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송파구가 출연기관인 재단법인 송파구인재육성장학재단을 통해 올해 상반기 장학생으로 선발된 60명 학생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지급 장학금은 총 6천1백만 원이다. 이번에 선발된 60명 장학생은 학업성적이 우수하거나 예체능 등 각 분야에 재능을 가진 특기생, 또는 가정형편이 어려운 저소득층 등이다. 동장 및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후 재단 이사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했다. 세부적으로 초등학생 30만원(8명), 중학생 50만원(12명), 고등학생 100만원(27명), 대학생 200만원(13명), 총 6천1백여만 원이 장학금으로 전달된다. 지난 17일 송파구청에서는 이를 축하하기 위한 ‘2024년 상반기 장학증서 수여식’를 개최했다. 장학생과 학부모 등 총 1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장학증서를 전달받고, 서강석 송파구청장과 재단 이사 등 주요 관계자들도 참석해 뜻깊은 날을 기념했다. 구는 지역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1994년 송파구인재육성장학재단을 설립했다. 구 출연금과 지역주민‧단체의 기부금으로 조성된 기금으로 관내 거주 학생들의 미래를 위해 다양한 장학사업을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송파구가 지난 5월 상업지역 내 불법 광고물 근절과 인식개선을 위한 민·관·경 야간 합동단속 및 ‘정정당당 캠페인’을 실시하고 총 390여 건의 불법 광고물을 정비했다고 알렸다. 먹자골목의 불야성을 밝히는 불법 입간판과 에어라이트, 바닥에 나뒹구는 성매매 광고물은 보행 불편과 정신적 피로를 유발하는 주범들이다. 구는 지역사회의 힘을 모아 나날이 난립하는 불법광고물을 집중적으로 관리하고자 지난 5월 31일 민·관·경 야간 합동 점검을 추진했다. 오후 7시 구 관계자를 포함한 경찰, 자율방범대원 등 43명이 관내 대표 상업지역인 신천·방이 두 먹자골목에 집결했다. 이들은 주요거리를 도보로 이동하면서 업주와 주민을 대상으로 불법 광고물 단속·계도와 인식 전환 캠페인을 펼쳤다. 적발한 광고물은 자진 수거를 유도하고, 적법한 허가·신고 방법과 위반사항을 담은 안내문을 전달해 올바른 홍보 방법을 알렸다. 단속에 참여한 한 관계자는 “업주 대부분이 협조적이지만, 계고장을 붙이면 벌컥 화부터 내는 분들이 많다. 불법행위는 대집행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시길 바란다”며 인식개선의 필요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지난 13일, 롯데마트 송파점 무인 계산대 앞. 긴장된 표정으로 키오스크 앞에서 채소와 과일을 계산한 김 모(75세)씨는 “이제는 뒤에 사람이 기다리고 있어도 위축될 필요가 없겠다”라며 안도의 숨을 쉬었다. 이어 그는 “오늘 실습에서 바코드가 없는 물품까지 계산해 봐서 앞으로 점원 도움도 필요 없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송파구가 키오스크 앞에서 어려움을 겪는 노인들을 위하여 ‘느린 키오스크 캠페인’을 시작하고, 키오스크 사용 현장 실습을 이어간다. 구는 노인들의 디지털 격차를 줄이기 위해서는 단순 키오스크 교육을 넘어 이들이 마음 편히 기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필요하다는 인식에 이번 캠페인을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실제 지난 6월 13일 서울디지털재단이 발표한 ‘서울시민 디지털역량실태조사’에 따르면 고령층 59.6%가 키오스크 이용 중 어려움을 겪었으며, 그 이유로 53.6%가 ‘뒷사람 눈치가 보여서’를 꼽았다. 이에 구는 노인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천천히 기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천천히 하셔도 괜찮아요’ 느린 키오스크 캠페인'을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송파구는 오는 6월 26일 오전 10시 송파동 송파여성경력이음센터(백제고분로42길 5)에서 경력단절여성의 사회재진입을 위한 구인·구직 행사, '경력이음매칭데이'를 개최한다. 송파구는 서울시 인구 1위이자 여성 비율이 가장 높은 구이다.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경력단절여성 취·창업 지원 전문기관인 ‘여성경력이음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신박한 정리’ 이지영 대표의 '나답게 살기 위해 나를 정리합니다'라는 특강을 시작으로 경력 단절 후 사회 복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들에게 재취업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게 되는데. 도서 추첨 이벤트와 저자 사인회도 예정되어 있다. 이어서 서울시 동부여성발전센터와 협업하여 ㈜제이엠커리어 고용서비스 본부 등 4개 기업에서 약15명의 인재를 채용할 예정으로 사전 매칭한 구직자 45명의 현장면접이 이루어진다. 그 외 재취업 1:1상담, 비즈니스 면접코칭과 퍼스널컬러진단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구성하여 구민들에게 필요한 취업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찾아가는 취업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홍보존에서는 송파경력이음센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강동구는 지난 4일과 11일, 양일간 강동구청과 성가정노인종합복지관에서 지역 주민 250여 명을 대상으로 웰다잉(well-dying) 교육을 진행하고,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상담소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5년부터 대한민국은 전체 인구의 20% 이상이 만 65세 이상인 초고령화 사회로 접어든다고 한다. 그만큼 죽음도 늘어나는 ‘다사(多死) 사회’로 진입하게 되고, 웰다잉(well-dying)에 대한 지역 사회의 관심은 높아질 수밖에 없다. 이에 따라 강동구는 누구나 맞이하는 ’죽음‘에 대해 미리 준비하고 자연스럽고 편안한 마음으로 받아들이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강동종합사회복지관, 성가정노인종합복지관과 협업으로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어떻게 죽으면 잘 죽는 것일까’라는 질문을 시작으로 '행복한 죽음 웰다잉 연구소' 강원남 소장이 삶과 죽음에 대한 심도 있는 강의를 진행했고, 70~80대 고령이 대부분이었던 참석자들도 ‘죽음’이라는 불편한 주제에 깊이 공감하며 호응했다. 천호2동에 거주하는 강모 씨는 “죽음을 앞둔 나이라 두렵기도 하고 어떻게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송파구가 효율적인 종량제봉투 공급·관리를 위한 ‘재고관리시스템’을 새롭게 구축하고 7월부터 운영을 시작한다고 알렸다. 송파구 종량제봉투의 유통은 구가 유통 허브 격인 청소대행업체 9곳을 선정하여 관내 660여 개 판매소에 봉투를 공급하고, 판매소가 최종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유통의 투명성을 위해 재고 현황 파악은 필수이나, 기존에는 대행업체별 관리자가 모두 달라 통합적인 모니터링이 어려웠다. 구가 일일이 각 업체에 연락해야지만 판매소에 공급한 수량, 재고 현황 등 세부정보를 파악할 수 있으므로 실시간 민원 응대도 사실상 불가능했다. 이에 구는 효율적 관리체계 구축을 목표로 서울시 공모사업 선정 예산 2천만 원을 확보하고 ‘종량제봉투 재고관리시스템’을 전격 도입, 오는 7월부터 운영에 나선다. 콘트롤타워인 구의 정보접근성을 높여 봉투 제작에서 관리까지 업무 전반의 능률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둔 조치이다. 무엇보다도, 시스템 가동 시 청소대행업체의 판매소 공급량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신속, 정확한 민원 대응이 가능해진다. 문의가 잦은 용량·용도별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송파구가 본격적인 여름 태풍철을 앞둔 6월 한 달 동안 관내 종교시설 첨탑 51개소를 대상으로 풍수해 예방을 위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알렸다. 작년 8월 태풍 ‘카눈’은 경기도 일대 첨탑을 잇달아 무너뜨리며 많은 인명과 재산 피해를 발생시켰다. 이에 구는 여름 전 첨탑구조물의 안전을 선제적으로 점검함으로써 붕괴 사고 방지에 두 팔을 걷어붙인다. 이번 점검 대상인 종교시설 51개소는 낡고 소규모인 안전취약시설들로, 바닥면적이 1,000㎡ 미만이거나 2000년 이전 사용승인된 건축물이다. 2021년 실태조사 이후 3년 만에 실시되는 점을 고려하여, 조사 대상이던 85개 첨탑 중 집중점검 대상을 가려 잡았다. 점검방식은 건축물관리법상의 ‘건축물 정기점검 매뉴얼’ 점검표에 따라 계량적으로 평가한다. 송파구 건축안전센터 담당자와 외부전문가가 합동으로 팀을 구성하여 ▲첨탑 흔들림 ▲녹 발생 ▲기울어짐 ▲이탈 ▲앵커볼트 설치상태 등을 총체적으로 확인하여 안전을 확보한다. 구 관계자는 “건축물 특성상 접근이 힘든 첨탑은 향후 드론 기술 등을 활용해 철저하게 점검할 예정”이라며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송파구가 내년부터 시행되는 고교학점제에 대비하여 교육 현장의 혼란을 줄이고 정확한 진로 탐색을 돕고자 ‘중학교로 찾아가는 고교학점제 설명회’를 개최한다. ‘고교학점제’는 학생이 자신의 진로나 적성에 따라 학습 과목을 선택하고, 이수 기준에 도달하면 학점을 취득하여 졸업하는 제도이다. 맞춤형 교육을 통해 학습 동기와 흥미를 유도할 수 있다는 기대효과가 있지만 기존 교육과정에서 크게 달라져 학생과 학부모들의 궁금증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구는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여 중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설명회를 마련했다. 6월 13일부터 20일까지 4회에 걸쳐 진행한다. 설명회는 송파구 고등학교 현직 교사로 구성된 교사단이 강사로 나선다. 특히, 구는 신청 중학교를 4권역으로 나누어 실제 학생들이 진학하게 될 인근 고교 교사가 직접 생생한 정보를 제공하도록 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2025년 전면 시행되는 고교학점제 이해 ▲변화하는 고등학교 교육과정 ▲고등학교 및 과목 선택 시 고려사항 등이다. 구는 설명회 내용이 담긴 교육자료집을 별도 제작해 참석한 학부모에게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송파구는 본격적인 여름철 대비 축산물 위해사고를 사전 예방하고자 관내 전통시장, 중‧대형마트 및 축산물 밀집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단속 및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오는 6월 21일까지 2주 동안 관내 유통 축산물 위생 실태를 점검한다. 여름철 위생이 취약한 식육 및 부산물 판매업소를 중심으로 ▲위생상태를 점검하고, 실제 판매하는 진열제품을 수거해 ▲부패도 및 병원성미생물에 대한 검사를 실시한다. 또한, 관내 학교급식 등 집단급식소 납품업체와 여름 휴가철 수요가 증가하는 캠핑용 축산물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담당 공무원과 명예축산물위생감시원이 함께 점검을 진행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영업자준수사항 ▲소비기한 ▲냉동·냉장육보관상태 ▲식육표시기준 ▲축산물이력번호 ▲원산지 ▲개인위생관리 상태 적정 여부 등이다. 아울러, 점검‧단속 기간 중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비위생적인 축산물의 취급 및 운반, 한우둔갑 및 부위거짓표기 등 중대한 위반사항 적발 시에는 '축산물 위생관리법', '가축 및 축산물 이력관리에 관한법률' 등 관련법에 따라 행정처분 내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트로트부터 케이-팝까지 최근 전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는 한국 대중가요의 시대 흐름을 볼 수 있는 전시가 송파책박물관에 마련됐다. 송파구는 송파책박물관 개관 5주년을 맞아 ‘다시 보는 전시’'노래책, 시대를 노래하다'를 올해 12월 31일까지 이어간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2019년 처음으로 선보인 기획전시를 책박물관 1층 로비에 재구성한 것이다. ‘노래책’을 주제로 한 보기 드문 전시로 당시 큰 관심을 받았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많은 관람객과 만나지 못 했던 전시이다. 다시 찾아온 전시에서는 노래책과 희귀 음반, 음향기기 등 40여 점이 관람객과 만난다. 광복 이전부터 현재까지 시대별 흐름에 따라 총 6부로 구성되어 한국 대중가요 100년 역사를 한눈에 이해할 수 있다. 1부(광복 이전)는 아리랑 등 나라 잃은 설움과 한이 담긴 노래가 수록된 『조선속곡집』, 『조선가요집』과 100년이 넘은 빅터 축음기 등을 소개한다. 2부(광복 이후~6.25 전쟁기)에서는 ‘단장의 미아리고개’, ‘신라의 달밤’ 음반 등 해방의 감격과 전쟁의 아픔을 담은 음반을 살펴볼 수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송파구는 1인가구 및 범죄피해자 등 안전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안심홈세트’를 지원한다. 구는 1인가구 증가와 함께 최근 1인가구 대상 범죄가 늘어나는 것을 고려하여 이번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실제 송파구 1인가구 비율은 2020년 28.8%에서 2021년 30.6%, 2022년 31.3%로 늘어나는 추세이다. ‘안심홈세트’ 지원은 송파구 새마을부녀회(회장 한선영)와 협업하여 진행한다. 주거 침입 예방에 효과적인 방범용품 3종을 설치해 준다. ▲벨을 누르거나 움직임을 감지하면 스마트폰 앱으로 영상을 전송하는 ‘스마트초인종’ ▲외출했을 때 집안 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 ‘가정용 CCTV’ ▲도어락 외에도 이중 잠금이 가능한 ‘현관문 이중잠금장치’이다. 지원 대상은 ‘임차주택 임대료 또는 자가주택 가액 3억 이하’인 관내 거주자로 성별 및 주거유형에 상관없이 기준금액 이하 주택 거주자면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이 밖에도 구는 관할 경찰서 협조로 범죄 발생 이력이 있는 피해자에게도 안심장비를 지원한다. 범죄 위급성과 추가 피해 등을 살펴 안심홈세트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송파구가 오는 5일 오후 4시 송파구청 대강당에서 법정 아동학대신고 의무자인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와 공무원 300여 명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실시한다고 알렸다. 구의 아동 인구는 올해 4월 기준 88,650명으로 서울 25개 자치구 중 가장 많다. 아동학대 신고 건수도 매년 증가하고 있어, 아동학대에 대한 주변의 관심과 조기 발견을 위한 예방적인 노력이 요구되는 실정이다. 이에 구는 아이들과의 접점에서 아동 인권을 보호하는 ‘아동학대 신고 의무자’를 대상으로 한 교육을 마련했다. 아동학대의 올바른 이해와 신고의 필요성을 강조해 복잡다단한 실무상황에서도 즉각 접목할 수 있는 교육과정이다. 교육 대상은 관내 300여 개소 어린이집부터 종합사회복지관, 지역아동센터, 키움 센터, 공동생활가정 등 다양한 아동복지시설에서 일하는 종사자다. 사회복지·아동복지 전담 공무원을 비롯한 공공부문 종사자 전원도 포함됐다. 특히 생생한 교육을 위해 사단법인 한국여성변호사회에서 아동학대 전담 변호사로 활동하며 아동인권 보호를 위해 힘쓰고 있는 신수경 변호사가 연단에 서서 ▲아동인권 ▲아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민선 8기 ‘섬김행정’을 강조해 온 송파구가 지난 5월 말 지방세 성실·모범납세자 30명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구세를 성실히 납부한 구민 4,823명에게 감사서한문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2024년 구의 지방세 세입이 작년 대비 17.63% 감소한 가운데 성실·고액 납세자들은 구의 안정적 세입과 재정 유지에 든든한 버팀목이 됐다. 이번 표창과 서한문 전달은 민선 8기 2년간 구민을 주인으로 섬기는 섬김행정을 펼쳐온 구가 주권자에게 전하는 감사의 표시다. 구는 지난 5월 30일 구청에서 표창수여식을 열고 타에 귀감이 된 성실·모범납세자 14명을 초청해 표창장을 수여하고, 구정에 대한 납세자들의 건의사항과 의견을 경청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표창 대상은 모두 개인 20명과 법인 10곳으로, 최근 3년간 연 3건 이상의 지방세를 체납 없이 냈거나 최근 1년간 구세를 개인 1천만 원, 법인 5천만 원 이상 낸 납세자다. 건전한 납세문화를 조성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적 등을 고려해 지방세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표창 대상자에게는 구정 발전 기여에 감사하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송파구는 풍납동 토성에 야간경관을 더하여 풍납동을 밤에도 아름답고 안전하게 변화시켰다고 2일 밝혔다. ‘풍납동 토성’은 백제 한성 도읍기의 첫 왕성으로 추정되는 유적(사적)이다. 송파구 풍납1‧2동에 걸쳐 남북으로 길게 타원형을 이루고 있다. 문화유산 보호를 위하여 토성 일대에는 건축 제한 등 여러 규제가 적용되고 있다. 이에 구는 풍납동 주민들의 재산권 피해와 지역 슬럼화 등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정주환경 개선 사업에 힘쓰고 있다. ‘풍납동 토성 야간경관 조성’은 토성에 지역 특성을 반영한 경관조명을 설치하여 풍납동을 주민과 방문객 모두가 즐겨 찾는 명소로 만들기 위한 사업이다. 올해 말까지 총 2단계에 걸쳐 추진한다. 이번에 완료된 곳은 1단계 사업으로 남성벽 입구부터 동성벽 일대에 이르는 1km이다. 정비가 잘되어 있어 평소 많은 주민들이 산책로로 이용하는 곳이지만, 토성을 비추는 경관조명이 없어 안전 문제나 볼거리 부족 등의 아쉬움이 있었다. 구는 해당 구간에 LED 투광등을 6m 간격으로 배치하여 문화유산과 어울리는 은은하고 세련된 토성 경관을 연출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송파구가 지난 30일 잠실근린공원에 서울형 키즈카페 송파구 1호점인 ‘하하호호 놀이터’를 개관했다. ‘하하호호 놀이터’는 옛 잠실본동주민센터 건물을 리모델링하여 조성한 실내놀이터이다. 전체 면적 402.11㎡에 지상 2층 규모로 총 9개의 놀이시설을 갖췄다. 어린이들이 날씨와 계절의 제약 없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이다. 가장 큰 특징은 1, 2층 전체가 하나의 놀이코스로 이어지는 ‘경계 없는 놀이터’라는 점이다. 1~2층을 관통하는 6m 높이의 타워형 나무놀이대를 중심으로 어린이들이 암벽이나 계단에 올라 미끄럼틀을 타고, 흔들다리를 건널 수도 있다. 놀이기구에는 소나무 언덕을 뜻하는 ‘송파’의 정체성을 담았다. 2층에는 연령별 난이도에 따라 4단계 놀이코스가 준비되어 있다. ‘하하호호 챌린지 코스’를 통하여 블록, 보드게임, 외나무 건너기 등 유아부터 초등 저학년까지 어린이 스스로 놀이를 선택하고 도전하며 성취감을 맛볼 수 있다. 이 밖에 휴게공간, 라커룸, 옥상정원 등을 조성하여 어린이와 보호자 모두 편히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몄다. 개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