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영등포구의회는 10일 오전 11시 본회의장에서 몽골 바양골의회의 방문단 일행을 환영했다. 이번 바양골의회 의원단 방문은 남완현 운영위원회 부위원장의 초청으로 추진됐으며, 양 의회 간 상호교류와 협력방안 등을 강구하는 시간을 가졌다. 셈지드마 바야툴가(SEMJIDMAA BAYARTULGA) 의장을 비롯한 관계자 4명은 본회의장에서 의장 및 의원들과 환담을 나눈 후 소회의실, 의원 연구실 등 의회 시설을 견학하고, 관내 독도체험관과 아트스퀘어를 시찰했다. 정선희 의장은 “오늘 만남을 계기로 바양골의회와 우리 의회가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두 도시의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동반자 관계로 발전하기를 기대해 본다.”라고 말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영등포구가 다문화에 대한 인식 개선을 돕고 문화다양성을 증진하기 위해 ‘문화다양성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번째를 맞은 공모전은 직접 콘텐츠를 제작하면서 문화다양성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여 사회갈등을 예방하고, 내외국민이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를 만들고자 마련됐다. 구는 ‘서로 다르고도 같은 우리’를 주제로 사진, 포스터, 슬로건 각 분야에서 작품을 모집한다. 틀림이 아닌 다름으로 문화다양성을 전달하는 메시지를 담거나 내외국인이 서로를 이해하고 함께 살아가는 모습에 대한 생각이나 의견,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라면 가능하다. 구민이 아니더라도 문화다양성에 관심 있는 개인 또는 4인 이하의 팀이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8월 31일까지 구 홈페이지와 정부공통플랫폼 온국민소통의 공고문에서 제출 서식을 다운로드해 작성 후, 공모작을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아울러 구는 9월 23일, 신대림초등학교 체육관에서 개최될 ‘드림스타트 레인보우 페스타’ 축제에 참여하는 다문화가정 및 드림스타트 아동들을 대상으로 슬로건 공모도 받을 예정이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영등포구가 불법광고물 없는 안심 통학로를 조성하기 위해 선유로, 당산로 등 총 3.1km 구간에 불법광고물 부착방지판 402개를 신규 설치했다고 밝혔다. 구는 올해 5월부터 7월까지, 예산 약 4천5백만 원을 투입해 불법광고물 부착방지판 설치 공사를 진행했다. 설치 대상은 신호등 73개, 전신주 95개, 통신주 27개, 가로등 52개, 기타 155개 총 402개이다. 지역 내 6개 학교(당중초, 당서초, 당산서중, 선유 초·중·고)의 통학로와 골목길 주변에 집중적으로 불법광고물 부착방지판을 설치했다. 불법광고물 부착방지판은 표면에 돌기가 있는 특수 패드로 제작돼 부착방지 효과가 높고 흔적이 남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감전 방지, 야간 안전사고 예방 등의 부가적 기능도 갖추고 있다. 이처럼 불법광고물 부착방지판은 학교 주변 전신주, 가로등 등에 광고물 부착을 사전에 차단해 청소년 유해 벽보, 대출 전단 등 무분별한 불법 광고로부터 학생들을 보호하는 데 기여한다. 특히 어린이보호구역에는 어린이보호구역을 표시하는 문구가 포함된 노란색 부착방지판을 중점적으로 설치해 차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영등포구가 공동주택 근로자의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해 경비실 냉방기 설치, 휴게실 보수 등에 팔을 걷고 나섰다. 구는 매년 공동주택 시설물 유지 보수와 공동체 활성화 등에 대한 ‘공동주택관리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구는 2020년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공동주택 경비원 인권 보호 및 증진에 관한 조례’를 제정, 기존 공동주택관리 지원 사업에 경비실 에어컨 설치 지원을 포함했다. 2021년부터는 미화원 휴게실, 화장실, 샤워실 등 지원 범위를 확대해 총 공사비의 50%까지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근무 환경 개선 분야에 총 20개 단지가 선정됐으며, 약 5천만 원이 지원됐다. 그 결과 6월 말 경비실 내 냉방기 설치가 완료됐으며 휴게실, 화장실 등 편의시설 보수도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구는 2020~2023년간 공동주택 근로자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54개 단지에 약 1억 원을 지원해 공동주택의 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근로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아울러 공동주택관리 지원 사업은 공동주택 근로 환경의 개선뿐만 아니라 공용 및 복리 시설물의 유지관리, 공동체 활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영등포구가 태풍 ‘카눈’의 국내 상륙이 임박한 가운데, 공사 현장을 점검하고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하는 등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책 마련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제6호 태풍 ‘카눈’은 강한 세력의 중형 태풍으로, 10일 오전 남해안에 상륙해 서울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최 구청장을 비롯한 구 관계자는 7일 오전, 공사 현장을 직접 찾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양평동, 당산동 일대의 대형 건축 공사장 2곳을 찾아 위험 요소를 사전에 파악하고, 선제적으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구는 ▲공사장 배수로와 침사지 관리 상태 ▲붕괴 우려 구간의 안전시설물 설치 여부 ▲강풍 시 울타리, 가림막의 전도 방지책 마련 여부 등을 점검했다. 최 구청장은 이날 공사 현장을 돌아보며 호우, 강풍으로 인한 안전사고와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건설자재 등 낙하 위험물의 단단한 고정과 현장 정리를 주문했다. 아울러 온열질환 등 폭염 피해를 예방하고자 현장 근로자들의 근무환경도 확인했다. ▲휴게공간 마련 ▲휴식시간 제공 ▲온열질환 예방대책 마련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연이은 장마와 폭염 속에서도 영등포구에 묵묵히 독거 어르신을 위해 따뜻한 돌봄과 관심을 기울이는 생활지원사가 있어 화제다. 생활지원사는 65세 이상의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 기초연금수급자 중 홀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어르신을 대상으로 안부를 확인하고, 기초적인 일상생활을 도와드리는 활동을 한다. 현재 구에는 영등포노인복지센터,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 신길종합사회복지관, 영등포노인종합복지관의 총 140여 명의 생활지원사가 1천5백 명의 어르신 댁에 방문하거나 전화로 안부를 확인하고 있다. 비단 맞춤돌봄만 제공하는 것은 아니다.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요즘 생활지원사는 여러모로 바빠진다. 설명서를 꼼꼼히 읽어가며 선풍기를 조립하기도 하고, 고장 난 에어컨 수리를 위해 수리센터에 연락하기도 한다. 이러한 가운데 생활지원사의 미담이 전해져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새내기 생활지원사인 이영실 씨(여, 60)는 평상시처럼 한 어르신과 전화로 일상 이야기를 나누는 가운데, 평소와 다르게 힘이 없는 목소리에 걱정이 되어 급히 어르신 댁에 방문했다. 어르신의 안색은 창백하고, 몸은 식은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영등포구가 구민 화합과 지역 발전에 기여한 구민과 단체를 대상으로 ‘제30회 영등포구 구민상’ 후보자를 8월 22일까지 추천받는다고 밝혔다. 올해로 30번째를 맞는 영등포구 구민상은 살기 좋은 영등포를 만드는 데 헌신·봉사한 구민과 단체를 발굴·포상함으로써, 38만 구민의 귀감으로 삼고자 영등포 구민의 날 보다 2년 먼저 시행된 역사와 전통이 깃든 영등포 대표 표창이다. 구는 영등포구 구민상 시상을 통해 지역 곳곳에서 묵묵히 맡은 바 소임을 다하고 이웃에 선한 영향력을 실천하는 많은 분들의 공적과 선행을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구민상은 ▲장한어버이상 ▲효행상 ▲봉사상 ▲체육상 ▲문화예술상 ▲교육상 ▲환경상 ▲지역공헌상 ▲복지상 등 9개 부문으로, 각 부문별 2명 이내로 선정된다. 추천 대상은 시상일 기준 3년 이상 영등포구에 거주하는 구민이나 구에 소재하고 있는 기업체(대표) 및 단체(원)다. 각 분야에서 헌신과 봉사로 영등포 발전에 이바지한 뚜렷한 공적이 있어야 하며, 3년 내에 구민상 수상 경력이 없어야 한다. 각 부문별 관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영등포구가 8월부터 고독사 예방과 사회적 고립가구 안전망 확충을 위해 ‘고독사 예방 종합 계획’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1인 가구 증가, 가족 돌봄 기능 약화 등으로 인한 고독사 증가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특히 8월 현재 기준, 영등포구 1인 가구는 95,305 가구로, 전체 가구 수 190,531 대비 약 50%를 차지한다. 이에 구는 사회적 고립 위기가구에 대한 상시적 발굴체계를 구축해 보다 촘촘하게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위기가구 맞춤형 지원을 통해 생활 안정과 고독사 예방을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구는 7월 말, ▲상시적 발굴체계 구축 ▲맞춤형 복지 서비스 연계를 2대 추진전략으로 하고, 31개 세부 사업이 담긴 ‘고독사 예방 종합 계획’을 수립했다. 상시적 발굴체계 구축은 ▲고독사 위험 1인 가구 실태조사 ▲복지 사각지대 발굴 정기조사 ▲위기가구 제보 체계 강화(빨간우체통, 영등포구 복지상담센터 운영 등) ▲민‧관 협력을 통한 상시 발굴 등으로 이루어진다. 특히 구는 18개 기관, 39종의 위기정보 빅데이터(단전,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영등포구가 ‘원어민 화상영어’ 운영을 대폭 개선해 구민들에게 보다 넓은 학습 선택폭과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구는 학생 및 구민들에게 양질의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사교육비 부담을 경감하고자 전문교육 업체와 업무협약을 맺고 저렴한 수강료로 ‘원어민 화상영어’를 제공하고 있다. 수업은 개인별 진단 테스트를 거친 후, 수강생의 수준에 맞춰 진행된다. 특히 수강생들은 화면을 통해 강사와 얼굴을 마주 보기 때문에 원어민들의 표현과 억양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고, 수업 후에는 자동으로 녹취된 파일을 들으며 복습도 할 수 있다. 그간 ‘원어민 화상영어’는 모집 첫날에 접수가 마감될 정도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이에 구는 구민들의 호응에 부응하고, 다양한 학습 선택폭과 기회를 제공하고자 ‘원어민 화상영어’ 운영을 대폭 개선한다. 먼저 구민들이 선택할 수 있는 업체를 기존 1개에서 2개로 확대한다. 또한 1:1 개별 수업뿐만 아니라 토론이 가능한 1:3, 1:4 그룹 수업도 마련했다. 마지막으로 출석률 100%를 달성하고 학습 단계를 승급한 초등학교 1학년~고등학교 3학년의 학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영등포구가 8월 한 달간, 여름철 음식물 쓰레기 악취와 해충 발생 예방을 위해 ‘음식물 수거용기 특별 관리’에 나선다고 밝혔다. 구는 음식물 거점 수거용기 1,195개, RFID(전자태그 방식) 종량기 1,702개를 대상으로 ▲수거용기 세척 횟수 확대 ▲수거용기 수거 주기 단축 ▲수거용기 순찰 강화 ▲수거용기 전수조사 등을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구는 수거 취약지역의 음식물 수거용기 세척 횟수를 주 1회에서 2회로 늘린다. 수거용기 세척은 세척 용액과 고온 스팀을 사용해 음식물 수거 후 발생하는 잔재물 등을 청소하고 용기 내외부를 살균하는 방식이다. 원룸·상가 등이 밀집한 민원 빈발 지역은 수시로 집중 세척한다. 음식물 수거용기의 수거 주기 단축을 위해 수거 취약 지역 등을 중심으로 기존 총 용량 50% 이상 수거에서 20% 이상 시 즉시 수거를 추진한다. 이를 통해 여름철 음식물 쓰레기의 빠른 부패로 발생하는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악취와 해충 발생도 줄인다. 음식물 수거 대행업체와 동 주민센터의 환경 순찰도 강화한다. 지역 내 순찰 사항을 제보할 수 있는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영등포구가 수준 높은 행정력을 입증했다. 구는 ‘2023년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에서 서울시 자치구 중에서 최우수(S) 등급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는 한 해 동안 광역 지방자치단체가 수행한 주요 사무의 추진 실적을 평가하는 제도로, 서울시는 행정안전부의 평가 결과를 토대로 25개 자치구 대상으로 추진 실적을 평가했다. 그 결과 구는 정량평가의 40개 지표 중 32개 달성, 노력도 평가의 9개 항목 중 8개 만점을 받아 역대 최고 점수인 89.2점, 최우수(S) 등급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구는 이번 쾌거로 서울시로부터 재정인센티브 3천5백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그간 구는 매월 실적 점검 및 부진지표 집중 관리, 담당자 교육, 성과 향상 회의 등 실적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그 결과 ▲공공 취업지원 서비스 달성률 ▲국공립 어린이집 이용률 ▲가족역량 강화 지원율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률 ▲지방자치단체 발주공사 수행사업 안전관리 강화 실적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및 수급자 사후관리 ▲경쟁제한 및 소비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영등포구가 지난 7월 집중 호우에 따른 침수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친선도시 청양군을 돕기 위해 고향사랑기부 참여에 나서며 따뜻한 행보를 펼쳐 눈길을 끈다. 청양군은 전례 없는 기록적 집중 호우로 산사태, 하천 제방 유실, 주택과 농경지 침수 등의 피해가 발생해 지난 19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이에 구는 실의에 빠진 청양군민을 위로하고 신속한 침수 피해 복구를 응원하고자 7월 25일부터 8월 1일까지 직원들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영등포구지부가 함께 고향사랑기부에 참여했다. 2백여 명의 구 직원들은 이재민의 아픔을 함께 하고자 한마음 한뜻으로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하여 총 1천 7백여만 원의 성금을 모았다. 아울러 구의 선한 영향력에 기업‧기관들도 함께해 희망과 온정을 더했다. 또순이네 식당(대표 박옥순)은 성금 1천만 원, ㈜BYC(대표 김대환)는 2천만 원 상당의 속옷 1,460세트 등을 전달하며 이재민과 침수 피해 복구 현장에서 애쓰는 자원봉사자를 응원했다. 이 밖에 한국전력공사, 재단법인 나섬 등 여러 기관들도 동참했다. 이어 총무과장, 노조 지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영등포구가 8월 2일 오전, 영등포구청 별관 대강당에서 2023 여름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 참여자 90명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져 이목이 집중된다. 특히 이번 대학생 아르바이트는 매년 반복적으로 부서에 배치돼 주어진 일만 하던 것에서 벗어나 일하면서 구정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임무를 부여한 것이 특징이다. 소통 간담회는 ▲우수 정책 제안 상장 수여 ▲우수 정책 제안 발표 ▲구청장과의 대화 등으로 진행됐다. 그간 정책 제안 과제 수행에 따른 대학생 아르바이트 참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구정에 대한 궁금증 등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대화하는 자리였다. 참여자들은 간담회에 앞서 ‘정책 제안 발표회(7.26.)’를 가졌다. ‘우리가 만드는 영등포구 정책’을 주제로 12개조가 5분 이내 자유 발표를 진행했다. 그 결과, ▲우회전 시 일시정지 도로의 안착을 위한 방안(대상) ▲영등포구 느린학습‧학습장애 아동 지원 정책 ‘희망날개 프로젝트’(최우수상) ▲지역아동센터 개선 방안 ‘아이들이 안전한 영등포’(우수상)가 우수 제안으로 선정됐으며, 이날 간담회에서 우수 정책 제안 상장 수여와 발표가 이어졌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시원한 물놀이장, 사계절을 느낄 수 있는 화단, 코르크 산책로와 운동기구가 있는 도심 속 쉼터, 문래동 목화마을마당에서 일상의 활력을 되찾는 주민들의 미소가 번진다. 영등포구가 노후 마을마당 환경 정비 사업의 첫 번째 결과물로, 목화마을마당 리모델링을 7월 중순에 완료했다고 밝혔다. 마을마당은 소규모 공원 형태의 마을 쉼터로, 영등포구에는 총 29개의 마을마당이 자리한다. 공원·녹지가 부족한 도심 속에서 주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으며 힐링과 소통 공간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시설이 노후화되거나 바닥 포장이 파손되는 등 정비가 필요한 마을마당이 점차 늘어났다. 이에 구는 매년 소규모로 노후 마을마당의 보수·정비를 실시했으나 올해는 국·시비 12억 원을 확보, 마을마당 총 4개소(▲문래동 목화마을마당 ▲신길4동 덕천길마을마당 ▲신길6동 희망마을마당 ▲대림2동 쌈지마을마당)의 대대적인 환경 정비 사업을 진행한다. 우선 구는 목화마을마당의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위해 ▲바닥 포장, 물놀이장 고무칩 포장 교체 ▲노후 시설물 교체, 세척 ▲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영등포 대표 랜드마크가 될 ‘영등포예술의전당’ 건립에 속도가 붙고 있다. 영등포구가 ‘영등포예술의전당’ 건립의 첫걸음이 될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구는 서울에서 유일한 법정문화도시이지만 이를 뒷받침할 만한 문화 인프라가 열악한 상황이다. 현재 문화시설은 지은 지 50년 넘은 영등포문화원과 구의회를 비롯한 비문화 시설이 들어선 30년 넘은 영등포아트홀이 전부이다. 상황이 이러하다 보니 그간 주민과 지역 문화․예술인, 문래창작촌 작가 등은 문화 인프라 확충을 위한 복합문화시설 건립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꾸준히 제기해 왔다. 이러한 가운데 사업주체인 서울시가 구유지인 반영구적 무상사용이 법적으로 불가해 올해 3월 건립 예정지를 사유지인 여의도공원으로 이전한다고 발표하면서, 비로소 문래동 공공부지를 구민을 위해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이에 구는 해당 공공부지에 주민과 문화․예술인을 위한 구립 복합문화시설인 ‘영등포예술의전당’을 건립하게 된 것이다. 구는 ‘영등포예술의전당’에 주민, 문화․예술인, 문래창작촌 작가 등을 위한 공연장, 전시장, 창작공간 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