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서대문구는 올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아카데미’를 무료로 개설,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상반기에는 대면 교육 누적 인원 980여 명에다 유튜브 조회수가 7,000회를 넘어서는 등 성황리에 교육이 이뤄졌다. 정비사업 아카데미는 다양하고 복잡한 정비사업 방식을 알기 쉽게 안내하는 ‘정비사업 주민학교’와 정비사업조합 임직원들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정비사업 역량 강화 교육’으로 나뉘어 열린다. 장소는 홍은사거리 인근에 위치한 하하호호홍제마을활력소(통일로 483) 1층으로 상반기와 동일하다. ‘주민학교’는 6회 과정으로, 9월 13일∼11월 22일에 격주 수요일 저녁 6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다. 도시공학과 교수, 건축사무소 대표 등이 강사로 나서 신통기획(민간 재개발), 재건축 사업,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이해와 추진 절차에 대해 알기 쉽게 강의한다. ‘역량 강화 교육’은 10회 과정으로, 9월 4일∼12월 18일 기간 중 격주 월요일 저녁 6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운영된다. 건축사, 감정평가사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서대문구는 박찬숙 감독이 이끄는 서대문구청 여자농구단이 30일 전남 영광 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78회 전국남녀종별농구선수권대회’ 여자 일반부 경기에서 전남농구협회에 113대55로 승리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농구단은 올해 3월 29일 창단 이후 4개월 만에 감격의 첫 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에서 서대문구청 여자농구단은 1쿼터 30:13을 시작으로 2쿼터 37:9, 3쿼터 16:14, 4쿼터 30:19 등 시종일관 앞선 기량을 보이며 우세한 경기를 펼쳤다. 득점에서는 포워드 정유진 선수가 양 팀 가운데 가장 많은 23점을 기록했으며 이어 가드 김나림 선수가 20점, 포워드 홍소리 선수가 15점을 올렸다. 서대문구청 여자농구단은 이날을 시작으로 7월 31일 김천시청, 8월 1일 대구시청, 8월 2일 사천시청과 잇달아 경기를 펼친다. 한국 여자농구의 레전드인 박찬숙 감독은 “첫 승에 만족하지 않고 남은 한 경기 한 경기마다 계속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응원을 위해 경기장을 찾은 이성헌 구청장은 “농구에 대한 감독님과 선수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서대문구는 ‘어르신 건강동행사업’ 활성화를 위해 최근 관내 일차 의료기관 8곳과 추가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사업 참여 의료기관이 기존 11곳에서 19곳으로 늘어났다. 아울러 구는 사업 대상을 ‘만성질환을 2개 이상 보유한 65세 이상 홀몸노인 또는 노인 부부’에서 질환, 연령, 가구 형태 구분 없이 ‘의사의 판단하에 건강관리가 필요한 모든 대상자’로 확대했다. 구는 일차 의료기관과 보건소가 협력해 노인들이 지역에서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올해 3월 이 사업을 시작했다. 건강관리가 필요한 노인을 동네 의료기관이 보건소로 의뢰하면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영양사 등으로 구성된 보건소 건강동행팀이 해당 가구를 방문해 2개월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대문구는 사업 활성화를 위해 최근 보건소 8층 회의실에서 서울시 시민건강국장과 보건의료정책과장, 서대문구의사회와 사업 참여의료기관, 보건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가졌다. 여기에서 서대문구의사회와 참여의료기관은 대상자 발굴 등 사업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서대문구가 8월 7·9·11일 사흘간 오전 9시부터 정오까지 초등학생(5∼6학년), 중고등학생, 학부모, 성인 등을 대상으로 ‘연세 인문학 캠프’를 개최한다. 올해 1월에 이어 두 번째 열리는 이번 캠프는 인문학 강의, 캠퍼스 투어, 윤동주 기념관 견학, 에세이 공모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인문학 강의' 첫날에는 손현정 연세대 불문과 교수가 ‘언어, 몸짓, 소리–다면적 소통’, 유현주 연세대 독문과 교수가 ‘미래의 문화 들여다보기: 문자와 디지털 코드’란 제목으로 강의한다. 둘째 날에는 박애경 연세대 국문과 교수가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그러나 잘 몰랐던 아리랑’, 이동귀 연세대 심리학과 교수가 ‘내 안의 완벽주의로 더 행복해지는 방법’에 대해 청중들의 이해를 돕는다. 셋째 날에는 유광수 연세대 학부대학 교수가 ‘홍길동전을 둘러싼 불편한 시선들’, 명지대 문예창작학과 교수인 편혜영 작가가 ‘소설 읽는 시간’이란 제목으로 강의를 진행한다. 7일 '캠퍼스 투어'는 교육과학관, 연희관, 본관, 중앙도서관, 이한열동산, 광혜원, 박물관 등으로 이어지며 9일에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서대문구는 이달 28일부터 31일까지 나흘간 일본 도쿄 스미다구 어린이축구단이 방한해 서대문구 어린이축구단과 친선경기를 갖고 한국문화 체험 행사에도 참여한다고 밝혔다. 서대문구와 스미다구는 자매결연 지방자치단체로 초등학교 어린이축구단 교류는 2001년 시작됐다. 짝수 연도에는 서대문구 어린이가 일본으로 가고 홀수 연도에는 스미다구 어린이가 한국으로 온다. 이번에 방한하는 스미다구 어린이축구단은 인솔자를 포함해 모두 40명이며 이달 29~30일 서대문인조잔디구장에서 친선경기를 갖는다. 축구경기 외에도 3박 4일 홈스테이와 삼색콩다식 만들기 등을 통해 한국문화를 체험한다. 이 같은 어린이 축구 교류는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3년간 열리지 못하다가 2019년 이후 4년 만에 재개된다. 또한 올해 자매결연 20주년을 맞아 양 지자체 간 기념선물 교환도 예정돼 있다. 이성헌 구청장은 “어린이 축구 교류는 양 도시의 우호 증진에 큰 역할을 해왔다”며 “축구 꿈나무들이 우정을 나누고 서로의 나라를 가깝게 느끼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서대문구가 서울 서북권의 랜드마크 개발을 위해 ‘인왕시장·유진상가 복합개발을 통한 초고층 건물 조성’과 ‘홍제천 복원을 통한 단지 내 수변감성공간 확보’를 구상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이를 위해 최근 홍제동 하하호호 마을활력소에서 ‘제4차 주민과의 소통의 장’을 개최한 구는 오는 9월 ‘서울시 역세권 활성화사업’ 지정 신청을 위한 주민동의서 제출 요청을 본격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 사업은 역세권 고밀복합개발로 지역에 필요한 시설과 주거지를 아우르는 콤팩트시티(compact city)를 조성하는 것으로, 구는 상대적으로 저개발 된 홍제지구중심에 이를 적용함으로써 지역균형발전을 이룬다는 목표다. 앞서 구는 주민 간 오해와 갈등, 사업의 모호함 등으로 인해 오랜 시간 개발이 지연되고 있는 ‘홍제지구중심’ 개발을 위해 전담 팀을 구성하고 올 초부터 대규모 주민간담회와 개별 면담을 잇달아 실시했다. 이 결과 인왕시장 및 유진상가 일대 재개발을 ‘서울시 역세권 활성화사업’을 통해 추진하기로 주민 합의가 이뤄졌다. 일반적으로 정비사업은 계획 수립 후 주민 의견을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서대문구가 25일 특별재난지역인 충남 부여군을 찾아 수해복구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이성헌 구청장을 포함해 구민 자원봉사자와 구청 직원 등 80여 명이 산에서 무너져 내린 흙더미를 치우고 침수 피해를 입은 가재도구와 기왓장을 씻어내는 등 복구 활동에 힘을 모았다. 또한 부여군의 빠른 수해복구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박정현 부여군수에게 구호 물품도 전달했다. 이성헌 구청장은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충남 부여군에 큰 피해가 발생해 안타깝다”며 “수해복구에 함께 해준 봉사자 분들께 감사드리며 우리의 봉사가 부여군민 분들의 일상 회복에 작은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구는 앞서 이달 21일에도 자원봉사 구민과 구청 직원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충북 괴산군을 찾아 수해복구 봉사활동을 펼친 바 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서대문구는 최근 구청 대회의실에서 구정언론홍보 우수 단체 관계자와 개인 등 6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수상한 황금손 봉사단은 자원순환과 환경보호, 자원봉사를 결합한 무료 우산수리 봉사를 매주 수·목요일 펼치고, 서대문구상공회는 중소기업제품 홍보·체험·판매전을 열어 지역 중소상공인에게 제품 홍보와 판매 기회를 제공했다. 인왕시장상인회는 회원들의 후원으로 취약계층 가구에 ‘식료품 꾸러미’를 월 2회씩 제공하고, 홍신애 셰프는 팝업 레스토랑을 열어 이대 상권 활성화에 기여했다. 김정식 세무사와 홍승기 세무사는 전통시장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1:1 무료세무상담’을 실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구는 이 같은 미담으로 언론에 소개되며 훈훈함과 감동을 더하고 지역의 좋은 이미지를 확산시킨 우수 단체와 개인을 표창하고 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수상자들에게 표창장을 수여하며 “이웃과 지역에 대한 애정으로 추진하시는 다양한 나눔과 봉사활동이 ‘행복 100% 서대문’ 구현의 큰 힘이 되고 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서대문구는 올 들어 안산근린공원 토지 보상(16,262㎡) 후 빈집과 나대지 등으로 방치돼 있던 곳을 공원으로 조성(19,383㎡)했다고 24일 밝혔다. 구는 주민들의 쾌적한 생활과 건강 증진을 위해 지속해서 공원녹지를 만들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홍제동, 연희동 등의 안산근린공원 진입부 4곳(▲홍제동 산41-38 일대 ▲홍제동 312-180 일대 ▲연희동 산6-16 일대 ▲연희동 산66-89 일대)을 공원으로 조성했다. 특히 악취와 쓰레기, 먼지가 가득했던 홍제동 산41-38 일대는 소나무 등 사계절 푸른 나무와 왕벚나무 등 예쁜 꽃이 피는 나무를 적절히 심어 아름다운 공간으로 단장했다. 또한 홍제동 312-180 일대는 공원 내 기존 건축물 2동을 철거한 후 옹벽을 설치하고 수목을 심어 안전한 산림으로 복원했다. 이성헌 구청장은 “서대문구의 자랑인 안산(鞍山)을 시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꾸준히 가꾸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최근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인해 충청도 지역에 큰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서대문구는 21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충북 괴산군을 찾아 수해복구 봉사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괴산군은 괴산댐 월류 발생으로 262가구, 564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을 뿐만 아니라 가옥·상가·농경지 침수 및 산사태 등 심각한 인적·물적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서대문구는 신속하게 자원봉사포털로 모집한 봉사자와 재난 현장 복구 경험 있는 관내 자원봉사자, 공무원 10명 등 총 40명 규모의 ‘수해복구 자원봉사단’을 꾸렸다. 이들은 폭우로 인해 쓸려온 폐비닐 수거, 망가진 고추말뚝 분류와 같은 농지 보수, 각종 부유물 제거 작업 등 각종 수해 피해 복구 활동에 참여했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자원봉사자 강 모씨(서울 서대문구, 30대 남)는 “뉴스에서 수해 현장을 보고 난 후 집에서 가만히 있을 수 없어 서대문구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봉사에 참여하게 됐다” 며, “비록 더운 날씨지만 하루아침에 수해로 시름에 빠진 이재민에게 도움이 된다면 참을 수 있다”고 봉사 소감을 말했다. 박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서대문구가 이달 24일부터 한 달간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정서 발달을 도모하고 가족 문화 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전문 기관을 활용한 7개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며 156명의 아동과 보호자가 참여한다. 세부 프로그램은 ▲생활체육 교실(10명) ▲요리 교실(20명)▲아동 구강검진(20명) ▲비대면 미술 교실(10명) ▲4차산업 체험(16명) ▲가족 문화공연 관람(60명) ▲항공 분야 진로 체험(20명) 등이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드림스타트 프로그램이 어린이들의 여름방학을 더욱 즐겁고 알차게 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아동이 신체적 정서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서대문구는 드림스타트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의 만 12세 이하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통합사례관리 및 지역자원과 연계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서대문구가 7월 31일부터 8월 4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낮 12시 홍제천 ‘카페 폭포’ 별관에서 여름방학을 맞은 초등학교 1~2학년생 18명을 대상으로 ‘영어로 읽는 그림책’ 무료 특강을 연다. 참여 어린이들은 미국의 그림책 작가 에릭 칼(Eric Carle)의 ‘갈색곰아, 갈색곰아, 무얼 보고 있니?’, ‘배고픈 애벌레’ 등 5권을 하루 한 권씩 영어 원서로 읽어 보고 관련 독후 활동에 참여한다. 루디 정(Ludy Jung) 강사의 진행 아래 영어로 내용 듣기와 읽어 보기, 주제별 주요 단어 익히기, 만들기, 동요 수업 등으로 꾸며진다. 이번 프로그램은 서울 서북권의 명소로 자리 잡은 홍제천 ‘카페 폭포’ 별관에서 진행된다. 이곳에는 어린이와 어른을 위한 다양한 도서가 비치돼 있어 프로그램을 전후해 보호자와 자녀가 함께 주변 풍경을 즐기며 휴식 시간을 가질 수도 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어린이들이 또래들과 어울리며 영어를 친근하게 느끼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는 이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 기획을 통해 홍제천 ‘카페 폭포’를 많은 시민의 사랑을 받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서대문구는 관내 홍제2재정비촉진구역에 대한 촉진계획변경(안)이 이달 7일 제292회 서대문구 임시회에서 찬성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곳은 2010년 재정비촉진지구 및 촉진구역으로 결정된 이후 사업 진척이 더딘 상황이었다. 이에 구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완화된 운영 기준을 적용한 재정비촉진계획변경(안)으로 주민 공람(2023. 5. 17.~2023. 6. 1.)을 실시해 별도 의견 없음으로 지난달 완료했다. 이어 ‘도시재정비 촉진을 위한 특별법’ 제9조 제3항에 따라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을 위한 구의회 의견 청취를 의뢰했다. 주요 변경 내용은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실효에 따른 기반시설 변경’과 ‘건축물 용도에 관한 운영 기준 개선에 따른 주거 비율 완화’다. 구역 내 토지 등 소유자들은 ‘장기 미집행 도로가 실효됨에 따라 소로를 신설하고 주거 비율이 50%에서 90%로 완화되는 것’과 관련해 사업성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구의회에서는 ‘통일로 변에 위치한 상가들도 포함해 함께 사업을 진행하면 좋을 것 같다’는 의견도 있었지만 주민 공람 시 별도의 반대 의견이 없었던 만큼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찬성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서대문구가 구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이를 민선 8기 2년 차 구정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행복 100% 서대문을 위한 구청장 현장 민원실’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를 위해 이성헌 구청장이 이달과 다음 달에 각각 7개 동씩 관내 14개 전 동을 순회하며 소통 행보를 잇는다. 동마다 주요 시설과 현장 3∼5곳씩을 찾아 실태를 점검하고 관계자 및 이용자들과 간담회를 갖는다. 또한 관련 민원도 청취한다. 방문하는 곳은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전통시장, 동주민센터 신축 현장, 물놀이터, 자율방범대 초소, 노인복지시설 등으로 다양하다. 이달에는 17일 홍은2동과 남가좌2동에 이어 18일 홍은1동, 북가좌2동, 남가좌1동, 19일 홍제3동, 21일 북가좌1동으로 이어지며 모두 29곳을 찾는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형식을 탈피하고 주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경청하는 데 주안점을 두었다”며 “문제의 답은 현장에 있다는 말처럼 구정 실행력과 효율성을 높이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서대문구는 최근 연희동 동진빌라에 대한 1차 정밀안전진단에서 재건축이 가능한 ‘E등급(42.65점)’ 판정이 나왔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2월 재건축 안전진단을 통과한 북가좌동 DMC한양아파트에 이어 서대문구에서 두 번째로 해당 단지에 대한 ‘공동주택 재건축’ 사업 추진이 확정됐다. 안전진단은 재건축 사업을 하기 위한 첫 번째 관문이다. 통상 재건축 안전진단은 예비안전진단(현지조사), 1차 정밀안전진단, 2차 정밀안전진단(적정성 검토) 등 세 단계 절차를 거친다. 여기에서 모두 통과해야 재건축을 할 수 있다. 1차 정밀안전진단에서는 A~E등급 중 D등급 이하를 받아야 재건축을 시작할 수 있는데, E등급의 경우에는 2차 정밀안전진단을 거치지 않고 바로 재건축이 가능하다. 연희동 동진빌라가 이번 1차 정밀안전진단에서 받은 종합평가 점수는 42.65점으로 E등급에 해당한다. 따라서 적정성 검토를 거치지 않고 재건축을 할 수 있게 됐다. 1985년 준공돼 올해로 38년 된 연희동 동진빌라는 지하 1층 지상 3층인 10개 동 206세대로 이루어져 있다. 다만, 자연경관지구(옛 풍치지구)에 포함돼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