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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공통

세부에 임패리얼 팰리스 특급호텔 지은 K-디벨로퍼의 선구자 BXT 유기택회장/분양7번가 특별인터뷰

- 영혼을 담은 진정한 세부 복합리조트 개발 선구자
- 유기택 회장 국내 기업 BXT의 세부 스마트시티 인터뷰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세부 제이파크 아일랜드 경영고문으로 있는 BXT의 유기택 회장은 해외사업의 K-디벨로퍼의 선구자로 불린다. 세부는 '신들의 섬'이라는 이름으로도 널리 알려진 지역으로, 한국인들을 비롯해 전 세계인이 해외여행으로도 많이 찾는 곳이다.

 

이와 같은 세부에서 가장 유명한 호텔을 꼽으라면 단연 제이파크 아일랜드 리조트 앤 워터파크(JPark Island Resort and Waterpark, 이하 제이파크)다. 제이파크의 시초는 바로 임패리얼 팰리스 리조트로, 유기택 회장의 선구안 덕분에 탄생하게 됐다.

 

유기택 회장은 임패리얼 팰리스 리조트를 명실공히 세부 최고의 인기 리조트로 탄생시킨 것에 이어 이제는 세부 코르도바시 스마트시티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영혼을 담은 진정한 세부 복합리조트 개발의 선구자인 유기택 회장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유기택 회장의 선구안, 세부 제이파크 전신 임패리얼 팰리스

유기택 회장은 말 그대로 드라마 같은 역사를 쓴 인물이다. 유기택 회장은 1978년 진흥기업에 입사해 노동조합을 만들고, 15년 동안 노동조합위원장을 지냈다. 그는 노조위원장으로 지내면서도 박영준 전 진흥기업 회장과 돈독한 관계를 유지했고, 회사를 떠난 뒤 2001년 다시 만나 박 회장에게 새 사업을 제시했다. 바로 세부에 한국계 리조트 호텔을 짓는 사업이었다.

 

유기택 회장은 “더 투명한 회사를 만들어야 한다는 진언을 하다가 노조까지 만들게 됐다”면서 “하지만 당시 박 회장과 인간적인 신뢰가 있었기 때문에 진흥기업을 떠난 뒤에도 파트너로 다시 만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세부 현지법인인 BXT코퍼레이션을 세워 호텔 건설에 나섰고, 유기택 회장은 이 회사의 마케팅 사장으로 합류했다. BXT는 공항에서 10분 거리에 있는 막탄섬 바닷가에 2만2,000여 평을 사들였고, 우리나라 호텔 브랜드의 해외 진출 1호인 '임패리얼 팰리스 워터파크 리조트 앤드 스파 세부'를 탄생시켰다.

 

 

임패리얼 팰리스 리조트는 8개 호텔동과 47실의 풀빌라로 구성된 데다 27홀 골프장까지 함께 갖춰 큰 주목을 받았다. 호텔 객실 397실과 풀빌라 47실을 일반인에게 분양했는데, 새롭게 오픈하자마자 수익이 바로 발생하기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초기 3년은 연 8% 수익 보장을 내걸었다. 사명감에 영혼을 팔았고, 진실하게 해외고객을 대하며 명실공히 세부 최고의 인기 리조트로 키워냈다.

 

 

특히 2009년 오픈 당시에 아로요 대통령이 한국 투자를 유치해 매머드 호텔 세웠다는 성공사례로 치하하며, 오픈 첫 대규모 행사로 전 내각이 호텔을 방문해 국무회의를 열었다는 일화도 유명하다. 1억 달러 규모로 필리핀 현지에 투자를 한 사례여서, 필리핀 역사상으로도 최대 규모 수준이다. 이러한 역사를 새로 쓴 인물이 바로 유기택 회장이다.

 

해외사업 K-디벨로퍼의 선구자가 추진하는 세부 코르도바시 스마트시티

유기택 회장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새로운 미래를 꿈꾸고 있다. 그는 해외사업의 선구자로서 능력을 발휘하여 3·1 평화 메달을 받은 조봉환 세부 한인회장, 그의 부인인 시토이 조 필리핀 현 코로도바시장과 함께 한국서 배운 스마트시티를 현지에 적용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러한 세부 개발 사연은 분양7번가 이달휴 대표가 세부 방문시 경비 등 결산하는 과정에서 호텔로비에서 우연히 유기택회장을 만나 이러한 사실을 알게 되고 분양7번가의 특별한 인터뷰로 세부의 복합리조트 최초의 선구자라는 사실을 알게됐다.

 

 

 

스마트시티 건립을 추진 중인 코르도바시는 막탄세부국제공항에서 15km, 세부 항에서 25km 거리에 있다. 조봉환 회장과 시토이 조 시장은 세부와 코르도바시를 잇는 7.4km의 직통 다리를 건설했고, 올해 말 코르도바 전역을 하나로 잇는 해안도로도 뚫고 있다.

 

유기택 회장은 이러한 인프라를 구축해 필리핀 역사상 최대 규모의 해안 매립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유기택 회장은 “이 사업으로 여의도 면적의 4배 정도 토지를 확보해 최첨단 도시를 만들 계획”이라면서 “이 사업은 지난해 세상을 떠난 시토이 조 시장의 부친이자 전 시장이 송도 신도시를 돌아보고 추진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유기택 회장은 현지 자회사인 코르도바 골프 앤 리조트를 통해 200㏊ 부지에 골프장과 리조트, 호텔 사업 현지 허가를 취득했고, 희림건축이 설계를 끝낸 상태다. BXT 별도 자회사인 조일 C&C는 이미 확보한 부지에 호텔형 콘도 800실을 건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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