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통영시 오는 14일부터 9월 말까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집중 발굴해 다양한 복지자원 연계 및 지원에 적극 나선다.
중점 발굴대상은 △노인·장애인 단독가구, △주거취약가구 등 여름철 폭염 고위험 가구, △복지 사각지대 발굴관리시스템으로 통보된 가구, △복지급여 탈락자 또는 중지자 등 도움이 절실하지만 지원받지 못하는 소외 계층 등이다.
시는 하절기 복지위기가구 집중발굴단(단장: 조현준 부시장)을 중심으로 부서별 협력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 시행되는 복지 일촌맺기 사업을 활용해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및 사회복지협의체 위원이 고위험가구에 정기적인 안부를 확인하는 등 민관협력을 통한 발굴에도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발굴된 가구에는 맞춤형 상담을 통해 기초생활보장제도·긴급복지 등 공적제도를 연계하거나 사례에 따라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분류해 지속적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다양한 민간 복지자원을 연계한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폭염 등으로 여름철 특히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다양한 자원을 활용해 적극 지원하겠다”며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있으면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에 제보해 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