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김두화 기자 | 서울 강서구가 평일 야간‧주말에도 아픈 아이가 안심하고 진료받을 수 있도록 ‘우리아이 안심의원’과 ‘달빛어린이병원’을 지정해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병원이 문을 열기도 전에 새벽부터 줄을 서는 소위 ‘소아과 오픈런’ 등 병원 방문진료에 대한 불편을 없애 주민의 건강권을 확보하기 위함이다. 이를 위해 평일 야간에는 우리아이 안심의원이, 주말에는 달빛어린이병원이 진료를 맡는다. 먼저, 우리아이 안심의원은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평일 저녁 아픈 아이들을 진료한다. 우리아이 안심의원으로는 마곡동 소재 로뎀소아청소년과의원을 지정, 오는 17일부터 평일(공휴일 제외) 오후 9시까지 진료를 맡는다. 달빛어린이병원은 주말에 소아 경증환자에게 진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료기관이다. 운영 시간은 주말·공휴일(명절 포함)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6시30분 까지이다. 달빛어린이병원으로는 화곡동 소재 연세의원이 지난해 11월 지정돼 운영 중이다. 진료기관 지정은 서울시와 강서구가 참여한 가운데 엄격한 심사를 거쳐 이뤄졌다. 구는 평일 야간과 주말 소아 경증환자를 진료하는 의료기관을 확대해 소아경증환자 분산과 응급실 이용 과밀화 해소 등을 기대하고 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이수희 서울 강동구청장이 2024년 신년사를 통해, “향후 3년이 강동의 미래 30년을 좌우하는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2024년을 동부 수도권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한 해로 만들어 가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강동구는 대규모 재건축·재개발과 업무단지 조성으로 2025년 이후 인구 55만 명이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30·40세대의 높은 전입 비율과 함께 서울시 합계출산율 2년 연속 1위를 기록할 만큼 성장 잠재력이 높다. 이에 이 구청장은 “인구 증가에 따른 교통 수요에 대비하는 것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강동구 발전은 교통에 해답이 있다”면서 교통 요충지로 도약하기 위한 사업 추진 의지를 밝혔다. 실제로 GTX-D 노선 유치 등을 위해 국토교통부 장관을 다섯 차례 만나 건의했고, 지하철 5호선 직결화, 버스 노선 연장(증차) 등 교통의 획기적 개선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또한, 그는 “천혜의 환경을 잘 활용해 강동이 품은 한강의 가치를 제대로 세우고, 강동구의 인지도를 높이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여러 규제에 묶여 자연 상태로만 보존되던 암사·고덕 생태공원의 한강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갑진년 청룡의 해를 맞아 서울 동남권을 대표하는 문화예술 전문 공연장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강동아트센터가 올해의 라인-업(line-up)을 전격 공개하며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강동문화재단은 구민 누구나 고품격 문화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강동아트센터에서 다수의 초연 공연과 함께 현시대 거장들의 공연까지 고품격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강동아트센터는 올해 총 3개의 아시아 초연작과 1개의 국내 초연작을 무대에 올린다. 먼저 ▲3월 체코 브루노 국립극장 주니어 발레단의 'NbB2'를 시작으로 ▲4월 2023년 에딘버러 인터내셔널 페스티벌 공식 초청작 연극 'FOOD' ▲5월에는 스코틀랜드 극단 신작으로 최근 국내에서도 사회문제로 떠오른 마약 관련 사회적 메시지를 담은 다원예술작품 'Concerned Others'를 선보인다. 특히, 연극 'FOOD'는 2023 에딘버러 인터내셔널 페스티벌 공식 초청작 중 가장 빨리 매진되며 화제를 모은 작품으로, 색다른 무대장치로 관객의 이목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강동아트센터 복합문화공간 아트랑에서도 아시아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강동구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관한 ‘2023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전년도 보다 한 단계 상승한 2등급을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는 ▲청렴체감도(민원인과 기관 내부 공직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실시 결과)와 ▲청렴노력도(1년간 기관에서 추진한 부패방지 노력), ▲부패실태 평가(부패사건 발생 현황)를 종합하여 1~5등급으로 평가한다. 이번 평가에서 강동구는 내부 직원을 대상으로 측정한 부패인식 점수가 개선된 것은 물론, 청렴 노력도 항목 중 기관장(4급 이상 포함)의 의지와 솔선수범을 보여주는 평가지표가 전년 대비 20점 상승하는 등의 성과를 이루었다. 특히 구는 부패에 취약한 분야를 개선하고 투명한 조직 문화를 만들기 위한 체계를 선도적으로 구축해왔다. 전국 최초로 ‘부서 계좌 현황 실시간 공유 시스템’을 구축하여 각 부서의 보통예금계좌 입출금 현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며 발언하는 수평적 소통창구인 ‘비틀-랩’을 운영하여 조직문화 개선에 나섰다. 이외에도 청렴수준 향상을 위해 구청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강동구는 2024년 갑진년 새해를 맞아 오는 3일 오후 3시, 강동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신년인사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이번 신년인사회에는 특별히 오세훈 서울시장이 새해 주요시정을 공유하기 위해 직접 자리한다. 이 자리에서 오 시장은 올해 서울시가 중점적으로 추진할 각개 분야에 대한 기본사항들을 주민에게 직접 안내할 예정이다. 행사 당일 강동아트센터 로비에서는 행사장을 찾는 주민들을 환영하기 위한 교류의 장이 마련되고, 오후 2시 40분부터 본 행사에 앞서 퓨전 국악팀 ‘라폴라’의 흥겨운 무대가 시작을 알린다. 이어 내빈소개와 강동구민대상 시상, 신년영상 상영, 구청장 신년사, 새해 주요시정 설명 순으로 진행된다. 강동구민대상 시상은 지난 한 해 동안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구민과 단체에 수여된다. 수상자로는 ▲사회발전·봉사부문 단체상 (사)강동장애인연합회, 개인상 신동선 ▲환경부문 임지훈 ▲효행·선행부문 우효인 ▲문화·체육부문 최석명 ▲경제발전부문 한국종합기술 ▲교육부문 김대양이 선정됐다. 다음으로 ‘함께 디자인하는 강동의 힘찬 변화’를 주제로 한 신년 동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강동구는 오는 1월 2일부터 고덕별관(동남로 930, 고덕동) 운영을 개시하여 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행정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인다. 고덕별관은 지상 1, 2층 규모에 연면적은 1,498.82㎡이다. 1층에는 여권과, 일자리정책과, 무인민원실, 장난감도서관, 장애인일자리카페가 들어서고, 2층에는 도시경관과와 장난감수리센터가 마련된다. 구는 오는 1월 조직개편에 따라 현재 성내동 강동구의회(성내로 55) 1층에 위치한 여권민원실을 여권과로 신설하는 한편, 고덕별관으로 이전하여 구민 가까이에서 더 신속하고 체계적인 여권발급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현(現) 여권민원실은 2023년 12월 29일(금) 18시로 운영을 종료함에 따라 이후 여권 신청이나 수령은 고덕별관 여권과로 방문하면 된다. 일자리정책과도 이전한다. 구는 일자리정책과 이전을 통해 한창 입주가 진행중인 고덕비즈밸리 기업들과 연계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의 시너지 효과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성내동 서경빌딩에 있는 도시경관과도 이전하여 고덕별관 옆에 위치한 현장단속반(동남로 942)과의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강동구가 2023년 중앙부처, 서울시를 비롯한 각종 기관에서 주관하는 대외기관 평가 및 공모사업 총 85개 분야에서 수상함과 동시에 58억 7천만여 원의 재원을 확보하는 등 우수한 행정역량을 입증했다. 특히, 대통령 표창을 시작으로 국무총리상(표창), 장관상(표창) 10개, 국제상 2개, 매니페스토 최우수상 등 내용 면에서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강동구는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에게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는 ‘드림스타트 사업’ 운영 평가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은 것에 이어, 치매예방관리 우수기관으로 ‘제16회 치매극복의 날’ 국무총리 표창을, 교통·돌봄·보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아이들 안전을 강화한 것을 인정받아 ‘제13회 어린이 안전대상’에서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특히, 주민 맞춤형 혁신 정책들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방범창 일체형 물막이판 개발·보급, 전국 최초 치매가족지원센터 운영 등으로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 행정안전부장관 표창,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행정안전부 장관상, 대한민국 지방자치 혁신대상에서 종합대상과 안전혁신대상(2관왕)을 수상했다. 구는 보건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강동구는 강동마을미디어지원센터(올림픽로 752)에서 진행되는 겨울방학 특강 프로그램 참여자를 선착순 모집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겨울방학 특강은 오는 1월부터 2월까지, 겨울방학을 맞이한 초등학생 및 면접을 준비하는 학생, 취업 준비 청년들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특강 프로그램으로는 ▲게임 만드는 플랫폼 ‘로블록스’를 활용한 코딩 맛보기 및 초급반 ▲안무 연습부터 결과물 촬영까지 남길 수 있는 방송 댄스 체험 ▲진학 및 취업 면접을 준비하는 학생과 청년들을 위해 스피치, 자소서 작성법, 면접 스타일링 등을 알려주는 면접 코칭이 운영된다. 프로그램 수강생은 12월 26일부터 강동마을미디어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모집 중이며, 강동구민 및 강동구 소재 학교 재학생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김희 교육지원과장은 “학생 및 청년들이 의미있는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특강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라며, “단순 흥미가 아닌 자기 계발을 위한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학생 및 청년들이 알차고 내실있는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강동구는 미국에서 개최된 ‘2023 굿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굿 디자인 어워드’는 1950년 미국에서 시작해 올해 73회째를 맞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디자인 공모전이다. 미국 시카고 아테네움 건축 디자인 박물관과 유럽 건축ᆞ예술ᆞ디자인ᆞ도시 연구센터가 주최해 전자, 운송, 가구, 컴퓨터 등 다양한 제품의 각 부문별 수상작을 매년 선정하고 있다. 이번에 강동구는 환경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거리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한전지상기기’의 가리개를 디자인한 것으로 키뮤스튜디오* 소속의 발달장애인 디자이너와 비장애인 디자이너가 협업한 아트워크에 감성적이고 의미 있는 스토리를 더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사실, ‘한전지상기기’는 거리 내 불법광고물이 붙여지거나 방치되는 경우가 많아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시설물 중 하나였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전지상기기를 감쌀 수 있는 가리개형 구조물에 디자이너 작품을 접목해 도시갤러리형 가리개를 자체 개발했다. 특히, 전기시설물 정비를 고려해 개폐가 용이한 디자인을 적용하고, 발열을 고려해 통풍이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강동구가 연말을 맞이하여 지난 22일 강동문화웨딩센터에서 ‘서울강동지역자활센터 사업평가회’를 개최했다. 자활 참여자 및 종사자, 유관기관 장, 협력 업체 등 17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올 한 해 동안의 강동구 자활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자활사업의 발전과 관계자 간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자활사업은 근로능력이 있는 기초생활 수급권자를 대상으로 자립 의지 배양과 근로기회 제공 등 생산적 복지를 실현한다는 점에서 국민기초생활 보장을 위한 주요사업 중 하나로 주목받고 있다. 구는 이러한 자활사업의 우수 참여자 및 종사자, 협력업체 표창 수여를 통해 관계자들의 노고에 격려와 감사의 뜻을 전달하고, 자활센터 참여자의 수범사례 발표와 사업단별 업무성과 보고를 통해 한 해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올해 4월 신규 개소한 ‘소망드림3호점(임가공사업단)’과 ‘한마음택배(자활기업)’ 참여자들도 이번 사업평가회에 처음으로 참석해 다양한 사업단의 참여자와 마주하며 사업 운영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한편, 2001년 7월 보건복지부 지정을 통해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강동구는 겨울방학을 맞아 2024년 1월부터, 관내 초등학교 돌봄교실 16교실(12개교)을 대상으로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현재 맞벌이 가구 증가 등으로 보육환경이 변화함에 따라 초등돌봄교실의 수요가 매년 지속 증가하며 돌봄교실의 역할이 대두되고 있으나, 학교에서는 현실적으로 돌봄교실 프로그램의 질을 보장하기 어렵고 학년별 발달단계에 적합한 교육 운영에도 한계가 있었다. 이에 강동구는 초등학교 저학년 자녀를 둔 학부모들의 고충 경감을 위해 ‘방과후 돌봄 지원사업’을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선정해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구는 미래인재육성(코딩교육) 프로그램, 영어체험 프로그램, 예체능 특화 프로그램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운영하며 기존의 돌봄 위주의 기능에서 벗어나 다양하고 전문적인 교육을 제공해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지난 여름방학 기간에 ‘창의 교실’을 운영, 돌봄교실 내에서의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해 이용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만족도를 한층 높였으며, 이번 겨울방학에는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운영할 예정이다. 겨울방학 세부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강동구가 ‘보육사업 발전 유공 정부 포상’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보육사업 발전 유공 정부 포상’은 보육사업의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발굴하고 보육사업의 미래를 도모하기 위해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마련됐다. 이번 포상에는 전국에서 총 9개 지자체가 수상했으며, 서울시 자치구로서는 강동구가 유일하게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구는 이번 장관상 수상을 통해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 아이 키우기 좋은 강동’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구가 보육 분야로 정부 포상을 받은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호평을 받았던 구의 주요 보육 정책으로는 보육 현장 근로자의 실질적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한 ▲강동형 어린이집 교사 대 아동 비율 개선 사업 ▲놀이 활동 보조교사 지원 '영유아 적응 같이가치' 사업 ▲보육 교직원 처우개선 지원 사업이 꼽힌다. 특히 구는 보육교사의 업무 과중으로 인한 방임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전국 최초로 국공립·민간·가정 모든 유형의 어린이집에 교사 1인당 아동수를 개선해왔으며, 발달 지연 영유아에 대한 놀이 활동 보조교사를 도움이 필요한 어린이집에 지원했다. 이외에도, 보육교사의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강동구가 관내 영유아 가족을 대상으로 강동어린이회관에서 진행한 어린이 특별공연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어린이 특별공연은 ‘마술’을 주제로 강동어린이회관 아이누리홀에서 11월 25일과 12월 16일 양일간 총 5회차로 진행됐고, 영유아 가족 총 6백여 명이 관람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아이들이 흥미를 느낄 수 있는 ‘마술’을 활용해 ▲마술과 뮤지컬의 환상적인 조화 '마술고양이(극단 하늘자전거)'▲과학과 마술이 결합된 '원더매직 과학마술쇼(극단 원더매직)'를 선보였고,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오감을 자극하며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과학마술쇼는 교육적인 내용을 재미있게 풀어내 아이들과 양육자 모두로부터 큰 만족도를 보였다. 공연을 관람한 영유아 가족들은 “추운 날씨에 야외 나들이도 어려운 상황에서, 재미있고 유익한 무료 어린이 공연으로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매우 만족한다”며 “앞으로도 강동어린이회관에서 이런 다양한 프로그램이 많이 진행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서점옥 보육지원과장은 “2024년에는 강동어린이회관 아이누리홀 시설을 정비해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강동구는 2024년 예산을 1조 323억 원으로 최종 확정했다고 27일 밝혔다. 내년도 전체 예산(1조 323억 원)은 올해 9,803억 원보다 520억 원이 증액되어 규모는 증가했으나, 증가액의 대부분은 정부‧서울시 보조금으로, 재산세 등의 지방세 수입은 크게 감소된 상황이다. 그럼에도 구는 지역발전과 민생경제 회복, 주민복리 증진을 위한 주요 정책 현안은 빠짐없이 담아, 재정 역할 강화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우선 대규모 건립사업에 총 272억 원을 투입한다. 2024년에 준공을 앞두고 있는 ▲제2구민체육센터 건립 64억 원 ▲강동숲속도서관 건립 50억 원, ▲구립 장애인복지관 건립 2.5억 원 ▲천호1도시환경정비사업 수영장 조성 33억 원을 편성했고, ▲구민회관 복합개발 51억 원, ▲명일1동 강동첨단 복합개발 35억 원, ▲자원순환센터 건립 36억 원 등 생활 SOC 시설 확충을 통해 도시경쟁력 강화에 힘쓸 예정이다. 또한, 지역개발과 균형발전 예산 총 208억 원을 투입한다. 주요 편성사업으로는 강동구 그 자체가 브랜드가 되도록 ▲강동 그랜드디자인 3.8억 원을 반영해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강동구는 저소득 난청 어르신 가구에 경광등 기능이 있는 ‘초인등’을 무상 설치 지원했다고 밝혔다. ‘초인등(燈)’ 은 외부에서 호출벨을 누르면 실내에 설치된 LED 수신기에 소리와 함께 불빛, 진동으로 알림이 와 외부 신호를 쉽게 인지할 수 있게 제작한 초인종이다. 강동구 노인인구는 2023년 11월 말 기준 82,369명으로 1년 전보다 5.7% 증가했으며, 이중 80세 이상 노인인구는 6.5% 이상 증가하여 15,097명이다. 노인의 경우 다른 연령대에 비해 혼자 거주하는 비율이 높아 기초생활보장가구 중 65세 이상 1인가구는 전체 수급자 가구의 40.5%에 달한다. 또한, 노인인구의 약 30%에서 난청이 발견되고 있으며 고령일수록 그 정도가 심해져 대화를 꺼리거나 대화에서 소외되어 사회적 고립과 외로움에 매우 취약하다. 뿐만 아니라 난청은 인지기능을 저하시켜 치매 발병 위험까지 높이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며 화재, 수해 등 외부에서 발생하는 위험 상황을 제때 전달받지 못해 위험에 처할 수도 있다. 이에 구는 서울상공회의소 강동구상공회에서 400만 원을 후원받아 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