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지난 4월 25일 서울 성북구 돈암2동 한진아파트 내에 위치한 하늘이음교회가 부활절을 맞이해 돈암2동 취약계층 주민들을 위해 약 116만 원 상당의 상품권과 컵라면 세트를 전달했다. 하늘이음교회는 제도권 하에서 보호받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 주민들에게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이들을 위한 지원에 힘써왔다. 특히 무직의 중장년 남성들은 가정에서나 사회에서 경제적 · 정서적인 어려움에 직면하여 원활한 일상생활에 애로가 있음을 알고 이들을 위한 비급여 의료비를 지원하고 뉴케어 영양식과 정기적인 반찬 지원 등으로 정부에서 보호하지 못한 틈새계층에게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러한 복지사업 예산 마련을 위해 교회 내에 카페를 운영하여 수익금을 적립하고 불필요한 교회 경비를 줄여 복지사업을 위한 기금을 마련하고 있다. 상품권을 전달하는 자리에서 이상일 담임목사는 “어려운 이웃이 있으면 교회에 알려달라”고 하자 최옥 돈암2동장은 복지사각지대 2가구를 추천했으며, 교회 측에서 올해 5월부터 매월 가구당 10만 원씩 정기 후원을 하기로 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북구가 가정의 달을 맞아 ‘성북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 고물가‧고금리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주민들의 상생을 위해 이번 제2차 ‘성북사랑상품권’은 국·시비 지원 없이 발행 규모 전액을 구가 부담한다. 발행일시는 5월 7일 오후 1시, 발행 규모는 200억 원이다. 상품권의 할인율은 5%로, 1인당 최대 50만 원까지 구매할 수 있으며 보유 한도는 150만 원이다. 성북구 내 성북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앞서 1월에 있었던 설 명절 1차 발행분은 판매 시작 3분 만에 완판되며 주민들의 폭발적인 반응과 높은 수요를 보여줬다. 이번 달부터 구매처가 기존에 사용됐던 5개 앱에서 서울페이플러스 단일 앱으로 통합되고, 새로워진 서울페이플러스 앱 출시됨에 따라 기존 앱을 안내에 따라 업데이트하거나 앱 스토어 검색을 통해 새로운 앱을 설치해야 된다. 새로워진 서울페이플러스 앱은 구매 카드사 확대, 자치구와 광역 상품권을 함께 결제 가능, 결제 취소 후 상품권 즉시 복원 등의 개선된 기능을 제공한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소비자 물가 상승에 따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성북구 동선동 주민자치회(회장 신재용)가 지난 29일 파주시에서 주민자치 역량강화 워크숍을 진행하고 교하동 주민자치회와 공동 발전을 위한 자매결연 협약을 맺었다. 이날 워크숍은 동선동 주민자치회 박운학 부회장의 재능기부로 ‘몸과 마음의 힐링요가’를 시작으로 ‘DISC 진단을 활용한 커뮤니케이션 스킬 향상’교육과 파주시 교하동 주민자치회와 자매결연 협약식 순으로 진행됐다. 자매결연 협약식에는 신재용 동선동 주민자치회장, 유명진 교하동 주민자치회장, 이명복 동선동장, 이승조 교하동장을 비롯하여 교하동 ‧ 동선동 주민자치회 임원 및 위원 등 총 60여 명이 참석했으며, 협약식 후 기념 오찬을 통해 두 단체의 향후 교류 및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동선동 주민자치회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자매단체인 교하동 주민자치회와 폭넓은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지속하기로 합의했으며 임진각 DMZ 탐방을 마지막으로 워크숍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지난 26일 서울 성북구 종암동과 석관동에서 ‘헌혈의 날’ 행사가 펼쳐지며 많은 주민들이 고귀한 생명 나눔에 동참했다. 이날 종암동주민센터 3층 이육사홀에서 “제11회 종암동 헌혈의 날” 행사가 펼쳐졌다. 종암동 주민자치회는 대한적십자 동부혈액원과의 협력을 통해 매년 상·하반기마다 “헌혈의 날” 행사를 진행해 건전한 헌혈 문화를 정착시키고 있다. 이번 행사에 83명이 헌혈을 했다. 2017년부터 현재까지 총 1,720여 명이 헌혈에 참여했으며, 이 가운데 761명이 헌혈증을 기부에 동참했다. 같은 날 석관동주민센터에서는 석관동 ‘제6회 헌혈의 날’ 행사가 열렸다. 석관동 주민자치회 주관으로 2021년부터 연 2회 헌혈 행사를 펼치고 있다. 지역 주민 및 관내 주요기관 직원, 주변 상인 등 80여 명이 헌혈에 동참했으며, 이들이 기부한 헌혈증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하여 꼭 필요한 곳에 전달될 예정이다. 오후에는 장위석관보건지소의 협력으로 대사증후군 검사와 인바디 측정을 함께 진행해 헌혈 참여자뿐만 아니라 주민센터 내방객들의 건강상태와 생활습관, 식습관 등에 대한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지역사회 문제를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방법으로 해결할 청년 사회적기업가 육성하기 위한 자리를 만들었다. 지난 27일 성북구청 성북아트홀에서 ‘2024 성북구 청년 소셜벤처 혁신경연대회’를 개최해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성북구 청년 소셜벤처 혁신경연대회는 올해 5회째를 맞이하며, 2월 15일부터 3월 25일까지 참가자 모집 기간에 총 19개 팀이 응모했다.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본선 진출팀을 대상으로 3월 30일부터 4월 20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4회에 걸쳐 사회적 경제의 이해와 소셜벤처 창업 등을 주제로 사전 교육 및 멘토링을 진행했다. 27일 성북구 청년 소셜벤처 혁신경연대회 당일 8개 팀의 발표가 진행됐으며, 현장 심사 결과 최종 6개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 팀에게는 총 5,800만 원의 사업개발비를 지원한다. 대상 1,500만 원, 최우수상 1,300만 원, 우수상 900만 원(2팀), 장려상 600만 원(2팀)으로 차등 지원한다. 또한 작년부터 자치구 최초로 임차료 지원을 시작, 올해에도 수상팀에는 6개월간 임차료를 지원한다. &nb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북구가 관내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가오는 5월부터 9월까지 ‘성북구 청소년 사회적기업가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지난 2월 중순부터 4월 초까지 참여 학교 신청을 받았으며 총 5개 고등학교가 참여하게 됐다. 5월 9일 첫 수업을 시작으로 학교별 3~5회차 또는 1회 특강 교육이 진행된다. 사회적경제 전문강사가 해당 학교에 직접 방문해 ▲사회적경제의 기본 개념과 가치 탐색 ▲사회적기업의 역할과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 사례 분석 ▲지역사회 문제 탐구 ▲‘롤러코스터’ 활동을 통한 협업 챌린지 ▲현직 사회적기업가와의 만남 등 교육 및 멘토링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아카데미 종료 후에는 참여 학생들을 대상으로 '성북구 청소년 체인지메이커 아이디어 공모전'이 개최된다. 공모전은 청소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로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사업계획서 발표 영상을 제출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사회적경제 교육을 통해 우리 청소년들이 사회적 가치를 이해하고 동감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라며, 그동안 인식하지 못했던 우리 주변의 수많은 사회적기업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서경대학교와 협력을 통해 K-뷰티 인재를 양성하고 청년 취‧창업 역량을 끌어올리기 위해 ‘성북 청년 뷰티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메이크업·속눈썹 연장 입문과정’이 27일 개강식과 함께 서경대학교 유관기관에서 진행된다. ‘성북 청년 뷰티 아카데미 - 메이크업·속눈썹 연장 입문과정’은 성북구 청년 및 관내 대학 재학·휴학생을 대상으로 4월 27일부터 6월 22일까지 8주간 진행된다. 수강생들은 국내 최대 규모의 뷰티 인프라를 보유한 서경대학교 미용예술대학에서 미용사(메이크업) 국가자격증 취득 및 관련분야 취·창업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과정을 이수한다. 이날 개강식에서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수강생들이 뷰티 아카데미를 통해 취·창업 역량을 강화하여 자격증 취득 및 관련분야 취·창업까지 이어지기를 응원한다”라며 “성북구는 미취업 청년 응시료 지원, 천원의 아침밥 등 청년들을 위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앞으로도 청년 지원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가겠다”라고 말했다. 신세영 서경대학교 미용예술대부학장은 “메이크업 아티스트로 향하는 첫걸음을 내딛게 된 것을 축하한다. 뷰티 인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북구는 30일 오후 2시 간송미술관이 재개관 행사가 열린다고 밝혔다. 이날 재개관 기념식 행사가 열리며 문화재청장을 비롯한 서울시장, 성북구청장, 국회의원 등 내빈이 참석할 예정이다. 구는 ‘서울 보화각 보수·복원 공사’를 위해 국·시비 보조금 총 23억 원을 간송미술관에 지원했으며, 공사는 2022년 10월에 착공해 1년 5개월의 기간을 거쳐 올해 3월에 준공했다. 간송미술관은 서울 보화각 보수․복원 완료와 재개관을 기념하기 위해 '보화각 1938 : 간송미술관 재개관전' 특별전시를 마련한다. 특별전은 5월 1일부터 6월 15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보화각 1938:간송미술관 재개관전'에서는 1934년에 개설된 북단장(北壇莊)의 형성부터 1938년 보화각의 설립에 이르기까지 한국 미술의 역사와 함께해 온 간송미술관의 최초 설립 과정과 초기 간송 컬렉션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또한 국내 최초로 공개하는 한국의 제1세대 건축가 박길룡(朴吉龍, 1898~1943)이 설계한 북단장·보화각 도면 및 간송 전형필(全鎣弼, 1906~1962)이 각별한 관심을 기울인 보화각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지난 26일 ‘지구의 날(4월22일)’을 맞아 기후변화주간 탄소중립 생활 실천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탄소중립 생활 실천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진행됐으며, 이승로 성북구청장을 비롯해 성북구 녹색환경실천단 단원 30여 명이 참여했다. 지구의 날은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해상원유 유출 사고를 계기로 환경문제에 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1970년 4월 22일 시작된 기념일이다. 우리나라는 2009년부터 지구의 날 전후 일주일을 기후변화주간으로 지정·운영하고 있다. 참여자들은 유동 인구가 많은 성신여대입구역 인근에서 홍보 캠페인을 진행하며 주민들에게 ▲에너지 절약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1회용품 줄이기 ▲분리배출 실천 ▲에코마일리지 가입 등 탄소중립 생활을 알리는 홍보물을 배부했다. 캠페인 현장을 찾은 이승로 구청장은 “기후변주화주간을 맞이해 구민들이 지구와 환경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생각하고, 탄소중립 생활 실천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북구 구립 상월곡실버복지센터가 26일 100여 명의 어르신 및 자원봉사자가 함께하는 특별한 봄 나들이 ‘걸어서 동네 한바퀴’를 개최했다. ‘걸어서 동네 한바퀴’는 일상적인 관광 나들이에서 벗어나 주도적으로 문화재를 답사하고 스스로 건강한 노후를 책임지는 신노년 세대의 흐름에 발맞추고자 마련했다. 김경회 상월곡실버복지센터장은 “평범한 나들이에서 벗어나 어르신들이 특별한 나눔과 의미있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실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말했다. 이날 성북천 분수마루 광장에 모인 100여 명의 어르신들은 이승로 성북구청장과 함께 신나는 음악에 맞춰 준비운동을 한 후 혜화문, 낙산을 거쳐 한양도성박물관까지 이어지는 코스를 걸었다. 이날 어르신들의 걷기 활동을 보다 효과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서울시가 운영하는 스마트 헬스 케어 사업에 대한 소개도 있었다. 어르신을 대상으로 서울시민의 건강 활동을 지원하는 서울형 헬스케어 프로그램인 ‘손목닥터 9988’ 사업에 대한 안내와 디지털 기기를 활용한 건강 관리를 방법도 설명했다. 무엇보다 나들이에 참여한 어르신들이 자발적으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북구가 ‘2024년 안녕가족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27일 성북구청 다목적홀에서 진행한 발대식에는 총 35가족 100여 명이 참여했으며 가족봉사단 오리엔테이션과 기후 위기 대응교육과 실천 활동 등을 함께했다. 안녕가족봉사단은 바쁜 일상 속 가족의 여가문화에 대한 욕구와 가족 봉사활동에 대한 관심 증가로 기획됐다. 구는 이를 통해 가족 구성원 간의 유대를 강화하고 지역에서 자원봉사 저변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안녕가족봉사단은 천연비누를 만들기 등 가족이 함께 실천할 수 있는 활동을 시작으로 향후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안부, 환경, 동물보호, 재난 대응, 역사문화공간 탐방 등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가족이 함께하는 봉사로 나눔의 즐거움은 두 배가 되고, 가족 간의 유대는 더욱 돈독해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온 가족이 함께하는 봉사활동 기회를 늘려가겠다”고 말했다. 성북구자원봉사센터는 가족 단위의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나눔문화를 확산시키고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봉사활동으로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특별시 성북구가 오는 4월 29일부터 5월 13일까지 2024년 상반기 성북구 착한가격업소를 모집한다. 착한가격업소 선정을 통해 지역 물가 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함으로써 소상공인들의 생업을 안정시키는 데 도움이 되고자 한다. 착한가격업소는 소비자 물가 안정을 목적으로 외식업, 이·미용업, 세탁업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개인서비스 업소를 대상으로 현장실사 평가를 한다. 가격, 품질, 위생 등 일정 기준을 충족해야만 착한가격업소에 선정된다. 성북구에는 현재(24.4월 기준) 착한가격업소 35개소가 지정됐다. 지정된 업소에는 착한가격업소 표찰을 교부하고, 지역물가 안정화 기여에 대해 35만 원 상당의 맞춤형 인센티브를 지원하고 있다. 업소별 희망 물품에 대한 수요조사를 통해 종량제봉투, 음식물 스티커, 수건 등 소모품 및 해충방제 서비스를 상·하반기별로 지원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착한가격업소 지정전에 참여를 원하는 경우 방문 접수, 이메일, 팩스로 신청할 수 있다. 신청과 선정 기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성북구청 지역경제과에 문의하면 된다. 이승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북구가 ‘2024년 공동주택 선거관리 운영 교육’을 진행했다. 지난 26일 구청 아트홀에서 진행된 교육에는 공동주택 선거관리위원, 관리사무소장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교육은 지역의 주거형태 58%를 차지하는 공동주택에서 선거 관련 분쟁이 증가함에 따라 입주민의 선거 관리 역량 향상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진행했다. 구 관계자는 “공동주택 입주민의 투표를 통한 동별 대표자 선정 및 각종 사업 실시를 위한 선거가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될 수 있는 데 교육이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했다. 이날 교육은 법무법인 ‘산하’의 김지혜 수석 변호사가 강사로 나서 ▲선거관리위원회 구성 및 운영 ▲선거관리위원회의 업무 ▲불공정 선거 관련 사례 및 판례 해설에 대해 강의해 참석자의 많은 호응을 받았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참석자들에게 “공동주택 내 공정한 선거를 위한 관련 규정을 정확히 이해하고, 불공정 선거로 인한 분쟁이 발생하지 않도록 당부드리며, 앞으로도 투명하고 공정한 공동주택 문화 조성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서울복지타임즈 김두화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의료급여제도 안내 및 건강강좌’ 를 실시했다. 26일 구청 아트홀에서 진행한 강좌에는 2024년 상반기 신규 의료급여수급자 및 투약일수 상위자 150여 명이 참석했다. 건강강좌는 서울시 의약품 안전 사용 교육 강사가 진행했으며 약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정보를 바탕으로 정확한 약 복용 및 약물 오남용 방지에 대해 교육했다. 참석자들은 중복 투약, 오남용으로 인한 위험 등에 대해 보다 깊게 이해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진행된 의료급여제도 안내는 의료급여 수급자의 권리와 의무, 의료급여 이용 절차 및 지원 내용, 의료급여 이용 시 유의 사항 등 의료급여제도 전반을 다뤘다. 구 관계자는 “올바른 의료 이용을 유도하고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하는 데 도움을 드리기 위해 안내의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이번 강좌를 통해 의료급여제도를 숙지하여 적시에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으시길 바란다”며 “의료급여수급자의 건강한 삶 영위를 위하여 성북구도 대상자 눈높이에 맞춘 건강강좌와 사례관리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북구 성북선잠박물관이 2024년 기획특별전시 '늦봄의 길한 뱀날-선잠제의 제기와 음식展'을 개최한다. 4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성북선잠박물관(서울 성북구 성북로 96) 3층 기획전시실에서 선잠제에 쓰이는 다채로운 제기와 음식을 만나 볼 수 있다. 선잠제는 조선시대 왕실 의례 중 하나로 해마다 양잠의 신인 서릉씨를 기리고 누에 치기의 풍요와 한 해의 안정을 기원하던 제사로 종묘대제와 사직대제 다음의 규모로 행해진 중요한 국가 제례였다. 선잠제는 고려 시대부터 시작해 일제강점기에 중단되는 아픔을 겪었었으나, 선잠제의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전승하기 위해 1993년부터 재현해 올해 28회를 맞이한다. 올해는 성북동 선잠단지에서 5월 11일 개최하며 이승로 성북구청장이 초헌관으로 참여한다. 특별전시 '늦봄의 길한 뱀날-선잠제의 제기와 음식展'에서는 선잠제에 사용했던 제기의 모습을 실제로 만나 볼 수 있다. 세상의 모든 음식을 담고자 했던 염원을 담은 변(籩)과 두(豆), 곡식을 담는 그릇인 보(簠)와 궤(簋), 술을 담는 항아리인 소 모양의 희준(犧尊, 국립고궁박물관 소장)과 코끼리 모양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