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동구는 지난 6월 4일 구청 8층 대회의실에서 2025년 제2차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 참여를 보장하고 의견을 수렴하여 예산 편성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주민 참여기구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6년도 주민참여예산사업 공모 추진 경과를 보고하고 분과별 심사 자료 공유 및 동별 주민총회 운영을 위한 최종 사업을 심사했다. 지난 3월 4일부터 4월 4일까지 2026년도 주민참여예산사업 공모를 통해 122건의 사업이 제안됐으며 동 지역회의 심사와 부서의 사업 적격성 검토를 거쳐 최종 79건의 사업이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 안건으로 상정됐다. 위원들은 이번 회의에서 예산 낭비 방지를 위해 사업 필요성과 타당성 등을 심도 있게 토론한 후 최종 79건의 사업을 주민총회 상정사업으로 결정했다. 이후 해당 사업들은 동별 주민투표를 거쳐 최종 확정된 예산안을 구 의회에 제출하게 된다. 지난해에는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를 통해 총 67건, 약 15억 원을 2025년 본예산에 반영했다. 특히, 옥수동 다락옥수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용산구가 지난 6월 11일, 관내 개업공인중개사 및 소속공인중개사 400여명을 대상으로 연수 교육을 실시했다. 공인중개사 연수교육은 '공인중개사법' 제34조에 따라 개업공인중개사 및 소속공인중개사가 2년마다 반드시 이수해야 하는 법정 의무 교육으로, 부동산 중개업의 공공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적 장치이다. 이번 교육은 현장에서 요구되는 직무 역량을 강화함은 물론, 관련 법·제도 개정 사항과 최신 정보를 살펴보고, 빠르게 변화하는 부동산 시장 환경에 따른 대응 방안을 제공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중개업 종사자들이 보다 정확하고 투명한 중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내 건전한 부동산 거래 질서 확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 내용은 ▲최근 현장 이슈를 중심으로 하는 부동산 중개 실무 ▲부동산 중개 관련 세금 핵심 포인트 ▲토지거래계약 허가 및 주택 임대차계약 신고 등 공인중개사로서 꼭 알아야 할 핵심 주제로 이루어졌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각종 개발사업이 추진 중인 용산구에서 공인중개사의 역할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라며, “이번 교육이 실무 역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노원구가 자전거 문화를 테마로 서울시 최초 '자전거 문화센터'를 착공한다고 밝혔다. 어린이 자전거 안전교육, 자전거 정보 제공과 체험 기회 제공을 통해 구민들이 자전거를 일상에서 더 가까이하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서다. 자전거문화센터는 당현천 변인 중계동 504-8번지 310㎡ 부지에 건립된다. 1층 필로티 구조의 4층 건물로 이색 자전거 및 미니어처 자전거 전시 카페, VR 체험관, 다목적 교육장, 옥상 쉼터 등으로 구성된다. 향후 어린이 대상 자전거 안전교육을 중심으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자전거 전시, 체험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지난해 수도권 지자체 유일의 '탄소중립 선도도시'로 선정된 구가 자전거에 주목하는 것은 누구나 쉽고 재밌게 탄소중립 실천에 참여할 수 있는 수단이기 때문이다. 구는 '자전거 친화도시 선포식 및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하며 10대 비전을 발표한 바 있다. ▲자전거 10분 도시 인프라 구축 ▲자전거 교통수단 분담률 10% 달성 ▲환승역 거점 대규모 자전거 주차장 건립 등이 포함된 10대 비전에는 자전거문화센터 건립도 포함되어 있다. &n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송파구가 지난 10일 석촌호수 인근 송파나루공원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2025년 상반기 권역별 행복한 기억 찾기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알렸다. ‘행복한 기억 찾기 캠페인’은 치매 이해도 향상과 예방에 대한 중요성 홍보를 위해 서울 25개 자치구 치매안심센터가 5개 권역으로 연합해 전개하는 캠페인이다. 이날 송파 주도로 열린 행사 현장에서는 강남, 강동, 광진, 서초 등 총 5개 구가 참여해 개별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할머니의 일기장’을 콘셉트로 한 이번 캠페인에서는 치매 예방을 위한 다양한 인지 향상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특히, 권역 주도구인 ▲송파구는 이동형 카페 차량 ‘기억다방’을 운영하며 방문객들에게 음료를 제공해 현장 분위기를 돋웠다. 자치구별로는 ▲강남구 가족사진 퍼즐 맞추기 ▲강동구 추억의 레시피 맞추기 ▲서초구 집으로 가는 길 회상 ▲광진구 치매 예방 OX 퀴즈 등 누구나 가볍게 참여할만한 체험형 캠페인을 다양하게 준비했다. 또한, 각 연계 체험 시 제공되는 낱말을 모아 할머니 일기장 속 문장 ‘나는 오늘 석촌호수에 다녀왔다’를 완성한 참여자에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중구가 자체 개발한 AI 챗봇 카카오톡 채널 ‘부응이’에 생활밀착형 기능을 대폭 강화해 2.0버전으로 새롭게 선보였다. 구는 ‘부응이’를 통해 지난해부터 24시간 부동산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세사기 예방, 부동산 계약 시 유의사항, 중개수수료 및 이사비 지원 등 유용한 정보들을 실시간으로 안내하며 구민들의 높은 호응을 받아왔다. 이번 개편은 지난해 12월 실시한 이용자 만족도 조사 결과를 적극 반영해 이뤄졌다. 조사에는 총 2,023명의 채널 가입자가 참여했으며, 생활 밀착형 정보 제공에 대한 수요가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중구는 이를 바탕으로 기능 보강을 추진했다. ‘부응이 2.0’에는 △부동산중개사무소 정보 조회 △조상땅 찾기 안내 △개별공시지가 조회 및 이의신청 방법 △부동산 복지 통합 신청 △서울 부동산시장 월간동향 제공 등 실생활에 도움을 주는 신규 기능들이 추가됐다. 먼저, 이용자는 ‘부응이’ 대화창에 중개사무소 상호명과 대표자명을 입력하기만 하면, 해당 사무소의 공인중개사 등록 정보 및 중개보조원 현황 등 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조상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중구가 지난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신당누리센터에서 관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 아동 450여 명을 대상으로 환경 인형극 ‘초록별 요정의 환경지키기 대작전’을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아이들의 흥미를 유도하기 위해 눈높이에 맞춘 인형극 형식으로 진행됐다. 주인공 키키가 지구를 오염시키려는 세균맨을 막고 에너지맨과 함께 지구를 구하며 환경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는 이야기다. 쓰레기 분리배출과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등 일상에서 환경 보호를 실천하는 방법을 쉽고 재밌게 전달해 교육 효과를 높였다는 평가다. 공연 시작 전엔 레이저 쇼로 아이들의 시선을 집중시켰고, 마무리엔 사진 촬영으로 흥미와 호응을 이끌어냈다. 관람에 참여한 한 어린이는 “키키처럼 저도 분리수거를 잘하고, 일회용품 안 쓰고 싶어요. 지구가 아프지 않게 제가 도와줄래요!”라며 귀여운 소감을 전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공연이 아이들에게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이해하고 일상에서 환경 사랑을 실천하는 좋은 계기가 됐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재미와 교육을 결합한 환경 프로그램을 통해 환경의 소중함을 널리 알리겠다”라고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가 심각한 안전 문제로 떠오르는 가운데 서울 도봉구가 전기차 충전시설 지상 이전에 따른 비용을 지원하기로 했다. 대상은 20세대 이상 공동주택이다. 지원 사항은 지하주차장 내 완속충전기 지상 이전에 따른 소요 비용이다. 지원 금액은 단지당 최대 1천만 원이다. 구 관계자는 “지하 공간에서의 전기차 화재 발생 위험성이 높고 또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선제적인 안전 대책이 필요하다고 판단했기에 이 같은 결정을 했다.”라고 밝혔다. 지원을 희망하는 공동주택에서는 입주자대표회의 의결을 거쳐 6월 30일까지 도봉구청 주택과로 구비 서류를 갖춰 신청하면 된다. 구는 7월 중 심의위원회에서 단지별 적정성 등을 검토하고 심사항목별 점수 부여 후 순위를 집계해 단지를 선정할 예정이다. 예산은 총 1억 원으로 편성했다. 충전시설 지하 설치 비율이 높은 노후 단지에 대해서는 우선 고려할 방침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전기차 보급 확산과 더불어 안전한 충전 환경 구축 또한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전기차 충전시설 지상 이전 비용 지원과 같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공공 부문에서 데이터 기반 행정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 정책 결정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데 데이터 기반 행정이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는 이러한 시대적 흐름을 반영, 올해 처음으로 ‘데이터 기반 행정 직원 역량강화 시행 계획’을 세웠다. 구는 데이터 기반 행정 활성화 교육▶데이터 분석활용 역량진단▶경진대회로 이어지는 과정으로 직원 역량강화 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구는 지난 4~5월 전 직원을 대상으로 데이터 기반 행정 활성화 교육을 실시했다. 대면 교육, 온라인 비대면 교육, 실습 중심의 공공데이터 교육으로 나눠 진행했다. 대면 교육에서는 인공지능(AI)·빅데이터 동향 및 지리정보시스템(GIS) 분석을 주제로 한 내용이, 온라인 비대면 교육에서는 공공분야 인공지능 적용, 보안 대응 등 다양한 사안이 다뤄졌다. 끝으로 실습 중심의 공공데이터 교육에서는 엑셀, 인공지능 도구를 활용한 데이터 시각화 실습이 이뤄져 직원들이 데이터를 직접 다루는 경험을 쌓도록 했다. 구는 이번 교육에 대한 높은 실무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수원시는 11일 시민감사관과 망포1동 행정복지센터 신축공사장을 대상으로 현장 감사를 진행했다. 이날 건축, 토목, 환경, 전기, 통신, 기계 등 관련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시민감사관 6명과 기술감사팀 3명은 공사현장의 시공·설계 관리 상태, 구조적 안정성, 근로자 안전관리 실태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망포1동 행정복지센터 신축공사는 연면적 3240㎡ 규모(지하 1층, 지상 3층)로 2025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점검 결과 전반적으로 공사 현장 상황은 양호했고, 경미한 사안은 현지에서 즉시 조치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부실시공을 사전에 차단하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현장 감사를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감사를 통해 안전한 도시기반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수원시보건소는 ‘세계 금연의 날(5월 31일)’과 ‘구강보건의 날(6월 9일)’을 맞아 11일 장안구청 광장, 수원시청 일대, 영통구청 입구 등에서 금연 및 구강보건 캠페인을 진행했다. 장안구청 앞에서 금연구역 및 금연클리닉 사업 홍보, 니코틴 대체제 관련 퀴즈, 구강검진과 칫솔질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수원시청 앞에서는 구강건강 상담, 올바른 양치법 교육, 건강생활 실천 퀴즈(O/X), 피켓과 어깨띠를 활용한 거리 캠페인도 함께 진행했다. 또 영통구청 입구에서는 금연, 구강, 심뇌혈관질환, 비만예방, 영양 등 통합건강증진 정보를 제공하고, 올바른 손씻기 교육을 했다. 수원시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에서 수원시 공직자들이 금연과 구강보건 등 건강생활을 앞장서 실천하며 시민들에게 모범이 되길 바란다” 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과 시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수원시가 11일 사람이 접근하기 힘든 시설물인 KT위즈파크, 수원종합운동장 등을 대상으로 드론을 활용해 건축 분야 점검을 진행했다. 이날 점검에서는 건축물의 구조적 안전성뿐만 아니라 점검이 어려웠던 부분도 드론을 활용해 확인할 수 있었다. 체육시설 건축물 외벽·지붕 등의 균열 및 누수, 접합부위의 안정성 등을 확인했다. 점검에는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과 담당 부서장, 스마트도시과 관계자, 건축 분야 외부 전문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점검은 ‘2025년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의 일환이다. 오는 6월 13일까지 재난·사고 발생 우려 시설 107개소를 대상으로 시설물의 구조적 안전성, 안전관리 실태 등을 점검한다. 수원시 안전정책과가 점검을 총괄하고,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해 민관합동점검을 한다. 또 시설·전기·가스·소방 등 분야도 수원소방서·수원남부소방서·민간 전문가 등이 점검한다.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은 “다양한 과학장비를 활용해 정밀한 점검을 하고 있다”며 “점검 결과에 따라 보수·보강 등 적절한 후속 조치를 신속히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수원시가 국민권익위원회와 11일 장안구청 1층 통합민원실에서 ‘새빛신문고 베테랑이 간다’를 운영했다. 새빛신문고 베테랑이 간다는 기업, 시민, 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행정·법률 전문가와 유관기관 관계자가 찾아가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맞춤형 상담 서비스다. 이날 수원시 베테랑팀장(행정전문가) 2명과 권익위 정부합동민원센터 소속 상담관 4명으로 구성된 상담반은 행정, 세무, 건축, 보건복지, 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민원에 대해 상담을 진행했다. 수원시는 이날 접수된 민원에 대해 현장조사와 관련 부서 간 협의를 진행하고, 필요시 시민고충처리위원회 안건으로 상정할 계획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국민권익위원회와 함께한 이번 ‘새빛신문고 베테랑이 간다’를 통해 시민들의 고충이 조금이나마 해결됐길 바란다”며 “지속해서 시민과 현장 소통을 하며, 신뢰받는 행정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수원시가 광교산로 교통혼잡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1차로인 광교산로를 2차로로 확장한다. 광교공원 공영주차장에서 광교공원 입구까지 도로 160m 구간이다. 최근 공사를 시작했고, 10월 말 완공을 목표로 한다. 차로 증가로 인해 보도가 좁아질 수 있는 점을 고려해 보행로 확장공사도 진행한다. 또 길이 110m 자전거도로를 새로 조성해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의 안전도 확보할 계획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광교산로는 시민들이 즐겨 찾는 광교산과 연결된 중요한 도로”라며 “이번 확장공사로 교통 불편을 줄이고, 보행 안전을 강화해 시민 편의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파주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지난 11일 조리읍행정복지센터 다목적강당에서 ‘2025 유관기관 실무자교육’을 실시했다. 강원대학교 김혜선 교수(사회복지학과, 중독재활학과)가 강연을 맡아 ‘회복을 잇는 연결, 약물·마약류 사례관리를 말하다’를 주제로 중독 사례관리 및 지역사회 연계의 중요성에 대해 강의하며 실무자 교육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교육에는 파주시아동보호전문기관, 파주지역자활센터, 파주병원 공공사업팀 등 실무자 60여 명이 참석해 중독 위기 개입, 회복 지원 방안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센터는 파주보건소와의 협력 아래 고위험군 조기 개입, 맞춤형 사례관리, 의료·재활 연계를 통해 회복 지원 체계를 운영 중이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현장 대응 역량 강화에 힘쓸 예정이다. 파주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장은 “중독 대응의 핵심은 지역사회이며, 센터는 회복을 연결하는 중심지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라며, “이번 교육이 실무자 전문성 향상과 협력체계 강화에 기여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파주시 관계자는 “지난 유관기관 간담회를 통해 소통이 활발해진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최근 필리핀에서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 감염자가 급증하면서 현지 정부가 국가 공중보건 비상사태 선포를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 유입이 많은 파주시도 관련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감염병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가 퍼지는 주요 경로는 성적 접촉이며, 필리핀 보건부는 지난 3일 성명을 통해 올해 1~4월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 신규 감염자가 총 6,703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4% 증가한 수치다. 우리나라에서도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 신규 감염은 매년 1,000명 내외로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내국인 감염은 감소세를 보이는 반면 외국인 감염 비율은 2020년 19.5%에서 2023년 25.5%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인이 많이 찾는 필리핀에 감염자가 급증함에 따라, 파주시는 지역 내 외국인 거주자와 감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 예방 및 조기 발견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 중이다. 20~40대 중심의 신규 감염 확산을 차단하고 의료비 부담을 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