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김두화 기자 | 송파구는 8월 19일부터 28일까지 초·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2023 송파런 찾아가는 미래교육’ 운영을 위한 사전 강사교육을 실시한다고 알렸다.
구는 지난해부터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관내 학교에서 코딩, 메타버스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올해 하반기에는 미래교육 수업을 하고자 하는 관내 초등학교·중학교 20개교를 선정하여 총 45명의 강사를 파견할 예정이다. 선정된 학교에는 강사 지원뿐만 아니라 코딩용 펀보드 등의 교육 기자재도 대여하여 더욱더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을 펼칠 계획이다.
미래교육은 총 5가지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피지컬 컴퓨팅 with 엔트리 ▲3D모델링 매지카복셀(블랜더) ▲큐브를 활용한 증강현실 ▲엔트리 인공지능 ▲생성형 인공지능 활용하기 등이다.
구는 미래교육에 앞서, 강사들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강사 역량강화 교육’을 8월 19일부터 열흘 간 실시하여 학생들이 계획된 학습 과정에 따라 일관성이 있는 양질의 수업을 받을 수 있도록 꼼꼼히 준비했다.
구 관계자는 “역량강화 교육 이후에도 강사의 실제 강의를 모니터링하고, 필요시 보수교육도 실시하여 내실 있는 수업이 이루어지도록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이 외에도 구는 최신기술 관련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우수한 지역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자체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송파런 미래교육센터(6개소)에서 다양한 미래교육 프로그램을 제공 중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미래산업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의 높은 관심을 반영해서 지난해보다 프로그램 선택의 폭을 넓혔다.”며, “시대를 반영한 최신 교육을 다양하게 제공하여 어린 학생들이 열정과 지성을 키워나가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