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전남 함평군이 17일 지역 근로자들의 안전과 건강 보호를 위한 제4회 산업안전보건위원회를 개최했다. 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회의에서 2024년 3분기 안전보건 점검 결과 보고와 함께 한파 대비 근로자 보호 대책 등이 논의됐다. 지난 3분기 안전보건 점검 결과 군은 관내 8개 사업장에서 유해·위험요인을 집중 점검해 31건의 개선 조치를 완료했으며, 현업근로자 56명을 대상으로 건강 상태 점검과 작업환경 개선을 추진했다. 또한, 기저질환이 있는 근로자들에게는 생활습관 개선 메시지를 정기적으로 전달하며 예방 활동을 강화했다. 아울러, 다가오는 겨울철 한파에 대비해 군은 실외 작업 근로자 95명을 대상으로 해당 작업장에 구급용품을 배치하는 등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한다. 특히, 군은 내년 1월까지 한파 대비 집중 점검을 실시하고, 위험 요인 개선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고위험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건강 점검과 예방 교육도 강화하여 실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한랭질환은 방심하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7일 서울 시도지사협의회에서 열린 ‘제60차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임시총회’에 참석해 민생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조기 정부 추경과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을 강력히 촉구했다. 김영록 지사는 협의회에서 “2025년 예산안이 성립됐지만, 증액 없는 감액예산으로 특히 전남의 경우 SOC 예산이 평소 1조 2천억 원에서 7천억 원대로 감액돼 지역경제에 치명타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다른 지역도 시급한 민생현안이 많음에도 추진되지 못해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며 “2~3월 이내 정부 추경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025년 하반기에 정부 추경이 추진된다면 제대로 된 추경 효과를 보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김영록 지사는 “현재 국무총리가 대행하는 체제이지만, 민생을 돌보는 차원에서 여야가 합의해 조속한 추경예산 추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지금 상황이 코로나19 때보다 더 어려운 상황으로 자영업자·소상공인의 매출이 반으로 깎이는 등 소비심리가 급감했다”며 “코로나 상황 때처럼 확장적 재정정책이 필요하다”고 발언했다. &nbs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여수시가 17일 시장실에서 여수박물관 전시유물 확보와 연계한 유물 기증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정기명 시장은 귀중한 개인 소장자료를 여수시에 기증한 황승원 씨(남, 80세)와 최미란 씨(여, 66세) 등 2명에게 기증패를 전달하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올해 여수시에 기증된 자료는 ▲여수지(증 황승원) ▲충민시단(증 최미란) ▲관왕묘 내 초상화 및 마신당 유물(증 남면 횡간마을) ▲여수고 통학 정기승차권(증 박상현) ▲구례 화엄사 석경 탁본(증 한승찬) ▲김대중 서예(증 김영관) ▲여천중앙국민학교명패(증 신동근) 등 총 971점에 달한다. 특히 여수 남면 횡간마을에서 기증한 관우·유비·장비·옥천대사 초상화는 지역 내 유일한 관우 사당에 모셔져 있던 자료로서 지역사적으로 큰 의미를 가진다. 앞서 시는 지난 2019년 9월부터 여수박물관 유물기증운동을 전개했으며, 장서각 소장본보다 이른 시기에 제작된 오횡묵의 ‘여수총쇄록(麗水叢瑣錄) 필사본’과 전라좌수영 수군 훈련 교본첩인 ‘수조홀(水操忽)’, 여수 무형문화유산 영상과 구술자료 등 현재까지 10,952점의 유물을 확보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장성무궁화공원을 아름답게 가꿔줄 손님들이 찾아왔다. 두산그룹 관계자와 무궁화사랑봉사단 20여 명이 16일부터 20일까지 동계 전정작업을 진행한다. 무궁화사랑봉사단은 장성군 시민정원사들로 구성된 무궁화 전정봉사 모임이다. 현장을 찾은 김한종 장성군수는 “여러분들의 봉사 덕분에 내년에도 아름다운 무궁화를 만날 수 있게 됐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지난 2021년 장성군과 두산그룹이 함께 조성한 장성무궁화공원에는 46개 품종 1만 2000여 그루의 무궁화가 식재되어 있다. 올해 열린 제9회 전라남도 친환경디자인공모전에서 기설치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해남군 청사 건축물이 지난 11일 전라남도가 주최한 2024년 전라남도 우수건축물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전라남도 우수건축물은 지역의 건축문화 발전과 도시의 품격 향상에 기여한 우수건축물을 발굴하기 위해 지난 2022년부터 선정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공공건축에 대한 도민의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선정 대상을 공공부문까지 확대했다. ㈜해마건축사사무소가 설계한 해남군청은 지하1층 및 지상7층, 연면적 1만8,596.94㎥의 건축물로 2019년 6월 착공, 2021년 9월 준공되어 군민들을 위한 공공청사로 이용되고 있다. 특히 해남읍성을 복원, 청사 입구를 연결한 ‘해남루’를 중심으로 1층과 2층을 군민 소통 공간으로 구성하고, 군민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한 주민 자치시대의 열린 청사로 조성됐다. 신청사 이전과 함께 새롭게 조성된 군민광장에서 곧바로 연결하는 계단을 설치하는 등 열린 청사를 지향하는 공간 조성도 많은 호평을 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공공청사 건축물이 예술적 가치를 인정받아 수상한 것에 대해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건축문화에 모범이 되는 공공건축물의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고흥군은 2025년 1월 1일 남열해돋이해수욕장에서 개최되는‘2025 고흥 남열 해맞이 행사’의 안전관리계획 심의를 위해 2024년도 제6차 안전관리실무위원회를 지난 16일 개최했다. 이날 심의회에는 군민과 관광객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새해 첫 일출을 맞이할 수 있도록 위원장 포함 14명의 관계 공무원과 고흥경찰서, 고흥소방서 등 9개의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석해 안전관리계획을 바탕으로 분야별 안전사항에 대해 심도있게 검토했다. 남열해돋이해수욕장은 고흥군을 대표하는 해맞이 명소로, 1만여 명의 관람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며, 이를 대비해 병목 구간과 다중 운집시간 및 장소를 사전에 파악하고, 인파 관리 대책과 안전관리요원 배치 등에 대해 폭넓고 세밀하게 논의했다. 군 관계자는 “해맞이 행사는 고흥군을 찾는 관광객과 군민 모두가 새해의 희망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라며 “이번 안전관리실무위원회를 통해 도출된 의견을 바탕으로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더욱 철저한 점검을 거쳐 관람객이 안전하게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고흥군은 지난 15일 고흥팔영체육관에서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한 겨울옷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의 따뜻한 나눔 정신을 실천하고, 대부분 따뜻한 나라에서 온 외국인 근로자들이 겨울철 추위에 대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전남노동권익센터가 주관하고, 고흥군이 주최한 가운데, 겨울철 의류와 작업복 등을 기부받아 진행됐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및 고용허가제 근로자들은 행사에 참여해 다양한 겨울옷과 작업복을 나눔 받을 수 있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겨울옷 나눔 행사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고흥군 농어촌 인력 수급에 도움을 주고 있는 만큼, 이들이 지역사회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근로자의 인권 보호와 낯선 타국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관련 행사 등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흥군은 외국인 근로자들이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과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고흥군은 연말연시 대설·한파에 대비한 사전 대처 상황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연말연시 최저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한파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이에 고흥군은 대설·한파 종합대책 및 도로 제설 대책을 통한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제설 장비 35대(염화칼슘 살포기, 덤프 등)를 전수 점검하고 즉시 현장에 투입할 수 있도록 대비하고 있다. 고흥군은 제설 대책으로 염화칼슘 50톤, 모래 120㎥, 액상 제설제 13㎥을 비축하고, 16개 읍면 주요 도로 제설 취약 구간 54개소, 31km 구간과 상습결빙구간에 제설제와 모래주머니 23,000포대를 비치하고, 대설 예보 시 즉시 살포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공영민 군수는 “올겨울도 한파로 인한 유자나무 동해와 육·해상 가두리, 어류 양식장 피해 발생에 대비해 주무 부서에서는 초겨울부터 철저히 대비하도록 하고, 특히 유자나무는 보온재로 감싸 동해를 예방할 것”과 “조류 인플루엔자 등 가축 전염병 확산에 대비해 방역 소독에도 적극 대응할 것”을 지시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고흥군은 임진왜란 시기 전라좌수영의 1관 4포 수군진이 있었던 지역으로, 당시 흥양인들이 임진왜란 승리의 주역이었음을 밝히기 위해 지난 16일 ‘난중일기 속 고흥인물 조사' 용역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용역은 지난 11월부터 진행됐으며, 충무공 이순신의 ‘난중일기’와 ‘임진장초’ 등에 기록된 임진왜란 당시 고흥 출신 인물과 고흥에서 활동한 인물에 대해 구별하여 구체적인 활동을 분석했다. 기존에 고흥군에서 발간한 임진왜란 인물 자료를 대조하여 최종 결과를 도출하고 용역보고회를 개최했다. 용역 결과에 따르면, ‘난중일기’와 ‘임진장초’에 기록된 고흥 출신 인물은 170명이며, 1관 4포의 지휘관과 감목관 등 고흥에서 활동한 인물 17명을 조사했다. 조선시대 흥양현은 전라좌수영에 속해 있었으며, 5관 5포 중 1관 4포가 배치됐다. 임진왜란 발발 시 이순신의 지휘 아래 전라좌수영에서 출전한 판옥선은 총 24척이었다. 이 중 흥양현의 판옥선은 총 11척으로 임진년 해전에서 큰 전공을 세웠다. 1592년 7월에 있었던 한산대첩에서는 전라좌수영의 전사자 19명 중 13명이 흥양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고흥군은 해양수산부 주관 ‘어촌활력증진지원 시범사업’ 진단평가에서 사업성과 부문 ‘우수’ 등급, 앵커역량 부문 ‘매우 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2022년 선정된 어촌활력증진지원 시범사업 지역(거제, 동해, 태안, 고흥)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평가 항목은 ▲주체평가(앵커조직, 행정전담조직, 거버넌스, 지역사회 관계망) ▲사업평가(사업계획수립, 사회혁신실험, 어촌스테이션 운영, 사업모니터링 등의 적정성)로 총 50개 항목으로 구성됐으며, 1차 현장 방문, 2차 서면 평가, 3차 대면 평가의 단계로 진행됐다. 고흥군 금진항 어촌활력증진지원 시범사업은 어촌다움을 간직하며 살아가고 있는 거금도의 주민과 거금도를 알리고 생활 서비스를 제공하는 관계 인구를 통한 어촌지역 사회관계망 형성 과정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금진항 앵커 조직과 링커 조직들은 사회혁신프로그램을 통해 흩어져 있는 자원을 연결하는 거금도 공정여행사업, 거금도의 농수산물을 활용한 거금도 먹거리 사업, 주민자치와 지역공동체 기반의 생활 서비스사업을 유기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금진항 앵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고흥군은 2025년 영농기 대비 안정적인 농업용수 확보를 위해 저수지 준설 및 개보수와 용·배수로 정비 등 농업용수 확보 사업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현재 고흥군은 12월 기준으로 저수율이 86%로 평년을 웃돌고 있어 내년 봄 농업용수 공급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전망되나,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올해 가을부터 수리시설 개보수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고흥군은 농업기반시설에 총 340억 원을 투입해 ▲포두면 장수저수지 등 5개소 준설(8억 원) ▲풍양면 상림 등 10개 지구 관정 개발(1억 5천만 원) ▲도화면 지등 등 17개 지구 저수지 정비(304억 원) ▲용·배수로 및 답 진입로 개설 (26억 원) 등에 대해 정비사업을 추진 중이다. 내년에도 146억 원을 투입해 ▲저수지 준설 2개소(1억 원) ▲도화면 구암 등 4개 지구 관정 개발(1억 원) ▲풍양면 송정 등 14개 지구 저수지 정비(91억 원) ▲용·배수로 및 답 진입로 개설(53억 원) 등 총 180여 지구를 정비할 계획이다. 공영민 군수는 “올해 말부터 한발 앞선 용수 확보 대책을 추진하고, 내년에도 군민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고흥군은 신규 공무원들의 주거 안정과 지역 생활인구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공직자 공동주택 입주자 모집에 두 배 이상의 신청자가 몰리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고 1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신규 임용 공직자들의 출·퇴근 여건 개선과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고흥읍 남계리에 위치한 옛 케이티(KT) 사택을 매입해 리모델링을 완료했다. 이후 관리 규정을 마련하고 첫 입주자 선발을 위해 지난 10일부터 4일간 신청자를 모집했다. 입주자 16명을 선발하는 이번 모집에 총 36명이 신청했으며, 그중 9급(실무수습 포함) 이하 직원이 31명(86%)으로 신규 공무원들의 관심이 높았다. 연령대별로는 20대가 21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출신 지역은 광주광역시, 순천시 등 광주·전남이 대부분이었지만 경기 안양시, 경남 밀양시, 전북 순창군 등 다양한 지역 출신들도 눈에 띄었다. 군은 임용일, 출·퇴근 거리, 주택 보유 여부, 연령 등 선발기준에 따라 오는 20일까지 입주자 선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후 입주설명회를 개최하고 저렴한 임대료를 적용해 내년 1월부터 최대 18개월간 거주할 수 있도록 준비를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고흥군이 전라남도 주관‘남도음식거리 명품화사업’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번 평가는 전남 15개 시군을 대상으로 음식특화거리의 사업계획, 예산확보, 브랜드 활성화 노력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한 결과, 고흥군은 녹동장어거리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시도를 비롯한 모든 평가 분야에서 높은 성과를 인정받았다. 고흥군은 녹동장어거리의 브랜드 강화를 위해 유명 셰프와 함께 불장어튀김 등 5종의 레시피를 개발하고,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SNS 이벤트와 ‘녹동장어거리 방문의 달’ 운영을 통해 겨울철 입소문을 타고 방문객이 급증했다. 군 관계자는 “녹동장어거리 브랜드화를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와 전문적 컨설팅을 이어갈 계획”이라며 “겨울철 고흥에서 꼭 경험해야 할 맛과 멋을 녹동장어거리에서 만나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고흥군은 17일 도화면 발포위판장에서 안전 조업과 생김 풍작 기원을 위한 2025년산 생김 위판장 개장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고흥 김은 392어가(10,380ha)에 총 103,800책이 시설됐으며, 생김 가격은 지난 16일 기준으로 1포대(120kg) 당 최고 381,900원, 최저 200,000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올해 생김은 김 채묘 초기에 전년도 보다 높은 수온으로 분망과 채취가 늦어져 위판량은 다소 감소했으나, 위판 단가가 크게 올라 김 생산 어민들의 소득이 증대될 것으로 예상한다. 군은 깨끗하고 품질 좋은 김 생산을 위해 인증 부표를 공급하고 있으며, 김 양식 어가의 소득 증대를 위해 김 종자 공급, 김 활성처리제 공급, 김 채취기 지원 등 6개 사업에 108억 원을 투입해 김 양식어가 소득 증대에 더욱 힘쓸 예정이다. 공영민 군수는 “김 생산이 끝나는 날까지 안전하게 조업하는 것이 최우선”이라며 “군에서는 이상기후로 감소 된 생산량 보전을 위해 친환경 김 육상양식을 위한 사계절 육상 김 생산 시스템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중학교 1학년 이하은, 초등학교 6학년과 3학년인 이하율, 이하랑 학생은, 17일 학교에 가지 않았다. 대신 오전 9시경 아빠, 엄마와 함께 영암군청을 찾아 우승희 영암군수를 포함한 공직자들을 만났다. 다섯 가족 모두의 왼쪽 가슴에는 빨강 ‘사랑의 열매’가 달려 있었고, 아빠인 이송만 씨는 붉은색 스웨터를 입어 이날의 행사를 더 도드라지게 했다. 이 씨는 “여유가 생기면 기부하고 싶다는 마음을 늘 품고 있었다. 이러다 평생 못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기회가 온 김에 가족과 함께 나섰다”라고 말했다. 박혜림·이송만 부부 가족에게 온 ‘기회’는, ‘제22회 전국 축산물품질평가대상’ 대통령상 수상과 상금 350만원 수여다. 영암 서호면에서 자녀들의 이름을 딴 하랑농장과 은율농장에서 소를 키우는 부부는, 이달 3일 대한민국 최고 품질의 축산물을 생산하는 농가에게 시상하는 평가에서 최고 상을 받았다. 수상의 기쁨을 나누던 부부는, 세 자녀와 함께 가족회의를 열어 상금을 좋은 일에 쓰자고 제안했다. 여기에 흔쾌히 동의한 아이들은 아껴뒀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