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지난 11월 11일 11시, 유엔기념공원에서 6.25참전 유엔 전사자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기 위한 '턴 투워드 부산(Turn Toward Busan)' 행사가 열렸다. 캐나다 참전용사 빈센트 커트니 씨의 제안으로 2007년 부산시 주최로 처음 열린 ‘턴 투워드 부산(Turn Toward Busan)’ 행사는 2008년부터 국가보훈부 주관 국가 행사로 격상되어 해마다 부산 남구에 위치한 세계 유일의 유엔기념공원에서 정부 기념행사로 거행되고 있다. 부산 남구는 2020년 부산지방보훈청, 롯데웰푸드(주)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빼빼로데이와 연계해 선물 키트와 감사 편지를 매년 국내외 참전용사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올해는 튀르키예, 필리핀 2개국의 참전용사에게 230여 개의 선물 키트를 발송했으며, 11월 11일 유엔기념공원을 찾은 국내외 참전용사와 유가족 300여 명에게도 직접 전달했다. 부산 남구는 유엔으로부터 명칭 사용승인을 받아 세계 유일의 유엔기념공원을 중심으로 '부산 남구 유엔평화문화특구'를 조성해, 평화·문화·관광이 융합된 도시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고 있다. 특구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계룡시는 11일 엄사중앙어린이공원 내 족욕장에서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응우 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시민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사족욕장의 개장과 운영을 기념했다. 엄사족욕장은 금암족욕장(금암광장)에 이어 계룡시가 두 번째로 조성한 건강 증진 공간이다. 지난 6월 준공을 완료하고 9월부터 시범 운영을 거친 이후 이번 현판식을 통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이번 개장은 족욕을 통해 시민의 건강을 도모하며, 바쁜 일상 속 휴식을 즐기고 지역 주민 간 소통의 장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응우 시장은 “엄사족욕장이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건강 명소가 되길 바란다”며 “보다 깨끗하고 안전하게 관리하여 시민 만족도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엄사족욕장은 도심 속 휴식 공간으로 자리 잡으며 건강 문화 확산과 시민 화합에 기여할 전망이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계룡시는 11일 계룡대실 LH4단지 아파트 내에 종합사회복지관 ‘대실분관’을 개관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개관식은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사 및 축사, 제막식, 내부시설 투어 순으로 진행됐으며, 계룡시장, 시·도의원, LH대전충남지역본부 관계자, 사회복지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뜻깊은 시간을 함께 했다. 대실분관은 올해 초 LH대전충남지역본부와 20년 사용무상 협약을 체결한 후 리모델링을 거쳐 주민 복지를 위한 새 공간으로 탄생했다. 내부는 같이라면& 카페농소리, 프로그램실, 상담실, 다목적실, 사무실 등으로 구성됐으며, 특히 ‘같이라면&카페농소리’는 누구나 먹고 가며, 누구나 놓고 가는 나눔과 소통을 할 수 있는 주민 공유 공간으로 꾸며졌다. 또한, 대실분관은 노래교실, 요가 등 주민들의 욕구를 반영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사회적 고립 상태에 놓인 중장년 및 청년들을 위한 맞춤형 상담 서비스까지 제공해 주민과의 접점을 강화한다. 이응우 시장은 “대실분관이 가까운 곳에서 시민들에게 복지서비스를 지원하고, 함께 배우며 소통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양양군은 2026년부터 추진할 상‧하수도 분야 신규 확충을 위해 국‧도비 등을 포함한 총 393억 원을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재원 확보는 2020년 낙산도립공원 해제 이후 급증한 대규모 건축 인허가와 낙산지구 대형 숙박시설 건축, 그리고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관광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군은 상‧하수도정비기본계획 변경을 서둘러 추진하고 강원특별자치도와 원주지방환경청과의 적극적인 건의‧협의를 통해 재원을 마련했으며, 확보된 예산은 상수도와 하수도 전 분야에 단계적으로 투입된다. 상수도 분야에서는 강현 배수지 신설에 78억 원을 투입한다. 신설 배수지는 용량 3,400㎥ 규모로 계획되어 급수 안정성을 높이고 생활·관광 수요가 몰리는 성수기에도 안정적인 공급을 뒷받침할 전망이다. 하수도 분야에서는 양양하수처리장을 일일 10,500톤 처리 규모에서 14,500톤으로 증설하기 위해 268억 원을 확보했으며, 낙산 처리분구의 하수관로 정비와 중계펌프장 확충에도 47억 원을 투입해 처리 효율을 높이고 관로 과부하를 해소할 계획이다. 사업은 2026년 실시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창녕군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성길)은 지난 11일 복지관 일대에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2025 나눔주민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2016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는 지역 나눔 축제로, 장애인과 비장애인 주민이 함께 어울리며 ‘함께·나눔·소통’의 가치를 실현하는 중요한 자리로 자리 잡았다. 성낙인 창녕군수와 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유관기관에서 마련한 다양한 체험 및 홍보 부스가 운영됐으며, 복지관은 먹거리 부스를 통해 따뜻한 음식과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또한, 지역 주민과 복지관 이용자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공연, 체험 프로그램, 이벤트 등도 마련되어 모두가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풍성한 축제가 됐다. 김성길 관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 주민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모두가 어울릴 수 있는 따뜻한 지역 공동체를 만들어가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성낙인 창녕군수는 지난 11일 창녕읍 탐하리에 조성 중인 장애인복지 클러스터 신축 공사 현장을 방문해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장애인의 편의를 위한 시설이 안전하게 시공될 수 있도록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번에 신축 중인 장애인복지 클러스터 조성 사업은 기존에 분산되어 있던 복지시설이 노후 되고 협소해 장애인들의 이용에 어려움이 많았던 점을 해소하고, 장애인의 자립과 사회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민선 8기 군수 공약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특히, 장애인들의 접근성을 고려한 설계와 함께, 인근의 장애인종합복지관, 반다비체육센터 등 기존 장애인 이용 시설과의 집적화를 통해 상호 연계 및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성낙인 군수는 “이번 신축 시설은 장애인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장애인 복지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으며, 본 사업이 지역의 장애인 복지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애인복지 클러스터는 연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완공 후에는 수어통역센터, 장애인편의증진기술지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전주시의회가 집행부를 상대로 한 행정사무감사와 내년도 예산안 심사 등을 위한 회기에 들어간다. 12일 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회기는 오는 17일 제425회 제2차 정례회 개회를 알리는 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내달 18일까지 32일간의 일정으로 열린다. 올해 집행부 행정에 대한 각종 사안을 점검하는 행정사무감사는 18일부터 26일까지 이어진다. 감사는 이남숙 위원장과 장병익 부위원장, 행정위원회 김동헌(삼천1‧2‧3, 효자1동), 김성규(효자2‧3‧4동), 최명권(송천1‧3동) 의원, 복지환경위원회 김정명(동서학, 서서학, 평화1‧2동), 온혜정(우아1‧2,호성동), 이국(덕진,팔복, 송천2동) 의원, 문화경제위원회 송영진(조촌, 여의, 혁신동), 이보순(비례대표), 이성국(효자5동) 의원, 도시건설위원회 김세혁(비례대표), 김현덕(삼천1‧2‧3, 효자1동), 최서연(진북,인후1‧2,금암동) 의원 등 14명으로 구성된 특별위원회가 진행한다. 이번 감사에서는 민선8기 4년 차의 전주시장 공약 이행과 사업추진의 실효성, 인사 문제, 각종 사업에 대한 국비 확보, 지방채 발행을 포함한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2026년도 예산안을 2025년도 본예산보다 1,170억 원이 증가한 2조 9,141억 원으로 편성하여 대전광역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예산안은 건정재정 기조 속에서 미래교육의 지속적인 추진을 위해 적립된 기금 800억 원을 활용하여 학교 신설 및 안전한 학교환경 조성, 공교육 기반 강화 및 사회정서 지원 확대, 디지털교육 역량 강화 및 미래교육 지속 추진, 맞춤형 학생 지원 및 학교안전인프라 강화에 중점을 두어 편성했다. 세입예산은 보통교부금 등 중앙정부 이전수입 2조 3,841억 원, 자치단체 이전수입 4,037억 원, 기타이전수입 7억 원, 자체수입 및 전년도 이월금 456억 원, 기금전입금 800억 원으로 총 2조 9,141억 원을 편성했다. 세출예산의 주요내역은 첫째, 학교 신설 및 안전한 학교환경 조성에 4,038억 원을 편성했다. 공동주택 입주시기와 학생 수요를 고려한 학교 신설 및 이전(2,258억), 교실 증개축 및 기타시설 증개축(426억), 내진보강, 석면교체 등 안전제고시설(483억), 냉·난방 개선(187억), 화장실 개선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무주군이 교통약자 이동 편의 증진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저상형 전기버스’를 운행한다고 밝혔다. 무주군에 따르면 현재 지역 내 농어촌버스 노선에 투입된 저상형 전기버스는 총 1대로, 저상 구조 설계로 승하차가 쉬우며 1회 충전으로 약 250km 이상을 주행할 수 있다. 또한 차량 내부에는 장애인 탑승 경사판, 자동 안전장치, 저소음 기술이 적용돼 승객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였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저상형 전기버스 도입은 무주군이 지향하는 친환경 교통 실현의 첫 단추이자 지역 내 버스 이용 승객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어르신과 장애인 등 이동 약자를 고려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교통 인프라 구축과 지역민의 이동권 향상을 위해 노선버스를 단계적으로 친환경 차량으로 전환하는 등 노력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현재 무주군 지역 내 6개 읍면을 운행하는 농어촌버스는 모두 11대로, ‘저상형 전기버스’는 지난 10월에 도입, 설천과 부남, 적상면 지역을 운행하고 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무주군이 ‘신혼부부 주거 자립 임대 주택 지원사업’ 대상자를 오는 11월 26일부터 2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혼부부 주거자립 임대 주택 지원사업’은 지역 내 젊은 세대의 주거 안정과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무주읍 ‘수푸름 2차 특별공급 임대 주택’ 28세대에 입주하는 신혼부부가 임대보증금 한도 내에서 전세 자금 대출을 받는 경우 대출이자의 최대 5%까지 5년간 지원할 예정이다. 임대차계약 체결 후 출산 시에는 2년을 추가해 최대 7년까지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혼인신고 후 7년 이내이거나 접수 마감일인 11월 28일까지 혼인신고를 완료하는 19~49세 이하 무주택 신혼부부로, 배점표에 따라 고득점자순으로 선정한다. 부부 모두 무주군에 거주할 경우 1순위로 가산점이 주어지며 잔여 세대 발생 시에는 부부 중 1인이 무주군에 거주하는 경우 2순위가 된다. 무주군은 12월 4일까지 최종 사업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으로, 임대차계약 체결을 위한 별도 일정은 ㈜수푸름에서 안내한다. 지원 자격 확인 및 제출 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울산 동구는 11월 초부터 음식점 위생등급 지정업소 85개소를 대상으로, 업소당 12만 원 상당의 위생 물품 5종을 지원하고 있다. 위생 물품은 영업자 선호도가 가장 높은 쓰레기 종량제봉투와 위생 개선 및 경영에 도움이 되는 세정 티슈, 주방세제, 손 세정제, 고무장갑으로 구성했다. 위생등급제는 위생 수준 향상과 소비자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 음식점의 위생수준을 평가해 등급(매우 우수, 우수, 좋음)을 부여하는 제도이며, 지정받은 업소는 지정서와 표지판 교부, 2년간 출입 검사 면제, 위생 물품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동구 관계자는 “동구의 안전한 외식환경 조성을 위한 위생등급제 지정 및 지원 혜택 적극 발굴 등 등급제 참여 활성화에 더욱 노력하겠다”며 "음식점 영업자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12일 국토교통부가‘새만금항 인입철도 기본계획’을 고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 확정으로 새만금 시대의 본격적인 교통 인프라 구축이 시작된다. 이번 계획은 군산 대야역에서 새만금신항까지 총 48.3km를 잇는 여객·화물 단선전철 건설을 골자로 한다. 대야역에서 옥구까지 기존 선로 19km를 전철화하고, 옥구에서 새만금신항까지 29.3km 구간을 새로 놓는다. 옥구, 새만금국제공항, 새만금(장래), 수변도시, 신항만 철송장 등 5개 정거장이 신설되며, 대야역은 전철화 개량 작업을 거친다. 총 1조 5,859억 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2025년부터 2033년까지 추진된다. 예비타당성조사 당시 책정된 1조 2,462억 원보다 3,397억 원 늘어난 규모다.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의 분석에 따르면 생산유발효과 2조 2,152억 원, 고용유발 1만 4,788명, 부가가치유발 7,582억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예상된다. 새만금항 인입철도는 새만금을 관통하는 최초의 철도노선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올해 11월 개통한 새만금~전주 고속도로와 함께 새만금 개발의 교통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함께 ‘제12회 통합문화이용권 수기공모전’을 열어 수상자 총 80명을 발표했다. 대상(문체부 장관상)으로는 이용자 부문에서 문화누리카드를 통해 가족과 소중한 추억을 쌓았다는 '문화누리, 나의 소확행을 찾은 열쇠'를, 사업담당자 부문에서 행정복지센터 공무원의 진솔한 경험담을 담은 '파랑새는 있다!'를 각각 선정했다. 시상식은 11월 12일 오후 2시, 포스트타워(서울 중구)에서 개최한다. 문화누리카드는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저소득 한부모 가족의 문화예술·여행·체육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총 3,696억 원(국비 2,587억 원과 지방비 1,109억 원)을 투입해 264만 명에게 연간 14만 원씩을 지원하고 있다. 문체부는 문화누리카드를 통해 경험한 진솔하고 다채로운 문화 향유의 일상과 추억을 이야기하고 공유하기 위해 매년 공모전을 진행하고 있다. 문화누리카드 이용자와 사업담당자 두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된 올해 공모전에서는 총 849편의 수기를 접수했다. 내외부 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대상(문체부 장관상) 2명, 최우수상(한국문화예술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12일, 송이 감염묘를 이용한 인공재배 연구 결과, 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 산불피해지에서 3년 연속 송이 발생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국립산림과학원은 1996년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고성 지역에 송이산 복원을 위해 2007년 송이감염묘 27본을 이식했다. 이후 2023년 첫 송이 발생(5개체)을 시작으로 2024년 1개체, 2025년 11개체가 추가로 확인되며, 인공재배 기술의 안정성을 입증했다. 또한 생물의 신분증 역할을 하는 SSR마커를 이용해 DNA분석을 실시한 결과, 송이 발생지인 고성과 감염묘 육성지인 홍천 시험지의 송이 유전형이 동일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감염묘가 실제 송이 발생에 직접 기여했음을 과학적으로 입증한 사례다. 한편, 홍천의 송이감염묘 시험지에서는 2010년 첫 송이가 발생한 이후, 2017년부터 2025년까지 9년 연속 송이가 발생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전년도(17개체)보다 약 58.8% 증가한 27개체의 송이가 새로 발생했다. 이는 송이 발생 시기에 적절한 기온과 수분 조건이 갖춰진 점뿐만 아니라, 간벌, 가지치기 등의 산림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경찰청은 11월 11일~12일 이틀간 서울에서 인터폴, 아세아나폴, 유엔마약·범죄사무소(UNODC) 등 3개 국제기구와 한국, 라오스·말레이시아·미국·브루나이·베트남·영국·인도네시아·일본·중국·캄보디아·캐나다·태국·필리핀·호주·아랍에미리트(UAE) 등 총 16개 공조국이 참석한 가운데, 초국가 스캠범죄 공동 대응을 위한 ‘국제 공조 작전회의(Global Operation Meeting)’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대한민국 경찰청이 주도하는 초국가 스캠·인신매매 대응 공동작전 ‘브레이킹 체인스(Breaking Chains)’의 첫 대면 회의로, 작전명은 스캠센터·인신매매·온라인 사기 등 초국가 범죄로부터 피해자들을 ‘범죄의 사슬로부터 해방시키겠다.’라는 의지를 담고 있다. 경찰청은 이번 회의를 통해 사이버사기, 전화사기, 가상자산 범죄 등 신종 초국가 범죄의 확산에 대응하기 위한 정보 공유 및 수사 공조체계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최근 몇 년간 동남아 지역을 중심으로 운영 중인 스캠단지들은 사회관계망(SNS)·메신저 투자사기, 웹 기반 연애사기(로맨스스캠), 보이스피싱 등을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