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영등포구가 취임 1주년을 맞아 별도의 기념행사 대신, 직접 구민들을 만나 지난 1년의 성과와 앞으로의 구정 비전을 공유하는 현장 소통에 나선다고 밝혔다. ‘희망, 행복, 미래도시 영등포’를 실현하기 위해 최 구청장은 ‘실질적 지방자치, 구민 이익이 최우선’이라는 가치와 철학을 바탕으로 영등포의 비상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최 구청장은 연초 형식적인 신년인사회 대신 지역 내 모든 경로당 170개소를 찾아 어르신과 소통하는 ‘어르신과의 따뜻한 동행’ 대장정에 이어 교육 현장 속 학부모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하는 ‘공감 스쿨데이’를 펼치는 등 소통을 중시하는 면모를 드러낸 바 있다. 이 가운데 최 구청장은 민선8기 취임 1주년을 맞아 형식적인 기념식을 개최하는 대신 구민에게 먼저 다가가 소통하고 민생을 살피는 행보를 펼친다. 불필요한 예산과 행정을 동원하는 보여주기 행사 대신 구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는 최 구청장의 굳은 의지이다. 특히 소통에도 색깔을 입혔다. ‘안전․행복․미래 영등포 비전’을 위해 다양한 민생 현장을 방문한다. 가장 먼저 최 구청장은 쪽방촌과 노숙인 쉼터를 찾아가 취약계층의 애로사항을 듣는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영등포구가 6월부터 각종 재난 상황을 예방하고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재난안전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초 행안부의 국가안전시스템 개편 종합대책에 따라 구는 약 5주간의 종합상황실 개선 공사를 통해 기존 종합상황실을 365일 24시간 상시 운영하는 재난안전 종합상황실로 개편했다. 그간 종합상황실은 4인 근무체계(당직사령1, 당직자3)로 주‧야간 24시간 운영됐으나 6월 1일부터는 ‘재난안전 종합상황실’로 명칭을 변경, 24시간 재난안전 상황근무자 1인을 포함해 5인 근무 체계(4명이 4조 3교대, 1명 상시 근무)로 운영된다. 구는 지역 내 발생한 각종 재난 상황과 주요 사건‧사고에 보다 신속하고 철저히 대응하는 등 본연의 임무 수행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구는 5월 12일부터 전면적인 재난안전 종합상황실 개선 공사를 시작했다. 근무 공간의 ▲노후 벽면, 바닥, 천장의 전면 보강 시공 ▲휴게실 보일러 철거 및 신규 설치 ▲바닥 강마루, 자동 출입문 공사 등을 실시했다. 또한 관내 CCTV 모니터링 컴퓨터 설치, 사이니지 설치, 구 청사 통합보안 시스템 점검 및 보강작업 실시, 지진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영등포구가 올해 6월 말부터 10월까지 주택가 노후 보안등 380대를 교체하는 ‘2023 주택가 빛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총 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주택가의 노후화된 메탈 보안등(100W)을 고효율 친환경 LED 보안등(50W)으로 교체한다. 기존의 메탈 보안등은 소비 전력 대비 밝기가 현저히 낮고 빛이 골목으로 퍼져 주택가의 빛공해 발생 원인으로 작용한다. 야간에도 낮처럼 밝은 상태가 유지되는 빛공해는 수면 장애뿐만 아니라 우울증, 당뇨 등의 발병률을 높여 그 심각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구는 노후화된 메탈 보안등을 LED 보안등으로 교체해 골목길의 안전을 더하고 빛공해는 줄인다. LED 보안등은 조도와 연색성이 높아 사물의 식별이 수월해 범죄 예방 효과가 크며, 주택 쪽은 빛을 차단하고 도로 쪽은 빛을 밝혀 주택에 침입광이 발생하지 않는다. 또한 전력 사용량이 연간 147.4Mwh 감소해 유지관리 비용도 대폭 줄어든다. 이는 CO2 발생량 69.1톤 감소로, 소나무 24,876그루를 심는 효과이다. 구는 이번 사업이 주택가의 범죄 예방은 물론 빛공해 개선, 에너지 절약 등 안전하고 쾌적한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영등포구가 전세사기 예방과 2차 피해 방지를 위해 전세사기 예방 전담조직팀(TF)을 설치하고, 전세피해지원센터를 운영하는 등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에 적극 대응한다고 밝혔다. 먼저 구는 전세사기 예방 전담조직팀(TF)을 출범해 전세사기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홍보와 부동산중개사무소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이는 주거권과 재산권을 위협하는 전세사기를 방지하기 위한 발 빠른 조치로써, 투명한 부동산 거래 질서를 확립해 구민을 보호하고 주거환경의 안정을 도모하겠다는 의지이다. 구는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영등포구지회, 서울시, 영등포경찰서와 협업으로 사기 위험도가 높은 신축빌라와 전세가율(매매가 대비 전세가) 80% 이상 지역 내 부동산중개사무소를 대상으로 자격증 양도 또는 대여, 거래계약서 작성위반, 불법중개 등에 대해 현장 조사를 실시한다. 구는 현장에서 위법 사항을 발견하면 행정 처분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아울러 구는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전세피해지원센터를 설치해 전세사기 피해자 결정 신청서 접수부터 기초상담, 법률상담, 금융‧주거 지원 등 피해자 보호에 앞장선다. 전세사기 피해자로 결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영등포구가 6월 16일, 18개동 전역에서 1천여 명이 민‧관 합동으로 침수 취약지역의 빗물받이 일제 청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빗물받이 일제 청소는 매월 지역 주민들이 자율적으로 운영하는 빗물받이 청소의 날과 연계해 추진됐다. 본격적인 우기를 앞두고 민·관이 힘을 모아 ▲빗물받이 청소 ▲빗물받이 임의 덮개 수거 ▲안내 스티커 부착 ▲캠페인 활동 등을 실시했다. 현재 지역 내 모든 빗물받이 25,516개소에 대한 1차 준설은 완료됐으나, 지속적인 도로상 쓰레기 유입, 담배꽁초 투기 등으로 빗물받이의 배수 기능 저하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구는 작년에 침수 피해가 컸던 대림2동을 시범동으로 선정하고, 침수 피해 예방과 주민 의식 제고를 위한 대대적인 빗물받이 일제 정비에 나섰다. 이날 대림2동은 최호권 구청장을 비롯해 관계 공무원, 통장연합회, 자율방재단, 자원봉사연합회 등이 빗물받이 대청소에 참여했다. 최 구청장은 빗물받이 내부를 점검하고 빗물받이에 있는 낙엽, 담배꽁초 등을 제거하는 데 힘을 보탰다. 대림2동 주민센터를 시작으로 대림역 12번 출구 → 대동초등학교 → 디지털로53길 방향으로 청소를 진행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영등포구가 24일 오전 11시 당산공원에서 ‘슬기로운 나눔생활, 다시쓰는 영플어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영등포 플리마켓의 뜻을 담은 영플마켓은 일상 생활 속 친환경 소비문화와 나눔을 실천하고자 마련된 가족친화 행사로,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개최된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슬기로운 나눔생활’을 주제로 물품나눔, 문화나눔, 체험나눔이 펼쳐진다. 먼저 당산공원 중앙광장에서는 사전에 신청을 받은 60팀의 어린이와 가족들이 1일 나눔마켓의 운영자가 되어 집에서 안 쓰는 의류, 장난감, 신발, 도서 등 다양한 품목을 이웃과 나누거나 판매한다. 다음으로 무대 앞 문화나눔존에서는 영등포구 자원봉사센터의 오케스트라 공연을 시작으로 마술쇼, 버블쇼, 청소년 동아리의 버스킹과 댄스 공연이 연이어 펼쳐진다. 마지막으로 놀이터 앞 체험나눔존에서는 달고나 뽑기, 자가발전 솜사탕 만들기, 커피찌꺼기를 활용한 키링 만들기, 양말목 공예, 페이스페인팅 그리기, 소방안전체험 등 레트로와 친환경, 안전을 주제로 다양한 체험을 선보인다. 체험 참가비 1천 원은 전액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전해져 소외된 이웃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영등포구가 현장 중심의 위기가구 발굴과 촘촘한 지원을 위해 생활업종 종사자들과 협력해 복지사각지대에서 발생하는 안타까운 사고를 예방한다고 밝혔다. 최근 두 달 동안 서울의 한 자치구에서 홀로 살던 50대 남성과 60대 여성이 사망한 지 수개월이 지나 발견되는 사건이 연이어 발생했다. 구는 사회적 고립 가구의 상시 발굴 체계 구축을 위해 고시원 관리자, 재가복지센터장, 아파트 관리사무소장 등 생활업종 종사자를 일일이 찾아가 도움이 필요한 이웃 발견 시 신속하게 구에 제보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406명의 생활업종 종사자가 참여하고 있다. 구는 촘촘한 지역사회 인적 네트워크로 사회적 약자를 위한 두터운 복지를 실현하고, 도움이 필요한 주민을 샅샅이 살펴 일상생활 복귀를 돕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생활업종 종사자를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하고, 주기적으로 복지역량 강화 교육과 복지 소식을 전한다. 생활업종 종사자는 이웃을 쉽게 대면해 정보 교환이 활발한 만큼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효과적이라는 것이 구의 설명이다. 그간 구는 사회안전망 밖에 있는 위기가구 조기 발굴과 고독사 예방을 위해 ▲한국전력 남서울 본부 ▲공인중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영등포구가 어린이집 및 유치원 아이들의 환경보호와 기후변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찾아가는 환경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최근 30년 사이 우리나라 평균 온도가 1.4℃ 상승하는 등 지구 온난화가 심해지고 있다. 이에 구는 연령별 눈높이에 맞는 환경 교육으로 기후위기 극복과 탄소중립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찾아가는 환경교육은 기후변화의 취약계층인 아이들에게 나날이 심각해지는 환경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생활 속 환경보호 실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환경교육 전문 강사가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찾아가 아이들의 호기심과 흥미를 유발할 수 있도록 놀이와 체험 중심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올해로 4년째를 맞은 환경 교육은 매년 다양한 주제로 아이들을 찾아간다. 지난해 친환경 비누와 커피찌꺼기를 활용한 탈취제 만들기를 진행한 재활용 교육은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60여 개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찾아갈 예정이다. 탄소중립, 온실가스 감축을 주제로 기후위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보리새싹 키우기, 전통 촛대 만들기 등을 통해 차세대 그린리더를 양성하고자 한다. 추후 구는 아이들이 안양천,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영등포구 늘푸름학교가 6월 14일 별관 대강당에서 첫 번째 ‘선‧후배 만남의 날’을 개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선‧후배 만남의 날은 2016년 늘푸름학교 개교 이래 처음으로 마련된 졸업생, 재학생 간 소통·화합의 장이다. 이날 늘푸름학교 졸업생과 재학생은 한자리에 모여 만학도의 애환, 수학여행 등 공감대를 형성하고 선후배 간 유대감을 다졌다. 이번 행사는 졸업생 90명, 재학생 30명, 교‧강사 15명 총 135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선배님·후배님, 만나서 반갑습니다’(환영사, 편지글 낭독, 졸업생 소감 발표 등) ▲2부 ‘우리는 늘푸름 학생’(비누 만들기 체험, 엽서 쓰기) ▲3부 ‘추억의 늘푸름 학생’(학창시절 영상 감상, 퀴즈, 시화 낭독, 장기자랑) ▲4부 ‘영원한 늘푸름 학생’(선·후배 합창 등)로 나눠 진행됐다. 평균 연령 70세, 늘푸름학교 선‧후배들은 학창 시절 추억을 나누며 눈시울이 붉어지기도 하고 함박 웃음을 짓기도 했다. 선배들은 후배들을 잘 이끌어 주고 후배들은 선배들처럼 배움의 열정을 이어가기로 다짐하며 한층 돈독한 관계를 형성했다. 늘푸름학교는 구가 직영하는 비문해‧저학력 성인들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영등포구가 4차 산업 분야의 우수 인재 양성과 상생기업의 취‧창업 유도를 위해 ‘상생기업 취·창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올해 신규 사업으로 4차 산업에 기반해 지역과 기업이 상생하는 일자리를 창출하고자 마련됐다. 청년들은 최근 산업의 주요 트렌드로 자리 잡은 챗 GPT, AI 등 4차 산업 핵심 기술을 습득하는 한편 상생기업은 구인난 해결과 기업 홍보 강화의 기회로 삼는다. 6월 12일부터 7월 7일까지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강생 20명을 모집한다. 지원 자격은 ▲웹디자인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와 실무 경험을 갖춘 영등포구 거주 청년(만 39세 이하)이며, ▲디자인 전공 대학생 또는 취업 준비생 ▲웹디자인 경력자 ▲웹디자인 취업성공패키지 및 내일 배움 교육 이수자 중 하나의 조건을 갖춰야 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청년은 영등포구청 홈페이지의 우리구 소식에 게시된 포스터 내 QR코드를 스캔 후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최종 참가자는 7월 10일 별도 연락을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상생기업 취‧창업 프로그램은 소셜캠퍼스온 당산점에서 실무 교육과 성과 발표회(해커톤 행사)로 운영된다. 실무 교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러시아 친구 가족들과 함께 학교생활과 음식에 대해 수다를 떨었어요! 그리고 알라딘 영화 음악도 듣고, 갈매기에게 먹이도 주었어요” 영등포구가 10일 내․외국인 및 다문화 가족이 함께 교류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한강 OST 뮤직 유람선 체험’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현재 구의 외국인 주민수는 5만여 명으로,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많다. 그간 구는 내‧외국인 간 친밀감을 높이고, 다문화 가족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돕기 위해 수족관 나들이, 김치 담그기, 국립과학관 견학 등 다양한 가족친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구와 ㈜이랜드크루즈가 소외계층의 문화 체험을 확대하기 위해 체결한 사회공헌 협약에 따라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한 60여 명의 가족은 한강 유람선을 타며 인어공주, 알라딘 등 영화 OST와 최신 가요의 재즈 공연을 감상하고, 갈매기 먹이 주기도 체험했다. 구는 이번 행사로 다문화 가족 등 다양한 형태의 가족들 간 문화 교류와 소통을 도모하고 이웃 간 유대감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향후 구는 청소년들의 숨겨둔 재능과 끼를 발산하는 ‘제2회 무지개 음악회’와 체육대회, 역사문화 탐방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영등포구가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추경)으로 1,609억 원을 편성해 영등포구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3고(高)에 따른 민생경제 활력을 회복하고, 저출산·고령화 등 사회 현안에 적극 대응하기 위함이다. 원안대로 구의회를 통과하면 올해 예산은 기정예산 8,456억 원 대비 19% 늘어나 총 1조 65억 원이다. 추경안 재원은 지난해 회계연도 결산에 따른 순세계잉여금 1,573억 원, 국시비 집행잔액 192억 원, 보조금 81억 원 등으로 마련됐다. 지방세 수입 감소분 237억 원의 세입 감소분도 예산에 반영됐다. 이번 추경안은 소상공인 지원을 통한 민생경제 위기 극복과 저출산, 고령화에 따른 인구 위기 대응, 재해․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영등포 구현에 방점이 찍혔다. 구는 이번 추경으로 민선8기 역점사업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한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3고(高)시대, 민생경제 활력 회복 및 경제적 약자 지원 강화(46억 원) △저출산 대책 및 활기찬 고령사회 지원으로 인구 위기 대응(81억 원) △자연, 문화, 삶이 조화를 이룬 생태․문화도시 조성(41억 원) △모두가 걱정 없이 사는 재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영등포구가 제2세종문회회관 건립 부지였던 문래동 공공공지에 주민친화공간을 조성한다. ‘구립 복합 문화시설’ 착공 전 행정절차 등에 소요되는 2~3년 동안 주민들이 실질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당초 문래동 공공공지는 서울시와 영등포구가 구유지의 반영구적인 무상사용을 전제로 제2세종문화회관을 짓기로 한 땅이다. 그러나 현행법상 구유지의 반영구적 무상사용이 불가하자 서울시는 3월 9일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를 발표, 예정지를 시유지인 여의도공원으로 변경했다. 법적 문제를 해소하고 사업을 정상적으로 추진할 근거를 마련했다. 영등포구는 서울시의 제2세종문화회관 위치 변경 결정에 대해 “비로소 문래동 공공공지에 주민들의 의견을 모아 구립 복합 문화시설을 건립할 수 있게 됐다.”라며 서울시의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를 적극 환영한 바 있다. 구는 해당 부지의 활용이 가능해짐에 따라 우선 낡고 오래된 창고 등을 철거하고 주민친화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서울시에 예산 지원을 요청, 총 22억 5천만 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을 확보했다. 교부금은 주민친화공간 조성 20억, (가칭)‘영등포 예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영등포구가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산모의 건강한 회복을 돕기 위해 산후조리비용을 지원하는 등 본격적인 출산․양육 지원책을 펼친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가 3년 주기로 실시하는 2021년 산후조리실태조사에 따르면 평균 산후조리비용은 249만 원으로, 대부분의 출산가정은 산후조리비용에 금전적인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산모들은 가장 바라는 정책으로 ‘산후조리비용 지원(75.6%)’을 뽑았다. 이에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산후조리비용 지원’을 민선 8기 선거 공약으로 내세웠다. 임산부와 출산가정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으로 저출산을 극복하고, 구가 출산과 양육의 든든한 조력자로 나선다는 방침이다. 앞서 구는 2월 산후조리비용 지원과 관련해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신설에 관한 협의를 마쳤다. 이어 4월에는 ‘출산 및 양육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지원 근거를 마련하고, 추경예산을 편성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이러한 노력의 결실로 구는 7월 1일 이후 아이를 출산한 산모에게 산후조리비용 50만 원을 지급한다. 출생일 기준 6개월 전부터 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산모라면 소득에 관계없이 지원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영등포구가 올해 슈퍼 엘니뇨로 기록적인 집중호우와 태풍 발생이 예상되는 가운데, 일정 기준 이상의 강우‧수심 측정 시 침수 위험을 신속하게 알려주는 ‘침수 예보‧경보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호우, 태풍, 홍수 등에 대한 주의보와 경보는 있었지만, 주택 침수에 대한 정보 제공은 없었다. 이에 구는 미비했던 비상 발령 체계를 보완해 일정 기준 이상의 강우‧수심 측정 시 주민들에게 침수 위험을 사전에 알리는 ‘침수 예보‧경보제’를 실시한다. 구는 ▲시간당 55mm 또는 15분당 20mm 강우 초과 ▲도로수위계(보라매역 4번 출구 및 대림어린이공원) 기준 침수심 15cm 초과 ▲신풍로39를 비롯한 8개소의 하수관로 수위계가 ‘주의’ 수위 도달 시 침수 예보를 발령한다. 구는 침수 예보를 발령하면 통․반장과 이웃, 돌봄 공무원이 담당하는 가구에 출동해 중증 장애인, 어르신, 아동 등 취약가구를 지원하는 ‘동행 파트너’를 가동한다. 그리고 즉시 현장 출동과 CCTV 확인으로 위험 정도를 판단하여 ‘침수 경보’ 격상 여부를 결정한다. 침수 경보가 발령되면 구는 지체없이 주민들에게 재난안전문자를 발송한다. 구에 따르면 침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