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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동작구,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무료 결핵검진…"촘촘한 결핵 예방"

산모 가정에서 밀접 접촉하는 산후도우미 대상…돌봄시설 일용직 근로자까지 지원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동작구가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이하 산후도우미)에게 잠복결핵검진 검사를 10월 말까지 무료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잠복결핵은 결핵균에 감염됐지만 증상이 없는 상태로, 면역력이 떨어질 경우 언제라도 결핵으로 발전될 수 있어 신생아를 돌보는 종사자에게는 반드시 필요한 검진이다.

 

이에 구 보건소는 산모 가정에 단기간 파견되는 산후도우미 대상으로 잠복결핵검진 지원을 통해 결핵 발병을 선제적으로 예방한다.

 

산후조리원,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등 돌봄시설 종사자는 잠복결핵 의무검사 대상이나, 산모 가정에 단기간 파견되는 산후도우미는 의무검사 대상에 포함되지 않기 때문이다.

 

검사율이 저조할 경우 산후도우미 파견업체 방문 독려 등 의무 검진 대상자들의 참여를 높이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아울러 구는 결핵검진 의무기관 단기 근로자(임시일용직근로자)도 검진을 지원한다. 10월 중 돌봄시설에 근무하는 어르신 일자리 사업 참여 522명을 대상으로 검진을 실시할 계획이다.

 

대상자는 매주 월~목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구비서류(신분증·잠복결핵검진 및 정보 이용 동의서)를 갖춰 동작구보건소 2층 결핵실에 방문하면 된다.

 

박일하 구청장은 “영유아와 소아에게 치명적인 결핵을 예방하고 산모와 아기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해당 종사자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