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현수 기자 | 서울 중구는 7월 6일 이상훈(사진) 지방부이사관이 부구청장으로 부임했다고 밝혔다. 이상훈 부구청장은 서울시 교통기획관, 국제협력관, 재정기획관 등을 역임했다. 구는 이 부구청장이 다양한 행정분야에서 경험을 쌓아 온 만큼, 민선8기 사업을 더욱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부구청장은 "중구의 도시개발, 교육, 복지, 경제 등 전체 비전에 대해 깊이 공감하고 있다"며 "중구의 새로운 내일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신임 부구청장과 직원들이 하나되어 중구를 활기차게 가꿀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서울복지타임즈 이현수 기자 | 서울 중구가 이달 1일부터 9월 30일까지 '부동산중개사무소 자율점검'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중구 소재 중개사무소 596개소다. 점검내용은 중개 보수나 허위매물 등록 등 공인중개사법에 따른 6개분야 40문항이다. 2023 공인중개사법 개정으로 인한 '자격 취소요건'과 '금지행위' 등도 점검항목에 포함됐다. 방법은 중구청 홈페이지 '부동산 중개사무소 자율점검 시스템'을 통해 가능하다.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경우 자율점검표를 작성해 중구청 부동산정보과로 팩스 또는 메일, 우편 발송하면 된다. 이번 자율 점검에 참여하지 않은 업체를 대상으로는 추후 방문 점검이 이뤄질 방침이다. 한편 구는 건강한 부동산 중개 문화조성을 위해 지난 달부터 '전세피해 지원센터'를 열고 피해 신청 접수와 법률·심리 상담을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전세가율 70% 이상 지역 중개업소를 대상으로 수시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향후 공인중개사 사전 동의를 얻어 영업 이력과 행정처분 내역을 공개해 임차인의 인전한 임대계약을 도울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이번 자율점검을 통해 보다 책임감 있는 부동산 중개 문화
서울복지타임즈 이현수 기자 | 서울 중구가 7월부터 익명 내부제보시스템 '중구 올(All)바로'를 운영해 청렴하고 깨끗한 공직문화를 뿌리내린다. ‘올(All)바로’는‘공직자 모두가 부조리를 바로 잡는다’라는 의미로 직원들이 직접 이름을 붙였다. 중구청 소속 공무원이면 누구나‘올(All)바로’ 시스템에 접속해 ▲금품, 향응 등의 수수 행위 ▲권한을 남용한 부당한 요구나 처분 ▲부당한 업무지시와 예산집행 ▲복무규정 위반 ▲직장 내 갑질, 괴롭힘, 성희롱 등을 제보할 수 있다. 신고와 접수, 전달 및 시스템 관리 등 전 과정은 전부 외부전문업체가 위탁받아 운영해 제보자 신원 및 제보내용 등은 철저히 비밀을 보장한다. 직원들이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시스템에 접속해 신고할 수 있도록 QR코드 등 안내문도 배부했다. 제보가 접수되면 담당 부서로 실시간 통보된다. 구는 사실 여부를 신속히 조사해 위법·부당행위 등이 확인되면 징계 의결 요구, 인사 조치 등 엄중하게 처분할 계획이다. 그간 직장 내 갑질·괴롭힘·성희롱 등은 문제가 커지고 나서야 드러나는 경우가 많았다. ‘중구 올바로’에 갑질이나 괴롭힘이 접수되면 피신고자에게도 내용을 전달한다. 곧바로 개
서울복지타임즈 이현수 기자 | 중구가 서울백병원 부지(중구 저동2가 85)에 대한 종합의료시설로서의 도시계획시설 결정안을 입안해 오는 11월까지 서울시에 제출하기로 했다. 구는 3일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서울백병원 도시계획시설(종합의료시설) 결정 입안 추진계획'을 확정하고 해당 절차에 돌입했다. 앞서 지난달 22일 김길성 중구청장은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도시계획시설 결정을 추진하는 게 맞다고 판단해 절차를 밟으라고 지시했다"고 밝힌 바 있다. 중구의 발 빠른 조치는 서울백병원이 관내 유일한 대학병원이자 감염병 전담병원으로서 의료공백 최소화, 위기 시 신속한 대응 등 주민의 생명을 책임져야 하는 사회적 기능과 책무를 이어갈 필요성이 있다는 판단에서다. 구는 우선 기초현황 조사, 주변 영향 검토 등을 위해 도시계획시설 결정 용역을 진행한다. 동시에 서울시・백병원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도시계획 측면의 지원방안을 함께 모색한다. 아울러 주민과 도심 생활권자들의 의견수렴 등 대외 공론화로 도심 내 종합의료기능 유지 필요성의 공감대를 충분히 형성해 나갈 예정이다. 이미 서울시는 중구에서 서울백병원 도시계획시설(종합의료시설) 결정안을
서울복지타임즈 이현수 기자 | 미디어 파사드로 크리스마스 명소가 된 백화점,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외벽을 장식한 초대형 미디어 월, 미디어 아트를 결합한 고급 식당까지. 몇 년 새 미디어 아트는 공간의 가치를 높이는 핵심 예술 콘텐츠로 자리매김했다. 앞으로 북창동에 미디어 아트로 품격이 더해질 전망이다. 서울 중구는 북창동 음식거리에 '미디어 월'을 조성한다고 29일 밝혔다. 미디어 월은 예술영상을 상영하도록 벽면을 스크린으로 가득 채운 구조물을 말한다. 상대적으로 낮은 비용으로 다양한 예술작품을 전시할 수 있어 최근 백화점, 대형빌딩. 박물관 등에 설치되고 있다. 설치 장소는 중구 세종대로 78~84 대로변이며, 규모는 20m~50m 내외다. 구는 북창동 음식거리에 미디어 월을 설치해 도시미관을 개선하고, 북창동을 찾는 인근 직장인과 외국인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구는 6월 입찰 공고를 시작으로 11월 준공 후, 연말 시범운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향후 미디어 월이 설치되면 북창동과 중구의 정체성을 담은 영상과 시즌별 테마 예술 영상 등을 상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북창동 먹자골목은 1970년대부터 형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김길성 중구청장이 7월 1일 취임1년을 맞아 수해 취약시설 현장을 점검하는 등 주민 안전을 챙기고 각오를 다졌다. 먼저 관내 아파트 옹벽 보수 보강 공사장과 서울 최초로 모노레일이 설치될 대현산배수지공원 접근로 개선사업 현장을 방문해 공사 진행사항을 확인하고 인근 지역 주민들을 만나 불편 사항은 없는지 이야기를 나눴다. 이후 퀴어 축제가 열리는 을지로 일대를 찾아 행진 예정 구간을 걸으며 밀집 인파의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는 없는지 꼼꼼히 살폈다. 이날 중구청에서는 80여명의 직원이 질서유지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현장에 투입됐다. 김 구청장은 주말 33도에 이르는 무더위 땡볕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을 찾아 노고를 격려했다. 앞서 지난달 20일 구는 재난 안전 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 폭염, 풍수해 피해 예방을 위해 16개 부서에서 추진 중인 안전 대책을 공유하고 더 살펴야 할 부분을 꼼꼼하게 살폈다. 지난달 30일 중구청 앞 잔디광장에서는 주민과 직원 200여명이 모인 가운데‘여러분 덕분애(愛)’콘서트가 열렸다. 지난 1년 직원과 주민이 한마음으로 노력해 중구가 살기 좋은 동네로 거듭나고 있음을 축하하는 자리였다.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서울 중구가 지난 30일 ‘중구인재육성장학재단’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구청장실에서 열린 전달식에서는 ㈜투데이아트가 기부금 1억 원을, ㈜동양상사지기인쇄가 기부금 1천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금은 어려운 가정환경에서도 학업에 매진하는 학생들의 장학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중구인재육성장학재단은 학업 불균형을 해소하고 교육 소외계층에 안정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2년 출범했다. 지역인재 양성에 뜻을 품은 독지가들의 후원에 힘입어 지역 발전을 선도할 우수 인재들에게 각종 장학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6월 취임한 박장선 재단 이사장은 “우리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 갈 인재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마음껏 꿈을 향해 나아갔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 중구의 인재 육성을 위해 이사장으로서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김인호 이사도 “새로 취임한 이사장님과 함께 적극적인 장학사업을 펼쳐, 든든한 디딤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재단은 2023년 상반기 장학생 80명을 선발하여 총 6천여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지난 9일 선발공고를 내고 ‘꿈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서울 중구가 30일 오세훈 시장이 발표한 서울시‘신(新) 고도지구 구상(안)’에 대해 ‘적극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번 구상(안)은 30년 동안 지속돼 온 남산 고도제한 규제가 처음으로 풀렸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오늘 발표된 내용을 보면, 기존 12m, 20m로 규제됐던 지역은 20m에서 최대 40m로 세분화하여 관리하며, 이 중에서도 특히 약수역 일대는 기존 20m에서 지형차를 고려하여 32m에서 40m까지 완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로써 중구민들이 감내했던 불편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강력한 높이 규제로 낡고 위험해진 주택가 생활환경도 개선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 대로변에는 고층 빌딩이 들어서 지역에 활력이 더해질 전망이다. 남산 고도제한 완화는 중구민의 오래된 염원이었다. 그러나 서울 시민에게 남산이 갖는 상징성은‘난공불락’과도 같아 중구민의 요구는 번번이 외면당했다. 구는 접근 방법을 완전히 바꿨다. 서울시, 전문가, 주민협의체와 긴밀하게 소통하며 합리적 규제 완화 방안을 제시했다. 이미 남산이 보이지 않는 곳은 적정선까지 제한을 완화하고, 경관 관리가 필요한 곳은 규제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서울 중구는 지난 28일 청년 창업가 20여명을 대상으로 충무창업큐브에서 창업 노하우를 공유하는‘청년 창업가 소통 데이’를 마련했다. 충무창업큐브는 중구가 운영하는 청년창업 지원기관이다. 2018년 문을 연 이후 창업 초기 기업(스타트업)을 양성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예비 창업자들에게 개별창업실을 대관하고 있다. 구는 이날 충무창업큐브에 입주한 11팀과 창업에 성공한 청년 사업가 2명의 만남을 주선했다. 창업자들이 사업 초기에 맞닥뜨리는 다양한 고민을 나누고 해법을 찾아주어 안정적인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조아름 와이즈레인(주) 대표와 이기준 케니컴퍼니(주) 대표가 창업 멘토로 나서 사업 초기 시행착오, 성공하기까지의 과정과 노하우를 들려주었다. 이어서 예비 청년 창업자들은 한자리에 모여서 어떻게 창업에 도전하고 있는지 이야기하며 고충을 나누고 정보를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충무창업큐브에 입주한 11개 팀은 친환경소재 상품 개발, 캐릭터 디자인, 농업용 로봇 개발, 인공지능(AI) 기반 애니메이션 제작, 반려동물 동반 여행 앱 개발, 재사용 정수 필터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
서울복지타임즈 이현수 기자 | 중구가 다산로변 활성화의 중추 지역으로 꼽는 신당・청구 역세권 일대가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지정됐다. 구는 신당・청구 역세권 일대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및 계획 결정(안)이 지난 26일 열린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수정가결 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곳은 퇴계로변과 다산로변에 위치한 신당역(2・6호선)과 청구역(5・6호선)일대로 T'자 형태이며 전체 면적은 19만9천336㎡이다. 퇴계로변은 노선 상업지역, 다산로변은 노선 준주거지역이며 이면부는 제2・3종 일반주거지역이다. 신당・청구 역세권 지구단위계획의 주요 골자는 높이 완화와 특별계획가능구역 설정이다. 다산로는 기존 50m에서 70m까지, 퇴계로는 기존 70m에서 90m까지 건물 최고 높이 제한을 대폭 풀었다. 특별계획가능구역은 3곳을 새로 배치했는데 향후 통합개발이 추진되면 최고 높이 90m에 준주거지역으로의 용도지역 상향이 가능토록 여건을 마련했다. 이리되면 민간개발 참여를 촉진하면서 주차장, 복지시설, 공공주택 등 주민들이 원하는 공공시설을 확보할 수 있다. 또한 청구 공영주차장 부지 확대를 통해 주차 공간을 늘려 주민은 물론 최근 떠오르는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서울 중구가 반장들의 역량을 강화하여 지역사회 리더로서 육성하기 위해 6월 26일~27일 300여 명의 반장을 대상으로 직무교육을 진행했다. 예수마을교회 장학일 담임목사와 SBS 개그맨 김범준이 ‘반장의 역할 및 이웃과 웃음으로 소통하는 법’ 등을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각 동의 반장은'서울특별시 중구 통‧반 설치 조례'에서 정한 임무를 수행해야 하지만 그 임무가 동향 파악, 전시 임무 수행 등 현실과 동떨어져 있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에 중구는 급변하는 사회에 꼭 필요한 새로운 반장의 임무를 부여했다. 앞으로 중구 반장들은‘우리동네 이웃살피미’로 활동하면서 이웃들의 불편사항을 청취하고, 고독사의 위험이 있는 1인 가구 등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살피는 역할을 하게 된다. 구는 이를 위해 먼저 반장조직부터 손봤다. 지난 4월 말부터 6월 중순까지 전수조사를 통해 자격요건이 되지 않는 반장들을 해촉하고, 신규 반장을 모집해 공석을 채웠다. 그 결과 871명이었던 반장 수가 945명으로 늘어났다. 이후에도 반장을 지속해서 모집할 예정이다. 중구는 지역사회에서 반장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하반기 '서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서울 중구)에 복지 사각지대가 좁혀질 전망이다. 중구는 지난 21일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발대식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이로써 중구에는 총 585명의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 활동하게 됐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찾는 무보수 명예직이다. 특히, 실제 거주지와 주민등록 상 주소지가 불일치하는 저소득 가구 등 기존 복지 시스템으로는 발굴이 어려운 위기가구를 찾는 데 큰 역할을 한다. 구는 이날 구청 대강당에서 중구민 90여명을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임명하고,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경희사이버대학교 NGO사회혁신 겸임교수인 강정모 소장이 맡았다. 이 자리엔 올해 중구와 위기가구 발굴 협약을 맺은 ▲ 중구 약사회 ▲ 한전엠씨에스(주) 서울직할지점 ▲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서울북부지부 중구지회 관계자도 참석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을 찾기 위해선 동네 곳곳을 잘 알고계신 여러분의 도움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중구의 복지망이 더욱 촘촘해질 수 있게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의 적극적인 활동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현수 기자 | 서울 중구가 지원하는 관내 공립초의 ‘방과후학교’ 1분기 만족도가 94%로 나타났다. 관내 공립초 8개교의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설문으로 작년 평균 대비 5% 상승한 결과다. ‘중구 초등방과후학교’는 구와 공립초등학교의 새로운 초등 교육지원 협력 모델이다. 학교별 특수성을 반영한 특기 적성 및 학습 연계 프로그램을 전액 무료로 제공한다. 관내 공립초등학교 학생이라면 누구나 비용 부담 없이 원하는 강좌를 자유롭게 수강할 수 있다. 지난해 구는 관내 공립초등학교와 위탁 협약을 맺고 방과후학교를 직접 운영했다. 그러나‘개별 학교의 여건과 특성을 반영할 수 없는 획일적인 시스템’이라는 한계에 직면하며 다양한 수요를 반영할 수 없게 됐다. 교육 전문기관이 아닌 행정기관이 방과후학교를 전담함에 따라 발생했던 운영상의 한계였다. 따라서 구는 만족도가 좋았던 수강료 무료, 간편한 온라인 수강신청, 출결알림 서비스 등은 유지하면서도 학교별 특수성까지 반영할 수 있도록 학교, 교육청과 긴밀한 협의 및 검토를 거쳤다. 올해부터 ‘운영은 학교에서 직접 하고, 구는 학교별 수요에 맞춰 행정·재정적으로 지원’하며 기존보다 향상된
서울복지타임즈 이현수 기자 | 서울 중구가 공영주차장을 출입하는 차량의 체납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 및 전송하는 '입·출차 체납 정보 자동 알림 시스템'을 6월 16일부터 시범 운영해 번호판 영치 단속을 강화한다. 중구 내 공영주차장을 출입하는 차량의 번호판을 자동 인식해 자동차세나 과태료(주·정차위반, 의무보험, 검사위반 등) 체납 차량임이 확인되면 단속요원 전용 단말기로 주차장 위치, 차량번호, 입차시각, 체납내역 등의 정보가 즉시 통보되는 방식이다. 단속요원이 직접 차량 또는 도보로 거리를 순찰하면서 주차된 차량의 번호를 조회하며 체납 차량을 찾던 기존 방식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효율적인 ‘핀셋 단속’이다. 지난해 3월부터 서울시가 운영하는 공영주차장 25개소에서 이미 운영 중이던 시스템을 중구 공영주차장 23곳에도 확대 적용한 것이다. 이는 자치구 공영주차장에 도입한 사례 중 최대 규모로 중구 이외에는 서초구(4곳), 강남구(2곳) 뿐이다. 6월 기준 중구 자동차세 체납차량은 4,030대로 등록 차량 56,739대 대비 7.1%이다. 자동차세 체납액은 13.7억 원으로 중구 전체 체납액 300억 원의 4.5%를 차지하며 지방소득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중구가 지난 21일 (수) 서울 자치구 중 최초로 다문화가정에게 정착장려금을 지급했다. 구는 지난 5월 거주기간, 혼인 기간, 소득 등 정착장려금 지원 기준을 충족한 다문화가정 16가구를 선정하고 5월 26일부터 6월 21일까지 중구가족센터에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가족 간 건강한 소통과 관계 형성을 돕는 가족 교육과 한국 음식 요리강좌를 각각 3회씩 구성해 한국에서 원활하게 정착할 수 있는 마중물을 부어주었다. 요리강좌 시간에는 갈비찜, 오이소박이, 마늘쫑 볶음 등의 음식을 만들어보며 한국의‘맛’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어 반응이 좋았다. 21일 마지막 수업 시간에는 고추장을 직접 담그며 전통 장문화를 체험했다. 김길성 구청장도 수업을 참관하며 중구의 새 식구가 된 다문화가족과 담소를 나누고 한국 사회에 정착하는 데 어려움은 없는지 물었다. 이번 교육을 기획한 중구가족센터 볼로르토야는 몽골 국적의 결혼이민자로, 한국 음식이 낯설어 적응하기 힘들었던 본인의 경험을 프로그램에 녹였다. 고추장 담그기 수업을 마련한 것도 한국 음식의 밑바탕이 되는 장을 직접 만들어봐야 한국의 음식 문화를 더 잘 이해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