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도봉구가 도봉동 지역 내 주차난 완화를 위해 국철고가 하부에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구는 오는 5월까지 철도부지 하부 공간(도봉동 59-1)에 총 34면의 주차공간을 설치‧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은 20여 년 넘게 중고차매매상사가 점유했던 철도부지 하부의 점용기간이 2023년 1월에 만료됨에 따라 이후부터 구에서 여유공간에 공영주차장을 조성할 수 있도록 관리청(국가철도공단)에 꾸준히 협조를 요청해 이뤄낸 성과다. 본 사업 추진으로 도봉로와 동아에코빌아파트 등 주택가를 단절했던 노후 펜스는 철거된 후 주차장 출입구 등으로 새롭게 정비되고 고가하부의 어두웠던 공간은 조명등, 감시카메라 등이 설치돼 지역 환경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특히 동아에코빌아파트와 주택가 주민 등은 도봉로로 바로 통행이 가능해짐에 따라 대중교통(버스, 지하철)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교통환경이 갖춰지게 된다. 구는 지역 내 주차난 완화를 위해 주차장 확충사업에 힘을 쏟고 있다. 2004년부터 그린파킹 담장허물기사업을 시행해 주차공간 1,843면을 확보하고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도봉구가 4월 16일 2024년 희망온돌 따뜻한겨울나기 우수기부자 표창패 수여식을 열고 우수기부자 7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우수기부자는 평소 투철한 사명감으로 따뜻한겨울나기 사업에 적극 참여한 자로 부서별 추천을 통해 선정됐다. 이날 수여식에는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오언석 도봉구청장이 직접 상패를 수여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어렵고 힘든 시기에 묵묵히 주민 화합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신 분들께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희망온돌 따뜻한겨울나기 사업은 구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협력해 모금활동을 진행, 모인 기부금을 도봉구 지역 내 저소득 가구에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11월 15일부터 올해 2월 14일까지 3개월간 사업을 추진해 목표액 10억을 110% 상회하는 21억 8천만원을 모금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도봉구가 4월 16일 ㈜창조식품과 저소득층에 먹거리를 지원하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창조식품은 도봉구에 연간 3천 8백만원 상당(6,300인분)의 먹거리를 후원하고 구는 동주민센터를 통해 후원받은 먹거리를 지역 내 저소득 어르신, 장애인, 중·장년 1인가구 등 결식 위험이 있는 가정에 전달한다. 먹거리는 국, 찌개 등 간단한 조리를 통해 먹을 수 있는 냉동식품으로 구성된다. 이날 협약식에서 이봉만 창조식품 대표이사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매우 기쁘다. 앞으로도 꾸준히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후원을 계속해 나겠다”고 전했다. 이에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다년간 어려운 이웃을 도우며 지역사회의 모범을 보여주고 계신 창조식품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후원해주신 먹거리는 지역 내 저소득 가구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창조식품은 2015년부터 도봉구와의 나눔협약을 시작으로 연간 3,000만원 상당의 냉동식품을 지원해 도봉구 저소득 가정의 결식 예방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도봉구가 4월 18일 구청 선인봉홀에서 5인 이상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 사업주 및 관계자 약 2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대재해처벌법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올해 1월 27일부터 중대재해처벌법이 전면 시행됨에 따라 확대 적용되는 사항들을 대상 사업장에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구는 산업안전보건공단의 전문 강사를 초빙해 ▲중대재해처벌법의 이해와 의무 이행사항 ▲산업재해 주요 위험 요인 사례 및 현황 분석을 통한 안전대책 ▲고용노동부의 ‘산업안전 대진단’ 및 정부 지원사업 등을 알기 쉽게 설명했다. 설명회 말미에는 ‘중대산업재해 예방가이드 및 질의응답 리플릿’을 배부하고 산업안전 대진단 사업과 연계된 맞춤형 컨설팅을 신청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확대 적용되는 중대재해처벌법을 보다 잘 이해하고 대응할 수 있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설명회 개최 등을 통해 사업장의 안전보건 대처능력을 높이고 사업장 내 위험사고를 예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제6기 도봉구 인권위원회가 출범했다. 도봉구는 지난 4월 12일 제6기 도봉구 인권위원회 위촉식을 열고 위원 20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구는 인권위원회와 함께 지역 내 인권감수성 제고와 인권향상에 중점을 두고 구민 인권 보장 및 증진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위촉된 인권위원회는 올해 3월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됐으며 아동, 청소년, 장애인, 여성, 노인, 이주민 등 해당 분야의 전문가들과 구정 발전을 위해 지역 내 각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구민으로 구성됐다. 이날 인권위원회는 위촉식을 시작으로 2024년 인권정책 추진계획 보고와 인권위원회 위원장(김용표), 부위원장(김보경)을 선출하는 정기회의에 참여하는 등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인권위원회는 앞으로 2년의 임기동안 ▲기본계획 수립에 대한 사항 ▲인권영향평가에 대한 사항 ▲인권침해 진정에 대한 사항 ▲인권센터 운영 및 활동에 대한 사항 ▲실태조사, 인권교육 사항 심의·자문 등 구민의 인권 증진을 위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구는 4개년 인권정책 기본계획(2021~2024)을 수립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도봉구가 악성민원인으로부터 직원을 보호하기 위해 홈페이지와 직원배치도 내 직원의 이름과 사진을 모두 삭제했다. 직원의 신상을 비공개로 해 전화 민원이나 개인 신상털이 등을 막기 위한 취지에서다. 구 관계자는 직원 신상 비공개 전환에 대해 “최근 악성 민원인들로부터 테러, 폭행, 스토킹 등을 당하는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이러한 공직현실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직원의 이름과 성명은 삭제했지만, 직위, 업무, 전화번호 등에 대한 정보는 남겨 민원인의 불편을 최소화했다. 앞서 구는 이달 초 악성 민원인들의 위법행위에 대응하기 위해 민원 발생 빈도가 높은 4개 동에 보안관을 배치했다. 구는 추후 직원과 주민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보안관 전 동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구는 지난해 민원 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기 위해 목걸이 형태의 휴대용 보호장비인 웨어러블 캠을 동별로 2대씩 보급한 데 이어 올해 초 민원부서에 웨어러블캠 30대, 공무원증 케이스 녹음기 450개를 배부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공무원도 누군가의 소중한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도봉구가 4월 13일 원당샘공원에서 도봉구지역아동센터협의회가 주최하고 도봉구가 후원하는 ‘제11회 도봉구지역아동센터 연합사생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11번째를 맞는 본 대회는 도봉구 지역아동센터 간 화합과 친선을 도모하고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복지증진을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이번 대회는 도봉구 지역아동센터 17개소 아동, 학부모 및 종사자 등 4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시짓기, 그림그리기 등 부분에서 봄을 주제로 저마다의 재능을 뽐냈다. 수상의 영예는 쟁쟁한 작품들 중 단 52개 작품에만 돌아갔다. 부상으로 최우수상(3명)에는 상금 10만원, 우수상(15명)에는 상금 5만원, 장려상(34명)에는 상금 2만원이 지급됐다. 참여 아동 모두에게는 기념품 무선충전 무드등이 배부됐다. 상금 및 기념품 등은 세계교육문화원에서 후원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완연한 봄날, 이번 사생대회가 아동, 부모 모두에게 뜻깊은 추억이 됐길 바란다”면서, “행사준비를 위해 구슬땀을 흘려주신 관계자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구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도봉구가 지난 4월 12일 도봉구립여성합창단이 수유동 국립 4·19 민주묘지에서 개최된 ‘제1회 전국 4·19 합창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제1회 전국 4·19합창대회는 4·19 민주이념을 되새기고 대중에게 널리 알리고자 열린 대회다. 총 12개팀이 경연을 벌인 이번 대회에서 도봉구립여성합창단은 아름다운 하모니로 홀로아리랑을 합창해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으며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 수상의 영예는 대상 1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2팀 단 6팀에만 돌아갔다. 도봉구립여성합창단은 도봉구 문화사절로서 지역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정기연주회, 신년인사회 등 각종 구정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2004년 창단 이후 서울시여성합창대전, 거제전국합창경연대회 등 유수의 대회에 참가해 다수의 상을 수상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지난해 거제전국합창경연대회에서도 좋은 결과가 있었는데 불과 8개월 만에 또다시 전국합창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내주셨다. 도봉구의 위상을 드높인 권오향 회장님을 비롯한 합창단 단원 여러분께 축하의 박수와 감사의 말씀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도봉구가 인생 2막을 준비하는 구민을 대상으로 ‘상반기 신중년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신중년 아카데미는 성공적인 노후 준비와 제2의 인생 설계를 지원하는 강좌들로 구성됐다. 노후 준비를 위한 강좌부터 새로운 적성 및 관심사를 찾을 수 있는 강좌까지 다양하다. 올해는 ▲인생재설계 ▲직업역량강화 ▲취미·여가 3개 분야, 총 5개 강좌로 꾸려졌다. 인생재설계 분야에는 은퇴 후 자산관리를 위한 ‘내 자산 지키는 금융재테크’가, 직업역량강화 분야에는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실버체조체육지도사’와 시니어 모델교육인 ‘바른 몸 아름다운 워킹’ 과정이 개설됐다. 취미·여가 분야로는 자연에서 배우는 신중년 건강관리법 ‘나는 자연인이다’ 과정이 마련됐다. 이외에도 여행 관련 저서 ‘여행 말고 한달살기’로 유명한 김은덕·백종민 작가의 ‘살아보는 여행, 해외에서 한달살기’ 특강도 진행된다. 강좌들은 오는 5월부터 10주~12주 과정으로 운영된다. 신청‧접수는 4월 18일부터 시작하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도봉구에 주소지를 둔 46세~64세 주민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신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도봉구가 지난해 모바일공무원증을 선도적으로 도입한 데 이어 올해 사용처 등을 확대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구는 디지털 융합시대에 부합하는 업무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모바일공무원증 사용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먼저 구청사 내 활용 가능 범위를 넓혔다. 구내식당에서 금액 충전뿐 아니라 식비 결제까지 가능하도록 했다. 또 구청사 내 직원 휴게실, 회의실 등 플라스틱 공무원증으로만 출입할 수 있도록 했던 것을 모바일공무원증으로도 가능하게 바꿨다. 구 관계자는 “이제 구청사 내에서 플라스틱 공무원증을 소지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사라졌다”면서, “향후에는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모바일공무원증을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모바일공무원증의 사용 범위 확대로 직원들의 업무 편의가 증진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구는 앞으로도 업무환경을 혁신적으로 개선해 직원의 업무효율을 높이고 구민에게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모바일공무원증은 스마트폰 기반의 디지털 신분증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도봉구가 4월 16일 도봉구청 2층 선인봉홀에서 도봉구청 전 직원, 복지시설 종사자, 구민을 대상으로 장애인식개선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장애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문화체험형 교육으로 꾸며졌으며, 전문예술법인 ‘한빛예술단’에서 진행을 맡았다. 교육에 대한 안내 및 공연단 소개 이후 본격적인 강의가 시작됐다. 강의는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돼 교육 대상자들의 집중도를 높였다. 교육에 참석한 한 직원은 “시각장애인으로만 구성된 오케스트라의 공연은 큰 울림을 가져다주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하나되는 순간이었다”고 전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장애에 대한 인식을 본인 스스로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구는 앞으로도 장애인, 비장애인 모두가 차별없이 동등하게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인식개선 교육을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노후한 거리가게들로 난잡했던 도봉산 주변 거리가 깔끔한 모습으로 변모할 예정이다. 도봉구는 4월 16일 도봉산 주변 거리가게 운영자 단체와 협약을 맺고 도봉산 거리가게 환경개선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협약에는 환경개선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상호 협조 사항들이 담겼다. 주요 내용들을 살펴보면 ▲안전한 보행로 확보 및 미관 개선에 대한 노력 ▲월별 일정에 맞춘 조경 및 보도블럭 정비 ▲버스정류장 종점 이전 설치 ▲공중화장실 설치 ▲도봉구 거리가게 운영 규정 준수 등이 있다. 앞으로 구는 협약에 따라 도봉산역부터 도봉산 입구의 무허가 거리가게를 허가제로 전환하고 판매대도 서울특별시 도봉구 거리가게 운영 규정에 맞춰 새롭게 제작해 설치할 예정이다. 또 거리 미관 개선을 위해 노후화된 차폐조경을 제거하고 보도블럭을 교체할 계획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번 협약으로 세계적 명산인 도봉산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안전하고 걷고 싶은 쾌적한 보행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생계형 거리가게들과 진정한 상생을 바탕으로 이들의 생존권을 보호하면서 거리환경을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도봉구가 내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2024년 청소년참여예산 아이디어 공모'를 5월 24일까지 진행한다. 청소년이 필요한 사업을 직접 제안하고 선정하는 ‘청소년참여예산제’는 청소년의 실질적인 참여와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제도다. 공모분야는 ▲문화·예술 ▲교육·진로 ▲인권·안전 ▲기후·환경 ▲건강·스포츠 총 5개로 이 가운데 청소년 시설개선 사업과 청소년 프로그램 사업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면 된다. 총 예산규모는 1억 5천만원 이내로, 제안가능 예산은 청소년 시설개선사업은 최대 2,000만원, 청소년 프로그램사업은 최대 400만원까지다. 행사성 사업, 자산취득성 사업, 중복사업 등은 제외된다. 공모 신청은 도봉구에 거주 또는 재학 중인 24세 이하 청소년 및 보호자 누구나 가능하며, 제안신청서 작성 후 쌍문동청소년문화의집 등 지역 내 청소년시설로 제출하면 된다. 단, 접수 시 접수처인 청소년시설의 사전검토를 거쳐야 한다. 신청방법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주관기관인 쌍문동청소년문화의집 홈페이지 또는 QR코드에 접속해 확인할 수 있다. 공모를 통해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도봉구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하반기 재정집행 평가’에서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민생 경제 회복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매년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지방재정 집행실적 등을 평가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구는 어려운 재정 여건에도 체계적으로 예산을 관리하고 적극적으로 집행해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 인센티브로 특별교부세 6,500만원을 확보했다. 구는 지난 2021년 및 2022년 하반기 지방재정 집행평가에서도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돼 각각 8,000만원, 5,270만원을 교부받은 바 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앞으로도 체계적인 재정 집행 관리로 침체한 지역 경제를 살리고, 그 혜택이 구민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공공부문이 선도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구는 올해 상반기에도 예산을 신속하게 지출해 구민 역점 사업을 보다 빨리 추진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부서별 주요 사업 추진 계획 등을 자체 점검하고 실질적 재정집행 확대 방안 등을 지속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빛 한줄기 없었던 삶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많은 기관 담당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가정폭력의 고통에서 벗어난 이주여성 A씨의 말이다. 이주여성 A씨는 올해 3월 법적으로 한국 이름을 갖게 됐다. 한국에 온 지 약 15년 만이다. A씨는 2009년 처음 한국에 왔다. 아이도 2명 낳았다. 하지만 결혼 생활은 순탄치 않았다. 계속되는 남편의 폭력에 몸의 멍뿐만 아니라 마음의 병까지 얻었다. 폭력은 아이에게도 이어졌다. 견디지 못한 A씨는 올해 1월 도봉구 가족센터로 도움을 청했다. 도봉구가족센터는 그 즉시 개입했다. 창5동 통합사례회의에서 A씨의 안건을 상정한 뒤 창5동주민센터, 도봉경찰서, 주거복지센터, 서울북부범죄피해자지원센터 등과 함께 피해자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들은 수차례에 걸친 회의 끝에 이주여성 A씨와 자녀들을 남편과 분리하기로 결정, 이에 따른 지원에 나섰다. 먼저 범죄피해자 거주시설에 임시 거처를 마련해주었으며, 망가질 대로 망가진 심신의 회복을 돕기 위해 병원과 연계하고 치료를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센터는 피해자 A씨가 이주여성임을 감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