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최근 의료기술 발달과 삶의 질 향상으로 기대 수명이 늘어남에 따라 연명 의료 결정 제도와 같은 ‘웰다잉(well-dying)‘에 사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회생의 가망성이 없을 때 무의미한 연명 치료 중단 의사를 사전에 문서로 밝혀두는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자도 매년 증가 추세를 보여, 국립연명의료관리기관 통계에 따르면 2016년 연명의료결정법(웰다잉법)이 제정된 이후 2023년 현재 누적 등록 건수 2백만 명을 돌파했다. 강동구에서도 지난 14일 직원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상담소’를 시범 운영해 다시금 존엄사에 대한 진정한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는 계기를 마련했고, 내년에는 대상자를 일반 주민으로 확대해 우선 65세 이상의 기초생활보장수급자를 대상으로 운영키로 했다. 14일 강동구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찾아가는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상담소’는 먼저 국가생명윤리정책원 소속 조정숙 연명의료관리센터장이 연명의료결정제도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 후, 등록기관인 ‘멋진인생웰다잉’과 강동시니어클럽 소속 전문상담사 15명이 희망자들의 개별 상담과 접수를 진행했다. 이렇게 접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지난 10일 저녁, 천호로데오 나비쇼핑몰 앞 광장에서 청소년들의 거리 공연이 열렸다. 강동구 아동·청소년미래본부에서 천호 로데오거리를 무대로 아동·청소년 동아리와 함께 ‘버스킹IN강동’을 개최한 것이다. 이날 공연에서는 강동구 아동·청소년미래본부 소속 동아리 6팀과 강동구 아동자치센터 꿈미소 동아리 3팀이 참여하여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으로 밴드, 댄스, 보컬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였다. 한 시간가량 진행된 이 행사에는 고등학교 1학년 보컬팀부터 초등학교 4학년 댄스팀까지 다양한 연령의 아동·청소년들이 참여했다. 공연에 참여한 아동·청소년들은 다른 팀의 공연에도 환호와 응원을 보내며 행사를 즐겼다. 행사의 뜨거운 열기에 지나가던 행인들도 걸음을 멈추고 동아리 공연을 감상했다. 행사가 마무리될 때쯤, 스티커를 붙이는 식으로 만족도를 확인한 조사판에는 행사가 좋았다는 하트모양의 스티커가 가득했다. 정혜정 아동청소년과장은 “이번 버스킹in강동은 끼 넘치는 아동·청소년들이 무대를 경험해 보고 자신감을 키울 수 있도록 아동청소년미래본부에서 처음으로 준비한 행사”라며, “이번 무대를 준비하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강동구가 지난 9일 오후 2시, 강동어린이회관에서 건강100세 실천위원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전체회의는 ‘건강한 강동, 신나는 구민!’을 주제로, 한 해 동안 건강100세 상담센터 운영 성과와 주민들의 활동사례를 공유하고 사업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는 건강100세 실천위원, 건강동아리 회원 등 구민들과 공무원 180여 명이 참석했다. 강동구는 2012년 ‘건강100세 상담센터 설치 운영 조례’와 ‘주민참여 촉진 조례’를 제정·시행하고 각 동주민센터에 건강100세 실천위원을 위촉해 주민들의 건강증진과 만성질환의 효과적인 예방 및 관리를 위해 노력해왔다. 이날 전체회의에서는 암사1동 건강동아리의 ‘강동건강체조’ 시범 공연을 시작으로, 유공 주민과 공무원에 대한 표창, 건강100세 상담센터 운영 경과보고 및 ‘체지방 감량교실’ 이용 주민들의 소감 발표가 있었다. 아울러, 만성질환 예방 및 관리를 주제로 ▲강동성심병원 이준희 교수의 ‘건강100세를 위한 고혈압 예방관리’ ▲강동경희대병원 전지은 교수의 ‘당뇨병 제대로 알기’ 강연이 진행됐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강동구는 지난 13일 강원도 삼척시와 ‘우호도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수희 강동구청장과 박상수 삼척시장을 비롯해 양 도시 관계 공무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척시청에서 이뤄졌다. 협약식은 두 도시 주민들의 큰 기대와 호응 속에 개최됐고, 오후에는 삼척시 주요 관광·문화 시설을 시찰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두 도시 간 교류의 첫 불씨는 지난해 10월 강동구가 삼척시를 처음 방문하며 시작됐다. 이후 1년간 교류의향서 교환, 축제 방문 등 활발한 교류를 이어왔고, 실무자 간의 깊이 있는 협의를 통해 행정, 문화, 관광,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며 발전 방안을 모색해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최근 문화·관광 도시로 크게 주목받고 있는 삼척시와의 교류인 만큼 주민들이 두 도시가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시설들을 이용할 때 요금 감면 등의 혜택을 제공하기로 협의했다. 박상수 삼척시장은 협약식에서 “앞으로 동반자로서 두 지역의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상호 지속가능한 발전의 기초를 마련하고 상생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고, 이에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강동구가 지난 6일 구 직원 200명을 대상으로 정부 혁신 강사이자 ‘충주시 홍보맨’으로 유명한 김선태 주무관을 초청해 혁신행정에 대한 직원 특강을 실시했다. 충주시 유튜브 운영 전문관 김선태 주무관은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참신한 콘텐츠를 직접 기획‧제작하여 충주시 유튜브를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구독자 수 1위로 올리는 등 충주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며 큰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에 강동구도 직원들이 기존의 관행에서 벗어나 창의적이고 유연한 행정을 구현할 수 있도록 충주시 홍보맨 김선태 주무관을 초청해 ‘충주시 SNS 이야기’를 주제로 다양한 사례와 경험을 들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날 김선태 주무관은 특유의 재치 있는 화법으로 2018년부터 충주시 SNS 담당자로서 경험했던 그동안의 어려움과 극복과정, 새로운 홍보 콘텐츠를 시도하며 겪었던 시행착오를 공유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강의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직원들의 다양한 질문에 답하며 조직문화 개선에 대한 현실적인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강의에 참석한 직원들은 “공무원으로서의 한계를 극복하고 성공하기 위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강동구는 1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두 달간 한시적으로 김장 쓰레기를 일반 쓰레기 종량제 봉투에 담아 배출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고 밝혔다. 이는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배추, 무 등 김장 쓰레기가 다량 배출될 것으로 예상되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청결한 도시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구가 내놓은 특별 대책이다. 다만 유의할 점은 일반 쓰레기 종량제 봉투에 양념, 젓갈류를 제외한 배추, 무 등 김장 시 필요한 채소류만 담아야 하며, 일반 생활 쓰레기와 혼합 배출해서는 안 된다. 이를 어길 경우, 쓰레기를 미수거하거나 적발 시 과태료가 부과된다. 또한, 봉투 겉면에는 ‘김장 쓰레기’라고 반드시 표기 후 배출해야 한다. 배경숙 청소행정과장은 “김장철 음식물 쓰레기 처리에 고민이 많을 주민 애로사항을 파악해 한시적 배출을 허용하는 것”이라며 “적시에 필요한 맞춤형 대책으로 주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강동구는 ‘2023 대한민국 지방자치 혁신대상’에서 안전혁신 부문 대상과 전체 ‘종합대상’을 수상하며 2관왕에 올랐다고 14일 밝혔다. 시상식은 지난 10일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개최됐다. ‘대한민국 지방자치 혁신대상’은 지방자치 및 지역발전에 탁월한 성과를 거둔 기초지자체, 단체장 등에 수여하는 상이다. 대한경제 신문사가 주최하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와 대한민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가 후원한다. 강동구는 전국 최초로 ‘방범창 일체형 물막이판’을 자체 개발‧보급하여 기후 위기에 취약한 반지하주택 주민의 침수 피해를 예방하는 것은 물론, ‘강동형 안심귀갓길 디자인’을 개발해 관내 골목에 조성하는 등 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차별화된 정책을 추진해 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근 강동구는 3040 세대의 전입비율이 높고, 2년 연속 서울시 합계출산율 1위를 기록하는 등 동부 수도권 경제·교통 중심지로 비약적으로 발전하는 가운데, ‘강동 그랜드 디자인’을 통해 체계적인 도시개발 밑그림을 그려 구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있다. 아울러, 성장 이면에 소외되는 주민이 없도록 사례 중심의 복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강동구가 다가오는 겨울철에 대비하여, 강설 및 폭설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지능형 제설 체제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14일 밝혔다. 구는 오는 11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를 제설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13개 반으로 구성된 강동구 제설 재난안전대책본부를 24시간 운영한다. 대책본부에서는 CCTV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상황을 확인하며 원격으로 액상 제설제를 살포하거나 제설 자재를 적절하게 보급하는 등 제설작업을 총괄 지휘하고 통제할 예정이다. 구는 효율적인 제설작업을 위해 강동경찰서, 강동소방서, 군부대 52사단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적설량에 따라 단계별 제설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주민이 제안한 아이디어를 현장에 도입하여 ‘스마트 제설함’을 천동보도육교, 천호사거리 교차로, 길동 생태공원 앞 교차로 등 12개소에 비치했다. ‘스마트 제설함’은 제설 자재가 부족해지는 경우, 내부에 있는 센서가 이를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로 알려주는 역할을 한다. 이를 통해 구에서 제설 자재가 많이 소요되는 지역을 신속하게 파악하는 것은 물론, 제설 자재를 효율적으로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강동구는 통일된 행정으로 고품질의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일선 주민센터 민원 담당자들이 직접 경험한 사례들을 중심으로 엮은 ‘주민등록사무처리 사례집’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주민등록사무처리 사례집’ 발간으로 통일성 있는 행정서비스 제공 그간 주민등록제도는 사회환경 변화에 발맞춰 주민편의 증진 및 개인 정보 보호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개편되어왔다. 행정안전부에서도 일선 주민등록 담당자가 개편된 내용을 반영하여 업무처리가 가능하도록 ‘주민등록 질의회신 사례집’을 발간해왔다. 그러나 주민등록 질의회신 사례집만으로는 전국에서 다양하게 발생하는 모든 사례를 담을 수 없고, 지역적 특성에 따라 법적 근거 내에서 다르게 처리될 수밖에 없는 사례들이 다수 발생하여 민원인의 불만이 높고 실무 담당자의 애로사항 또한 컸다. 이에 강동구에서는 담당자별로 다르게 처리될 수 있는 사례에 대해 통일성 있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주민등록사무처리 사례집’을 발간했다. 기존 주민등록법과 지침만으로 원활한 업무처리가 어려운 사례들에 대해 관내 18개 동 주민센터 업무 담당자들의 의견을 모아 일관된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시 강동구가 자전거를 사랑한다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인 ‘2023 천호자전거거리 벨로페스타’를 오는 19일에 천호자전거거리와 한강 광나루자전거공원 일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오전 12시부터 오후 3시 반까지 열리며, ‘자덕(자전거 애호가)들의 놀이터, 천호자전거거리’라는 슬로건에 맞게 천호자전거거리의 상권을 소개하고 홍보하는 퍼포먼스와 어린이 밸런스 바이크(페달이 없는 두발 자전거) 대회, 자전거 시승 및 장비 시착 체험 등 자전거 관련 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으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이외에도 지역 자전거 업체와의 연계로 동행 행사(상품 할인)와 경품추첨도 알차게 준비되어 있어, 특별한 행운을 만나볼 수 있다. 천호자전거거리는 서울시 강동구 천호동에 위치한 327m의 자전거 특화 거리이다. 천호동공원사거리부터 한강으로 향하는 즈믄길나들목까지 이어진 자전거 관련 상권으로, 자전거 용품, 의류, 수리, 여행, 교육 등 30여 곳의 점포들이 모여 있고 라이더들을 위한 아지트도 형성되어 있어, ‘자전거족(族)’들의 성지로 불린다. 이번 천호자전거 벨로페스타 축제는 천
서울복지타임즈 이승환 기자 | 강동구는 오는 14일 오후 4시 서울청년센터 강동오랑 및 강동구 청년해냄센터 라운지에서 강풀 작가 톡Talk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을 대표하는 웹툰 작가인 강풀 작가와 함께하는 꿈꾸는 톡Talk 콘서트는 관내 청소년 및 청년을 대상으로 강풀 작가의 진로특강 및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최근 강풀 작가의 웹툰 ’무빙‘ 작품이 인터넷 동영상 서비스(OTT) 디즈니플러스의 오리지널 시리즈로 제작되며 작품뿐만 아니라 드라마의 배경인 강동구도 큰 주목을 받고 있다. 강풀 작가 또한 이 작품으로 ’2023 부산 국제영화제 2023 아시아콘텐츠어워즈&글로벌OTT어워즈‘에서 작가상 및 제23회 만화의 날 공로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번 톡Talk 콘서트에서도 화제작인 ’무빙‘의 극본 집필 과정 등 작품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강동구는 강풀만화거리 조성부터 강풀 작가와의 인연을 이어가고 있으며 작년 강풀만화거리 경관개선사업을 통해 거리 새 단장을 추진하면서 ’무빙‘의 주요 장면을 조형물로 제작‧설치를 완료했다. 이를 통해 구는
서울복지타임즈 이승환 기자 | 강동문화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문화예술후원 인증제도 매개단체로 신규 인증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문화예술후원 인증제도는 문화·예술 분야에서 모범적인 후원 사업을 전개하는 국내 기관 및 기업을 심사해 인증하는 제도다. 2014년 제도 시행 이래 총 12개 기관이 문화예술후원 매개단체로 인증을 받았고, 올해 강동문화재단이 서울시 자치구로는 최초로 인증을 받았다. 강동문화재단은 2020년 재단 출범과 동시에 후원회를 발족했고, 사회공헌 활동 강화를 위해 2022년에 ‘강동메세나클럽’을 출범하며 문화·예술 후원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왔다. 지난 3여 년간 강동문화재단은 1,800명 이상의 개인 기부자와 25여 건의 법인 기부, 국고 공동출자(매칭펀드) 등을 통해 1억 3천만 원 이상의 후원금을 모집했으며, 정기 기부자 유치를 비롯해 ‘기부 릴레이 캠페인’, ‘함께해요, 문화나눔’ 사업 등 적극적인 후원매개 활동을 이어왔다. 또한, 다년간 적립된 후원금으로 주민 참여 축제를 개최하는 등 공공 문화예술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승환 기자 | 강동구가 전국 최초로 전 직원의 업무 적응을 돕기 위해 업무 매뉴얼을 간단한 유튜브 ‘쇼츠’ 영상으로 제작하여 운영한다. 앞서 구는 올해 상반기 구청장과 신규 직원들과의 대화의 장을 통해 신규 직원들이 겪는 업무에 대한 고민과 어려움을 듣고 이에 대한 해결 방안으로 업무 매뉴얼 제작을 모색했다. 기존의 업무 매뉴얼은 어려운 용어와 많은 분량으로 인해 직원들이 단기간에 핵심내용을 파악하기 어려웠다. 특히 신규 공무원들은 업무의 흐름을 파악하기 어려워 무엇을 질문해야 할지 모르거나, 선배 공무원들에게 질문을 해도 명쾌한 답변을 받지 못해 혼자 고민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로 인해 업무 시행착오를 겪거나 업무가 지연되는 등 업무 적응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강동구는 직원들에게 업무 내용 및 처리 노하우 등을 더욱 알기 쉽게 전달하고자 지난 9월 5일부터 10월 6일까지 한 달간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지식영상 쇼츠’ 공모를 실시하고,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힘입어 총 75개의 ‘쇼츠’ 영상을 제작했다. 이는 요즘 MZ 세대(1980~2010년 출셍 세대)들의 경우 종이 문서
서울복지타임즈 이승환 기자 | 강동문화재단은 국립 슬로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의 협연을 12월 2일, 강동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립 슬로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한국을 찾은 것은 2018년 이후 5년 만으로 이번 공연에서는 ‘구(舊) 소련이 선사한 마지막 선물’이라는 찬사를 받은 다니엘 라이스킨(Daniel Raiskin)이 지휘봉을 잡고, 반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 한국인 최초 우승자 선우예권이 협연에 나선다. 슬라브 민족의 정서를 이어받은 국립 슬로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1949년 슬로바키아의 수도 브라티슬라바의 첫 국립 오케스트라로, ‘체코 지휘의 아버지’라 불리는 상임 지휘자 바츨라프 탈리히와 함께 슬라브 정통 사운드를 만들어왔다. 이후 라디슬라프 슬로박, 리보르 페섹, 블라디미르 발렉 등 체코 출신의 거장들이 음악 감독을 역임하며 국립 슬로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그 정통성을 굳히게 됐다. 이번 공연에서는 슬라브 음악의 아버지 드보르자크는 물론 우크라이나 출신 작곡가 알렉세이 쇼어의 곡을 세계 최초로 초연하는 등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알렉세
서울복지타임즈 이승환 기자 | 강동구는 2023년 강동교육주간을 맞아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강동구 중장년 세대의 배움과 도전의 결과를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고자 ‘2023 강동오플제’를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강동오플제에서는 강동50플러스센터를 통해 활기찬 인생 후반기를 맞이하고 있는 중장년 세대들이 체험 프로그램, 작품전시, 공연 등을 직접 준비하여 지역주민을 위한 열린 참여의 장을 선보였다. 채용설명회도 함께 진행하여 현직 은퇴 후 새로운 일자리를 희망하는 중장년 세대에게 제2의 직업을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열어주었다. 채용설명회에서는 ▲데이터라벨러 ▲카카오 T 택시 드라이버 ▲웨딩쇼퍼 ▲청소매니저 ▲구호활동가 등 중장년 세대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소개했다. 특히 영어로 진행된 ‘국경없는의사회 구호활동가’ 채용설명회는 신청률이 40%에 달하는 등 참여자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었다. 또한 구는 ‘인생 2막을 위한 유쾌한 탐구’를 주제로 명사 특강도 진행했다. 성진 스님과 홍창진 신부가 진솔한 대화 형식으로 이끈 특강의 경우 전 좌석이 만석을 이루는 등 참여자들로부터 가장 높은 관심을 받았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