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중구가 세종대로 78~82의 가로변에 높이 2m, 길이 20m 규모의 ‘북창동 미디어 월’ 조성을 마쳤다. 특히 이번 미디어 월은 보행자의 눈높이에 맞춰 ‘실외 보도에 단독으로 투명 고화질 LED 디스플레이를 도입’한 최초 사례다. 보행자와 운전자의 시야를 가리지 않으며 숲과 빛이 공존할 수 있게 한 점이 인상적이다. 주간에는 대로변의 녹지를 그대로 감상할 수 있도록 투명한 창(窓)으로 자리하다, 해가 지면 빛과 영상을 활용한 소통의 창이 되어 도시에 낭만을 더한다. 북창동의 특색을 담은 영상 콘텐츠뿐만 아니라 트렌드를 반영한 미디어아트, 계절별 테마영상, 매시 정각에는 시간을 알려주는 시보(時報) 영상까지. 10여 종의 미디어 콘텐츠들이 다채롭게 상영될 수 있도록 알차게 꾸렸다. 구는 이번 미디어 월을 조성하며 안전을 가장 최우선으로 삼았다. 전문가를 대동해 바람 등 각종 하중에 대한 안전성 검토를 모두 마쳤다. 비상 상황을 대비해 미디어 월 주변의 폐쇄회로(CCTV)에 이상행동을 감지하는 소프트웨어도 적용할 예정이다. 빛 공해의 가능성에 관해서도 면밀하게 검토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중구가 지난 14일 구민회관에서 치매 예방 프로그램 참여 어르신과 가족 160여 명과 함께 송년회를 개최했다. 지난 일년을 돌아보고 서로 감사와 위로를 전하며 한해를 마무리하는 시간이었다. 이날 행사는 중구구립합창단의 흥겨운 멜로디로 막이 올랐다. 합창단은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내 나이가 어때서’, ‘아모르 파티’를 부르며 한껏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어 연말을 맞은 어르신과 가족들에게 따스한 크리스마스 캐럴을 선물했다. 영상을 통해 어르신들의 일년 활동을 함께 기억하는 시간도 가졌다. 먼저 작업치료, 원예치료, 미술치료, 운동치료 등 프로그램에 열정적으로 참여하는 어르신의 모습이 그려졌다. 푸른 숲에서 함께 체조하고, 낙엽으로 작품을 만들며 예방 활동을 하는 어르신들의 즐거운 모습도 담겼다. 어르신과 가족들이 화합하고 친목을 나눌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됐다. 전문강사와 함께하는 실버레크레이션 시간에는 풍선게임, 박수체조 등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동안 곳곳에서 즐거운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행사장 한 쪽에서는 어르신들의 작품과 활동 사진 전시회도 열렸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중구가 목욕탕과 건강증진실을 갖춘‘어르신 헬스케어센터’를 지난 4일 개관했다. 따뜻한 물에 몸을 담그는 것이 건강을 유지하는 데 여러모로 좋지만 신당동 일대엔 공중목욕탕이 없다. 노후화된 주택가엔 화장실과 샤워 시설이 없는 집도 일부 있다. 어르신들의‘씻을 권리’보장을 위해 중구가 직접 나섰다. 구는 총사업비 25억 원을 투자해 신당동(청구로8길 22)에 연면적 619.74㎡,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의 시설을 마련했다. 1층엔 남성 목욕탕, 2층엔 여성 목욕탕, 3층엔 스마트 헬스 기구가 설치된 건강 증진실이 있다. 중구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어르신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목욕탕 이용료는 1일 1,000원이다. 건강 증진실은 월 단위로 이용 가능하며 이용료는 15,000원이다. 구는 지난 14일 ‘어르신 헬스케어센터’개관식을 개최하고 주민들과 함께 시설을 둘러보며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목욕탕 설계와 운영에서 구가 가장 중요하게 고려한 점은 안전이다. 어르신들은 목욕 전 반드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중구가 관내 의원 23개소를 감염 안전 우수 의료기관인 ‘우리동네 안심병원’으로 지정하고 현판을 전달했다. 우리동네 안심병원은 소규모 의료기관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감염사고를 예방하고 주민에게 안전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18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의료기관에 대한 의료관련 감염 표준 예방지침서는 있으나, 1차 의료기관은 매뉴얼에 대한 현장 적용 능력이 다소 미흡하고 의료 인력이 부족해 상대적으로 감염관리에 취약하다. 이에 구는 교육을 통해 의료기관 종사자의 역량을 강화하고, 현장 컨설팅을 제공해 기관의 자율적인 감염관리 능력을 높여왔다. 또, 의료기관의 자발적인 참여 의식을 높이기 위해 감염관리 우수기관을 ‘우리동네 안심병원’으로 지정하고 있다. 지정 대상은 구가 진행한 감염관리 현장 컨설팅에서 4개 분야 50개 항목 중 ‘하’가 없고, 평균 점수 90점(100점 만점) 이상인 의료기관이다. 지속적인 관리를 위해 일 년 단위로 기존 기관에 대한 재평가와 신규 기관 평가를 진행한다. 올해 우리동네 안심병원으로 지정된 기관은 총 23개소로 기지정 기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중구가 오는 22일(금)까지 2024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 참여자 1,978명을 모집한다. 일자리는 유형에 따라 공익활동형(1,768명), 사회 서비스형(185명), 시장형(25명)으로 구분된다. 중구는 어르신의 욕구와 역량에 맞는 사업 48개를 발굴해 제공한다. 시니어 승강기 안전단(지하철 역사 승강기 안전 점검 및 질서유지), 공공기관 업무지원(우체국 등 관공서 파견 사무보조), 도심 조경가꾸미(공원 내 수목관리 및 조경활동), 토이케어(어린이집 장난감 소독) 등 다양한 일자리가 마련돼 있다. 사업별 근로 내용, 수행기관 등은 중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살펴볼 수 있다. 공익활동형의 경우 월 30시간에 29만 원을, 사회 서비스형은 월 60시간에 63만4천원(주휴수당 등 별도 지급)을, 시장형은 근로계약서에 따라 정해진 활동비를 받는다. 근무 기간은 2024년 1월~12월이며, 사업별로 정해진 근무 기간이 다르다. 일자리 신청은 주소지 관할 동주민센터와 약수노인복지관, 유락종합사회복지관 등 사업수행기관에 하면 된다. 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라면 공익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김길성 중구청장은 12일(화) 중구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구의회의 2024년도 예산 삭감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총 5,764억 원 규모의 2024년 사업예산안은 이날 5,684억 원으로 최종 수정 가결됐다. 일반회계는 약 66억 원이 삭감됐고, 특별회계는 약 14억 원이 삭감됐다. 총삭감액은 80억 원이다. 예산안은 주민 의견 수렴, 사업 효과 분석 및 재정 여건 등이 모두 반영된 결정체다. 보통의 상식적인 의회는 예산안의 의미를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주민의 편익을 높이는 방향으로 예산을 증액시키는 일에 골몰하기 마련이다. 중구의회는 당이 다르다는 이유로, 의전 지침이 간소화됐는데도 자신에게 인사 기회를 주지 않았다고, 공무원들이 구의회의 터무니 없는 요구에 응하지 않았다고 구민은 안중에도 없이‘삭감을 위한 삭감’에만 집중한 결과 청소, 주차, 복지, 구정 홍보 등 주민 생활에 필수 불가결한 사업이 좌초 위기를 맞았다고 김길성 구청장은 안타까움을 전했다. 중구민들이 실생활에 필요한 유용한 정책을 가장 먼저 접하는 소식지‘중구광장’의 경우 1만 부에 해당하는 예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중구가 12월 한 달 동안 '중구 어린이 금융 꿈나무 스쿨'을 운영한다. 우리나라 학생들은 입시 위주의 교육으로 학교나 가정에서 제대로 된 금융교육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돈을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 어떻게 불려야 하는지 몰라 사기에 노출되거나 잘못된 투자로 돈을 잃기도 한다. 중구는 어릴 때부터 돈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길러야 건강한 경제 주체로 성장할 수 있다고 보고, 학령 단계에 맞는 금융 ‧ 경제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엔 초등학교 4학년~6학년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금융감독원이 인증한 청소년 경제 강사 등 전문가가 연말까지 청구초, 남산초, 신당초, 장충초, 봉래초 등 사전 신청을 마친 학교를 방문해 27개 학급 516명의 학생들을 만난다. 학생들은‘똑소리 나게 돈 관리하기’, ‘알차게 돈 모으기’ 프로그램에 2교시씩 참여한다. 정규 교과과정과 실생활을 접목한 수업으로‘나만의 지폐 그려보기’,‘용돈기입장 쓰는 방법’,‘빙고게임으로 알아보는 재미있는 경제용어’,‘역할극을 통해 은행에서 하는 일 이해하기’, ‘나의 미래(단기․중기․장기)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중구 구립도서관에서 연말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흠뻑 느낄 수 있는 공연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우선 14일 어울림도서관에서 어린이 뮤지컬 ‘루돌프와 크리스마스’ 공연이 열린다. ‘루돌프와 크리스마스’는 산타클로스와 루돌프의 이야기를 각색한 인형극이다. 따뜻한 이야기와 크리스마스 캐럴이 어우러진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15일 장충동작은도서관에서는 겨울밤 매력적인 첼로 듀오 공연이 펼쳐진다. 온 가족이 좋아하는 디즈니 OST와 클래식 음악이 낭만적인 첼로 선율로 그려진다. 손기정어린이도서관에서는 24일 ‘크리스마스 매직쇼’가 개최된다. 풍선 아트 전문가가 눈사람, 강아지 등 다양한 작품을 만들어 매직쇼에 참여한 어린이에게 선물한다. 메인 공연인 ‘맛있는 마술쇼’는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참여형 공연으로 재미뿐만 아니라 건강한 식습관 교육까지 자연스럽게 이뤄지도록 한다. 다채로운 크리스마스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남산타운어린이도서관에서는 15일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그림책을 읽고 느낀 감정을 크리스마스 쿠키로 만들어 보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성인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역대급 불수능에 수험생과 학부모의 고민이 깊어지는 가운데 서울 중구가 든든하게 수험생의 곁을 지킨다. 구는 오는 16일 오후 13시 신당누리센터 대강당에서‘2024 대입 정시지원전략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부에서는 국내 최고의 입시 전문가, 종로학원의 임성호 대표가 ‘2024 수능 실채점 결과 분석 및 주요 대학별 합격점수 예측’에 대해 설명한다. 강연에서는 대학별로 합격점수를 예측하고 작년 대비 변동 폭을 분석할 예정이다. 변동이 크게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대학·학과를 살펴보고 지원 전략을 알려준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정시 지원 자료집과 대학별 배치표도 제공한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당일 설명회에 참석한 중구민 또는 관내 고등학생 중 사전접수를 마친 36명을 대상으로 종로학원 소속 입시전략 컨설턴트들이 ‘1:1 입시 컨설팅’을 진행한다. 1명당 30분씩 상담해 개인별로 꼭 맞는 지원 전략을 세울 수 있게 돕는다. 한편 중구는 학생들이 꿈과 적성에 맞는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사업을 펼치고 있다. ‘1:1맞춤진학컨설팅’, ‘진로진학아카데미’,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중구가 황학동 가구거리 및 북창동 음식 거리 보도에 설치된 한전 지상기기함을 활용해 거리 아트갤러리를 조성한다. 지상기기함은 한전에서 운영하는 변압기와 개폐기 등 전력 공급을 위한 필수 장치이지만, 낙서 등으로 지저분해지기도 해 도시 미관을 저해하는 요소이기도 하다. 구는 거리 미관 개선을 위해 한국전력공사 서울본부와 지상기기함 활용에 대한 업무 협의를 했다. 단순히 미관을 개선하는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지상기기함의 특성을 살려 길을 걷는 시민 누구나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갤러리를 만들기로 했다. 지상기기함이 보행로 곳곳에 넓은 면적으로 위치해 시선을 끄는 시설물이라는 점에 착안해 기기함 하나하나를 하나의 캔버스처럼 활용해 작품을 전시하기로 했다. 이번 거리 아트갤러리 조성은 중구 장애인복지관 소속 발달장애인 작가 5명의 재능 기부를 통해 이뤄져 의미를 더했다. 송지수, 정민우, 최병철, 홍영훈, 남광식 작가는 삭막한 기기함에 입힐 따뜻하고 개성 넘치는 작품들을 흔쾌히 제공했다. 길을 걷는 사람들에게 작은 즐거움이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도 전했다. 구는 지난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지난 9일 오후 중구 명동의 한 볼링장은 볼링핀이 시원하게 쓰러지는 소리와 응원하는 소리로 한바탕 시끌벅적했다. 크리스마스 장식과 여기저기 까르르 터져 나오는 웃음소리는 연말 분위기를 한껏 돋웠다. 이날 열린 행사는 중구가 1인 가구를 위해 마련한 ‘송년 볼링대회’로 2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나이대의 주민 45명이 참가했다. 이웃과 함께 볼링을 즐기고 추억도 쌓고자 함께한 주민들의 표정은 하나같이 밝았다. 볼링대회가 끝나고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팀에겐 ‘일심 동체상’을, 볼링을 처음 쳐 보지만 열심히 공을 굴린 주민에겐 ‘노력이 가상’을, 거터(공이 홈에 빠지는 것)를 가장 많이 낸 참가자에겐 ‘샛길 개척상’을 수여하는 등 웃음을 자아내는 색다른 시상식도 열렸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마틸다(별명)는 “오늘 1인가구 행사에 처음 왔는데, 서로 동네 주민이라 그런지 서로 편안하게 대화할 수 있었다”라며 , “다음부터 구에서 운영하는 1인 가구 프로그램에 더 자주 참여하고 싶다”라는 뜻을 밝혔다. 볼링장 한쪽에서는 올 한해 구가 개최했던 1인 가구 프로그램 만족도 조사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중구가 중구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SNS 콘텐츠 사진‧영상 공모전을 개최하고 전문가 등 심사를 거쳐 지난 11월 말 수상작을 중구청 블로그에 게시했다. 구는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된 공모전에서 사진 157건, 영상 24건을 접수했다. 이후 관련 분야 전문가 5인이 △공모전 주제와의 적합성 △완성도 및 전달력 △아이디어의 참신함 △ 홍보콘텐츠 활용도 등을 놓고 심사를 진행했다. 심사 결과에 따라 사진과 영상 분야에서 각각 12개씩 총 24개 작품을 선정해 최우수상(2명), 우수상(4명), 장려상(6명), 노력상(12명)을 시상했다. 수상자에겐 소정의 상금도 지급했다. 수상자들은 주로 남산을 배경으로 한옥마을, 성곽길, 둘레길 풍경을 작품에 담아냈다. 이 밖에도 명동, DDP, 남대문, 전통시장, 을지로 등의 번화한 거리 모습을 포착해 활기찬 도시 이미지를 부각한 영상도 눈에 띄었다. 구는 수상작을 매주 한 작품씩 중구청 인스타그램에 게시해 전통의 멋과 도회적인 이미지가 어우러진 역사문화도시 중구의 매력을 널리 알린다는 계획이다. 또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와 공모전을 열어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중구가 ‘동화무용’ 회원들로부터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 50만원을 전달받았다. 동화무용은 동화동주민센터 자치회관에서 운영하는 한국무용 프로그램 회원들의 모임이다. 동화무용은 지난달 14일에 개최된 중구 자치회관 프로그램 발표회 ‘우리 함께, 어울림’에 참여했다. 우아하고 품격있는 한국 무용으로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어 대상을 받았다. 회원들은 부상으로 받은 상금을 보다 의미있게 쓰기 위해 기부하기로 했다. 동화무용 임선빈 회장은 "회원들 모두 수상한 기쁨만 간직하고 상금은 좋은 곳에 쓰자고 의견을 모았다. 추운 겨울 하루하루 힘겹게 지내시는 분들에게 소중히 써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뜻깊은 상금을 소중한 나눔을 위해 기부해주신 동화무용에 감사하다.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을 잘 전달하겠다"라고 밝혔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중구가 소규모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주방 환기시설 청소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음식점 환기시설 청소 지원 사업은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진행한 ‘찾아가는 식품위생 컨설팅’의 후속 사업이다. 주방 환기시설 청소를 지원해 이용객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위생적인 환경을 만드는 한편 경기 불황 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규모 음식점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다. 구는 지난 11월 식품위생 컨설팅에 참여한 영업장 면적 50㎡ 이하 소규모 일반음식점 중 영업 존속 기한, 최근 1년 이내 행정처분 여부 등을 고려하여 20개 업소를 선정했다. 구와 계약한 청소 전문 업체가 지난 11월 말부터 약 2주간 선정된 업소로 찾아가 주방 후드, 덕트. 조리장 내외부 환풍기 등을 전문 장비와 약품으로 깨끗이 세척했다. 업소당 57만 원 상당의 청소 비용은 전액 식품진흥기금으로 지원했다. 황학동에서 음식점을 운영 중인 고금희(64세) 씨는 “코로나 이후 모임과 회식이 줄어들어 어려움이 많은데 이렇게 주방 환기시설을 청소해줘서 기쁘다. 앞으로도 위생적으로 잘 관리하겠다”라고 전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진로에 대해 가장 고민이 많을 시기,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자아 탐색의 기회를 제공해 진로 탐색의 길을 열어준다. 중구는 상급학교로 진학을 앞둔 초 6, 중 3, 고 3 전환기 학생을 대상으로 신당누리센터에서 ‘행복진로콘서트(이하 진로콘서트)’를 개최한다. 지난달 29일 첫 진로콘서트가 신당누리센터에서 열렸다. 진로 지도 전문가 최예인 강사(㈜밸류브릿지 이사)가 성동고교 3학년 학생 120여 명을 대상으로‘스펙을 이기는 나다움에 대하여’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다양한 경험의 중요성 △인생에서 고3 겨울방학의 의미 △요구와 욕구 구별하여 발견하기 △JYP 찾아가기 대작전 등 예비대학생이 알아두면 좋을 만한 유익한 내용을 일러줘 큰 호응을 얻었다. 12월 말까지 충무초, 대경중, 창덕여중, 장원중, 예원학교 등 500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초 6, 진로 설정을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공연을 결합한 특강“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산다는 것”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나를 제대로 아는 것이 진로를 결정하는 데 가장 중요하다”라며, “중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