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동대문 시장에서 의류 도매업을 하는 A씨는 고민이 많다. 의류 판매 시장이 온라인 시장 중심으로 변화하면서 매장을 찾아 물건을 살피고 주문하는 손님이 눈에 띄게 줄었기 때문이다. 온라인 쇼핑몰 입점도 생각해 봤지만 낯선 시스템에 선뜻 결심이 서지 않는다. A씨는 작년‘동대문 바이어라운지’에서 온라인 지원 사업에 참여 했던 옆 매장 사장 B씨를 통해 그 곳에 가면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거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A씨는‘동대문 바이어라운지’에 찾아가 보기로 했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동대문 바이어라운지'를 활용해 동대문 상인들을 위한 온라인 쇼핑몰 운영 지원에 나섰다. 동대문 상인들의 새로운 활로 개척을 위해서는 오프라인 중심의 판매에만 의존할 수 없기 때문이다. 구는 올해 150개 업체를 선정하여 맞춤형 온라인몰 개설·운영을 지원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7월 25일까지 포스터 QR코드를 통해 또는 동대문 바이어라운지에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구는 우선 온라인 쇼핑몰 운영 첫 단계인 쇼핑몰 개설을 도와 도매상 전용 온라인 플랫폼 등에 입점할 수 있도록 돕는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중구가 구민들의 만성질환과 뇌졸중 예방 및 관리를 위해 ‘한의약 웰빙 교실’을 운영한다. 중구는 중구 노동자지원센터나 대한노인회 중구지회 등 관련 기관과 협업하여 장시간 노동으로 건강을 챙기기 어려운 직업군이나 어르신 등 건강관리 지원이 필요한 구민을 발굴하여 ‘한의약 웰빙 교실’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한의약 웰빙 교실’은 한방 기공체조 수업을 통해 통증으로 굳어진 관절 스트레칭법 실습과 올바른 자세 교정 상담을 진행한다. 또한, 중풍 예방에 도움이 되는 식재료 학습과 함께 연잎밥 만들기 실습, 어성초 효능 학습 및 어성초 샴푸바 만들기, 심폐소생술 및 응급 처치 요령 등 참여형 수업으로 진행하고 있다. 6~7월에 관내에서 근무하는 봉제근로자, 요양보호사, 미화원 등을 대상으로 수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7~9월에는 중구 소재 50개소 경로당 중 참여를 원하는 기관의 신청을 받아 ‘찾아가는 한의약 웰빙교실’로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경로당 어르신 대상으로는 긴장성 두통과 어깨, 다리, 허리 통증 및 근육경련과 같은 다빈도 통증질환을 관리하는 방법을 알아보고,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중구가 청렴정책팀을 신설하고 청렴한 조직 문화 조성을 위해 팔을 걷어 부쳤다. 지난 1일 조직개편을 통해 신설된 감사담당관 청렴정책팀은 부패 취약분야 개선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쳐 종합청렴도를 높이겠다는 각오다. 7월 9일에는 구청장 주재로 반부패 청렴 대책 회의를 열어, 계약·인허가·보조금 사업 분야의 개선사항을 공유했다. 16개 부서장이 △인허가 민원 피드백 강화 △담당자간 업무처리 기준 통일성 확보 △보조금 지원 및 정산 방법 개선 △정비사업 관계자 간담회 및 외부전문가 상담 △특이사례 업무 공유 및 적극행정 추진 등 청렴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과 향후 계획 등을 발표하고, 조직의 내부청렴도를 높이기 위한 △조직문화 개선 유튜브 콘텐츠 제작 △직원들과의 소통 강화 등 추진 실적도 공유했다. 앞서 구는 올해 3월 ‘청렴중구 반부패청렴대책 회의체’를 구성했다. 감사담당관이 전담하던 조직의 청렴 관리를 국별 관리체계로 개선한 것. 반부패 청렴 정책을 전체 조직구성원의 공동과제로 인식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유기적 협업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유도하기 위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중구가 가나디비(주)로부터 기부금 2천만 원, (주)한우리레드로부터 기부금 3천만 원을 기탁받았다. 지난 8일 중구청 구청장실에서 열린 전달식에서 가나디비(주) 박광숙 대표와 (주)한우리레드 최종탁 총괄대표는 중구인재육성장학재단 사업을 위해 써달라며 김길성 구청장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박광숙 대표는 “장학재단 사업을 통해 지역 인재들이 미래의 주역으로 성장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최종탁 대표도 “소정의 장학금이 지역 인재 육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사회공헌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중구인재육성장학재단은 2012년에 설립되어 매년 100여 명의 학생을 지원하고 있다. 재단은 어려운 가정환경의 학생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지역의 우수한 인재를 발굴해 재능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자신의 가능성을 탐색할 수 있도록 하버드대와 같은 해외 명문 대학을 견학하고 해외 문화를 체험하는 차별화된 장학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nb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중구인재육성장학재단은 중구 지역 내 우수한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하여 2024년도 ‘제2기 도전! 글로벌탐험대’ 장학생을 모집한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시행되는 ‘도전! 글로벌탐험대’ 사업은 관내 고등학생 1학년 중 10명을 선발해 내년 1월 겨울방학 기간 중 미국 동부 지역을 탐방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선발된 학생들은 미국 명문대 방문, 명문대 재학생과의 만남, 주요 기관 방문을 통해 보다 넓은 세상을 경험할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올해 1월 미국 동부를 탐방한 ‘제1기 도전! 글로벌탐험대’의 경우, 하버드와 예일 등 미국 명문대를 견학하고 뉴욕, 워싱턴 등지의 명소를 방문했다. 탐방 후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학부모와 참여 학생 모두 높은 만족을 표하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또한 1기 학생들은 해외 탐방이 학업에 대한 동기부여를 얻고 진로의 방향, 미래 계획을 하는데 도움이 되었다고 평가했다. 박장선 장학재단 이사장은 “학교를 벗어나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하는 기회를 통해 중구의 학생들이 한 뼘 더 성장할 것”이라며 “글로벌탐험대 2기 모집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한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중구문화재단 다산성곽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24 지혜학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앞서 지역 트렌드를 주제로 한 프로그램이 ‘2024 길 위의 인문학’에도 선정된 바 있어 올해 다산성곽도서관 사업의 우수성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지혜학교’는 인문 주제에 대한 깊이 있는 고찰을 통해 삶의 지혜를 체득하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인문학 가치 확산을 위해 대학교양 수준의 심화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철학박사 김분선 중앙대학교 연구교수와 함께한다. 그동안 철학과 미술의 융합에 대한 연구와 교육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푸코의 눈으로 본 그림 속 철학 풍경’을 주제로, 후기 구조주의를 대표하는 프랑스 철학자 미셸 푸코의 텍스트를 읽는다. 이후 마네, 벨라스케스, 마그리트의 미술 작품을 감상하며 의미를 해석하고 토론한다. 마지막으로는 미술관 탐방을 통해 예술 작품의 시대적 정신을 느끼고 철학적 사유로 작품을 감상해본다. 오는 8월 4일부터 11월 3일까지 매주 일요일마다 진행된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조합직접설립을 추진 중인 중림동 398번지 일대 주택재개발사업이 '여름의 기적'을 일궈냈다. 중구는 중림동 398번지 일대 주택재개발사업이 조합설립에 필요한 법적 동의율 75%를 29일 만에 초과 달성했다고 밝혔다. 종전 최단 기록은 지난 6월 금호21구역에서 기록한 32일로 중림동 398번지 일대 재개발구역은 이를 한 달 만에 뛰어넘는 쾌거를 이뤘다. 중림동 398번지 일대는 지난해 9월 정비구역에 지정됐다. 이어 토지 등 소유자 75%가 사업비용과 시간을 절감할 수 있는 '조합직접설립'에 동의하면서 중구의 공공지원이 투입됐다. 조합직접설립은 조합설립에 관련한 절차와 비용을 공공에서 지원하면서 주민협의체를 통해 조합을 만드는 제도다. 이에 따라 중구는 정비업체 선정, 주민협의체 구성, 조합장 선거 등 조합설립에 관한 각종 행정 절차를 수행한다. 주민협의체는 지난 5월 말에 구성됐다. 중구는 지난해 신당10구역을 지원하면서 '단 36일에 조합설립 동의 75% 달성'이라는 정비사업 사상 전무후무한 기록을 견인했다. 또한 약수역 인근 도심공공복합사업에서도 지구 지정 동의율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중구가 경제 전문가 김경필 강사와 함께 '슬기로운 소비생활' 경제 특강을 개최한다. 오는 7월 20일 중구교육지원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특강은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의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50가구)으로 진행된다. 이번 특강은 가정에서부터 경제 개념을 익히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에 따라 강의는 가계의 소비생활을 점검해 보고 효율적인 경제생활을 설계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강사로 나선 김경필 씨는 경제 칼럼니스트이자 재테크 분야 베스트셀러 작가로 유명하다. "짠테크 2024 가계부", "결혼은 모르겠고 돈은 모으고 싶어" 등의 저서가 있으며, KBS 경제 예능 프로그램 '소금쟁이 하이엔드'에도 출연 중이다. 중구 관계자는 "청소년기 경제 교육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초중고 대상 경제 교육을 적극 실시하고 있다"며 "이번 특강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가계 경제를 점검하고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경제 개념을 익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중구는 이외에도 초등학생 대상 월 1회 '슬금슬금 경제스쿨' 경제 특강, 방학 중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중구가 지난 4일 퍼시픽 호텔에서 서울상공회의소 중구상공회와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사업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지원은 임신기부터 출산, 자녀 이유기까지 친환경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비용을 1인당 20만 원씩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0년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시작했다가 2023년 중단됐지만 중구는 이 사업이 주민 만족도가 높고 저출산 지원책으로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 2023년부터 구 예산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 4월 신청을 받은 결과 112명 모집에 158명이 몰려 46명이 혜택을 받을 수 없게 됐다. 이 소식을 전해 들은 서울상공회의소 중구상공회가 지역주민 상생과 심각한 저출산 문제해결에 동참하고자 후원을 제안했다. 이로써 신청자 전원이 혜택을 받게 됐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언제나 든든한 내편중구라는 중구의 브랜드에 손색없도록 구가 주민을 살뜰하게 지원하고 보살피겠다”라고 전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중구가 ‘스마트미러’, ‘슈퍼브레인’ 등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치매 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스마트미러는 디스플레이를 통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기기로 건강관리나 물리치료 등 원격의료 서비스와 접목되며 최근 주목받고 있다. 스마트미러가 동작을 보여주면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보면서 따라 움직이며 운동할 수 있다. 이외에도 미러에서 세계 명소들을 선택한 후 명소 속에서 걷는 듯한 ‘힐링 걷기’ 운동도 즐길 수 있다. 자가 건강체크도 가능하다. 스마트미러는 중구보건소 실버누리쉼터에 설치된다. 대상자의 특성을 고려한 1:1 맞춤형 스마트 프로그램을 8주간 제공한다. 작업치료사와 회당 30~40분의 신체활동과 게임 등을 함께하는 방식이다. 슈퍼브레인은 16주간 집단으로 운영된다. 미국, 유럽 등에서 사용 중인 치매예방 프로그램(FINGER)을 한국형으로 개발한 디지털 치매 예방 훈련이다. 인지(기억력, 계산력, 추리력 등), 운동, 영양(식단), 질환 관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이뤄져 있다. 특히 이번 스마트 프로그램은 운동과 흥미 위주의 신체활동으로 구성돼 인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김길성 서울 중구청장이 지난 5일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고향사랑 기부 인증 챌린지’에 동참했다. '고향사랑기부 인증 챌린지'는 자발적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해 챌린지 지명을 받은 사람이 고향사랑기부 참여를 인증한 후 다음 주자를 추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지난 4일 자매도시인 속초시 이병선 시장의 지명을 받아 김길성 중구청장이 참여하게 됐다. 김 구청장은 또 다른 자매도시인 여주시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하고 후속 주자로 이충우 여주시장을 지명했다. 김 구청장은 "고향사랑 기부 확산을 위한 챌린지에 동참해 매우 기쁘다"며 "이번 챌린지를 통해 자매도시인 속초시와 여주시는 물론, 전국 모든 자치단체에 고향사랑 기부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민등록상 거주지를 제외한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는 제도로, 해당 지자체는 기부금을 주민 복리사업에 사용한다. 기부자에게는 10만원까지는 전액, 10만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 혜택을 주고 기부액의 30%에 해당하는 답례품을 제공한다. 중구는 중구사랑상품권,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도심 숲세권을 자랑하는 서울 중구 관내 공원과 숲길에서 마음 놓고 반려동물과 산책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서울 중구는 반려동물 배변봉투 지급기 2곳의 위치를 재배치하고 3개소를 신규로 설치하여 관내에 총 9개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배변봉투 지급기를 조정하여 설치한 장소는 청구어린이공원, 동화주민공원이고 새롭게 설치한 장소는 다산어린이공원, 남산자락숲길(2개소)이다. 배변봉투 지급기는 반려인구 1,500만 시대를 맞이하여 공원 등을 이용하는 반려인이 증가함에 따라 올바른 반려동물 돌봄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치됐다. 최근 반려동물 배설물 미처리로 인한 생활환경 저해와 위생상의 문제로 민원발생이 급증했다. 이에 따라 중구는 반려인구가 많은 신당동 권역을 중심으로 기존의 배변봉투 지급기 설치 위치를 조정하거나 추가로 설치했다. 구 관계자는 “구민과 반려동물이 공존하는 쾌적한 환경을 유지하고 올바른 반려동물 돌봄 문화 정착을 위해 관내 곳곳에 설치된 배변봉투 지급기를 잘 활용해 주기를 바란다”라며,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지난 1일 밤. 서울 중구 시청역 사거리(태평로2가 113-1)에서 일어난 교통사고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현장에 있던 주변 상인, 직장인 등 다수의 시민이 믿을 수 없는 참혹한 사고 현장을 목격했다. 서울 중구는 이번 사고로 정신적 충격을 받은 유가족, 부상자, 사고 목격자를 대상으로 트라우마 극복을 위한 심리상담·치료 등을 지원하고 있다. 사망자 유가족과 부상자 등에 대해서는 대면·전화상담, 사례관리, 치료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필요시 정신건강 전문기관에 연계한다. 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과전문의, 정신건강전문요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번 사고로 인한 트라우마 극복을 위해 전문적인 심리지원을 하고 있다. 트라우마의 증상으로는 ▲심리적으로 충격적 사건을 반복적으로 떠올리며 불안감과 공포감을 느끼고 ▲신체적으로는 두통, 불면증, 식욕 부진, 소화장애와 만성적 피로가 생기고 ▲정신적으로는 우울증, 분노, 무기력감이 나타나는 것이다. 트라우마는 통제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라 무의식적으로 반응하기 때문에 극복하기가 더 어렵다. 또한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레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중구가 현장에서 구민과 함께 소통하는‘구청장과 함께하는 화목한 데이트’(이하 화목한 데이트)를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마쳤다. 화목한 데이트는 지난 4월 16일부터 6월 18일까지 약 3개월에 걸쳐 이루어졌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화, 목요일마다 15개 동을 찾아가 다둥이 엄마, 다문화가족, 자치회관 수강생, 동아리 모임 주민 등 총 360여 명의 다양한 주민들을 만나 생생한 주민의 목소리를 들었다. 김 구청장은 현장에서 생생한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이를 구정에 반영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을 펼치기 위해 매년 각 동의 현장을 찾아가고 있다. 직장인, 상인들을 배려해 오후 4시 이후로‘데이트’시간을 맞췄다. 신당동 은행나무 상가번영회 회원은 “반려견을 키우는 사람들이 요즘 부쩍 늘었다”며 “산책 중 배변을 무단방치하고 자리를 뜨는 견주가 많다”며 구청에서 해결책을 제시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구에서는 △반려견 견주이 펫티켓 인식 제고를 위한 홍보 캠페인을 실시하고 △동물등록 대상자에게 중구 SNS 알림톡을 통해 펫티켓 의무사항을 알려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7월 2일 오후 4시 30분 중구 구청장실에서는 17세 고등학생부터 78세 어르신까지 7명의 다양한 연령대의 주민들이 각자의 이야기를 가지고 둘러앉았다. 중구는 지난 4~5월 중구의 정책과 사업을 체험한 주민을 대상으로 내편중구 스토리 공모전 “나에겐 든든한 중구가 있어”를 진행했다. 이 공모전에 접수된 102건의 이야기에 대해 1, 2차 심사를 진행하여 지난 6월 총 38명의 이야기를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내편중구 스토리 주인공들과의 간담회는 중구청의 정책과 민원해결 절차와 관련하여 만족스러운 부분과 앞으로 개선해야 할 부분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누기 위해 계획됐다. 이날 중구청장과의 간담회에 참석한 7명의 주민들은 각자 어떤 이야기를 갖고 있는지 궁금해하며 서로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였다. 신당 10구역 재개발 사업 대상지에 사는 이영자 어르신(78세)은 “주민 아카데미에서 주민의 눈높이에 맞춰 정비사업에 대해 설명을 해줘서 도움이 됐다”라며 열악한 환경 속에서 생활했는데 재개발이 신속히 진행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밝혔다. 중부시장에서 43년 된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