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故윤중식 작가의 작품 2점이 제주도에 갔다. 작가의 유족이 이중섭미술관에 작품 2점을 무상 기증한 것이다. 9일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청에서 진행한 기증식에는 故윤중식 작가의 유족 대표 윤대경·류영옥 씨, 이종우 서귀포시장, 윤경희 서귀포공립미술관장, 김보라 성북구립미술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기증은 올해 4월 성북구립미술관이 개최한 '화가의 벗: 시대공감' 전시를 통해 윤중식과 이중섭 작가의 관계, 성북 지역과의 인연 등을 재조명하면서 시작됐다. 해당 전시를 위해 성북구립미술관은 이중섭미술관에서 이중섭의 '해변의 가족'(1950년대), '물고기와 게와 아이들'(1950년대) 등 이중섭의 작품 총 7점 및 관련 자료 등을 대여했다. 평양 출신인 윤중식 작가와 원산 출신인 이중섭 작가는 동경제국미술대학교 동문으로 동경에서 공부하던 조선인 미술학도의 모임 백우회(白牛會)에서 함께 활동했다. 귀국 후에는 김병기, 문학수, 황염수, 이호련 등과 함께 6인전을 개최했다. 한국 전쟁 발발 후 월남한 윤중식과 이중섭은 부산, 대구 등지에서 피난 생활을 이어가며 월남미술인 작품전 등도 함께 했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서울 성북구청 앞 바람마당에 9일 150여 명의 각 동 새마을부녀회 회원과 220여단 군 장병이 빨간 고무장갑과 위생모, 위생장갑을 끼고 모였다. 동절기를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약 3천여 포기의 김치를 담가 어려운 이웃에게 나누기 위함이다.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는 2003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구의 대표적인 민‧관‧군 지역사랑 사업이다. 김장나눔행사를 위해 지역의 따듯한 손길도 이어지고 있다. 성북구 식자재 유통센터 홍기봉 대표가 매년 7,000kg 이상의 절임 배추를 이 행사를 위해 무상 후원하고 있다. 홍기봉 대표는 2003년부터 매년 절임 배추를 후원한 공로를 인정받아 서울시 복지상을 수상한 바 있기도 하다. 이날 20개 동별로 마련된 김장 테이블에서 각 동의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이 바쁜 손놀림으로 맛있는 김치를 담갔다. 옆에서는 220여단 군 장병들이 완성된 김치를 포장하고 나르며 구슬땀을 흘렸다. 정성으로 만들어진 김장김치는 각 동 주민센터를 통해 700세대의 한부모가정과 복지시설에 전달된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항상 지역의 어려운 구민을 위해 김장 등 다양한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성북노인종합복지관에서 지난 2일, 8일 양일간 “2023년 어르신 일자리 참여자 하반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올해 어르신 일자리 사업 종료를 앞두고 어르신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격려하고 개선 사항을 청취하고자 마련한 자리로, 총 530명의 어르신이 참석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어르신 일자리 참여자의 질의 및 의견 청취, 만족도 조사에 이어 내년 일자리 사업에 대한 안내가 이루어지며 향후 보다 나은 활동을 위한 개선방안 등이 논의됐다. 송향숙 관장은 “일자리 사업에 참여하시는 어르신 모두가 무탈하게 참여하고 있음에 감사드린다. 현장에서 일하시는 어르신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적극적으로 수렴하여 노인 일자리 사업에 반영하고자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이승로 구청장은 “금일 간담회 참석에 반갑게 맞이해 주심을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구는 노인 일자리를 최우선으로 어르신들이 좀 더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했다. 한편, 성북노인종합복지관에는 2023년 공익활동형 4개 사업단, 사회서비스형 4개 사업단에 총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성북구 장위청소년문화누림센터 청소년운영위원회 ‘나래’가 남양주시 청소년운영위원회 ‘다원’과 11월 4일 교류활동을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8월 초 남양주시 펀그라운드 진접에서 1차 교류활동을 마치고, 이번에는 장위청소년문화누림센터에서 청소년운영위원회가 직접 기획하고 주도하는 2차 교류활동을 실시하게 됐다. 양 기관 센터장님의 환영사와 함께 청소년운영위원회 ‘나래’와 ‘다원’ 16명이 한자리에 모여 상호교류협력 활성화 및 지속적인 교류활동을 위한 협약식을 시작으로 운영위원회 간 친목 도모를 위한 교류 활동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mbti 성향별로 팀을 나눠 우리말겨루기와 센터 공간을 활용한 vr스포츠 및 다트게임을 함께 즐기며 흥미로운 시간을 가졌다. 외부 전문 강사와 함꼐 기본 스포츠스태킹 방법을 함께 배우고, 컵을 활용한 젠가, 컬링 등 다양한 게임 활동을 통해 팀워크를 다지며 에너지를 발산할 수 있었다. 교류 활동에 참여한 위원들은 “이번 2차 교류활동은 기대한 것보다 더 재미있고,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라며 기회가 된다면 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nbs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지난 2일 돈암2동에서 돈암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10여 명의 반디 봉사단원들이 동주민센터에 모여 저소득 홀몸 어르신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김치를 담갔다. 완성된 김장 김치는 50상자로 나눠 담아 이웃들에게 전달됐다. 이날 아침 일찍부터 협의체 위원과 봉사단원들은 절임 배추 20상자의 물을 빼고 양념을 버무리며 김치를 직접 만들었다. 이승로 구청장은 바쁜 일정에도 특별히 시간을 내어 김장 행사에 참여해 손을 보탰다. 같은 날(2일) 정릉2동에서도 깍두기 나눔 행사가 펼쳐졌다. 이날 정릉2동자원봉사캠프 활동가들이 동주민센터 3층에 모여 깍두기를 담갔다. 고춧가루와 소금 가격 등 물가가 많이 오른 상황에서 진행되는 행사로 더욱 의미 있었다. 이날 완성된 깍두기는 취약계층 10가구에 전달됐다. 지난 7일 안암동에서도 겨울맞이 김장김치 나눔 행사가 열렸다. 이날 안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중심으로 성북구 가족센터, 생명의전화종합사회복지관, 성북장애인복지관이 함께 뜻을 모았다. 이날 갑작스러운 한파에 취약계층 이웃들의 안부를 확인하면서 김장김치를 나눴다. 홀몸 어르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성북구의 노인일자리 전담기관 성북시니어클럽이 지난 11월 3일 동덕여자대학교 백주년기념관에서 “2023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종결 평가회” 를 가졌다. 이날 평가회에는 어르신일자리 참여자 1,000여 명과 국회의원, 시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후 1시와 4시로 나누어 행사가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동덕여자대학교 풍물패 동아리 ‘한소리’(학생 11명)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일자리 경과보고, 노인일자리 유공자 표창(6명), 일자리 참여자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 발표, 내년 일자리 사업 안내로 마무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의 마지막에는 성북시니어클럽 직원들이 틈틈이 연습하여 준비한 헌정곡『봄, 여름,가을,겨울』의 ‘Bravo My Life’를 불러 어르신들의 노고와 열정에 응원과 감사의 마음을 전해 감동을 나눴다. 이날 종결평가회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일자리 참여하면서 사람들을 만나 말동무도 하고 손자에게 용돈을 줄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 내년에도 노인 일자리에 계속 참여하고 싶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성북시니어클럽의 구본규 관장은 “이번 행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지난 10월 28일과 11월 4일 토요일에 지역 어린이집 및 아동센터, 지역 대학교 등과 연계해 ‘우리동네 시장나들이’ 체험행사를 열였다. ‘우리동네 시장나들이’는 어린이집 및 아동센터 어린이들이 시장 쿠폰을 이용해 직접 장을 보고, 여러 체험활동을 통해 전통시장에 대해 친근감을 쌓을 수 있도록 도우며, 더불어 전통시장 방문을 활성화하고자 하는 행사다. 올해 6월에는 길음ㆍ돌곶이ㆍ정릉시장에서, 10~11월에는 돌곶이ㆍ정릉시장에서 시장나들이 행사가 펼쳐졌다. 10월 28일 정릉시장에서는 어린이집 6개소, 아동센터 2개소, 인근 대학생 및 외국인 유학생이 참여했고, 11월 4일 돌곶이시장에서는 어린이집 4개소와 인근 돌봄센터 1개소의 아이들이 교사 및 부모와 함께 시장을 방문했다. 이번 가을에 열린 ‘우리동네 시장나들이‘에서는 각 시장 상인회에서 주관하는 다양한 놀이문화 체험행사와 공연이 펼쳐졌다. 정릉시장에서는 풍선아트, 룰렛게임, 마술쇼, 가을액자 만들기 등 체험활동과 더불어 서경대학교의 재능기부, 마을장터 개울장 등으로 온 시장이 활기를 띠게 했다. 돌곶이시장에서는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대한민국 영화계의 화수분으로 평가받는 ‘성북청춘불패영화제’가 이달 9일 개막한다. 성북청춘불패영화제는 서울 성북구가 주최하고 (재)성북문화재단이 주관하며 영화진흥위원회와 서울특별시가 후원한다. 올해로 3회를 맞았다. 훌륭한 단편영화를 널리 알리고 재능있는 젊은 감독을 발굴하기 위한 이번 영화제는 9일부터 15일까지 아리랑시네센터(아리랑인디웨이브, 성북구 아리랑로 82)에서 열린다. 성북청춘불패영화제 공모는 지난 6월 대한민국 청년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총 804편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이 중 34편이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 심사는 박석영 영화감독, 남다은 영화평론가, 김시은 배우가 함께한다. 수상자에게는 총 1,600만 원의 상금을 준다. 영화제 기간 특별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특히 '소년심판', '길복순', '방과 후 전쟁활동', '이로운 사기' 등 나이와 성별을 뛰어넘는 호연으로 화제의 중심에 선 배우 이연을 주목하는'이연 배우전: 또 다른 사연'에 대한 관심이 벌써 뜨겁다. 이연 배우의 초창기 단편영화를 감상하는 특별한 순서도 마련했다. 개막작은 제76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서울 성북구 곳곳에서 동 단위 복지대학 운영이 활발하다. 동 복지대학 활동은 각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중심으로 복지의제 발굴부터 이론 교육, 실습, 수료의 과정으로 이뤄지며, 동네에 필요한 복지 욕구를 파악하고 충족시키기 위해 함께 고민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지난달 20일 월곡1동 복지대학 수료식이 열렸다. 올해 8월 시작한 2023 월곡1동 복지대학은 3개월 동안 ▲주거취약 및 고립가구 지도그리기 ▲복지의제 선정 위한 의견 공유 활동 ▲복지의제 선정 토론 ▲파스 만들기 실습 프로그램 과정을 거쳐 25명의 수료자를 배출했다. 수료식에서 월곡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차복자 위원장은 “복지대학 참여자께 감사드리며, 복지대학 교육과정을 통해 우리 동네 복지 취약계층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됐다”라며 “앞으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주민들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복지 활동을 계속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정릉3동에서는 지난달 6일부터 20일까지 동 복지대학을 운영했다. ‘사회적 고립가구 발굴 및 지원’이라는 주제로 동 복지 현황 공유하고, 이론 교육과 함께 복지의제 선정을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최근 사회적 고립가구 및 1인가구 증가에 따라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을 위한 지역 주민들의 관심이 절실하다. 이에 서울 성북구 성북동에서는 지역사회 복지안전망을 더욱 촘촘하게 만들기 위해 동네 슈퍼, 식당, 약국, 종교기관, 노인장기요양기관 등 주민밀착형 지역 자원을 성북동 등대지기로 구성했다. 10월 31일 북악슈퍼가 성북동 등대지기 1호점으로 지정된 이래 옛날중국집, 관음사, 늘봄방문요양센터, 덕수교회까지 늘어나 총 5곳에서 성북동 등대지기 활동을 하고 있다. 향후 더 많은 곳에서 성북동 등대지기 활동에 동참해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사회안전망을 굳건히 할 예정이다. 앞으로 성북동 등대지기는 성북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명예사회복지공무원, 구석구석발굴단, 복지통장과 더불어 거점형 복지사각지대 발굴체계로 어려운 이웃을 살피고 신속하게 동 주민센터와 연계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성북동 등대지기 북악슈퍼 사장님은 “우리 동네 어려운 이웃이 신속하게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서울 성북구가 11월 1일부터 성북구육아종합지원센터(월곡,보문,SB장난감도서관)에서 운영하는 장난감도서관 사용료를 조례 개정을 통해 점당 500원~5,000원에서 연회비 10,000원으로 변경했다. SB장난감도서관에서는 장난감 대여 수량을 2점에서 3점으로 상향해 전 지점에서 동일하게 1회당 3점으로 대여할 수 있게 되어 영유아들에게 다양한 장난감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소식을 접한 성북구민 이**씨(보문동, 33세)는 “장난감도서관 사용료가 연회비로 변경되어 장난감 대여에 썼던 비용도 소폭 줄고,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 같다”라며 “아이들이 다양한 장난감을 저렴하게 쓸 기회를 제공해주어 고맙다”라며 반색하는 모습을 드러냈다. 성북구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는 감염에 취약한 영유아, 특히 구강기의 아동이 많이 이용하는 만큼 안전과 위생을 위해 반납 시 살균 세척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하게 장난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연회비 제도 시행으로 양육자 입장에서 보다 편리하게 이용하고 노후화된 장난감 교체 및 영유아 발달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서울 성북구 북한산국립공원 정릉탐방지원센터 일대에서 4일 ‘정릉동 북한산 단풍문화축제’가 펼쳐졌다. 단풍이 물들어 수려한 경관과 산세를 뽐내는 북한산에서 아름다운 재즈 선율과 7080 추억과 감성을 느낄 수 있게 하는 통기타 반주가 어우러지며 더욱 깊어가는 가을 정취에 흠뻑 빠져들었다. 올해 처음 열린 ‘정릉동 북한산 단풍문화축제’는 서울특별시가 후원하고 정릉4동 주민으로 구성된 정릉동 북한산 단풍문화 추진위원회(위원장 이상문)가 개최했다. 정릉동만의 특색있는 단풍 축제를 통해 북한산을 지역 대표 명소로서 정체성을 강화하고자 주민들이 직접 축제를 기획하고 준비했다. 이날 공연을 즐기기 위해 7백여 명의 관객이 모였으며, 북한산 사진 공모전 수상식과 함께 북한산국립공원 입구에 수상작 전시회가 열려 북한산의 아름다움과 옛 추억을 느낄 수 있는 의미 있는 축제가가 됐다. 13시 50분 시작한 1부 행사는 주민자치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한국무용과 우쿠렐레 공연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 서경대 공연팀의 댄스와 버스킹이 이어지고 재즈밴드 포시즌의 아름다운 재즈 멜로디로 가을 하늘을 가득 채웠다.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제13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에서 우수사례 경제분야 중‘장려상’을 수상했다.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은 행정안전부와 한국생산성본부가 공동 주관해 공공서비스 향상을 위한 지자체의 경쟁력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노력을 생산성 측면에서 평가해 수여하고 있다. 상은 생산성 지수와 생산성 우수사례 2개 부문으로 진행한다. 성북구가 수상한 우수사례 부문에는 경제, 환경, 문화, 복지 총 4개의 분야로 이루어져 있다.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은 전국 226개의 시·군·구의 자율응모로 심사를 시작한다. 올해 생산성 우수사례 부문에는 총 143개의 지자체가 361건을 신청했다. 1차 서류검토와 2차 발표심사를 통해 최종 12건의 지자체 사업을 선정했다. 성북구는 맥양집 등 불법 유해업소가 밀집해 주민이 기피하던 삼양로 거리를 청년창업의 중심지로 변화시킨 ‘길음청년창업거리 조성’ 사업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불법유해업소가 즐비하던 삼양로 거리가 이제는 청년이 창업을 꿈꾸고 주민이 함께 즐기는 거리로 변화하게 된 것은 민·관의 지속적인 관심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이승로 서울 성북구청장이 3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16회 대한민국 자치대상 단체장 부문 환경대상을 수상했다. 주식회사 시대일보사가 주최·주관하는 대한민국 자치대상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지방의회, 관계기관 등을 대상으로 지방자치 발전에 이바지한 단체 또는 개인의 업적을 기리는 상이다. 이 구청장은 2022년 제15회 대한민국 자치대상에서 ‘현장에서 답을 찾다’라는 정책 기조 아래 주민 중심의 행정시스템을 구축한 공로로 ‘경영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단체장 부문 2년 연속 대상이라는 영예를 안은 것이다. 성북구는 ‘현장구청장실’을 통해 주민의 제안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이를 정책으로 만드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이고 있다. 이 과정에서 언덕과 굽은 골목이 많은 지역적 특성으로 인해 겨울철 주민 안전에 대한 제안도 많았다. 이 구청장은 2018년부터 본격적으로 경사도가 높은 도로의 결빙에 따른 안전사고와 제설제 사용으로 인한 환경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해 친환경 도로열선 시스템 구축을 적극적으로 이끌어 왔다. 현재 성북구의 친환경 도로열선 시스템은 총 48개소,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성북구의 대표적인 전통시장 행사인 마을장터 개울장이 지난 10월 28일 93회로 올해 끝을 맺었다. 마을장터 개울장은 올해 5월부터 10월까지 총 8회 열렸다. 매달 2·4주 토요일마다 정릉시장 상인들을 비롯해 주민들의 중고 물품, 지역 예술가들의 수공예물품, 각종 체험놀이와 버스킹 공연 등으로 정릉시장과 정릉천 일대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지난달 28일 토요일에 열린 마지막 개울장에 정릉1·2·3·4동주민센터가 공동주관한 정릉버들잎축제, 서경대의 k-컬처 페스티벌, 정릉시장의 우리동네 시장나들이 등 여러 행사가 함께 열려 올해 최대 인파가 몰렸다. 마술쇼, 연극, 버스킹, 초대가수 공연 등 볼거리 및 즐길거리가 풍성해 지역주민과 상인들이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됐다. 행사 전날부터 행사가 끝날 때까지 행사장 안전점검에 힘썼다. 또한 행사를 주관하는 같이가치 정릉시장 협동조합에서도 응급차를 배치하고 안전요원 순찰을 강화하는 등 노력으로 마지막 행사까지 성황리에 끝마칠 수 있었다. 유형곤 정릉시장 상인회장은 “코로나19 이후 개울장이 성공하기까지 힘써주신 같이가치 정릉시장 협동조합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