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대구 달서구는 30일 달서구청 5층 회의실에서 한전MCS(주)과 독거노인통합관리시스템 구축 및 방문돌봄사업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행안부 '도전·우수아이디어 시범사업'공모사업에 전국 최초로 달서구가 선정돼 독거노인 고독사 문제 해결을 위한 플랫폼 구축 및 방문돌봄 시범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이태훈 달서구청장, 한전MCS(주) 강호철 사업처장 등 관계자 6명이 참석해 독거노인통합관리시스템 구축을 통해 고독사 문제 해결을 위한 상호협조와 공동노력을 다하기로 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양 기관이 보유한 인프라, 프로그램 등을 활용해 독거노인 보호와 지원 등 독거노인 고독사 예방을 위한 업무 협력 등이다.
업무협약을 통해 관내 독거노인 100가구의 전기사용량 이상현상 탐지 및 실시간 모니터링 서비스 지원과 긴급출동서비스를 제공한다. 정보통신기술(ICT)을 기반으로 위기상황에 처한 어르신들의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이에 더해 다양한 위기신호 및 사물인터넷(IoT)을 통합한 새로운 고독사 예방 서비스가 추진되어 한층 수준 높은 독거노인돌봄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한전MCS(주)와의 업무협약으로 혁신적인 돌봄 체계를 도입함으로써 어르신들의 사회안전망을 한 차원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