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용산구의회는 11월 20일 본회의장에서 제287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26일간 의사일정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개회식에 이어 제1차 본회의에서는 ▲ 제287회 서울특별시 용산구의회 회기결정의 건, ▲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 ▲ 2024년도 사업예산안(제안설명), ▲ 2024년도 기금운용계획안(제안설명), ▲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을 처리했다. 이번 정례회는 11월 20일부터 12월 15일까지로, 11월 21일부터 27일까지는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한 해 동안의 구정 운영 전반을 살펴볼 예정이며, 11월 29일부터 12월 4일까지는 상임위원회별 안건 및 2024년 예산안 예비심사가 이루어 진다. 이어 12월 6일부터 13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을 통해 2024년도 사업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의하고, 12월 15일 제2차 본회의를 통해 마무리된다. 특히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집행부가 편성한 2024년도 예산안 6,095억원(일반회계 5,900억원, 특별회계 195억원)에 대해 합리적인 재원배분 여부와 사업의 타당성 및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용산구는 지난 16일 용산아트홀 대극장 미르에서 인간문화재 명창 박정욱의 ‘효(孝) 배뱅이굿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기획공연은 용산아트홀 개관 13주년을 기념하는 자리다. 구민 누구나 무료 관람할 수 있는 공연으로 500여 명이 참석해 많은 호응 속에서 공연을 마쳤다. 공연 프로그램은 ▲꽃바람 ▲흥바람 ▲신바람으로 총 3부로, 희노애락이 담긴 소리와 춤, 노래와 악기연주 등 다양한 전통문화예술 공연이 펼쳐졌다. 특히, 명창 박정욱의 ‘효(孝)’를 주제로 한 배뱅이굿과 용산풍류를 보여주는 신민요, 성악곡, 국악 락밴드 등 다채로운 공연이 있어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었다. 첫 시작인 꽃바람에서는 노랫가락(소리), 박연폭포(소리), 연남교방무(춤), 도피안사(해금연주), 신뱃노래(성악곡), 연평도뱃사공(신민요), 배띄워라(신민요) 등이 있었다. 흥바람에서는 배뱅이굿(소리)을, 신바람에서는 달빛향해 타악듀오(국악 락밴드), 꿈꾸는 아리랑(국악 락밴드), 뱃노래 등이 이어졌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용산아트홀은 2010년 개관 이후 매년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용산구는 ‘아동학대 예방의 날(11월 19일)’을 맞아 지난 17일 용산꿈나무종합타운 일대에서 유관기관과 함께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따뜻한 말 한마디, 행복한 우리 가족’이라는 주제로 용산경찰서, 서울중부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민관합동으로 아동학대 예방과 올바른 양육방법을 위한 홍보물품을 배부했다. 민법상 ‘자녀 징계권’ 조항 폐지를 알리고 체벌을 통한 자녀 교육이 잘못된 것이라는 사항도 홍보했다. 특히, 구는 아이들에게 상처주는 말 100가지를 선정하고, 그 말을 들은 아이들이 느낀 감정을 그린 그림으로, 지난 13일부터 ‘그리다, 100가지 말상처’ 전시회를 용산꿈나무종합타운 1층에서 진행한다. “너 때문에 못 살겠다!”, “다 너 잘되라고 그러는 거야!”, “대체 누굴 닮아서 이러니?”, “넌 이것밖에 못 하니?”, “넌 못해, 하지 마!” 등 훈육한다는 명목으로, 때로는 화가 나서 쉽게 하는 말들로 상처받은 아이들의 마음을 그림으로 마주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캠페인 당일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전시물에 공감 스티커와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용산구가 지난 14일 용산구청 대회의실에서 ‘제1회 용산구 스마트도시 정책학교’를 개최했다. 스마트도시 구현을 위해 구민, 디지텍고 학생, 전문 업체, 구청 직원 등 120여 명이 모였다. 구는 구민들에게 우리구 스마트도시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ICT기술을 활용해 스마트도시를 조성하는 데 구민의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 올해 처음 개최된 ‘스마트도시 정책학교’에서는 ▲스마트도시 사업 성과 공유 ▲역량강화 교육 ▲구민참여 토론 등이 진행됐다. 정책학교 프로그램은 구에서 추진된 주요 스마트도시 사업 성과영상 시연으로 시작했다. 첫 번째 영상은 ‘2023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 사업(국무총리상 수상)으로 선정된 ‘용산 안심귀갓길 조성을 위한 LED 건물번호판 설치’(부동산정보과) 사업이다. 이후 ‘공공데이터 활용 스마트 도시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찾아줘! 나의 용산구 라이프’(디지텍고 연합팀 원5TARS) 공모작을 발표했다. 데이터를 기반한 신뢰도와 공감도를 높이는 과학적 행정 구현을 위한 학생들의 고민을 엿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용산구는 지역 내 일자리 창출 기반 강화를 위한 ‘용산구 일자리 거버넌스’를 구성하고 지난 14일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용산구 일자리 거버넌스’는 일자리 유관기관 간 상생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속가능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자 구성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희영 용산구청장, 이상목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서울서부지청장 등 16명이 참석해 협약서 서명 후 상호 교환하고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특히, 거버넌스에는 4개 분야로 16개 일자리 유관기관이 참여한다. ▲용산구, 서울지방고용노동청(서울서부지청)의 2개 공공기관 ▲서울신용보증재단(용산지점), 서울상공회의소(용산구상공회)의 2개 협력기관 ▲숙명여자대학교, 한국폴리텍대학(서울정수캠퍼스), 서울특별시 중부·남부 기술교육원(중부캠퍼스) 등 5개 교육기관 ▲(사)대한노인회(용산구지회), 시립·구립 복지관 등 7개 일자리 지원기관이다. 주요 협력사항으로는 ▲지역 일자리 정보 공유 및 협업체계 구축 ▲용산구 일자리 거버넌스 활성화를 통한 공동발전 도모 ▲다변화 시대에 대응하는 취·창업 프로그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용산구는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시행되는 오는 16일 수험생들이 안전하고 원활하게 시험을 치르도록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한다. 올해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16일 오전 8시 10분부터 오후 5시 45분까지 치러지며, 지역 내 5개 시험장에서는 총 1842명의 수험생이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할 예정이다. 이에 구는 수능 시험장인 ▲배문고 ▲용산고 ▲용산철도고 ▲선린인터넷고 ▲성심여고를 중심으로 수험생 수능 편의를 지원한다. 구는 수능 당일 새벽 6시부터 특별교통대책을 총괄하는 교통대책본부를 설치하고, 5개 시험장 상황실 및 16개 동별 상황실과 연계해 긴급 상황에 신속히 대처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지각 우려가 있거나 시험장을 혼동한 수험생을 위해서도 주요 지하철역과 정류장, 교차로에 비상 수송차량 16대와 모범운전자회 8대를 배치해 긴급 수송할 계획이다. 또 원활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수능 당일 본청과 산하기관 전 직원의 출근 시간을 오전 9시에서 10시로 평소보다 한 시간 늦춰지고, 시험장 주변이 혼잡할 경우에는 상황요원이 교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용산구가 올 겨울 기습 강설이나 폭설에 대비하기 위한 ‘2023∼24년 제설대책’을 추진한다. 구는 ▲스마트 원격제설 구간 확대 ▲자동염수 살포 시설 추가 설치 ▲보도용 소형 제설차량 확보 ▲염화칼슘 보충 효율화 등 제설 취약 구간 해소를 위한 시스템 개선에 힘을 쏟았다. 올 겨울 스마트 원격제설이 가능한 열선은 지난해 3개 구간(350m)에서 총 11개 구간(1980m)으로 확대했다. 자동염수 살포 시설은 30개 구간 140대(전년 28개 구간 119대)를 운영한다. 보도용 소형 제설차량 16대, 제설용 송풍기 30대를 운영한다. 염화칼슘 보관의 집 460곳 대상 제설제 정기 보충 용역을 시행하는 등 업무 효율도 개선했다. 구는 14일 낮 4시 구청 6층에서 제설대책 상황실 개소식을 열고 15일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한다. 대책본부는 구청장을 본부장으로 상황관리 총괄, 재난현장환경정비반, 교통대책반 등 13개 실무반으로 꾸렸다. 제설대책 기간은 내년 3월 15일까지 4개월간이다. 제설상황에 따라 1∼3단계별 근무를 시행한다. 폭설로 인한 대규모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용산구 대표 축제인 ‘이태원 지구촌 축제’가 지난 10일 광주라마다프라자 충장호텔에서 열린 ‘제17회 피너클 어워드 한국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피너클 어워드(Pinnacle Awards)는 이른바 세계 축제 올림픽이다. 여기에서는 세계축제협회(IFEA WORLD)의 주최로 매년 전 세계의 경쟁력 있는 축제를 발굴해 시상한다. 한국대회 시상은 미국 본선 진출을 위한 예선전이다. 이번에는 전국에서 37개 지자체가 참가해 40개가 넘는 콘텐츠를 출품했다. ▲대표 프로그램 ▲야간형 축제 ▲한류 축제 ▲글로벌 교류 ▲지역 활성화형 축제 ▲홍보 디자인물 등 19개 부문에서 시상이 이뤄졌다. ‘이태원 지구촌 축제’는 올해 처음 출품해 글로벌 교류부문에서 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2022년 이태원 지구촌 축제는 세계 여러 나라의 전통 공연과 평소 접하기 힘들었던 나라들의 먹거리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이색적인 문화를 즐기려고 전국에서 100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찾아온 것이 인상적인 평가를 받았다. 구 관계자는 “매년 이태원 상인들과 함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서울 용산구가 용산복지재단 주관 ‘2023 사랑의 김장나눔’을 지원해 김장 김치 1만1400상자 전달을 함께했다. 올해 김장 김치는 1상자 당 8kg이 들어 있어 총 9톤이 넘는 규모. 지난해 대비 400상자가 늘었다. 이는 서울시 자치구 중 최대다. 용산구 따뜻한 겨울나기 모금, 웰컴복지재단 후원으로 용산복지재단에서 김치 완제품을 구매했다. 16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비롯해 500여명의 봉사자들이 참여해 지역 내 저소득 소외계층 8253가구와 사회복지시설 및 기관 167곳에 전달했다. 김장김치 전달에 앞서 동 특성에 맞춘 다채로운 기념 행사도 가졌다. 김치 버무림 체험, 기부자 ‘정다운 이웃상’ 수상식, 김장행사 기념 케이크 커팅, 어린이 응원 그림 전달 등 부대행사를 겸한 김장 전달식을 지역 주민과 함께한 것. 남영동은 8일 다문화 가족과 김치 버무림 및 시식을, 효창동은 9일 주민센터 앞마당에서 효창어린이집 아이들과 김치 버무림 체험 행사를 가졌다. 같은날 청파동은 밑반찬, 원효로1동은 돈가스 나눔도 겸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이촌1-한강로-이촌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서울 용산구가 기간제근로자 대상 직무스트레스 관리에 나섰다. 중대재해예방을 위해 올해 처음 구비 2천만원을 투입한 것. 기간제근로자는 직무 특성상 채용 시기와 근무 기간이 다르다. 불법광고물 단속, 동행일자리, 복지 상담 등 주로 최일선에서 민원을 처리한다. ‘기간제근로자 대상 직무스트레스 관리 사업’은 정신적 피로뿐만 아니라 업무 중 쌓인 신체 피로 해소를 통해 건강장해를 예방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11월에는 3주간 금요일마다 근골격계 마사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운동치료 전문가가 근로자 1인당 1시간 동안 도수치료, 운동처방 등을 해준다. 신청자 40명이 대상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관리부서에서 기간제근로자 근로조건 개선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작은 관심이 중대재해를 예방하는 지름길”이라고 설명했다. 구는 지난 6∼7월 기간제근로자 400여명을 대상으로 심리 검사지를 활용해 스트레스 진단을 실시했다. 검사 내용은 업무부담 및 자율성, 일자리 불안전성 등이다. 진단 결과 고위험군으로 분류된 20여명을 대상으로 8월부
서울복지타임즈 김두화 기자 | 서울 용산구가 지난 9일 오후 3시 용산아트홀(녹사평대로 150) 소극장 가람에서 ‘2023년 자치회관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했다. 자치회관 어울림 한마당은 동별 자치회관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1년 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뽐내는 자리로 자치회관의 최대 큰 잔치다. 행사는 발표회와 전시회로 꾸렸다. 특히 올해는 팀별 응원단에게 응원용 박수도구를 나눠줬다. 무대에 오른 수강생들의 사기를 높이고 활기찬 행사 분위기를 조성하려 처음 도입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희영 용산구청장, 오천진 용산구의회 의장 등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과 응원단 300여 명이 참석했다. 발표회는 ▲난타 ▲국악 ▲라인댄스 ▲사물놀이 ▲한국무용 ▲색소폰 ▲클래식 기타 등 12개 동에서 자치회관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무대에 올랐다. 이촌2동 색소폰팀 ‘이삭스’ 회장 이용(남, 64세) 씨는 “그간 준비한 연주를 무대에서 하게 돼 천국이 따로 없다”며 “신명나게 한바탕 놀아보겠다”고 공연 전 소감을 전했다. 심사를 통해 ▲완성도 ▲독창성 ▲예술성 ▲주민응원·화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
서울복지타임즈 김두화 기자 | 서울 용산구가 지난 8일 효창공원에서 2023년 용산미래교육한마당 ‘꿈을 DREAM’을 열었다. 학생들에게 진로, 직업, 과학, 창의 체험 등 다양한 경험을 통해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내 학교 11곳에서 1150여 명과 자매결연을 맺은 영동군 학생 20명이 참여했다. 용산미래교육한마당은 학생들과 청년을 대상으로 용산구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미래야’가 주최 및 주관하고 구에서 후원했다. 행사는 축하공연과 함께 다양한 체험부스로 꾸렸다. 축하공연으로는 ▲국악 ▲난타 ▲사물놀이 ▲댄스 ▲오케스트라 ▲밴드공연 등으로 마련됐다. 공연은 지역 내 초중고 학교 소속 동아리 9개팀 110여 명이 참여했다. 체험부스는 ▲진로와 직업 ▲4차 산업 ▲친환경 등 총 26개로 이뤄졌다. 운영은 학교, 유관기관, 용산미래교육지구 단체, 기업 등 총 24개 기관이 참여했다. 진로직업존에서는 △키링 장신구·감정인형·빼빼로 만들기 △승무원·한의사·소방관·경찰 직업 체험 △도자기 페인팅 △라이브 스트리밍 콘텐츠 제작 △특수분장 △퍼스널 컬러 조향 등 14개 체험
서울복지타임즈 김두화 기자 | 서울 용산구가 지난 8일 행정안전부·인사혁신처·국무조정실이 공동주관한 ‘2023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지자체 부문 본선에 진출해 국무총리상(최우수상)과 시상금 1백만원을 수상했다. 선정된 사례는 ‘용산형 안심귀갓길’로, 전국 최초로 안전취약지역에 센서형 발광 다이오드(LED) 건물번호판*을 설치해 조성했다. 범죄예방 환경설계(CPTED, 셉테드)를 적용해 안전한 야간 보행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이다. *태양광 충전해 일몰 후 보행자 접근 시 자동 점등. 비상 신고용 위치정보 QR코드 삽입 전국 최초 사례인 만큼 부산시, 경기도, 제주특별자치도, 용인시 등 전국에서 해당 사례에 대한 벤치마킹 요청도 들어오고 있다. 설치 대상 안전취약지역 선정은 구 빅데이터 플랫폼과 360° 가상현실(VR) 안심로드뷰 공간정보 입지분석을 활용했다. 외부 데이터로는 경찰 순찰 동선, 1인 가구 분포 등을 분석하고 현장 조사를 실시해 총 23곳을 추렸다. 이번 경진대회 수상으로 용산형 안심귀갓길은 대외 수상 2관왕을 달성했다. 서울시 주관 ‘2023년 하
서울복지타임즈 김두화 기자 | 서울 용산구가 남이장군사당제보존회가 주관하는 ‘제41회 남이장군사당제’ 개최를 지원한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당제만 진행하다 4년만에 장군출진도 재현한다. 행사는 ▲걸립(11월10∼11일 오전 10시∼오후 2시) ▲전야제·꽃등행렬(11월12일 오후 5∼8시) ▲당제(11월13일 오전 10∼ 11시) ▲장군출진(11월13일 오전 11시30분∼오후 1시30분) ▲당굿(11월13일 오후 1∼5시) ▲사례제·대동잔치(11월14일 오전 10시) 순이다. 우선 걸립패가 2일간 마을 곳곳을 돌며 풍물을 치고 주민들 안녕을 기원한다. 당제, 당굿에 필요한 제례 비용도 모은다. 전야제는 남이장군 사당(효창원로 88-10) 주변(용문시장, 용문동새마을금고 인근)에서 이뤄진다. 풍물패와 주민, 예술단이 함께한다. 꽃등행렬은 이웃한 산천동 부군당(효창원로15길 7)에서 꽃등을 가져오는 절차다. 주민 150명이 행렬을 이룬다. 산천동 부군당은 남이장군 부인 권씨를 모신 사당이다. 당제는 장군 업적을 추모하고 주민 무병장수와 생업 번영을 기원하는 제사다. 남이장군 사당에서 매년 음력
서울복지타임즈 김두화 기자 | 서울 용산구가 오는 14일 오전 10시부터 용산아트홀(녹사평대로 150) 대극장 미르에서 지역 내 개업·소속 공인중개사 900여 명을 대상으로 거래사고·전세사기 예방교육을 실시한다. 공인중개사 직업 윤리 의식을 고취하고 업무 전문성을 강화하려는 취지다. 구는 이번 교육을 공인중개사라면 2년마다 반드시 이수해야 하는 연수교육과도 연계한다. 교육 대상자 900여 명 중 연수교육 대상자는 174명이다. 교육 내용은 ▲부동산 관련 세법(안수남 세무사) ▲중개대상물별 중개 실무(현문길 교수) ▲부동산 중개 관련 법령 및 전세 사기 예방 책임(고형곤 교수)으로 총 3과목을 2시간씩 꾸렸다. 연수교육 대상자는 3과목 모두 참석해야 하고 이외 참석자는 원하는 과목을 선택해 들을 수 있다. 구 관계자는 “7월에 실시한 1차 교육 이후 올해 남은 마지막 종사자 교육”이라며 “자치구에 위임된 개업·소속 공인중개사 교육을 형식상으로만 그치지 않고 실제로 도움이 될 내용으로 채웠다”고 전했다. 교육 참석자들은 세법 강의에서 개정된 법령과 판례를 중심으로 양도소득세, 비과세 규정에 대해 배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