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김문근 단양군수가 지난 3일 가곡초등학교를 찾아가 꿈과 희망을 전하는 특별한 강의로 화답해 지역 사회에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이번 특강은 7월 가곡초등학교 학생들이 군수에게 바라는 점과 궁금한 점 등을 담아보낸 편지에 대한 답례 차원에서 마련됐다. 학생들의 진심 어린 목소리에 깊은 감동을 받은 군수가 서면 답변 대신 직접 학교를 찾아 아이들과 눈을 맞추며 소통하는 방식을 택한 것이다. 이날 강단에 선 군수는 ‘꿈을 향한 도전과 긍정의 힘’을 주제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열정적인 강의를 이어갔다. 특강 내내 군수는 인생의 선배로서, 또 지역의 어른으로서 아이들에게 꿈을 크게 가질 것을 당부하며 따뜻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학생들 역시 군수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며 자신의 꿈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김 군수는 “우리 단양의 미래인 가곡초등학교 학생들이 보내준 편지를 읽으며 큰 감동과 책임감을 느꼈다”며 “오늘 이 시간이 아이들이 긍정적인 생각과 자신감을 가지고,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가는 데 작은 밑거름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음성군농업기술센터는 가루쌀 소비 촉진을 위해 추진된 제과제빵 상품개발 시범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됨에 따라, 시범사업의 대표 성과물인 ‘가루쌀 카스테라’ 시식 행사를 개최해 소비자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를 마련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 사업은 가공용 쌀의 활용을 확대하고 농업경영체의 제품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충청북도농업기술원에서 자체 개발한 제과제빵 기술을 무상 이전받아 진행됐다. 시범사업자는 사업 기간 가루쌀 특성에 맞춘 배합비 개발과 품질 개선 등 다양한 기술적 개선 작업을 진행해 제품의 부드러운 식감과 풍미를 한층 더 발전시켰다. 시식 행사는 이달 8일 오전 10시부터 빵마실(음성읍 음성천동길 172, 1층)에서 진행된다. 100여 인분의 가루쌀 카스테라를 소비자에게 제공해 맛과 식감, 선호도, 구매 의향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후 이를 제품 보완 및 상품화 추진에 반영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제품의 시장 가능성을 확인하고 향후 가루쌀 제품이 다양화돼 쌀 수급 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기반을 다지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음성군은 군민이 따뜻하고 안전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2025년 동절기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군은 중점추진기간(2025.11.~2026.2.) 동안 △겨울철 안전사고 및 화재예방 △주민생활 안정 △소외계층 지원 및 사회복지시설 점검 △폭설에 따른 교통안전 △농·축산분야 피해 예방 △공공시설 점검으로 각종 재난·재해 및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소외된 이웃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강화해 주민 생활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동절기 재난 및 화재 예방을 위해 재난·재해 취약시설에 대한 사전 점검을 강화한다. 특히 노인·장애인 복지시설, 요양병원, 어린이집 등 안전 취약계층 이용시설과 전통시장, 터미널 등 대형 피해 우려 시설에 대해 집중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또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여객 터미널 4개소 및 전통시장 5개소에 대해 전기·가스 시설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해 대형 사고를 사전에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한파에 따른 주민 생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내년 3월까지 상·하수도 시설물 일제 점검 및 정비를 실시한다. 또 동파 대비 주민 홍보를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전국 최초·유일의 한글문화도시 세종시가 두 번째 5개년 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제2차 한글사랑 5개년 계획 연구 용역’을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한글사랑 지원 조례’에 따라 5년마다 한글·국어 시책의 기본 방향과 추진 목표 등을 담은 한글사랑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이번 연구 용역은 ‘국어기본법’상 국어 관련 전문 기관인 고려대학교 세종 국어문화원이 수행했다. 또 시의 문화·역사 자원 등에 대한 연구를 추진 중인 이재민 세종지역학센터장이 해당 연구에 참여해 내실을 보탰다. 시는 앞서 ‘제1차 한글사랑(2021∼2025년)’추진계획을 통해 한글 관련 행정 조직을 정비하고 양적으로 사업을 확장하며 한글문화도시 기반을 쌓아왔다. 이에 따라 2차 계획은 1차 계획의 연속성 확보, 지역 한글자원의 발굴·발전, 한글문화 교류를 선도하는 도시 역량 강화 등에 집중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연구 용역에서는 ‘한글 정신의 창의적 실현, 한글사랑’을 비전으로 ▲한글문화복지 확대 ▲한글문화·산업의 선순환 구조 형성 ▲한글문화 교류 확대 및 국내외 선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한국동북아학회와 충북도는 지난 3일 청주 엔포드호텔에서 ‘2025 제3회 한국지방외교포럼 in 충북’ 2일 차 일정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학계, 국제기구, 포럼관계자, 전국 지자체 국제교류 담당 공무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라운드테이블을 거쳐 「지방외교의 활성화와 제도화를 위한 중원 선언」을 공동으로 채택하였으며, 이번 포럼은 2일 차 일정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선언은 12월 2일 진행된 특별세션·학술 발표 및 패널토론에서 제기된 지방외교의 제도화 필요성과, 2일차 라운드테이블에서 논의된 지방외교의 한계와 향후 과제를 종합하여 마련된 것이다. 지방정부가 글로벌 이슈의 최전선에서 역할을 확대하는 시대적 변화에 맞춰, 한국 지방외교의 원칙과 미래 비전을 공식적으로 천명한 첫 선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라운드테이블에서는 박새암 강남대 특임교수가 사회를 맡고, 김형수 한국동북아학회 회장이 좌장을 맡아 `세계를 잇는 구심, 지방외교의 과제와 전망'을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토론에는 고경민 한국평화연구학회 회장, 정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충북도는 지난 3일 최근 정부가 발표한 국민성장펀드(12.10. 출범)에 발맞춰 관련 과제를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AI, 반도체, 바이오 등 9개 관련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이복원 충북도 경제부지사 주재로 ‘국민성장펀드 조성 정책 대응방안 회의’를 개최했다. 금융위원회가 추진 중인 국민성장펀드는 AI·반도체·바이오·이차전지·수소 등 첨단전략산업을 중심으로 향후 5년간 150조원 이상의 대규모 투자와 인프라 금융을 지원하는 국가 초대형 펀드로, 비수도권에 40% 이상 배분이 예정되어 있다. 충북도는 이번 회의를 계기로 도내 실·국 및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상시 협업 체계를 가동할 예정이며, 충북형 프로젝트 발굴 및 기업·기관이 협력 기반을 구축해 대응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 부지사는 “국민성장펀드는 충북의 미래산업 도약을 위한 중요한 기회”라며 “도 실정에 맞는 실현 가능한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투자 사업에 신속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충북도는 산업통상부가 추진하는 ‘국가첨단전략산업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투자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돼 이차전지 분야 도내 2개 기업이 국비 41억원, 지방비 26억원 등 총 67억원의 지원금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지원대상 기업들은 2027년까지 자체 투자 130억원을 포함해 약 2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하게 된다. 토지 매입비, 건설 투자비, 기계‧장비 구매비 등 설비투자와 직접 관련된 비용을 지원하는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의 50% 이내에서 국비와 지방비를 지원받는 구조로, 기업이 받는 지원금은 약 67억원이며 기존 지방투자촉진보조금(약 16억원)보다 50억원 이상 더 많은 지원을 받게 된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청주시에 소재한 ㈜에어레인과 충주시에 소재한 더블유씨피로, 에어레인은 차세대 ESS 핵심 소재인 PFSA 이오노머 생산 공장 및 설비 구축을, 더블유씨피는 분리막 자동화 설비 구축을 추진한다. ㈜에어레인 관계자는 “이번 투자를 통해 PFSA 이오노머의 국산화 기반을 본격적으로 마련할 수 있게 됐으며,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핵심 소재를 국내에서 안정적으로 생산‧공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전남대학교 인문사회 융합인재양성사업단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 전남대학교 문화사회과학대학의 후원으로 ‘HUSS 전문가 특강’을 잇따라 개최했다. HUSS 전문가 특강은 전남대학교 디지털 경제 인문사회 융합인재양성사업단이 기획한 연사 초청 시리즈로 첫 강의는 지난 19일 동북아역사재단 최기수 정책기획관을 초청해 ‘디지털 시대의 인재양성을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진행됐다. 24일에는 ‘디지털시대의 육각형 인재’를 주제로 (재)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이경주 원장을 초청해 빠르게 변화하는 AI 기반 환경 속에서 미래 인재가 갖추어야 할 능력을 다양한 사례와 함께 제시했다. 강의에 참석한 학생들은 “AI 시대에 인문사회 전공이 어떤 방향으로 확장될 수 있는지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었다. 진로에 대해 막연했던 부분이 많이 정리됐다”, “앞으로도 이런 실질적인 진로 탐색 프로그램이 더 많아지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석강 단장은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시대일수록 인문사회적 통찰과 기술 역량을 동시에 갖춘 융합형 인재, 즉 육각형 인재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오후 대통령실에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커스티 코번트리(Kirsty Coventry) 위원장을 만나 한국과 IOC 간의 국제 스포츠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먼저 이 대통령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한국을 방문한 코번트리 위원장에게 감사를 표하며, 세계 체육 발전을 위한 IOC의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 아울러 "가능한 시기에 대한민국에서 다시 오륜기를 보게 되면 좋겠다"며, 한국 체육 발전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코번트리 위원장도 한국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과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점을 언급하며, '올림픽 무브먼트'의 동반자로 역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한국과의 협력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이 대통령과 코번트리 위원장은 스포츠가 평화의 수단이 될 수 있다는 점에 뜻을 모았다. 특히 이 대통령이 남북 관계 개선에도 스포츠가 도움이 될 수 있음을 언급하자, 코번트리 위원장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단일팀이 입장하는 모습이 기억에 남는다"고 말하며 공감했다. 또한 코번트리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남양주시의회는 3일 다산동 라포엠에서 열린 한국자유총연맹 남양주시지회 자유수호지도자대회에 참석해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한국자유총연맹 남양주시지회가 주최·주관한 이날 행사는 2025년 한국자유총연맹 남양주시지회의 운영성과 보고와 유공 회원에 대한 표창 수여 및 회원 간 화합을 위해 마련됐으며,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주광덕 시장, 도의원, 한국자유총연맹 남양주시지회 임원진 및 회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 시작에 앞서 한국자유총연맹 남양주시지회와 한국외식업조합 남양주시지부 간 상호협력을 위한 MOU 체결이 진행됐으며, 이후 행사는 △6개 산하단체 기수단 입장 △내빈소개 △연맹 홍보영상 및 지회 활동영상 시청 △시상 및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조성대 의장은 축사를 통해“먼저 한국자유총연맹의 발전을 위해 묵묵히 헌신해 오신 천여명의 회원 여러분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올 한 해 남양주시지회가 한분 한분의 땀과 열정을 더해 추진한 자유수호활동, 청소년 선도 활동, 포순이 봉사단, 평화통일 기원 걷기대회 등 다양한 지역 사업들은 안보 의식 고취와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민정 주노르웨이대사(아이슬란드 겸임)는 허그니 크리스티안손(Högni Kristjánsson) 주노르웨이아이슬란드대사와 2025년12월 3일 10:00(현지시간)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대한민국 정부와 아이슬란드 정부 간의 각자의 영역 간 및 그 이원의 항공업무를 위한 협정'에 정식 서명했다. 아이슬란드는 북극권에 위치한 유럽 국가로 오로라‧빙하‧화산 등 유명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우리 국민의 아이슬란드 관광수요는 코로나19 이후 빠르게 회복, 작년 아이슬란드 방문객은 약 1만 5천여명*에 달해 전년 대비 약 25% 증가했다. 양국은 오랜 기간 방문객 편의를 제고하고 안정적인 항공 운항의 법적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항공협정 체결을 협의해왔으며, 2024년 10월 문안에 합의한 후 양국 각자의 서명을 위한 국내 절차를 거쳐 이번에 서명했다. 이번 항공협정은 양국이 발효를 위한 국내 절차 완료를 상호 통보한 날 발효된다. 협정이 발효되면 양국 항공사의 정기편 취항 등 항공 운항을 위한 법적 기반이 마련되어, 양국 간 관광뿐 아니라 교역, 투자 등 다양한 분야의 인적, 물적 교류 확대에 기여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2일 국회 본회의에서 2026년 예산 및 기금운용계획 총지출 규모가 2025년 본예산(15조 2,488억원) 대비 1조 2,745억원 증가(8.4% 증가)한 16조 5,233억원으로 의결·확정됐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정부에서 대폭 축소됐던 중소기업R&D 투자가 이번 ’26년 예산에서는 복원을 넘어 대폭 확대된 것이 큰 특징이다. 중기부는 ’26년 예산을 통해 소상공인의 회복과 자생력 강화에 집중하는 한편, 우리 경제의 미래 성장 동력인 중소·벤처·스타트업의 글로벌 도약 지원과 혁신 성장을 뒷받침할 예정이다. 2026년 중기부 예산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➊ Again 벤처붐 - AI·딥테크 벤처·스타트업 집중 육성 모태펀드 예산이 '25년 본예산 대비 3,200억원 증액되어 NEXT UNICORN Project, 지역 및 회수시장 활성화, 재도전 펀드 등에 중점을 두고 벤처투자 생태계의 선순환을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유망 테크 스타트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유니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사업화 자금, 기술 고도화, 해외법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3일 이재명 대통령과 5부 요인의 오찬은 1시간 40분 동안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본격적인 환담에 앞서 우원식 국회의장이 빛의 혁명 1년을 기리는, 아주 특별한 기념패를 이재명 대통령에게 전달했다. 기념패는 계엄군이 국회에 난입하는 과정에서 부숴진 목재 집기를 활용해 만들었습니다. 기념패의 제목은 '빛의 민주주의, 꺼지지 않는 기억패' 이다. 대통령과 5부 요인은 환담에서 빛의 혁명 1년을 맞아 우리 시민들의 힘으로 비상계엄을 막아낼 수 있었다는 데 의견을 함께 했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은 "우리 시민사회에 축적된 문화적 역량이 민주주의를 지켜내는 저항의 힘이 됐다"고 평가했다. 본격적인 환담에서 김상환 헌법재판소장은 "비상계엄 사태 이후 헌법재판소에 헌법교육 요청이 밀려들고 있다"면서 "이참에 헌법교육 인력과 지원을 확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은 비상계엄의 단초가 된 부정선거론을 극복하기 위해 선거교육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이재명 대통령은 "민주주의 기본이 헌법과 선거라면서 구체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민주주의 회복 1년 계기 외신 기자회견'에서 "가장 최근에 2024년 12월 3일부터 시작된 우리 국민들의 '빛의 혁명'으로 전 세계가 놀랄만한 친위쿠데타 진압, 그리고 민주정부 수립이 이뤄졌다"고 평가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 선포 당시 국회로 달려가며 방송을 했던 순간을 언급하며 "광주에서 '전남도청으로 모여달라'고 외치던 여성의 목소리가 가장 먼저 생각났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들이 현장에서 함께해 줘야 이 쿠데타를 막을 수 있겠다는 생각으로 현장으로 달려가며 방송을 했다"며 "실제로 국민들은 국회로 오셨다. 그리고 맨몸으로 결국 군인들의 총칼을 막아서 결국 쿠데타 진압의 단초를 제공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국회가 형식적 권한을 행사했지만 실질적 힘은 국민 속에서 나왔다"며 "마침내 군사쿠데타는 진압되고 대통령은 구속되고 파면돼서 이제 새로운 진정한 국민주권정부가 탄생했다"고 평가했다. 이 대통령은 "이 과정에서 언론의 역할,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 그리고 각국 정부의 역할, 또 미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빛의 혁명 1주년을 맞은 3일 "민주주의의 등불을 밝혀준 위대한 대한국민과 함께 '빛의 혁명'을 반드시 완수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적 야욕을 위해 헌정질서를 파괴하고 심지어 전쟁까지 획책한 그 무도함은 반드시 심판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대통령 대국민 특별성명을 통해 "'빛의 혁명'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내란의 진상규명, 내란 가담자들에 대한 수사와 재판은 여전히 진행 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과거가 현재를 구하고, 죽은 자가 산 자를 도왔듯이 '빛의 혁명'이 미래를 구하고, 우리 후손을 도울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야말로 국민주권정부가 해야 할 엄중한 시대적 책무라고 믿는다"며 "친위 쿠데타 가담자들에 대한 엄정한 처벌은 그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다시는 쿠데타를 꿈조차 꿀 수 없는 나라, 누구도 국민 주권의 빛을 위협할 수 없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서도 '정의로운 통합'은 필수"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취임 이후 외교무대에서 각국의 정상들을 만나며 대한민국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