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성북구 마을만들기 공모사업’ 참여 모임의 활동 사례를 공유하고 한 해 동안의 성과를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지난 15일 성북구청 4층 아트홀에서 ‘2023년 성북구 마을만들기 공모사업 사례발표회’가 열렸다. 이번 사례발표회에는 성북구 마을만들기 공모사업의 이웃만들기, 청년마을만들기, 우리마을만들기, 공동체공간활성화 4개 분야에서 사업을 추진한 26개 모임의 참여 주민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공모사업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참여증을 수여하고, 마을공동체 활동 사례 공유, 공연, 함께 나누는 이야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공모사업에 참여한 모임들의 활동을 담은 사진과 모임에서 사업을 수행하면서 만든 작품(하바리움, 백자도, 비누공예 등)을 전시해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성북동의 다양한 명소를 스케치하는 모임인 ‘성북어반스케처스’와 한국과 일본의 건강 발효식품과 집밥 만들기 사업을 추진한 ‘옹기종기장독대’가 마을공동체 활동 사례로 함께 공유했다. 함께 나누는 이야기 시간에는 ‘책READ[리드]’ 모임에서 마음 읽기 사업을 수행하면서 이웃에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성북구가 겨울철 폭설 대비하고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15일 제설대책본부 발대식과 함께 본격적으로 24시간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다. 구는 11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4개월을 ‘겨울철 제설대책기간’으로 지정·운영해 올해도 신속하고 선제적인 제설 대응체계를 구축한다. 구는 겨울철 제설대책기간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 ▲제설상황실 운영·유지 ▲강설 시 단계별 근무기준에 따른 보강근무계획을 수립 ▲장비·인력 및 제설자재를 확충을 통해 촘촘한 제설대책을 마련했다. 올해에는 강설 시 제설취약구간인 보문파크뷰 자이아파트 주변 등 12개소에 교통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도로열선을 추가 설치 중이며, 더불어 주요 도로변· 고갯길·육교·횡단보도 등을 제설 취약지점 지정․관리하고 ‘염화칼슘 보관의 집 운영’ 및 ‘염수자동살포장치 설치’ 등을 통해 초동 제설 체계를 강화했다. 또한 폭설 시 신속한 제설 장비와 인력 동원이 필요한 만큼 민‧관‧군‧경이 함께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빈틈없는 폭설 대응계획을 수립했다. 아울러, 제설 장비와 자재를 적절히 분산 배치해 초동 제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지난 15일 느린학습자(경계선지능인)의 생애주기별 맞춤형 평생교육을 지원하기 위한 ‘2023 성북구 느린학습자 전문강사단’ 제1기를 위촉하고 본격적인 느린학습자 맞춤형 교육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지난 7개월간 ‘성북구 느린학습자 전문강사 양성과정’과 실습, 심화교육 과정을 모두 이수한 30명을 강사단으로 위촉했다. 구는 강사단과 함께 2024년도부터 관내 학습도움을 필요로 하는 느린학습자 아동에게 문해력 향상을 위한 일대일 맞춤형 교육을 시행할 계획이다. 구는 2022년 말 느린학습자 지원 조례를 제정해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2023년 상반기부터 지역 내 관계 기관들과 긴밀한 협력으로 통합지원 체계를 마련해왔다. 전문강사 양성과정 외에도 인식개선 교육, 부모교육, 자녀 성교육, 가족 워크숍, 느린학습자 맞춤형 특화프로그램(▲예술치료 ▲연극 ▲보드게임 ▲바리스타 ▲영상편집 ▲포켓볼 ▲탁구 ▲주말축구교실)을 운영하는 등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날 강사단으로 위촉된 참여자는 "교육과정과 강사활동을 위한 실습을 해오면서 오히려 나를 성장시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성북구가 지난 13일 구청 아트홀에서 새마을문고중앙회 성북구지부(회장 서호정)와 함께 ‘대통령기 제43회 국민독서경진 성북구 예선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독서경진대회는 지난 7월부터 9월 11일까지 공모를 통해 접수한 독후감 및 편지글 200여 편을 대상으로 엄격한 심사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독후감 부문 단체부 3개팀, 개인부 6명, 편지글 부문 3명, 작은도서관 운영 부문 1개소가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 ▲독후감 개인부 최우수상은 박소은(돈암초), 김유환(성신초), 윤다경(서울사대부설여중), 윤주영(대일외고), 김생혜(일반부), 성진영(돈암2동 분회) 총 6명이 수상했다. ▲독후감 단체부 최우수상은 숭례초(박천성, 최예은, 변규원), 맑고향기롭게봉사단(윤지연, 정현숙, 오은경), 돈암2동새마을문고(김은미, 윤영숙, 이정옥) 총 3개 팀이 수상했다. ▲편지글 최우수상은 지수아(미아초), 박준섭(종암중), 박기순(일반부) 총 3명이 받았다. ▲문고운영부 최우수상 수상 영예는 성북동분회가 안았다. 이날 김유환 학생이 우수작품 독후감 “선생님 기후 위기가 뭐예요?”를 낭독해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북구가 하월곡동에 위치한 성북구평생학습관에서 지난 11월 14일 '2023 성북구 평생학습 나눔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평생학습관, 평생학습동아리, 한걸음에 닿는 동네배움터 학습자들이 구민과 함께 지난 1년간의 평생학습 성과를 공유하고, 배움의 기쁨을 함께 나누는 자리였다. 공연관람과 체험프로그램에 약 500여 명의 구민이 참여하며 참여자들의 큰 호응 속에서 성황리에 운영했다. 2005년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성북구는 2012년 성북구평생학습관을 개관해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성북구 평생학습의 구심적 역할을 하는 성북구평생학습관은 상시 프로그램 외에도 성북 열린시민대학, 느린학습자 지원 사업, 동네배움터, 특성화 프로그램, 성문문해 지원사업 등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구민 누구나 배움의 기쁨을 누리고 학습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번 학습나눔의 날 행사는 생일로 알아보는 나의 타로카드, 비건 가죽지갑, 아크릴 무드등, 오일파스텔 여행그림, 1:1 스마트폰 사용법 등 다양한 분야의 15개 체험 행사와 150여 점의 학습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현장사람 중심의 소통 행정을 이어온 성북구가 10월 10일부터 11월 15일 기간의 ‘1일 현장구청장실’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현장구청장실’은 지역을 위한 제안과 조언을 주민에게 직접 듣고 함께 해결방안을 모색한다는 취지로 마련된 이승로 구청장의 공약사업이다. 2018년 민선7기 취임 초기부터 운영된 중점사업이다. 이번 2023년 1일 현장구청장실은 10월 10일에 길음1동에서 시작, 11월 15일 석관동을 마지막으로 하여 20개 전 동에서 열렸다. 각 동 주민을 포함한 주민대표, 구청장, 국회의원, 시·구의원 등 총 4,200여 명이 서로의 의견을 듣고 주민제안사항과 민원에 대해 함께 해결방안을 찾고자 모였다. 지난 9월 한 달간 사전 접수된 100건의 주민제안 및 영상 제안을 비롯, 영상제안 및 현장에서 ‘즉문즉답’을 통해 즉석으로 제안된 309건의 주민제안에 대한 질의응답도 함께 진행됐다. 지역문제에 관한 주민들의 높은 관심으로 인해 열띤 토론이 펼쳐졌으며 지역발전을 위해 모두가 함께 고민했다. 또한 이번에도 현장구청장실에 관심 있는 주민 누구나 장소 제한 없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북구의 시민 봉사 단체 들나무봉사단이 주관하는 “2023-겨울, [들나무]와 함께하는 사랑의 연탄-김치 나누기 봉사”가 지난 2023년 11월 11일 아침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성북동 북정마을 일원에서 진행됐다. 들나무봉사단 고문 이재현 동덕여대 교수가 총괄 진행한 이날 사랑의 연탄-김치 나누기 봉사에는 동덕여대 사회봉사센터, 동덕여대 방송연예과 동문회, 신용산교회, 항만선교교회, 이수AMC 등 학교, 교회, 기업 등 단체를 포함해 구민 160여 명이 참여했다. 매년 겨울 시행하는 해당 봉사활동은 산 꼭대기에 형성된 북정마을에 거동이 어려운 독거어르신 가정에 인간 띠를 만들어 연탄을 전달하는 일이다. 이날 성북동 관내 북정마을의 8가구의 독거어르신 가정에 총 2,200장의 연탄이 전달됐다. 기름과 가스를 난방 연료로 사용하는 성북동과 보문동 일대의 독거어르신 가정 50여 가구에 연료비를 지원하고, 절인 배추 300kg으로 김장김치를 담가 성북동과 보문동 등 독거어르신 125가정에 나누어 드리는 활동도 함께 진행됐다. 이번 봉사에 참여한 “추운 날씨였는데도 봉사자들과 다 함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성북구가 17일 성북구민회관 대강당에서 20개 동 자치회관 수강생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뽐낼 수 있는 '2023 자치회관 프로그램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더불어 주민자치 특화사업 및 작품을 전시한다. 올해 18회째를 맞는 자치회관 프로그램 경연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해 4년 만에 열린다. 성북구 20개 동 자치회관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한자리 모일 수 있는 자리를 다시 마련해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될 예정이다. 이날 경연대회에서는 각 동 자치회관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준비한 노래, 난타, 풍물놀이, 하모니카 연주, 밸리댄스 등 다채로운 공연을 펼치며 열띤 경합을 벌일 예정이다. 또한 먹거리 부스를 비롯해 20개 동에서 동별 특성이 반영된 특화사업 및 서예, 회화 등 작품을 전시한다. 이날 경연대회에 관심 있는 주민이라면 누구나 관람 가능하며, 별도의 신청 없이 구민회관(성북구 성북로4길 177)을 방문해 참여할 수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그동안 자치회관에서 배우고 익힌 실력과 끼를 마음껏 뽐내주길 바란다”라며 “주민이 만들어가는 주민자치의 의미를 되새기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북구 자율방재단이 14일 서울시청 다목적실에 25개 자치구 자율방재단원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10년 만에 열리는 ‘서울시 자율방재단 성과보고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성북구 자율방재단은 2011년에 창단해 2023년 현재 20개 동 430여 명의 단원이 활동하고 있다. 단원들은 동네를 순찰하면서 위험 요소를 찾아내 사고 방지에 힘쓰고 있다. 더불어 재난이 발생하면 현장 복구와 구호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서울시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성과보고회는 자율방재단의 자긍심을 높이고 우수 활동 사례를 공유해 시민 주도의 자율적인 방재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북구를 비롯해 25개 자치구 자율방재단이 참석해 활동 실적을 공유했다. 성북구 자율방재단은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성북 만들기’라는 주제로 사례를 발표했으며, 올 한해 재난 예방, 대응․대비, 복구 3가지 분야에서 3,368명을 동원해 402건의 활동을 수행해 성북의 안전을 책임졌다. 김경남 성북구 자율방재단장은 “각자의 자리에서 맡은 바 임무를 다하는 자율방재단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더불어 자율방재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오동숲속도서관의 한국건축가협회의 건축상 수상을 기념해 제막식을 열었다. 오동숲속도서관은 성북구를 대표하는 생활권 공원 중 하나인 오동근린공원(하월곡동 산2-41)에 위치하며 지상 1층 430㎡ 규모의 건축물이다. 성북구 마을건축가로 활동하고 있는 운생동 건축사사무소 장윤규 건축가가 기획 단계부터 참여해 기존의 정형화된 건축물과는 다른 오동근린공원의 자락길을 형상화해 설계했다. 지난 5월 개관 이후 각종 SNS를 통해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서관’으로 소개되며 5개월 만에 이용객이 5만 명에 이르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달에는 국내 주요 건축상인 2023년 한국건축가협회 건축상을 수상하면서 건축 분야에서도 가치를 인정받았다. 올해로 46회를 맞이한 한국건축가협회상은 건축가와 관련 전문가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문화 발전에 공헌하기 위해 제정됐다. 건축 분야 최고의 권위를 갖은 상으로 꼽힌다. 구는 수상을 기념해 2023년 한국건축가협회 건축상 동판을 도서관 외벽에 설치하고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승로 구청장은 “오동숲속도서관은 소음과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북구가 16일 치러지는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비해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한다. 성북구에서는 11개 시험장에서 총 3,990명의 수험생이 수능에 응시할 예정이다. 성북구는 교통대책상황실 편성·운영, 출근 시간대 조정 및 대중교통 수송력 증대, 수험생 비상 수송 차량 배치 및 운영, 시험장 주변 교통정리 및 불법 주·정차 단속 등 수험생의 차질 없는 수능 응시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 2024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북구 특별교통대책은 교통행정과를 컨트롤 타워로 전 부서와 20개 전 동주민센터가 협력한다. 교통행정과는 교통대책 상황실을 운영하며, 마을버스 예비 차량 운행 및 집중 배차 지도, 시험장별 안내 공무원 배치, 구청 행정차량 수험생 수송 지원, 비상 상황 보고와 전파, 시험장 순회 순찰을 담당한다. 교통지도과는 시험장 주변 불법 주·정차 단속, 시험장 200m 전방에서 차량 진출입 통제 및 주차 단속, 시험장 반경 2km 이내 간선 도로 불법 주·정차 집중 관리를 책임진다. 주거정비과와 건축과 등 공사 관련 부서는 시험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서울 성북구는 반려동물로 인해 발생하는 생활민원을 최소화하기 위해 11월 31일까지 관내 일부 지역에서 동물보호법 위반 집중단속에 나선다. 집중단속 사항은 반려동물 배설물 미수거, 목줄 미착용 등이다. 구는 관할 경찰서와 합동으로 반려동물과 주민이 자주 이용하는 공원 및 산책로뿐만 아니라 민원신고 다발 지역 중심으로 집중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반려견의 목줄 미착용 등 안전조치를 하지 않는 경우 최대 50만 원, 배설물 미수거 시 최대 10만 원, 반려동물을 등록을 하지 않은 경우 최대 60만 원의 과태료가 소유자에게 부과된다. 성북구청장은 “반려동물로 인한 갈등을 예방하고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어울려 살아갈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반려동물 소유주의 의식개선이 중요하다”라며 “반려견과 산책 시 목줄 착용, 배설물 수거 등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정을 위해 구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생활 속 불편 사항을 한 곳에서 빠르고 편리하게 신고할 수 있는'서울 스마트 불편 신고' 앱을 적극 알리고 있다. 서울 스마트 불편 신고는 불법주정차, 보도블록 파손, 무단 쓰레기 투기 등 불편 사항이나 안전사고 위험 요인 등을 스마트폰으로 신고하는 서비스다. 시민이 생활 중에 느끼는 각종 불편 사항을 스마트폰으로 언제, 어디서나 신고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시민이 신고한 불편 사항은 서울시 ‘120다산콜재단’에서 접수하고 해당 부서에서 신속하게 처리한다. 처리 과정과 처리 결과도 앱으로 확인할 수 있다. 서울 스마트 불편 신고를 통해서는 불법 주정차, 장애인 주차구역 위반, 도로 불편 사항, 쓰레기 무단투기, 공사장 안전, 불법 광고물, 노상 적치물, 노점상 단속, 유기 동물, 소음, 건의 및 제안 사항 등 일상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불편 사항을 신고할 수 있다. 2023년 구에 접수된 민원 중 22,174건이 해당 앱으로 신고됐으며, 접수 후 평균 24시간 이내 처리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성북구민이 스마트 불편 신고를 통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서울 성북구 석관동에서 지역 다문화가족과의 소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지고 있다. 석관동은 의류제조업체 집중되어 있어 외국인 노동자가 많으며, 국제결혼의 증가 등으로 성북구 20개 동 중에서 가장 많은 다문화가정이 거주하고 있다. 우리 지역 외국인과 다문화가정이 사회적 편견과 원활하지 못한 의사소통으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석관동주민센터가 나섰다. 지난 9일 자치회관 한글교실 이주 외국인 수강생 20여 명이 석관동주민센터 3층 회의실에 모였다. 다육식물, 돌, 흙 등으로 ‘테라리움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석관동 주민자치회 위원들이 옆에서 도우며 소통했다. 지난달 7일에는 다문화가족 다(多)함께 힐링캠프의 일환으로 ‘성북시티투어’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다문화가족 10가구와 함께 청와대를 관람하고 옛돌박물관, 길상사 등 성북구 대표하는 유서 깊은 곳을 돌며 역사문화체험을 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주 외국인 여성 A씨는 “평소 가족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적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자녀와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시간이었다”라고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9일 저녁, 서울 성북구 청년 공간 ‘동선이음’에 취업 준비 중인 청년 10명이 모였다. 청년 취업아카데미에 참여해 전‧현직 멘토에게 취업성공 스토리와 전략 등 노하우를 전수받기 위해 모인 것이다. 이날 모인 청년들의 희망 직군은 다양했다. 인사, 기획, MD, 개발자 등 다양한 직군 희망자가 모였으나, 공통적으로 바라는 사항이 있었다. 바로 ‘현직자와의 네트워크’이다. 경기침체와 공채 축소에 따라 가열되는 취업 경쟁 속에서 현직자와의 네트워크 구성 여부는 합격의 여부를 가를 만큼 구직자에게 중요한 자산이다. 현직자는 현재 회사가 필요로 하는 사람을 누구보다 정확히 알고 있기 때문이다. 멘토의 직무소개를 시작으로 자기소개서 작성법, 취업 준비 노하우 등 생생한 근무 경험을 토대로 구직활동에 대한 현실적인 정보가 현장을 가득 채웠다. 이윽고 진행된 자기소개서 첨삭 시간에는 현직 멘토가 일대일로 청년들이 미리 작성해온 자기소개서를 첨삭해주며 개인별 특성에 맞춘 상담을 진행했다. 이날 한 참여자는 “처음 하는 취업 준비라 모든 게 막막했던 저에게 너무 큰 도움이 됐다. 특히 자기소개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