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사단법인 계양스포츠클럽은 지난 10월 25일 계양테니스장에서 열린 ‘前국가대표 한나래 선수 사인회 및 인천시청 여성 테니스팀 초청 강습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한체육회 주최, 계양스포츠클럽 주관으로 진행된 ‘지정스포츠클럽 지역특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前국가대표 한나래 선수를 초청해 사인회를 열고, 인천시청 여자 테니스팀 선수들이 일일 코치로 참여해 기초기술부터 응용기술까지 실전형 지도를 펼치며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동호인들은 “단시간에 핵심 기술을 집중적으로 배울 수 있어 유익했고, 코치진의 피드백이 실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됐다.”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인천시청 여자 테니스팀 이재식 감독은 “강습회를 진행하며 선수들의 단합력이 향상되어, 주는 것보다 얻는 것이 더 많은 느낌이다.”라며, “선수단도 참가자들에게 좋은 기운을 받아 다가오는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계양스포츠클럽 최종국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내 테니스가 더욱 활성화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지역사회 내 약물 오남용 예방과 건강한 사회문화 확산을 위해 청년 약물중독 예방 뮤지컬 ‘바티즌’을 오는 11월 19일 오후 6시, 계양문화회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2023년 ‘각인’, 2024년 ‘플랫폼’에 이어 마무리되는 약물중독 예방 뮤지컬 3부작의 마지막 작품으로, 전국 최초의 연작 형식으로 기획된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3편 ‘바티즌’은 단독 작품으로도 전체 시리즈가 전하고자 하는 중독 예방의 메시지와 감동을 충분히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뮤지컬 ‘바티즌’은 중독으로 인해 흔들리는 한 청년의 삶을 통해 약물의 유혹과 재활의 여정을 진정성 있게 표현했다. 중독이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와 가족의 고통으로 이어지는 현실을 조명하며, 회복과 희망의 중요성을 공감과 감동으로 전한다. 계양구는 이번 공연을 계기로 인천보호관찰소, 계양구가족센터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마약 없는 건강한 지역사회’ 조성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 공연은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관람을 희망하는 주민은 계양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완주군이 감염취약시설 감염관리자를 대상으로 실무 중심의 감염예방관리 교육을최근 열고, 현장 대응 역량과 감염병 예방체계 강화를 위한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교육은 감염취약시설의 감염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감염병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된 정기 교육으로, 요양병원·장기요양기관·장애인복지시설 등 고위험군이 상시 거주하는 감염취약시설 60여 개소의 감염관리자가 참석했다. 교육은 전북예수병원 감염관리실이 맡아 ▲감염취약시설의 환경관리 ▲직원 감염관리 및 안전관리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강의 후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현장의 실제 사례와 대응 노하우를 공유하며 실질적인 교육 효과를 높였다. 유미숙 보건소장은 방역의 최전선에서 고생하는 감염관리자의 노고를 격려하며, “실질적인 감염병 대응을 위한 감염관리자의 역량 강화는 시설 이용자와 종사자의 안전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완주군민의 안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완주군보건소는 신종 감염병으로부터 군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감염취약시설 대상으로 감염예방관리 교육은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완주문화재단이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삼봉지구 너른마당 일원에서 산단 근로자와 지역주민이 함께 즐기는 가족 참여형 문화축제 ‘삼봉 삼삼호러 페스타’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축제는 완주문화선도산단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산업단지 인근 근로자와 가족, 군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생활권형 문화·체험형 축제로 진행됐다. 축제 기간 동안 다양한 공연과 체험, 과학 강연 등이 펼쳐져 주민들의 일상 속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오싹하면서도 즐거운 가을축제 분위기를 한껏 달궜다. 행사장에는 ▲긱블 과학공예 체험존 ▲공예체험 부스 ▲호러 포토존 ▲푸드트럭·푸드부스 ▲버스킹 공연 ▲져니(긱블)의 과학 강연 ▲EDM 파티 ▲행운권 추첨 이벤트 ▲코스튬플레이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마련돼 관람객들의 발길을 끌었다. 특히 ‘삼삼호러’라는 콘셉트에 맞춰 주민들이 직접 코스튬플레이에 참여하며, 참여형 축제의 진면모를 보여주었다. 첫째 날에는 솜사탕쇼, 마술쇼, K-pop 음악줄넘기, 가수 쿄(Kyo), 무지개로켓의 버스킹 공연, DJ YO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완주군이 우석대학교 RISE사업단, 완주문화재단과 함께 전북특별자치도의 명품관광지 삼례문화예술촌에서 열린 ‘2025 치맥하삼:례’ 축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올해 축제는 3만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가며 지역 상생과 문화·산학 협력의 대표 사례로 평가받았다. ‘치맥하삼:례’는 지역민이 주도하고 공공기관과 대학이 함께 만들어가는 완주형 문화관광 축제로,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 순환과 문화관광 발전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완주군·우석대학교가 공동 주최하고, 완주문화재단과 완주DMO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올해로 두 번째를 맞았다. 올해 축제는 공간 구성을 확장한 오픈형 야외무대를 중심으로 로컬푸드 부스, 청년 플리마켓, 라이브 공연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였다. 행사장인 삼례문화예술촌은 근대 곡물창고가 문화예술 공간으로 재탄생한 전북의 대표 명품관광지로, ‘문화로 재생되는 지역, 예술로 성장하는 도시’라는 완주군의 비전을 상징하는 공간이다. 이번 축제는 예술과 산업, 지역과 대학이 공존하는 삼례문화예술촌의 정체성을 살린 야간형 축제로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완주군 삼봉지구의 국공립어린이집 5개소(나래푸르지오, 미래나무, 삼봉, 우미키즈, 중흥바른)가 최근 ‘아껴쓰고·나눠쓰고·바꿔쓰고·다시쓰는(아나바다)’ 바자회를 열어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전했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오색빛깔 나눔행사’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원아와 학부모, 교직원 등 700여 명이 참여해 풍성한 체험 프로그램과 먹거리, 재활용 물품 판매 부스를 함께 즐겼다. 이날 바자회 수익금은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전액 기부될 예정이다. 행사장에서는 중고 아동용품 판매, 먹거리 부스, 에어바운스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져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학부모와 교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준비한 물품과 프로그램이 의미를 더하며, 공동체가 함께 만들어가는 따뜻한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이은미 원장은 “원아들이 직접 나눔을 경험하며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을 배우는 과정 자체가 교육”이라며, “앞으로도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는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유희태 완주군수는 “국공립어린이집이 지역사회와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가을의 아름다움이 절정에 이르는 11월, 완주군의 대표 힐링 축제로 자리매김한 모악산 웰니스 축제가 방문객들과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완주군은 오는 11월 8일부터 9일까지 전북도립미술관 야외광장 일원에서 웰빙, 건강, 행복을 주제로 ‘제3회 완주 모악산 웰니스 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세 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축제는, 전국 100대 명산인 아름다운 모악산을 배경으로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 먹거리 행사 등이 준비돼 있어 가족 단위 관광객은 물론 가을 나들이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줄 개막 축하공연을 비롯해 지역주민 공연과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돼 있으며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헬스 릴레이 게임’, ‘명랑 운동회’ 등 참여형 프로그램 등도 더욱 풍성하게 진행돼 웃음과 활력을 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완주 지역의 신선한 농·특산품 판매존과 먹거리존을 비롯해 문화체험존을 운영해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완주의 맛과 멋을 동시에 느끼며 가을날의 잔잔한 힐링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완주군의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자전거로 지역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는 ‘2025 완주 자전거 대행진’이 지난 주말 고산면 농업기술센터 일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자전거세상협동조합이 주최하고 완주군이 후원했으며, 주민과 자전거 동호인 등 200여 명이 참여해 만경강을 따라 달리며 건강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오전 9시 완주군 농업기술센터를 출발해 고산천을 따라 경천체육공원을 돌아오는 미니코스(16km)와, 자전거 동호인을 위한 풀코스(28km) 등 두 구간으로 나뉘어 주행했다. 속도를 겨루지 않는 비경쟁 라이딩 방식으로 진행돼, 가족 단위 참가자들도 여유롭게 완주의 풍경을 즐길 수 있었다. 이번 코스는 삼례읍 해전리부터 운주면 말골재까지 이어지는 편도 40km의 만경강·고산천 자전거도로 일부를 포함했다. 아름다운 강변길과 언덕코스가 조화를 이뤄 초보자부터 숙련자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구간이다. 개인 자전거가 없는 주민들도 완주군 공공자전거 ‘완타’를 대여해 함께 참여하며, 자전거 이용 활성화의 의미를 더했다. &nbs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여수시는 지난 25일 소호요트마리나 일원에서 열린 ‘2025 섬섬여수 그란폰도’가 전국 자전거 동호인 2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여수시와 여수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여수시자전거연맹이 주관했다. 경기는 그란폰도(113km)와 메디오폰도(93km) 두 종목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실력에 따라 코스를 선택해 완주에 도전했다. 코스는 소호요트마리나에서 출발해 화양면과 연륙교 구간을 지나 고흥군을 반환점으로 돌아오는 구간으로 여수의 섬과 바다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대회는 개회 선언, 대회사, 환영사, 축사, 표창장 수여 순으로 진행됐으며 정기명 여수시장과 명경식 여수시체육회장 등이 참석해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에어 혼 신호와 함께 경기가 시작됐으며 참가자들은 화양조발대교, 둔병대교, 낭도대교, 적금대교, 팔영대교 등을 잇는 도로를 달리며 여수의 풍광을 만끽했다. 시 관계자는 “제13회 섬섬여수 그란폰도 대회가 순위를 겨루기보다 전국에서 모인 자전거 동호인들이 여수의 섬과 바다를 즐기는 시간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여수시는 지난 10월 17일부터 23일까지 부산 일원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여수시청 직장운동경기부가 각 종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특히 여수시청 요트팀의 김창주·이경진 선수는 혼성 470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김창주 선수는 전국체전 10년 연속 금메달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또한 이중찬 선수는 유도 남자 일반부 73kg급에서 은메달을, 박형상 선수는 롤러 스프린트 1,000m에서 은메달을 차지하며 여수시청 직장운동경기부의 저력을 입증했다. 10연패라는 대기록을 세운 김창주 선수는 현재 국가대표 요트 선수로 "매 대회 부담감이 컸지만 많은 응원과 노력 덕분에 10연패를 달성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경진 선수는 "팀워크가 잘 맞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김창주 선수의 10연패 대기록을 비롯해 선수들이 보여준 뛰어난 성과에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여수시청 직장운동경기부가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여수시는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열린 지역 대표 문화 체험형 축제 ‘2025 여수동동북축제’가 시민과 관광객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이번 축제에는 약 9만 5천 명이 방문해 지난해(8만 2천 명)보다 1만 3천여 명 증가하는 등 지역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유명 가수 초청 없이도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건강한 시민축제의 면모를 보여줬으며 푸드트럭과 음식부스에서 다회용기를 사용하는 등 환경친화적 운영도 돋보였다. 축제는 선소 앞에서 출발해 용기공원까지 약 700m 구간을 행진하는 ‘북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시민 북·드럼 경연대회 ▲타악기 체험 ▲로드버스킹 ▲마술공연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올해는 주무대를 용기공원 내에 설치해 관람 환경과 안전성을 강화했으며 선소 앞바다를 따라 조성된 플리마켓과 푸드트럭 거리에는 테이블과 의자를 마련해 시민들이 여유롭게 공연을 관람하고 휴식할 수 있도록 했다. 맑고 포근한 날씨 속에 선소 일원은 어린이와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여수시는 오는 10월 29일부터 11월 9일까지 진행되는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기간 카드형 여수사랑상품권(섬섬여수페이) 사용 시 결제금액의 5%를 추가 환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정부가 추진하는 대규모 할인 소비 축제의 일부분으로 시민 체감 혜택을 확대해 지역 내 소비 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기간 카드형 여수사랑상품권(섬섬여수페이)을 사용하는 시민은 기존 13% 할인에 더해 결제금액의 5%를 추가로 환급받을 수 있어 총 18%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환급금은 전액 국비로 지원되며 월 결제금액 50만 원 한도 내에서 최대 2만 5천 원까지 지급된다. 단, 총 결제금액 40억 원을 초과하면 행사는 종료된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이번 행사 기간 많은 시민들이 섬섬여수페이를 사용해 실질적인 혜택을 누리고 지역 상권에 활력이 더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11월 카드형 여수사랑상품권은 오는 11월 3일 오전 9시부터 13% 할인 판매 예정이며, 발행 규모는 77억 원이다. 월별 1인당 구매 한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여수시는 오는 11월 1일 여수세계박람회장 엑스포디지털갤러리에서 ‘2025 여수섬슐랭페스타’를 개최한다. ‘섬슐랭’은 섬과 미슐랭(Michelin)의 합성어로 ‘최고의 섬 음식 가이드’를 의미한다. 이번 행사는 여수의 특별한 섬 음식과 청정한 식재료를 주제로 전시·체험·공연이 어우러진 신규 미식 축제다. 축제 기간에는 ▲섬 음식 전시와 시식 ▲푸드 토크쇼 ▲전통주 페어링쇼 ▲커피 시연회 ▲섬 음식 만들기 체험 ▲섬섬푸드마켓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특히 셰프 레이먼킴이 참여하는 ‘푸드 토크쇼’에서는 지역 청년 셰프들과 함께 섬 식재료로 만든 음식을 선보인다. 사전에 모집된 시민 시식단 50여 명이 직접 맛보며 섬의 맛과 이야기를 현장에서 경험할 수 있다. 또한 국가대표 로스터 주성현이 선보이는 ‘거문도 해풍쑥 커피 시연회’와 전통주 페어링 쇼에서는 전문가들의 노하우를 통해 섬 식재료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할 수 있다. 여기에 국제슬로푸드한국협회 여수지부, 지역 명인, 한영대학교가 함께하는 체험존에서는 섬 음식을 직접 만들어보는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건강 때문에 시작했는데, 이제는 걷는 게 하루의 습관이 됐다.” 영암군 영암읍의 김말희(57) 씨는 요즘 동호회원들과 함께 하는 걷기에 푹 빠져 있다. 걷기동호회에서 만나 알게 된 회원들과 월출산 기찬묏길 등 지역의 좋은 길을 함께 걷는 것도 즐겁지만, 길에서 만나는 들꽃과 나무들을 휴대전화로 찍어 온라인에 올리는 재미도 쏠쏠하다. 지난 토요일인 25일에는 영암군이 신북면 백룡산에서 주최한 ‘다 함께 걷기’ 행사에 참여해 다른 읍·면의 걷기 동호회원들과 어울리며 가을 산길에서 추억을 쌓았다. 걷기가 좋아 영암읍 걷기 리더까지 맡고 있는 김 씨를 포함한 100여 명의 행사 참여자들은, 이날 걷기와 쓰레기 줍기를 병행하는 ‘줍깅’으로 건강도 증진하고, 깨끗한 길도 동시에 만드는 일석이조 활동을 벌이며 뿌듯한 마음까지 챙겼다. 이렇듯 영암군에서는 걷기동호회가 운동 모임을 넘어 군민 일상으로 깊이 파고들며 소통 플랫폼으로도 차츰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영암군민의 걷기 지원을 위해 영암군은, 올해 7월 각 읍·면별 걷기동호회원 모집을 시작했고, 8월에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영암도기박물관이 11/1일부터 내년 3/1일까지 대한민국 한옥비엔날레 연계 행사의 하나로 ‘음다(飮茶) : 차문화와 차도구 이야기’ 특별 전시를 진행한다. ‘차를 마신다’는 의미를 가진 옛 표현 음다는, 조선시대부터 음다법(飮茶法)의 이름으로 알려져 왔다. 그 이후 오늘날까지 음다는 차를 달이고 마시는 과정이 음용을 넘어 마음을 맑히고, 사유하고, 삶의 여백을 찾는 행위이자 하나의 문화로 뜻이 확장됐다. 이번 영암도기박물관의 전시는 차를 매개로 도자의 미감과 정신을 탐구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흙의 본질을 탐구한 무유도기, 예와 미의 격조를 지닌 청자, 자연의 질감이 담긴 분청사기, 절제된 백자와 자연의 결이 숨 쉬는 유리공예 등 차도구의 다양한 흐름 속에서 재료와 시대를 초월한 차의 시간이 펼쳐진다. 관람객들은 김대웅, 신병석, 은성민, 유하나, 최진훈, 최수진 작가의 작품과 영암도기박물관 소장 다완을 감상하며 차 한 잔에 담긴 아름다움과 사유의 깊이를 느껴볼 수 있다. 아울러 ‘차향 체험존’에서는 차향을 맡으며 전시를 볼 수 있고, ‘함께 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