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서울 중구가 11월까지 15개 동을 찾아가 ‘1일 현장 구청장실’을 운영한다. ‘1일 현장 구청장실’은 구청장이 더 많은 주민을 만나 생생한 민생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이를 행정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소통의 장이다. 민원이 자주 제기되는 곳, 주요 사업 대상지, 재난취약지역 등을 직접 방문해 주민 함께 해결방안을 찾는 시간을 갖는다. 김길성 구청장은 지난 12일 신당동을 방문해 상인 대표, 어린이집 학부모, 재개발지역 주민 등 50여 명을 만나 건의 사항과 제안을 들었다. 신당동 골목형 상점가 상인들은 “상권 활성화를 위해 주·정차 단속을 완화해 줄 것”을 요청했다. 그간 구는 주민들이 불법 주차로 입는 피해도 줄여야 하고 다른 지역과의 형평성 문제도 고려해야 해서 단속에 어려움을 겪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들을 설득해 상생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주민자치위원회와 충분한 논의를 거쳐 골목상권의 현안을 공론화할 것”을 제안했다. 아울러 “중구도 주차장 부족 문제를 지속해서 고민하겠다”라고 약속했다. 어린이집 학부모와의 만남에서는 마
서울복지타임즈 이현수 기자 | 서울 중구가 오는 23일 가을맞이‘영어로 떠나는 문화 탐방(Culture Tour)’을 추진한다. ‘영어로 떠나는 문화 탐방(Culture Tour)’은 역사·문화 유산이 많은 중구의 자원을 살려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지난 8월 덕수궁과 정동에서 성황리에 1탄이 개최됐다. 이후 가을을 맞이하여 파란 하늘과 붉은 단풍을 함께 만날 수 있는 남산 일대에서 2탄을 준비했다. 23일 오전 9시부터 관내 초등학교 4~6학년 2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학생들은 먼저 문화해설사와 함께 남산골 한옥마을 일대를 방문하여 한글과 영어로 각각 해설을 듣는다. 이후 중구교육지원센터로 이동해 전문 영어강사와 함께 영어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높일 수 있는 참여형 학습을 이어갈 예정이다. 남산 기억로 일대는 남산 곳곳에 남아있는 일제강점기 침탈 흔적을 돌아보는 역사 탐방길이다. 남산골 한옥마을을 시작으로 경술국치의 현장인 통감부 터, 왜성대터(현 남산자락 일대), 통감관저 터(현 위안부 기억의 터) 등 길을 걸으며 살아있는 역사를 만날 수 있다. 지난 1탄에 참여했던 한 학생은“평소 하기 싫
서울복지타임즈 이현수 기자 | “이걸요? 제가요? 왜요?” 업무지시에 ‘3요 ’로 되묻는 젊은 직원들에게 어떻게 대답해야 할까? 서울 중구가 11일 조직 내 세대 간극을 현명하게 극복하기 위한 특강을 열었다. 팀장급 이상은 강의에 모두 참석해 리더로서 조직을 어떻게 이끌지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직원들은 먼저 영상‘쎄쎄쎄(세대 간 갈등을 새롭게 이해하는 세 가지 에피소드)’를 관람했다. 25년차 기성세대 공무원이 가상 여행을 통해 MZ세대의 사고와 행동방식을 이해하는 과정을 담은 내용으로 2021년 인사혁신처 인적자원 개발 부분 우수사례로도 뽑힌 영상이다. 직원들은 영상 속 다양한 상황 속에서 세대 간 갈등을 보여준다. 기성세대와 MZ세대가 서로에 대해 가진 불만을 들어보고 소통 방법에 문제는 없는지 살펴본다. 또 권위적인 회의 문화, 일하는 방식의 차이, 불합리한 의전·회식 관행에서 불거지는 갈등을 세대별 시각에서 재구성해, 좀 더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상황을 제공한다. 영상 관람 후에는 단국대학교 응용연극센터 장은아 대표가 강사로 나서 각각의 상황에 대해 직원들과 이야기를 나
서울복지타임즈 이현수 기자 | 서울 중구가 지난 7일 직원들을 대상으로 ‘도전! 청렴 골든벨’을 개최했다. 청렴 문화를 확산하고 직원들 간 소통의 장을 열기 위해서다. 김길성 중구청장이 최근 개정된 청탁금지법 조항을 첫 문제로 내며 골든벨의 막이 올랐다. 이해충돌방지법, 공직자윤리법, 청탁금지법 등 반부패에 관한 법령과 공무원행동강령 등 공직자가 지녀야 할 행동 기준에 관한 문제들이 출제됐다. 다양한 방식으로 문제를 풀며 청렴의 가치에 대해 함께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예선전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한 10인이 결선에 진출했다. 최종 우승자는 체육관광과 백지혜 주무관으로, 최후의 1인으로 선정돼 골든벨을 울렸다. 각 부서에서 참가자들을 응원하는 열띤 분위기를 자아내기도 했다. 참가했던 한 직원은 “골든벨 형식으로 문제를 풀다 보니 헷갈리는 포인트들을 쉽고 재밌게 정리할 수 있었다”라며 “오늘 배운 것들을 토대로 앞으로 직무를 수행할 때 신뢰받는 윤리 행정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공직자로서 법에 맞게 행동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내 마음에 거리낌이 없는 것
서울복지타임즈 이현수 기자 | 서울 중구가 오는 11일부터 22일까지 지역주민의 건강 증진을 이끌어 갈 건강지도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제5기 건강지도자 양성 기본 과정’으로 ▲올바른 걷기 자세 ▲준비운동 ▲스트레칭 방법 등으로 구성돼있다. 10월 4일부터 17일까지 총 16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을 이수하면 관내 건강지도자로 활동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되고 건강 마일리지 1만 점도 적립된다. 기본교육 이수 후 이어지는 심화 교육까지 이수하면 ‘신체근력활동’을 지도할 수 있게 되며 (사)한국워킹협회의 ‘걷기지도자 2급’ 자격증을 취득할 기회도 제공한다. 중구 건강지도자들은 ‘9988 경로당 프로그램’, ‘청바지 학교’, ‘걷기 좋은 날!’ 등 다양한 주민 건강 증진 사업의 전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힘을 보태고 있다. 지난 4월엔 55명의 건강지도자를 새로 배출하며 ‘교육과정이 체계적’이라는 호평을 받기도 했다. 한편 구는 자치구 최초로 보건지소과를 신설해 ‘건강 걷기 활성화’, ‘생애주기별 영양 사업’ 등 주민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오는 11월 4일에
서울복지타임즈 이현수 기자 | 서울 중구의 우수 소상공인 제품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행복 나눔’이 오는 9월 13일~9월 15일 오전 10시부터 저녁 7시까지 덕수궁 돌담길 따라 펼쳐진다. 물가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응원하고 판로 확보를 돕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서울상공회의소 중구상공회가 주관하고 중구가 후원한다. 중구 내 중소기업, 여성기업 등 100여 개 업체가 참여해 의류, 액세서리, 생활용품 등 중구 대표 제조업의 우수 상품을 선보인다. 중구에는 40여 개의 전통시장과 의류, 조명, 인쇄 등 전통적인 도심 산업을 바탕으로 약 5만 명의 소상공인이 경제활동을 하고 있다. 구는 앞서 8월 7일부터 코로나19 이후에도 경영 정상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소기업·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 및 빠른 회복을 위해 약 213억 원 규모의 무담보 특별신용보증을 지원하는 등 소상공인을 위한 정책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다. ‘행복 나눔’ 판매전은 오는 10월 25일~27일에도 한 번 더 고객을 찾아간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수 소상공인들에
서울복지타임즈 이현수 기자 | 서울 중구가 오는 17일 서울특별시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중구지회와 함께‘추석맞이 차량 무상 점검’에 나선다. 민족 고유 명절 추석을 맞아 귀성길에 나서는 구민들의 차량을 사전에 점검하여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안전 운행을 돕기 위해서다. 점검은 17일 10시부터 16시까지 한국자유총연맹(중구 장충단로 72) 주차장에서 이뤄진다. 승용차, 소형 승합차, SUV를 대상으로 ▲소모성 부품(전구류·워셔액·부동액) ▲오일류(엔진·자동차 미션·브레이크) ▲타이어 공기압 ▲각종 벨트 등을 점검하고 필요한 경우 무상으로 교체, 보충해준다. 장거리 주행 시 갑작스러운 고장은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이에 장거리 운행 전 점검해야 할 부분을 살펴 구민들의 안전 운행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교통행정과나 조합 중구지회로 문의하면 된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장거리 운행 전 차량을 미리 점검하는 것만으로도 사고 방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무상점검을 통해 고향에 방문하시는 분들, 연휴를 맞아 여행을 떠나시는 분들 모두 안전하고 즐겁게 다녀오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현수 기자 | 서울 중구가 남산타운아파트 인근 동호로5길 보행환경 개선 공사를 마쳤다. 남산타운아파트는 중구에서 세대수가 가장 많은 대단지로 5,150세대가 거주하고 있다. 아파트 주변으로 이어지는 동호로5길은 주민, 어린이집 아동, 중·고등학생의 통행량이 많은 곳인데, 그간 보행로가 좁고 노후화되어 통행이 불편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구는 주민 의견을 수렴해 지난 4월부터 중구청소년센터에서 남산타운 문화체육센터까지 이어지는 보행로 환경 개선을 진행했다. 우선 불필요하게 넓었던 차로를 기존 4.75m에서 3.5m로 조정해 좁은 보도를 확장했다. 또 차도의 양측으로 나눠진 보도는 이용이 적은 쪽을 철거해 통행이 많은 쪽을 더 넓혔다. 조정을 통해 보도 폭이 최대 6m까지 2배 넓어졌다. 보도 확장 공사와 함께 보행로 환경도 개선했다. 구는 노후화된 보도블록을 교체하고, 보행자 보호를 위해 안전 울타리를 설치했다. 또, 가로등 12개를 교체하고 보행등 13개를 설치해 야간에도 차량 운전자와 주민이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했다. 차도 구간도 대폭 개선했다. 경사로 구간인 특
서울복지타임즈 이현수 기자 | 서울 중구는 6일 오후 중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주식회사 드웰링 (대표 전정환)과 ‘중구형 스마트쉼터 구간조성 및 관리대행 사업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스마트쉼터’란 버스정류장 주변에 설치되는 교통편의 시설로 주민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쉬면서 일상에 유용한 정보까지 얻을 수 있는 공간을 말한다. 협약에 따라 올해 말까지 중구 내 20곳에 스마트쉼터가 설치된다. 특히 중구는 최근 문제가 불거진 무차별 범죄 같은 각종 위험 상황에서 스마트쉼터가 ‘안전지대’로써의 역할까지 할 수 있도록 기능을 강화했다. 비상시 스마트쉼터로 대피하고 구조를 요청할 수 있도록 CCTV와 보안·원격관제 시스템을 설치한다. 이번 협약은 지난 6월 구가 입찰공고를 통해 선정한 ㈜드웰링과의 원활하고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이뤄졌다. 특히, 중구형 스마트쉼터는 민간투자(BTO)로 추진해 사업시행자가 사업비 58억 원을 전액 부담한다. 구는 예산 절감과 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사업시행자는 스마트쉼터를 제작·설치하고 구에 기부채납 후 5년간 유지관리하면서 광고 운영권을 가져간다. 광고의
서울복지타임즈 이현수 기자 | 서울 중구가 오는 14일 ‘찾아가는 민원 상담실’의 문을 다시 연다. 변호사·일자리 상담사·세무사·공인중개사와 일대일 전문 상담을 동네에서 받을 수 있게 해 구민들의 편의를 대폭 강화했다. 비용은 무료다. ‘찾아가는 민원 상담실’에선 ▲법률(금전관계, 손해배상, 이혼, 상속, 보이스피싱 등) ▲세무(상속, 증여, 취득, 소득세) ▲부동산(주택 전세, 임대차, 매매) ▲일자리(구직, 직업전문교육 정보, 이력서 컨설팅) 상담을 제공할 계획이다. 그간 부서별로 따로 진행하던 각 분야의 상담을 한자리에서 받을 수 있게 통합했다. 전문가를 찾아가는 데 소요되는 시간이나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조언이 필요하지만 전문 상담까지 받기는 부담스러운 생활밀착형 고민 등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상담은 오는 9월 14일 14시부터 17시까지 청구역 3번 출구 쉼터에서 진행된다. 중구민 및 중구에 생활 기반을 둔 누구나 상담받을 수 있다. 사전 예약은 구청 기획예산과로 유선으로 하면 되고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10월 12일, 11월 2일에도 상담이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복지타임즈 이현수 기자 | 서울 중구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14일(목) 오전 9시 총 90억 원 규모의 '서울중구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 물가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주민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발행하는 모바일형 지역상품권으로 중구 내 약 13,965곳의 서울페이플러스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가맹점의 결제수수료가 0%로 소상공인들에게도 혜택이 돌아간다. 시민들은 7% 할인된 금액으로 1인당 월 50만 원까지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다. 50만원을 구매하면 3만5천 원을 아낄 수 있는 셈이다. 또한 상품권 구매 후 사용한 금액은 30%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한 사람당 보유가능한 상품권 액수는 150만 원이다. 상품권은 구매일로부터 5년 이내에 사용을 완료해야 한다. 서울중구사랑상품권을 구매하거나 가맹점에서 결제할 때 이용할 수 있는 앱은 서울페이+, 티머니페이, 신한SOL, 머니트리, 신한플레이 등 총 5개다. 현금뿐 아니라 신용카드(신한카드)로도 상품권 구매가 가능하다. 상품권을 구매하고 한 번도 사용하지 않았다면 전액을 환불받을 수 있다. 일단 사용을 했다면 구입액의
서울복지타임즈 이현수 기자 | 서울 중구가 9월 한 달간 관내 곳곳에서 ‘찾아가는 치매 선별 검진’을 실시한다. 조기 발견을 통해 치매 환자·고위험군이 체계적으로 치료 및 관리를 받을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치매 선별 검사(CIST)는 기억력, 주의력 등 개별 인지기능을 평가하는 검사로 1대1 문답 형식으로 진행된다. 각 날짜에 해당하는 장소를 방문하면 중구치매안심센터 소속 간호사 등 전문 인력에게 검사를 받을 수 있다. 10분가량 진행되고 비용은 무료다. ▲6일, 13일 황학동 주민센터 ▲8일, 15일 약수동 주민센터 ▲11일, 12일 다산동 주민센터 ▲19일, 26일 중림종합사회복지관에서 최대 100명까지 검진할 계획이다. ▲18일 신당동 주민센터 ▲21일 광희동 주민센터에선 최대 50명까지 받는다. 시간은 모두 14시부터 16시 30분까지다. ‘선별 검진’에서 치매 전 단계로 판단될 경우 치매안심센터에서 전문의 진료 등의 ‘치매 진단 검사’를 받게 된다. 이후 치매로 진단받을 시 혈액검사나 뇌 영상 촬영 등의 검사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의료기관에 연계한다. 저소득층은 검사비와 치료비 지원을 받을 수도 있
서울복지타임즈 이현수 기자 | 서울 중구가 오는 13일 여성학자이자 자녀교육 멘토로 유명한 박혜란 작가를 초청해 ‘좋은 부모가 된다는 것’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개최한다. 박혜란 작가는 '믿는 만큼 자라는 아이들', '다시 아이를 키운다면' 등 저서에서 자녀를 키우면서 경험한 에피소드에 교육철학을 담아내 많은 부모에게 위로와 격려를 전한 바 있다. 가수 이적의 엄마이자 세 아들을 서울대로 보낸 자녀 교육법으로 유명하기도 하다. 현재 (사)공동육아와 공동체 교육 명예 이사장을 맡고 있다. 이날 강의에서는 자녀의 인생을 바람직한 방향으로 이끌어 주기 위해 부모가 갖춰야 할 태도와 교육 방법을 이야기할 예정이다. 자녀교육에 대해 고민하는 부모에게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강의는 중구교육지원센터에서 오전 10시부터 선착순 100명 대상으로 진행한다. 참여 신청은 중구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중구교육지원센터에서는 다채로운 주제로 명사 초청 특강을 이어가고 있다. 그동안 △ 장동선 교수의 ‘챗GPT시대의 교육법’ △ 이수정 교수의 ‘우리 아이 범죄에서 지키기’ △ 서경덕 교수의 ‘역사 홍
서울복지타임즈 이현수 기자 | 서울 중구가 오는 13일(수) 중구청에서 일자리박람회와 사회적경제축제‘내:일 바람’을 개최해 지역과 주민이 상생할 수 있는 일자리 정보를 한데 모아 제공한다. 구청 7층 강당에선‘좋은 일(JOB)로 내:일((JOB)을 열다! 일자리박람회’가 펼쳐진다. 롯데백화점, 스타벅스, 토요코인서울동대문Ⅰ 등 지역 내 우수기업 15곳이 참여한다. 인사 담당자가 박람회 현장으로 나와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직접 취업 상담과 면접을 진행한다. 총 120여 개의 일자리가 중구민을 기다린다. 이번 일자리 박람회에 참여한 기업들은 대부분 중구 일자리거버넌스 참여 기관들이다. 중구 일자리거버넌스는 지난 7월 중구민에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자 구성된 민관협의체로 이번 박람회에서 그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구직자를 위한 취업 상담에서도 중구 일자리거버넌스의 활약이 이어진다. 서울고용센터, 서울중장년내일센터에서 국민취업제도 안내, 생애경력설계, 이력서 교정 등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타로로 보는 취업운세, 퍼스널 컬러진단 등 취업과 관련된 색다른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서울복지타임즈 이현수 기자 | 최근 청소년과 청년들이 마약류 범죄에 무분별하게 노출되고 있어 우려를 낳고 있는 가운데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마약으로부터 주민을 보호하고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달 21일부터 ‘마약류 익명 검사’를 시작했다.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중구보건소 2층 진단검사실에서 검사받을 수 있다. 단, 검사 대상에는 제약이 있다. 자신도 모르는 새 마약류에 노출된 경우를 확인하고자 하는 경우만 검사받을 수 있다. 마약류가 들어있는지 인지하지 못한 채 다른 사람으로부터 음료 등을 권유받아 섭취·흡입한 피해자를 판별해 내기 위함이다. 약물 범죄에 연루돼 법적 조치를 원하는 사람, 직무 및 자격취득 관련 증명서 발급을 원하는 사람, 기존 마약류 처벌 및 치료의 경험이 있는 사람 등은 검사 대상에서 제외된다. 검사는 철저한 익명성을 보장한다. QR코드를 이용해 사전 설문을 완료하면 자동 번호가 부여되고, 이 번호를 통해 개인을 식별하여 진행한다. 이후 소변검사를 실시해 마약류 6종 (필로폰, 대마, 모르핀, 코카인, 암페타민, 엑스터시)에 대한 노출 여부를 30분 이내에 확인할 수 있다. 검사 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