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동대문구가 29일 ‘2024 한국소비자 평가 최고의 브랜드 대상’에서 ‘탄소중립도시’ 부문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한국 소비자 평가 최고의 브랜드 대상’은 동아일보가 주최하고 한국소비자평가위원회가 주관하며, 소비자 만족도와 인지도 등 브랜드에 대한 기초 조사와 전문가 품질평가를 거쳐 수상 브랜드를 선정하고 있다. 동대문구는 기후 위기 대응이라는 세계적 흐름에 맞춰 2030년까지 온실가스를 40% 감축하고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실현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행정력을 집중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구는 지난해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환경부 ‘탄소중립 지원센터 운영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억 원을 지원받았다. 이후 지원센터 지정을 위한 공개모집과 현장 심사 등을 거쳐 지난해 5월 국민대 산학협력단을 동대문구 탄소중립 지원센터로 지정했다. 구는 버려지는 커피박을 고형원료 등으로 재활용하는 ‘커피박 지원사업’을 추진하는 등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전국 지자체 최초로 커피 찌꺼기 전용 수거 봉투를 제작해 관내 커피 전문점에 배부, 무상 수거한 커피박을 비료와 재생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전통시장 인근에 소재한 순댓집이 최근 ‘광장시장과 같은 가격, 차원이 다른 양’이라는 제목의 유튜브 영상과 함께 순대를 사랑하는 이들의 성지로 떠오르고 있다. 순대 1kg당 4,000원에 판매돼 적은 금액으로도 푸짐한 ‘순대한상’을 즐길 수 있는 이 순댓집을 29일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이 방문했다. 이 구청장은 직원들과 나눠먹을 순대 20만 원치를 주문하며, 동대문구 전통시장의 맛과 멋을 많은 이들에게 알려준 것에 대한 감사를 표했다. 시장에는 다양한 종류의 노포 맛집이 곳곳에 있어, 입소문을 듣고 전통시장을 찾는 젊은이들이 날로 늘어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0월에는 가수 성시경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의 한 코너 ‘먹을텐데’에서 2차례, 동대문구 전통시장이 소개됐다. 옛날 통닭의 맛과 향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통닭거리(10.17.)와 경동시장 신관 지하1층 오래된 점포들 사이에 자리 잡은 손칼국수집(10.23.)이다. 아는 사람들에게는 이미 예전부터 맛집으로 통했던 해당 가게들은 채널에 소개된 후 전통의 맛을 느껴보려는 방문객들로 문전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동대문구가 관내 대피시설 74개소에 비상용품함을 설치했다. 비상용품함은 ▲헤드랜턴 ▲램프 형 랜턴 ▲라디오 ▲예비 배터리 ▲은박담요 ▲응급처치세트 등 비상상황에서 주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기본 장비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에 비상용품함을 설치한 대피시설은 구가 지정한 ‘민방위 대피소’로 공습 상황 발생 시 공공 대피장소로 활용된다. 또한 구는 지하철역과 같이 유동인구가 많은 대피소로 다수의 인원이 몰릴 것에 대비해 지하철 5호선 답십리역에 대형 비상용품함을 시범 설치해 운용 중이다. 대형 비상용품함에는 기존 장비에 ▲호각 ▲다기능 교통신호봉 ▲화재대피용 마스크를 더한 9종 약 200점의 품목과 함께 350ml 식수 600병을 추가로 비치했다. 향후 지하철역과 대학교, 관공서, 병원 등 유동인구가 많은 관내 대피소를 대상으로 대형 비상용품함을 확대 설치할 방침이라고 구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와 함께 어린이와 청소년의 안전 확보를 위해 비상 시 행동요령과 대피시설의 상세내용을 확인할 수 있는 ‘QR코드 기입 알림판’을 관내 초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해빙기를 맞아 3월 15일까지 관내 보도·차도, 도로시설물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은 겨울철 얼었던 땅이 녹으면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를 방지하고, 사전에 위험요소 및 시민 불편사항을 신속히 정비하여 안심하고 걷기 좋은 보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한다. 중점 점검사항으로는 ▲보도의 침하·파손 등 통행 불편 사항 ▲보도 인근 지하철 환기구, 분전반 기초 등 구조물 주변 보도 침하 여부 ▲재개발·재건축, 지하철 공사 등으로 인한 굴토구간 보도 침하 여부 ▲교량·육교 구조물의 손상여부 및 변형정도 등으로, 해빙기에 안전사고 위험이 높다고 판단되는 도로(보도), 콘크리트 옹벽, 교량 등을 점검한다. 점검은 6개의 점검반을 운영해, 각 노선별로 해당 담당자가 토목구조분야 민간전문가와 함께 직접 순찰하며 진행된다. 안전점검을 통해 발견된 단순·경미한 사항은 구 도로유지보수반이 신속히 응급 보수하고, 단기 조치가 어려운 규모의 사항은 정비 계획을 수립해 상반기 내 정비 완료할 계획이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2023/2024 따뜻한 겨울나기’ 모금 총액이 전년도 역대 최고 실적을 재차 경신하여 13억 8천9백만 원으로 최종 집계됐다고 29일 밝혔다. 동대문구는 작년 11월 사랑의 온도탑 제막 행사를 갖고, 2월 14일까지 3개월간 모금 운동을 전개했다. 구는 기업체, 단체, 주민 등에게 기부 동참 안내문을 발송하여 홍보하고 쌀 모으기, 김장김치 나누기 운동, 어린이집 모금 저금통 전달 등 나눔을 독려했다. 그 결과 고물가 등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불구하고 지역을 위해 기부에 나선 기업과 소상공인의 참여는 물론, 지역과 이웃을 위해 활동하는 자원봉사자들과 종교단체들의 기부도 이어졌다. 이렇게 모인 사랑의 온정은 ▲갑작스러운 실직이나 경제적 곤란으로 주거 및 생계가 불안한 저소득 가정 ▲질병이 있으나 제대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이웃 ▲학비가 필요한 저소득 청소년 등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 저소득층 주민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어 전달될 예정이다. 구는 앞으로도 나눔의 정신과 기부문화가 지역 내에 정착될 수 있도록 모금에 참여한 모든 기부
서울복지타임즈 김두화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28일 전공의 파업 등 보건의료재난 경보 ‘심각’ 단계인 현 상황에 대비하여,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고 구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비상진료대책본부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구는 지휘부 및 8개 실무반(▲재난홍보반 ▲사회질서협력반 ▲행정지원·자원봉사반 ▲상황관리총괄반 ▲긴급생활 안전지원반 ▲물자·자원관리반 ▲의료 및 방역관리반 ▲구조·긴급반)으로 구성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운영한다. 또한 비상진료대책본부를 가동하여 관내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24시간 응급실 운영 체계 점검 ▲비상진료 가능 의료기관 안내 및 홍보 ▲수련의 지정병원 4개소(경희대학교병원, 삼육서울병원, 서울성심병원, 서울시립 동부병원)에 대한 전담 공무원 배치 및 필수진료(응급실, 중환자실, 분만실, 신장투석실 등) 정상운영 여부 모니터링 및 현장점검 등을 실시한다. 해당 사태가 종료될 때까지 보건소 진료시간을 평일 20시까지 연장하여 일반적인 내과 진료와 약 처방이 가능하게 하는 등 구민들의 불편 최소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 한편 보건의료재난 위기경보가 ‘경계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평가대상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광역 17, 기초 266)로 혁신역량, 혁신성과, 국민체감도 3개 항목의 10개 세부지표에 대한 평가를 진행했다. 동대문구는 특히 민선8기 핵심가치(쾌적, 안전, 투명, 미래)를 실현하기 위한 ‘3대 도시모델(꽃의 도시, 탄소중립도시, 스마트도시)선언’으로 혁신의 방향을 구체화한 점이 높게 평가돼 ‘기관장의 혁신리더십’ 지표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를 받았다. 또한 ▲주민소통 정책화 성과 ▲공공데이터 개방 ▲민관협력 활성화 ▲디지털 기반 서비스 혁신 ▲국민체감도 지표에서도 고르게 우수등급을 획득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포기할 수 없는 가치, 새로운 혁신의 시대를 위해2024년에도 구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하여, 구민이 원하는 동대문구를 만들기 위한 사업들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동대문구가 취업취약계층의 고용 및 생계안정을 위한 ‘2024년 상반기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참여자 18명의 선발을 완료했다. 1월 말부터 8일간 진행된 이번 모집에는 구민 71명이 지원해 최종 경쟁률 2.5:1을 기록했다. 2024년도 동대문구 상반기 지역공동체일자리는 4개 유형 7개 사업으로 1유형 지역자원활용 3개 사업(칼갈이·우산수리 등) 10명 2유형 지역기업연계 1개 사업(중소기업 소상공인 취업 지원) 1명 3유형 서민생활지원 1개 사업(찾아가는 다문화 이해교육) 2명 4유형 지역공간개선 2개 사업(꿈자람 공동육아방 관리 등) 5명 총 18명을 선별 기준에 따라 소득 ․ 재산 초과자와 반복 참여자를 제외한 사업별 고득점자 순으로 선발했다. 2.5: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 선정된 이들은 3. 4부터 6월 말까지 4개월간 근무하게 된다. 주 5일, 1일 6시간 또는 3시간(사업별 상이) 근무하며, 급여는 2024년 최저임금(시간당 9,860원)이 적용된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근로의지가 있으나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이문동 168-1번지 일대 ‘신이문역세권장기전세주택 도시정비형 재개발 정비계획 및 정비구역지정 변경(안)’에 대한 주민 공람을 3. 26.까지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공람 및 의견 제출 장소는 동대문구청 4층 주거정비과 사무실로, 의견이 있을 경우 공람기간 내에 서면(전자문서를 포함)의견서를 주거정비과로 제출하면 된다. 2023년 제20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수정 가결된 이번 변경(안)은 당초 24,592.3㎡이던 구역면적을 39,717.8㎡로 확대해 세대수가 990세대에서 1,265세대로 증가했고, 용적률 454.5% 이하, 높이 120m 이하로 계획됐다. 또 다른 변경사항은 구역 내 공원의 신설이다. 인근에 조성될 공원과의 연결 및 지하철역과의 보행동선 등을 감안하여 재개발 구역 남측에 선형(선처럼 가늘고 긴 모양)으로 계획됐다. 아울러 단지 내 공공보행통로 조성도 추가해 공공성을 높였다. 대상지는 지하철 1호선 신이문역에 인접한 주거지역으로 장기전세주택 실수요자에게 공급하기 적정한 지역으로 평가되고 있다. 구는 공람 종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구민들이 안심하고 배달음식을 이용할 수 있도록, 위생상태 확인이 어려운 배달전문음식점의 위생관리 모니터링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배달음식 특성상 소비자가 업체의 위생상태 및 조리과정을 직접 확인할 수 없어, 자체적인 위생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도가 필요하다. 이에 동대문구는 연 2회 위생관리 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 26일부터 배달전문음식점 240개소에 대해 올해 상반기 모니터링을 시작했다. 주요 점검 내용은 ▲식품의 위생적 취급여부 ▲냉동·냉장 등 온도관리 준수 ▲유통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음식물 재사용 여부 ▲원산지 표시사항·표시 방법 적정성 확인 등'식품위생법'과'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률'준수 여부이다. 점검 후 위생상태가 양호한 배달전문음식점을 선정하여 업주의 동의를 얻어 구(보건소) 누리집에 주방 사진을 공개하고, 위생 관리용품 지원도 실시할 계획이다. 구는 이번 모니터링을 통해 위생관리 취약업소인 배달음식점의 위생수준 향상을 도모하고, 주방 위생상태 공개를 통해 소비자 불안감을 해소할 수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최근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청년도전지원사업’과 ‘청년성장프로젝트’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청년 구직지원에 본격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구는 청년 지원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올해 1월 고용노동부 주관 ‘청년도전지원사업’과 ‘청년성장프로젝트’ 공모사업을 신청, 지난 2월 초에 선정되면서 국비 5억 800만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얻었다. ‘청년도전지원사업’은 구직단념 청년 등의 경제활동 참여와 노동시장 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자신감 회복, 구직의욕 제고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참여대상은 ▲최근 6개월 이상 취업 및 교육·직업훈련 참여 이력이 없는 구직단념청년 ▲자립준비청년 ▲청소년 쉼터 등 입·퇴소 청년 ▲북한이탈 청년 등이다. 기초 상담, 건강·생활 등 사례관리, 자신감 회복, 진로탐색,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되며, 5주 도전(단기)프로그램과 15주~25주 이상의 도전+(중·장기)프로그램으로 나누어 서울청년센터 동대문이 운영한다. 올해는 참여자 총 90명을 모집할 예정이며, 단기 수료자에게는 50만원, 중·장기 수료자에게는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27일 김형석 교수(연세대학교 철학과 명예교수)를 초청해 ‘100세 철학자에게 배우는 동대문구 행복학’을 주제로 올해 첫 번째 ‘행복을 여는 동대문 명사특강’을 진행했다. 김 교수는 이날 자신 앞에 모인 500명 이상의 청중들에게 행복과 인생에 대한 소중한 가르침을 전했다. 국민학교 교사로 시작한 자신이 교수가 되고 100살을 넘긴 지금까지도 강연과 저술활동을 할 수 있는 가장 큰 이유는 ‘독서’라며 끊임없이 독서하고 공부하면 나이와 상관없이 성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은퇴 후 삶의 의욕을 잃어버렸다는 70대 구민에게 “80살까지는 늙었다고 말하지 마라. 새로운 친구를 많이 사귀고 늘 꿈꿔왔지만 여러 이유로 하지 못했던 일들을 해보라. 70대는 인간이 더욱 성숙할 수 있는 인생의 황금기.”라고 조언했다. 김 교수는 100세를 살아보니 늙지 않는 비법은 행복하게 사는 것이라며“행복은 인간답게 사는 노력, 과정 그리고 성취에서 주어지는 것이요, 성장하는 동안은 늙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강의가 끝난 후 기념촬영을 하러온 10대 소년이 “고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27일 넷제로(Net-Zero) 2050 기후재단, 서울디지털재단과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및 스마트도시 구현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은 이필형 동대문구청장, 장대식 넷제로 2050 기후재단 이사장, 강요식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세 기관은 기후와 환경, 에너지 등 도시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과 실천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하여 탄소중립 및 스마트도시 실현을 통한 기후위기 대응과 지속가능발전을 위해 손을 잡았다. ‘넷제로 2050 기후재단’은 기후변화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2050년 탄소 중립을 달성하기 위한 정책개발과 제언, 학계·연구소·환경단체·시민사회와의 연대 및 협력을 위해 2020년 11월 설립된 외교부 소관 비영리법인이다. 2016년 설립된 ‘서울디지털재단’은 디지털 기술 활용을 통한 도시문제를 해결하는 디지털 서울 구현과 소프트웨어 교육, 디지털 소통과 문화 확산 등 ‘디지털 싱크탱크’ 역할을 수행하는 서울시 산하 출연기관이다. 이날 협약서에는 기후, 환경,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동대문구가 올해도 관내 공동주택에 RFID 종량기 설치를 지원하여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고 탄소중립 실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27일 밝혔다. 구는 2015년부터 RFID 종량기를 지속적으로 보급하여 현재까지 총 50,107세대에 688대를 설치했으며, 2023년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은 2015년도 대비 6,678톤(19.7%)이 감소했다. 기존에 공동주택 단지에서는 각 가정에서 버린 음식물 쓰레기의 무게와 상관없이 전체량을 똑같이 나눠 처리 비용을 부과했다. RFID 종량기는 사용자가 세대별 전자카드를 활용해 무게에 따라 버린 만큼 수수료를 지불하는 방식으로 운영되어, ▲음식물 쓰레기 감소 ▲오염수 및 악취 저감 ▲수수료 부담의 형평성 확보 ▲쓰레기장 미관개선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구는 오는 3월부터 RFID 종량기 설치 단지를 선착순 모집할 예정이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 감소를 위해 RFID 종량기 설치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며 “환경부 탄소중립도시 최종 선정을 목표로 일상에 적용할 수 있는 동대문구만의 탄소중립 사업을 추진해 2050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23/24년 한파종합대책’ 추진의 일환으로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거리노숙인 특별보호에 나서 겨울철 노숙인 안전을 세심하게 챙겼다. 구는 청량리역, 정릉천 등을 중심으로 매일 2회씩 순찰하여 시설 입소를 유도하고 있으며, 병원 및 복지서비스 연계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수시로 노숙인들의 건강을 체크하고 식료품 및 방한용품을 지원한다. 12월부터 1월까지는 집중순찰기간으로, 저체온증 사고예방을 위해 영하 5°C 이하 시 동사예방을 위한 취침지역 야간 및 휴일 순찰 등 보호활동을 강화했다. 이번 특별보호 기간에는 제기동 소재 약령시장에서 20년간 노숙생활을 하던 공민 씨(가명·70세)를 가나안쉼터로 입소시키는 데 성공했다. 매년 겨울 한파가 몰아쳐도 시설 입소를 완강히 거부하던 그가 시설 입소에 응해, 전담 공무원은 걱정을 한시름 놓을 수 있었다. 가나안쉼터는 노숙인을 위한 시설로, 식사와 잠자리 제공뿐만 아니라 정서적 지원 및 사회 재활 프로그램을 통해 노숙인들의 자립을 돕는 역할을 하고 있다. 구는 한파종합대책이 종료되는 3월 중순까지 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