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울주군시설관리공단은 시설관리 분야 내부 전문과 5명으로 점검반을 구성하여, 무인비행장치[드론]을 활용한 시설물 점검을 5월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축구장 조명타워 등 평소 접근이 어렵고 점검 시 낙하 등 안전사고가 우려되어 점검 및 관리가 어려운 시설물을 대상으로 노후화 정도, 변형, 파손 등 이상유무를 확인하고 문제점 반견 시 즉시 해소하기 위함이라고 한다. 공단은 드론을 활용한 점검으로 태양광발전 설비의 파손을 발견·조치한 실적 등 실효성을 거두고 있어, 드론을 활용한 점검 대상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것이며, 앞으로도 드론을 비롯한 첨단 장비와 기술을 시설물 관리에 적극 도입할 것이라고 한다. 울주군시설관리공단 최인식 이사장은 “이번 첨단 무인비행장치[드론]를 활용한 점검을 통해 시설물의 노후, 파손 등으로 인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여, 울주군민과 이용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울주군시설관리공단으로 거듭나고자 한다.”고 밝혔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울산 북구 중산동 대암2차 아파트에서 노후 공동주택 공동배기구 개별연도 전환사업이 진행된다. 에쓰오일이 지원하고 경동도시가스,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추진하는 대암2차 아파트 공동배기구 개별연도 전환공사가 20일 시작됐다. 3천5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52세대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개별연도 전환사업은 겨울철 가스보일러 가동 시 벽체의 균열 등으로 배기가스가 실내로 유입될 수 있고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인명피해 발생 위험이 큰 공동 배기방식 구조를 개별연도로 전환하는 사업이다. 박천동 북구청장은 이날 대암2차 아파트를 찾아 공사 현장을 살펴보고 노후 공동주택 안전 확보 방안 등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울산 북구는 주택 임대차 계약 신고제 계도 기간이 오는 31일 종료됨에 따라 6월 1일부터 신고의무 위반 시 과태료가 부과된다고 20일 밝혔다. 주택 임대차 계약 신고제는 6천만원 또는 월차임 30만원을 초과하는 주택 임대차 계약 대상자가 계약 체결일로부터 30일 이내 계약의 주요 내용을 신고해야 하는 제도다. 지난 4년 간의 계도 기간을 거쳐 2025년 6월 1일 이후 체결된 계약부터 신고 의무를 위반하면 최대 3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계도 기간 중 체결된 계약은 과태료 부과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고는 임대차 대상 주택의 소재지 관할 행정복지센터 방문 또는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북구 관계자는 "주택 임대차 계약 신고의무 위반 시 과태료 처분을 받을 수 있으므로 주택 임대차 계약 시 30일 이내 꼭 신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울주군보건소가 최근 올해 첫 비브리오패혈증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감염 주의를 당부한다고 20일 밝혔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10일 70대 A씨가 충남 소재 병원에서 비브리오패혈증 진단을 받았다. 비브리오패혈증은 만성 간질환자, 면역저하 환자를 중심으로 발생하는 감염병이다. 비브리오 불니피쿠스 균에 오염된 어패류를 날것으로 먹거나 상처난 피부를 균에 오염된 바닷물에 접촉하면 감염될 수 있다. 증상은 복통, 급성 발열, 오한, 혈압 저하, 구토, 설사, 권태, 전신쇠약감 등으로 시작해 피부 병변까지 이어지며, 잠복기는 보통 16~24시간이다. 고위험 환자군을 중심으로 드물게 발생하지만 치사율이 50%에 달한다. 비브리오패혈균은 주로 해양 환경에서 서식하는 만큼 여름철 해산물과 어패류는 충분히 가열해 섭취하고 피부에 상처가 있는 경우 바닷물 접촉을 피해야 한다. 어패류는 5도 이하 저온에서 보관하며 조리 전 흐르는 물에 깨끗이 세척해야 한다. 특히 간질환, 당뇨,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 환자군은 예방 수칙을 지켜 감염에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울산 울주군 온양읍의 한 마을에 100세 이상 장수어르신이 3명이나 살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20일 울주군에 따르면 지난 1일 온양읍 하서마을에서 열린 어버이날 행사에 100세가 넘는 어르신 3분이 참석해 백수 기념식을 가졌다. 하서마을 주민인 임금생(1923년생), 김두리(1926년생), 오무식(1926년생) 어르신은 10대 시절 결혼과 함께 이곳 마을에 터전을 잡아 80여년 한평생을 살아왔다. 이들 어르신이 거주하는 하서마을은 울주군 전체 마을 총 384곳 중에 100세 이상 장수어르신이 가장 많은 장수마을이다. 주민 수가 175명인 작은 마을에 장수어르신 3명이 살고 있다. 현재 100세가 넘는 울주군 장수어르신은 총 55명이지만 대부분이 거동이 불편하거나 건강이 좋지 않아 요양병원이나 요양원에서 생활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하서마을 장수어르신들은 식사도 잘하고 계단을 도움 없이 오르내릴 만큼 건강해 더욱 눈길을 끈다. 어르신들은 건강한 장수의 비법으로 스트레스 없는 편안한 마을 환경을 꼽았다. 김두리 어르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울산소방본부는 5월 20일부터 23일까지 울주군 언양읍 울주군민체육관에서 2025년 소방공무원 체력검정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소방공무원 체력 검정은 각종 재난 현장에서 요구되는 기초 체력을 점검하고 재난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자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해오고 있다. 이번 체력검정은 울산 소방공무원 1,300여 명을 대상으로 △악력 △배근력 △앉아윗몸앞으로굽히기 △제자리멀리뛰기 △윗몸일으키기 △왕복오래달리기 등 6종을 측정한다. 울산소방본부는 체력검정 기간 중 모든 소방공무원이 안전하게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사전 준비운동 및 현장에 안전요원을 배치하는 한편, 구급차를 상시 대기시켜 안전사고 예방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이재순 소방본부장은 “소방공무원은 재난현장 등 다양한 현장에 대응하기 위해 강인한 체력이 바탕이 되어야 한다”라며 “앞으로도 꾸준한 체력 관리를 통해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울산소방본부 특수대응단은 5월 20일 오전 9시 울주군 서생면에 위치한 한국수력원자력(주) 새울원자력본부에서 ‘2025년 2분기 영남권역 119특수대응단 지진 대비 원전사고 대응 합동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최근 지진의 규모와 발생 빈도가 증가함에 따라, 지진 발생 시 대규모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원전 사고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훈련에는 중앙119구조본부를 비롯해 울산, 부산, 대구, 경북, 경남, 창원 등 영남권 7개 기관의 119특수대응단 60여 명이 참여한다. 훈련은 원자력 발전소 시설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방사능 누출 시 내부 출입절차 숙달 ▲방사능 탐지 ▲누출차단 등 실제 대응 중심으로 진행된다. 이재순 울산소방본부장은 “이번 영남권역 119특수대응단 합동훈련은 구조대원들의 원전시설에 대한 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지진발생 시 효율적인 재난 대응 능력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다”라며, “앞으로도 울산소방은 철저한 현장 대응으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울산 남구는 관광객과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쉽고 자연스럽게 지역 관광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울산 지역에선 최초로 새로운 실험에 나섰다고 20일 밝혔다. 남구는 500만 관광도시 도약을 목표로,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여행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울산 지역에선 최초로 지역 내 관광 관련 사업장을 대상으로 관광홍보물을 비치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바로 식당, 카페, 숙박업소 등 지역 상권을 관광홍보물 거점으로 삼아 관광도시와 상권을 동시에 키우려는 시도다. ◇ 로컬 감성 관광 트렌드에 맞춰, 관광정보 접근성 강화 이번 사업은 기존처럼 관광안내소나 홈페이지, 전화 등을 통한 정보 제공 방식에서 한발 더 나아가 관광객들의 이동 동선 속에 자연스럽게 정보를 배치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특히, 최근에는 여행의 방식도 변화하고 있고, SNS에서 화제가 되는 카페, 현지인 맛집, 지역 특색이 살아있는 골목들이 주요 관광 코스가 되고 있다. 남구는 로컬 감성 관광 트렌드에 맞춰 지역 식당, 카페, 숙박시설을 ‘생활 속 관광안내소’로 삼고,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울산시는 울산지역에서 지난 2021년 이후 4년 만인 지난 5월 17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사망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사망자는 최근 울주군 지역 야외 활동 중 진드기에 노출된 것으로 추정된다. 발열, 근육통, 복통, 설사 증상을 보여 병원에서 검사 후 입원치료 중 사망했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는 진드기에 물려서 발생하는 바이러스성 감염병으로, 고열·근육통·구토·설사·혈소판 감소 등의 증상을 보인다. 지난 10년간 국내 누적 치명률이 18.7%에 달하는 등 매우 위험한 질병으로 빠른 진단과 치료,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현재 백신과 치료제가 없어 진드기 활동이 활발한 봄부터 가을까지는농작업이나 등산 등 야외 활동 시 반드시 다음의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풀밭 등 야외 활동 시 ▲긴팔, 긴바지, 양말 등 피부 노출 최소화 ▲기피제 사용 ▲돗자리 없이 풀밭에 앉지 않기 ▲풀밭 위에 옷을 벗어두지 않기 ▲귀가 후 입었던 옷을 바로 세탁하고 즉시 샤워하기 ▲반려동물도 함께 확인하기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부산대학교와 손잡고 디지털 기반의 학생 맞춤교육 운영 성과를 분석하고 우수사례 발굴에 나선다. 울산교육청은 19일 공감회의실에서 채창영 미래교육과장을 비롯해 박수홍 부산대학교 지역혁신역량교육연구센터장(교육학과 교수), 김유리 교수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공동연구와 관련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디지털 기반 학생 맞춤교육 연구·선도학교의 운영 성과를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축적된 데이터를 활용해 학생의 실제 성장과 변화를 측정하는 공동 연구를 추진한다. 또한,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확산하는 한편, 중장기 발전 방향에 대한 정책 제언도 함께 모색한다. 울산교육청은 현재 운영 중인 디지털 기반 연구, 선도학교의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부산대학교와 공동연구를 진행하며, 결과는 울산형 맞춤교육 정책 수립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박수홍 부산대학교 지역혁신역량교육연구센터장은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서는 실증 데이터와 우수사례에 기반한 정책과 교육 방향 설정이 필수”라며 “이번 공동 연구가 교육의 질적 도약을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되기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19일부터 23일까지 울산지역 직업계고 학생 60명을 대상으로 ‘울산 공공기관과 함께하는 고교 오픈스쿨 직업교육’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울산지역 공공기관과 협력해 직업계고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채용 정보를 제공하고, 공공기관 취업에 필요한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울산교육청은 19일 외솔회의실에서 천창수 교육감, 8개 직업계고 2‧3학년 학생 60명, 오픈스쿨 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 공공기관과 함께하는 고교 오픈스쿨 직업교육 개강식’을 열었다. 개강식에서는 오픈스쿨 운영 안내와 함께 프로그램 전반에 대한 설명이 진행됐다. 같은 날 오후, 천창수 교육감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을 찾아 고교 오픈스쿨 프로그램 운영 현장을 둘러보고 참여 학생들을 격려했다. ‘고교 오픈스쿨 직업교육’은 울산교육청이 주관하고 울산지역 10개 공공기관이 참여하는 진로체험·직업교육 프로그램으로, 2019년부터 올해로 7년째 운영하고 있다. 참여기관은 한국석유공사, 한국동서발전,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한국산업인력공단, 근로복지공단, 에너지경제연구원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울산 남구는 어린이보호구역 3개소(도산초, 동백초, 용연초)에 스마트 교통환경 개선을 위한 ‘스마트 횡단보도 설치 사업 ’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목적으로 추진됐으며, 사업비는 재난안전특별교부세 등 총 6억 원이다. 남구는 기존의 단순 횡단보도에서 한 단계 진화한 스마트 교통안전 시스템을 도입하여 어린이 보호구역 내 보행자 우선 교통문화 정착을 본격화하고 있다. 스마트 횡단보도에는 ▲보행신호 자동연장 시스템 ▲잔여시간 표시장치 ▲음성안내 보조장치 ▲정지선 안내 전광판 ▲우회전 차량 안내 전광판 ▲차량 안내 전광판 등 최신 스마트 기술이 적용됐다. 이들 장치는 보행자 유무와 상황에 따라 신호를 자동 조정하고, 시각·청각 정보를 동시에 제공하여 운전자의 주의 유도 및 보행자의 안전한 횡단을 지원한다. 남구 관계자는 “아이들이 보다 안전하게 학교를 오갈 수 있도록 교통환경 조성에 지속적으로 힘쓸 것”이라며, “앞으로도 어린이 보호구역을 대상으로 교통사고 제로화를 위한 교통환경 개선을 꾸준히 추진하겠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임채덕 울산 강남교육지원청 교육장이 19일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기획해 추진하는‘인구문제 인식개선 참여 잇기(릴레이)’ 홍보 활동에 동참했다. 이번 홍보 활동은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 있는 대한민국이 되도록 노력하자’라는 표어로 진행된다. 이 홍보 활동은 인구문제에 사회적 관심을 높이려는 참여 잇기 활동으로, 지난해 10월부터 시작되어 지역 주요 인사들이 차례로 참여하고 있다. 울산교육청은 천창수 울산광역시교육감과 황재윤 울산 강북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이번 홍보 활동에 동참한 바 있다. 임 교육장은 황재윤 강북교육지원청 교육장의 지명을 받아 다음 참여자로 김현진 울주경찰서장을 추천했다. 임채덕 교육장은 “인구문제는 특정 지역만의 고민이 아니라 모두가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야 하는 과제”라고 강조하며 “이번 홍보 활동이 저출산 등 인구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한국지방재정공제회가 19일 산불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울주군에 재해복구 재정지원금 4천만원을 전달했다. 울주군은 이날 군청 소회의실에서 이순걸 군수와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윤지환 영남권광역센터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재해복구 재정지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지원금은 산불로 인해 울주군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됨에 따라 피해를 입은 이재민과 지역사회의 조속한 복구를 위해 지원됐다. 한국지방재정공제회는 행정안전부 산하 특별법인으로, 이번 재정지원금은 특별재난지역 선포 시 해당 자치단체에 전년도 공제회비 납부액의 30%를 지급하는 재해복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순걸 군수는 “이번 산불은 군민의 생명과 재산에 큰 위협이 된 중대한 재난인 만큼 한국지방재정공제회의 실질적인 재정 지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재해에 강한 울주군을 만들기 위해 예방과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울산교육디지털박물관, 용잠초 기록물 발굴하며 울산교육사료 수집 본격화 울산교육디지털박물관이 울산 공업화와 함께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 용잠초등학교 기록물을 발굴하며 울산교육사료 수집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용잠초는 지난 1939년 이종만 씨의 기부로 울산 공업 단지(울산 남구 용잠동)에 설립됐다. 이후 1977년에 제34회 졸업생을 마지막으로 배출하고 폐교됐다. 용잠초는 당시 울산공업센터 조성이 한창이던 울산에서 공해 문제로 가장 먼저 문을 닫아야 했던 학교였다. 1967년 용잠초 앞에서 울산화력발전소가 가동됐고, 무려 10년 동안 공해에 시달린 끝에 주민들이 집단 이주하면서 학교는 완전히 사라졌다. ▲ 폐교 기록물 수집 사업으로 용잠초 자료 다량 발굴 올해 ‘폐교 기록물 수집 사업’을 추진 중인 울산교육디지털박물관은 최근 용잠초의 연도별 졸업사진과 연혁사, 동문회 명부 자료 등을 다량으로 발굴했다. 이번 용잠초 자료 수집은 문수실버복지관 기자단으로 활동하는 강영숙 씨의 디지털 박물관 방문에서 시작됐다. 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