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종로구가 지난 4일 광화문 일대에서 불법촬영 근절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종로구와 종로경찰서, 종로구 불법촬영 시민감시단은 안내문 배부뿐 아니라 광화문 해치마당과 세종로 공영주차장 내 개방화장실을 꼼꼼히 살폈다. 앞서 지난달 22일과 27일에는 수많은 국내외 관광객이 찾는 북촌 일대 체험장과 광장시장·세운스퀘어의 민간개방화장실 23곳을 대상으로 합동점검을 실시하기도 했다. 종로구는 “불법 촬영과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관련 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각종 활동을 진행중”이라며 “종로를 찾는 시민과 지역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종로구는 지난달 27일 구청 종합민원실에서 ‘구청장과 민원담당 공무원과의 간담회’를 실시했다. 민원 현장 최일선에서 애쓰는 담당 직원과 정 구청장 간 격의 없는 소통을 위해 마련된 자리로, 이날 정 구청장은 직원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종로구는 주민 편의를 위해 스마트 민원시스템 도입에 앞장서고 있다. 그 대표적 예로 올해 4월부터 구청 누리집에서 실시간 민원 대기 현황 및 번호표 온라인 사전 발권 서비스를 제공하는 점을 들 수 있다. 카카오톡 알림톡을 통해서도 대기번호와 대기인 수 정보를 실시간 전달해준다. 아울러 무인민원발급기 역시 확대 설치하고 각종 서류 발급 편의를 제공 중이다. 재외동포청 서비스센터 센터 내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한 데 이어 오는 7월에는 경복궁역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 예정이다. 이처럼 종로구는 수요자 중심의 민원서비스를 꾸준히 추진,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 합동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정문헌 구청장은 “앞으로도 긍정적인 마음 자세를 갖고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달라”고 밝혔다.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종로구가 오는 7월 6일과 7일 양일간 구청사 12층 교육장에서 '2023년 인권교육: 영화로 만나는 인권 감수성'을 실시한다. 구 직원의 관련 의식을 높여 주민 인권 보호에 앞장설 수 있도록 하고, 인권 친화적인 직장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다소 어렵고 멀게만 느껴지는 본 주제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원은정 인권교육연구소장을 초빙했으며, 기존에 널리 알려진 영화 줄거리와 접목해 친근한 방식으로 진행한다. 교육은 총 2회차에 걸쳐 열리는데 첫날인 6일에는 영화 ‘그린북’과 ‘아이캔스피크’를 통해 ▲자신의 편을 마주하는 힘 ▲비판과 비난의 차이 ▲감성과 감수성의 차이 등에 대해 알아본다. 이어서 7일에는 영화 ‘히든피겨스’, ‘증인’ 속 다양한 사례를 들여다보며 ▲편견이 생기는 이유 ▲인권은 아는 것보다 알아차리는 것이 중요하다 등에 대해 생각해볼 예정이다. 아울러 당일 미처 참여하지 못한 직원들을 위해 녹화·편집 작업을 거쳐 이달 중순 온나라 이음 시스템에서 비대면 방식 교육도 운영한다. 이밖에도 종로구는 그간 주민 인권 증진을 위해 ▲2017년 7월 인권정책 근거가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종로구민 과반수가 민선8기 구정 운영에 대해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로구가 지난 6월, 민선8기 1주년을 맞아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55%(매우 잘했다 8%, 대체로 잘했다 47%)가 구정 운영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번 조사는 구에서 여론조사기관인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8일부터 21일까지 만 18세 이상 구민 700여 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대면 조사 방식을 택했으며,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7% 포인트다. 긍정 평가는 성별(남 54%, 여 55%), 연령별(최저 40대 43%, 최고 70세 이상 71%) 비교적 고른 분포를 보였고 ‘잘못했다’는 부정 평가는 15%에 그쳤다. 민선8기 출범 후 지난 1년간 시행한 분야별 정책 평가에서는 ▲생활·환경 분야가 75%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재난·안전(72%) ▲보건·복지(71%) ▲문화·관광(70%)가 그 뒤를 이었다. 향후 구정 운영에 대한 기대감 역시 높은 수준(‘기대하고 있다’ 55%)을 보여 민선8기 2년 차에 맞춰 충분한 정책 추진 동력을 확보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아울러 응답자들은 2년 차 우선 추진과제로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제322회 정례회에서 새롭게 원 구성을 마친 종로구의회가 내실 있는 행정사무감사 준비로 한참 분주하다. 행정사무감사는 의회가 구민들로부터 부여받은 권한으로 집행부가 추진한 주요 시책과 사업들이 적절했는지 검토하는 의정활동이다. 구민들은 이를 통해 혈세가 적재적소에 사용됐는지, 정책 추진 결과는 효과적인지 여부를 알 수 있다. 하지만 업무 파악이 제대로 되지 않아 상임위원회에서 사업에 대한 전반적 설명과 자료를 요청하며 시간을 끌거나, 특정 의원이 수차례에 걸쳐 발언권을 독식하는 등의 운영방식에 대한 비판이 있었다. 이에 종로구의회는 제322회 정례회의 행정사무감사는 사전에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자료를 검토하고 준비했으며, 새롭게 채용한 정책지원관들의 역할이 컸다고 밝혔다. 또한 준비를 철저히 한 만큼 피감부서 대상의 상임위원회 일정은 압축 진행해 집행부의 피로도를 낮추었다. 종로구의회는 지난 4월 정책지원관 3명을 신규 채용하여, 정책지원관 5인 체제를 구축했으며, 이를 활용하여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원해 의회의 역량을 높이고자 한다. 라도균 의장은 “지방의회의 인사권 독립으로 신설된 정책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종로구의회는 5월 23일 시작한 제322회 정례회에서 의회를 이끌어 갈 의장, 부의장 선출 및 상임위원회 구성을 마쳤다. 22일 제1차 본회의에서 라도균 의장, 28일 제3차 본회의에서 이광규 부의장이 선출됐다. 이후 29일 제4차 본회의에서 이시훈 운영위원장, 이응주 행정문화위원장, 김하영 건설복지위원장이 선출됐고 윤리특별위원장으로 박희연 의원이 선출됐으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는 이시훈 의원이 선출됐다. 라도균 의장은 “그간 원 구성으로 오랜 기간 심려끼쳐드려 주민에게 죄송하고 송구한 마음”이라며 “어려움을 딛고 일어난 만큼 앞으로 구민만 생각하며 의정활동을 펼쳐 전반기 의장이라는 막중한 책임을 완수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제322회 정례회는 5월 23일부터 7월 14일까지 53일에 걸쳐 운영되며, 소관 상임위원회별로 ‘2022회계연도 서울특별시 종로구 결산승인안’ 과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의원발의 조례 4건을 포함한 조례 16건, 의견청취안 2건 등 주요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종로구가 주민과 더 가까이서 소통하기 위해 오는 7월부터 비대면 소통채널 ‘종로 핫라인’을 선보인다. 종로 핫라인은 주민 편의를 위한 ‘화상(ZOOM) 핫라인’과 카카오톡 챗봇으로 실시간 행정정보를 제공하는 ‘종로구청 핫라인톡’으로 구성됐다. 먼저 ‘화상 핫라인’은 민원인이 구청을 직접 방문할 필요 없이 가까운 동주민센터를 통해 요청하면 Zoom으로 구민소통실이나 민원 담당 부서와 실시간 상담을 연계해준다. 구청장 면담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안건의 경우, 정문헌 종로구청장과 직접 비대면 화상회의도 가능하다. ‘핫라인톡’은 카카오톡 채널과 연결된 시나리오형 챗봇 서비스다. 생활과 밀접한 14개 분야 300여 건 구정 정보를 카드 메뉴에서 선택하거나 대화창에 키워드를 입력해 자동 응답받는 방식이다. 분야는 ▲지적·부동산·건축 ▲교육·취업 ▲주민생활·여권 ▲교통·주차 ▲산업·경제 ▲세무종합 ▲환경·청소 ▲재난안전·코로나19 ▲복지 ▲가족·다문화 ▲아동·여성친화도시 ▲한지붕세대공감 ▲보건사업 ▲건강사업 등 다양하다. 이용을 원할 시 카카오톡 채널 검색창에 ‘종로구청 핫라인톡’을 검색해 친구 추가하면 된다. 가령, 여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종로구가 안전하고 쾌적한 정주 환경 조성을 위해 서울경찰청과 협업해 오는 7월 1일 북촌한옥마을 입구에 '관광경찰대 종로센터'(북촌로4길 7)를 개소한다. 종로는 경복궁, 인사동, 한양도성 등 주요 관광지가 밀집해 있고 각종 역사문화유산과 수려한 자연경관을 보유한 세계적인 관광 도시로 꼽힌다. 하지만 이런 유명세로 인한 부작용 역시 만만찮다. 특히, 지난해 5월 청와대 전면 개방 후 반경 1㎞ 내 위치한 북촌한옥마을은 급격한 관광객 증가로 각종 호객행위, 도로교통법 위반, 무자격 가이드 및 불법 숙박업소 운영 등의 철저한 단속과 지역 관리체계 강화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관광지식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실제 종로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2019년 339만 명(1월~4월) 대비 2023년 161만 명(1월~4월)으로 코로나19 이전에 비해 약 52.4% 회복한 수치를 보이고 있다. 아울러 UNWTO(세계관광기구) 관광 전문가 패널조사에서도 2023년 국제관광 수요가 코로나19 이전의 80~95% 수준까지 회복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처럼 지속적인 관광객 증가 추이를 고려해 구는 지난 3월, 관광 경찰의 북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종로구가 오는 7월 30일까지 부암동 전통문화공간 무계원(창의문로 5가길 4) 별채 개관을 기념하는 기획전시 '윤동주와 모-던 종로의 시인들'을 개최한다. 종로를 중심으로 활발한 작품활동을 펼쳤던 윤동주, 정지용, 이상, 백석 등의 발자취를 통해 과거 1930~40년대 시대상을 조명하는 자리로 기획했다. 아늑하게 꾸민 ‘시인의 방’에서 낭독 시를 청취하고, 모던 시인의 영상 또한 감상하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다. 전시는 무계원 별채에서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만나볼 수 있다. 요금은 무료다. 한편 무계원은 앞서 지난 2~9일 한국보자기아트협회(협회장 이윤영)과 협력해 장소영, 김소영, 김선주, 박지혜 등 신진 보자기 아티스트 4인이 참여하는 ‘2023 보자기 삶에 피어나다’ 전시를 열고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MZ세대 감성을 담은 소재, 컬러를 접목한 작품부터 전통-현대를 융합한 친환경 작품에 이르기까지 70여 점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으며, 8일간 약 2100명이 다녀갔다. 아울러 전시 연계 프로그램으로 이들 작가와 함께하는 ‘보자기 가방 만들기’ 체험 역시 6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종로구가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지난 19일과 23일, 민간·공공 대형공사장과 급경사지, 하천, 반지하주택 등 관내 수해 취약지역을 면밀히 살폈다. 이번 점검은 올여름, 국지성 집중호우와 태풍의 직간접적 영향이 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공평 제15, 16지구 재개발사업 및 삼청공원 입구 지하주차장 건설부지, 효제동 24-1번지 해체공사장과 부암동 182-38번지 주택 옹벽, 신영동 142-1번지 인근 자연재해위험지구 및 홍제천 일대 중심으로 이뤄졌다. 아울러 혹시 모를 안전사고에 대비, 주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관내 반지하주택 현황 실태를 파악하고 올해 구에서 설치해 둔 침수방지시설 작동상태 역시 22일과 23일 양일간 확인했다. 또 여름철 반지하주택 창문으로 도로 노면수가 흘러 들어가는 일이 없도록 주택마다 방문해 침수방지시설 설치동의서를 전달했으며 불법 빗물받이 덮개와 쓰레기 등 각종 이물질로 인한 역류 피해는 없는지도 꼼꼼히 살폈다. 종로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본격적인 장마철에 대비, 주민들의 여름철 침수 피해를 막기 위해 피해 우려 주택에 물막이판, 역류방지시설을 포함한 각종 ‘침수방지시설’을 무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종로구가 오는 30일까지 2023 여름방학 대학생 행정체험단을 모집한다. 지역 대학생들이 방학 기간을 맞아 구정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다양한 사회경험을 쌓을 수 있게 지원하려는 취지다. 지원 자격은 공고일(6.19.) 기준 주민등록지가 종로구인 대학생이다. 모집 인원은 총 35명으로 이 가운데 20%에 해당하는 7명은 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계층, 다자녀(3자녀 이상) 가구 자녀 등을 특별 선발해 취약계층 가정의 대학생 자녀 등록금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신청은 오는 30일 오후 6시까지 구청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전산 추첨을 통해 합격자를 선발 예정이며, 최종 결과는 7일 개별 문자 통보한다. 행정체험단은 개인별 전공과 자격증 보유 여부, 거주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구청 및 소속기관과 동주민센터 등에 배치되며 행정사무보조와 현장 업무 지원 등을 맡게 된다. 1일 5시간, 주 5일 근무하는 조건이고 2023년 종로구 생활임금을 적용해 일당 55,785원을 지급한다. 근무 기간은 2023년 7월 17일부터 8월 18일까지며 실제 근무 일수는 총 24일이다. 정문헌 구청장은 “대학생들이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종로구가 이달 8일을 시작으로 ‘아동 치과주치의’ 사업을 전개하고 지역 취약계층 아동의 구강 관리를 위해 두 팔을 걷어붙였다.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해 상대적으로 구강 관리에 취약할 수밖에 없는 18세 미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포괄적인 구강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중점을 뒀다. 관내 20개소 의원과 손잡고 ‘구강검진’, ‘보건교육’, ‘예방진료’ 등을 실시하며 필요한 경우에는 치료비 또한 별도 지원해줌으로써 구강건강 불평등을 해소해나갈 계획이다. 대상 아동은 ▲검진뿐 아니라 ▲칫솔질 교육 ▲불소도포 ▲치아홈메우기 ▲치석제거 등을 받고, 전문 치료가 필요한 경우 연계 치과에서 ▲충치치료 ▲신경치료 ▲잇몸치료 역시 받아볼 수 있다. 비보험 항목인 ▲레진 ▲인레이 ▲크라운 ▲간격유지장치 등은 1인당 최대 40만원까지 지원해준다. 아울러 구는 보호자와 함께 방문이 어려운 지역아동센터 아동을 위해 보건소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가 지역아동센터로 직접 방문해 구강검진 및 교육을 진행한다. 또 보건소, 치과의사회, 지역아동센터장 등 관계자 10인으로 구성된 협의회를 구성하고 정기회의를 개최하는 등 공고한 협력체계를 구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이번 여름, 전례 없는 더위가 예고된 가운데 종로구가 폭염 대책 일환으로 취약계층을 위한 에어컨 설치와 전기료 지원에 나섰다. 수혜 대상은 그간 경제적 어려움으로 에어컨을 미처 구매하지 못한 복지 대상자 55가구다. 구는 이달 23일까지 주거 환경이 열악한 이들 주민 가정에 70만원 상당의 벽걸이형 에어컨 설치를 완료하고 폭염 피해를 최소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에어컨을 보유하고 있지만 요금 부담으로 제때 가동하지 못했던 에너지 취약계층 주민들을 위해서도 세심함을 기울인다. 가구당 1회 3만 원씩 전기료를 지급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가운데 에어컨을 설치한 가구다. 이번 에어컨 설치 및 전기료 지원을 위해 구는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후원금을 활용했으며, 지난 2019년부터 홀몸 어르신과 장애인 등을 위해 약 700대의 에어컨을 설치해준 상태다. 아울러 본격적인 무더위에 앞서 5월 30일부터 이달 5일까지는 돈의동·창신동 쪽방촌 건물 복도 공공 에어컨 옆에 벽걸이 서큘레이터를 총 50대 설치하기도 했다. 에어컨과 멀리 떨어진 방에 거주하던 쪽방 주민들까지도 골고루 냉방 혜택을 볼 수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종로를 대표하는 지역 산업 중 하나인 ‘패션의류 산업’의 중장기적 발전과 경쟁력 향상을 위해 구 관계자와 업계 종사자, 전문가 등이 한자리에 모였다. 종로구가 지난 14일 민‧관‧전문가로 구성된 '종로구 패션의류 산업 발전협의회'를 구성하고 위촉식을 개최했다. 서울시 사업체 조사에 따르면 종로 관내에는 2021년 기준 1800여개 봉제업체가 밀집해 있는데, 이는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두 번째로 많은 숫자다. 하지만 5인 미만 ‘가족생계형’ 업체가 대부분인데다 종사자의 85.4%가 50대 이상으로 구에서는 영세‧고령화된 패션의류 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해서는 신규 인력 유입, 수익개선 등 자생력 강화가 시급하다고 판단하고 이번에 협의회를 출범하게 됐다. 협의회는 봉제 유관기관 관계자와 대학교수 등 11명으로 구성됐으며, 패션의류 산업의 중장기 발전·경쟁력 향상을 뒷받침할 정책 발굴과 사업 방향 설정, 공동브랜드 개발·운영 자문 등을 고루 맡았다. 특히 구에서는 정책 수립과 지원을, 유관기관은 현장 의견 전달과 협업 체계 구축을, 전문가 집단은 발전 방향 도출과 사업 자문을, 공동브랜드 운영업체에서는 관련 실무 애로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종로구가 구민에게 신뢰받는 청렴 종로를 만들기 위해 '종로구 반부패·청렴 추진단'을 구성하고 지난 19일 발대식과 함께 청렴도 향상 회의를 개최했다. 추진 단장으로는 구청장, 부단장은 부구청장, 추진 반장은 국·소장으로 구성됐으며 월 1회 정기 회의를 통해 청렴 시책 기반 및 동력을 확보할 예정이다. 아울러 부패 취약 분야 개선과 청렴도 향상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며 소통·공감을 기반으로 청렴한 종로를 만드는 견인차 역할을 수행하고자 한다. 이에 이날 회의에서 간부 공무원들은 종로구 청렴도 향상을 위한 주요 청렴 시책을 발표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종로구는 지난해 민선8기 출범과 함께 조직 내 새로운 청렴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다소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는 청렴에 문화를 접목한 ‘청렴 팝페라 콘서트’ 개최, 정문헌 구청장이 직접 내부 직원에게 공직자가 지녀야 할 가장 중요한 가치 청렴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온택트 청렴 영상메시지’ 제작 등이 대표적 예다. 정문헌 구청장은 “간부 공무원의 청렴에 대한 관심과 실천 노력이 기관의 청렴도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이 될 수 있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