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중랑구가 다가오는 제79회 식목일을 기념해 29일 오전 망우역사문화공원에서 나무 심기 행사를 열었다. 행사에는 류경기 구청장과 중랑구 소재 어린이집 원아와 학부모, 주민대표 등 150여 명이 참석해 라일락과 왕벚나무 550주를 식재했다. 무엇보다 황사와 우박 등 좋지 않은 날씨 여건에도 20명의 어린이집 원아들이 함께해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궂은 날씨였지만 직접 땅을 파고 나무를 심으며 즐거워하는 아이들의 모습은 행사를 더욱 즐겁게 만들었다. 아이들은 마지막으로 직접 식재한 묘목에 ‘망우역사문화공원 숲 가꾸기’를 주제로 각각 꾸며온 나무 표찰을 본인의 이름과 함께 부착하며 묘목의 푸른 성장을 기원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 어머니는 “날씨가 좋지 않아 고민했는데 막상 아이가 즐거워하고 보람을 느끼는 모습을 보니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며 “아이에게 좋은 추억과 함께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워 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각 동 주민대표는 동별로 상징나무가 될 왕벚나무를 식재하고 동의 발전을 응원하는 문구를 작성한 표찰을 부착했다. &nb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중랑구가 새봄을 맞이하여 겨우내 쌓인 찌든 때를 청소하기 위해 대대적인 대청소에 나섰다. 구는 이달 25일부터 29일까지 한 주를 ‘클린 주간’으로 지정하고 유관기관, 시장 상인회 등 지역 사회 전체와 협력하여 16개 동과 전통시장, 공공청사, 주요도로, 골목길 등 구석구석을 청소했다. 먼저, 구는 클린 주간 동안 구청사, 체육시설, 공영주차장 등 주민이용시설을 대상으로 공공청사 대청소를 실시하고 동별 관리지역을 꼼꼼히 점검했다. 각 동별로 청소 취약지점을 집중 정비하고 무단투기 쓰레기를 정리하는 한편, 홍보용 어깨띠 등을 활용해 주민들의 자율적인 청소 참여를 적극 독려했다. 주요 도로와 빗물받이도 꼼꼼히 정비했다. 살수차 4대와 분진청소차 3대를 동원하여 동일로, 망우로 등 지역 내 주요 간선도로를 대상으로 분진흡입청소와 물청소를 실시했다. 빗물받이 노면청소차 1대와 흡입준설차 2대 등을 이용하여 지역 내 주요 도로변 빗물받이 내 담배꽁초와 쓰레기 등 각종 퇴적물을 꼼꼼히 청소했다. 특히, 지난 27일에는 ‘구청장과 함께하는 골목청소’를 실시했다. 145회를 맞이한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중랑구가 반려견의 문제행동으로 어려움을 겪는 구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반려견 행동교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2021년 시작하여 올해로 4년째 시행하는 프로그램이다. 반려견의 짖음, 공격성 등 다양한 문제행동을 교정해 주변 이웃의 불편을 해소하고 반려견 가정의 행복한 삶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모집 대상은 동물등록을 완료한 중랑구민 60가구로 작년 37가구 대비 규모를 확대했다. 동물 소유자로 등록된 구민의 명의로만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인원을 초과할 시 만 65세 이상의 홀몸 어르신 가구, 유기견 입양 가구, 세 마리 이상 반려견을 키우는 가구 순으로 우선 선정한다. 4월 1일부터 15일까지 모집하며 교육비는 무료다. 교육은 사전방문을 포함해 총 3회에 걸쳐 진행되며, 전문가가 직접 가정에 방문해 반려견의 문제행동별 일대일 맞춤 해결책을 제시한다. 교육 내용은 ▲반려견의 성향 파악 및 문제행동 원인 분석 ▲반려견 예절교육 ▲문제행동에 대한 해결책 제시와 실습 ▲과제 점검 및 개인 상담 등이다. 특히 이번 교육은 동물 복지적 접근을 반영한 점이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중랑구가 자살예방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주민들의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자살예방 콘텐츠’를 공모한다. 매년 3~5월은 자살률이 증가하는 자살고위험시기로 꼽힌다. 특히 봄은 졸업과 구직 시기가 겹쳐 청년층의 사회적 압박감이 커지고, 계절의 변화로 불면증과 우울증이 재발하기 쉽다고 알려져 있다. 이에 구는 자살예방 콘텐츠 공모와 함께 집중적인 자살예방 인식 확산에 나섰다. 먼저 공모전은 중랑구의 자살예방 캐릭터 ‘안녕이’와 24시간 자살예방 상담 전화 109를 활용한 콘텐츠를 발굴하고 구의 자살예방 사업과 자살 위기 대응 정보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전은 자살예방에 대한 콘텐츠를 SNS에 게시할 수 있는 규격의 카드뉴스 등 5컷 이내로 제작해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공모 기간은 4월 1일부터 19일까지며 중랑구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제출 서류 등 자세한 내용은 중랑구정신건강복지센터 누리집(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도 구는 집중적인 자살예방 인식 확산을 위해 ▲자살예방 인식 조사 ▲자살 위기 대응 정보 포스터 배포 ▲자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중랑구가 28일 첫차부터 시작된 서울시내버스 파업에 구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무료셔틀버스’ 가동 등에 대책에 나섰다. 구는 28일 새벽 6시부터 45인승 버스 21대와 매일 직원 100여 명을 투입해 주요 지하철역을 오가는 6개 임시 운행 노선을 마련해 운영 중이다. 운행 노선은 ▲먹골역, 신내4단지, 봉화산역, 중화역 등을 거치는 1노선 ▲중화역, 망우역, 상봉역, 중랑역 등을 거치는 2노선 ▲상봉역, 혜원여중고후문, 면목역, 동부시장 등을 거치는 3노선 ▲면목역, 서일대정문, 사가정역, 장안시장 등을 거치는 4노선 ▲사가정역, 용마산역, 면곡시장 등을 거치는 5노선 ▲상봉역, 이마트, 망우지구대 등을 거치는 6노선까지 총 6개로, 노선별로 각 최대 4대가 배정돼 양방향 운행되고 있다. 각 버스에는 구청 직원들이 탑승해 구민들의 안전한 승하차와 정류장 안내를 맡고 있다. 무료셔틀버스는 파업 종료 시까지 운영되며, 운행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 30분까지 20~30분 간격으로 운영된다. 출퇴근 시간에는 교통 혼잡을 우려해 집중 배차할 방침이다. &nb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중랑구가 악성 민원과 스트레스에 지친 직원들 돌보기에 나섰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직원의 행복이 곧 구민의 행복으로 직결된다”라며 직원들의 복지 증진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가장 신경 쓰는 분야는 직원들의 ‘마음 건강’이다. 갈수록 다양해지는 행정서비스 수요로 여러 업무에 지치고 악성 민원 등에 노출되는 일이 잦아져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직원들의 마음 건강을 돌보겠다는 취지로, 정서적으로 안정되고 행복한 직장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함이다. 구는 먼저 전 직원을 대상으로 본인의 마음 건강 상태를 돌아보는 온라인 심리검사를 실시했다. 온라인 자가 진단을 통해 스트레스 자각 척도 검사, 우울 검사 등을 진행하고 마음 건강 상태를 측정했다. 검사 후 본인의 검사 결과를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검사 결과 전문적인 도움이 필요한 경우 그 화면에서 바로 ‘마음돌봄’ 상담을 예약할 수 있도록 연계했다. ‘마음돌봄’은 구에서 직원들에게 제공하는 전문적인 심리 상담 프로그램이다. 상담은 개인 심리 문제부터 직무스트레스, 가정 문제 등 다양하게 이뤄진다. 상담소가 여러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중랑구 중랑마을지원센터가 4월 24일까지 2024년 마을공동체 주민제안사업 공모를 진행한다. 마을공동체 주민제안사업은 마을 발전을 위해 주민이 제안한 사업에 대해 사업비를 지원해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행복한 마을공동체를 만들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공모사업 주제는 ‘이웃 만들기’다. 지역 내 주민 관계망 조성 및 지역 사회 상생 목적의 사업을 대상으로 한다. 도시 생활 속 이웃 간 단절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중랑마을지원센터에서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마음을 나눌 이웃을 만드는 계기를 제공하고자 한다. 센터는 이웃 간 소통과 화합, 지역 현안 해결을 통해 중랑구 마을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공익성, 필요성 등이 있는 사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지원 규모는 총 480만원으로 1개 모임 당 최대 60만원, 총 8개 모임을 지원한다. 중랑구에 거주하거나 학교, 직장 등 생활권이 중랑구인 3인 이상 주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단, 동일 사업으로 국가 보조금을 받는 사업 및 특정 정당 또는 선출직 후보를 지지하는 사업이나 특정 종교의 교리 전파를 목적으로 하는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중랑구가 오는 7월까지 지역 내 설치된 주소정보시설(도로명판, 건물번호판 등)에 대한 일제조사를 실시한다. 구는 노후화된 주소정보시설물을 선제적으로 정비해 시설물 낙하 등에 따른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구민들의 주소 사용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매년 1회 이상 일제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 점검 대상시설은 도로명판 5,783개, 건물번호판 25,448개, 기초번호판 153개, 국가지점번호판 23개, 사물주소판 555개로 총 31,962개의 주소정보시설을 점검한다. 특히, 주소정보 현장 지원 시스템이 탑재된 모바일 단말기 ‘스마트 KAIS’를 활용하여 해당 시설의 이미지, 조사 내용 등을 실시간으로 등록해 효율적으로 관리한다. 구는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경우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고 훼손‧망실된 주소정보시설은 원인 파악 등의 검토를 통해 보수 또는 철거할 예정이다. 단, 건물의 소유자 또는 점유자의 귀책 사유로 훼손‧망실된 건물번호판은 유지보수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난해, 일제 조사 결과에 따라 도로명판 179개, 건물번호판 2,008개 등 총 2,2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중랑구가 구민의 권익 보호와 권리 구제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구는 지난해 구민들이 생활 속에서 접하는 법률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기 위해 ‘무료법률상담실’과 ‘마을변호사’를 운영하며 총 1,215건의 상담을 진행한 바 있다. 전문가가 직접 각종 법률문제에 대해 상담을 제공하는 ‘무료법률상담실’은 지난 2008년 4월 시작해 구민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매년 이어지고 있다. 구는 올해도 구민에게 질 높은 맞춤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서울지방변호사협회의 추천을 받은 13명의 변호사로 상담관을 구성하고 상담실을 운영한다. 운영시간은 매주 월요일과 마지막 주 목요일 오후 2~5시로 중랑구청 1층 전문가상담실에서 진행된다. 마을변호사는 지정된 정기상담일에 가까운 주민센터를 찾아 무료법률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제도다. 방문이 어려운 경우에는 전화 상담도 가능하다. 2017년 7월부터 모든 주민센터로 확대돼 시행되고 있으며, 지난해에만 738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구는 구민들의 높은 법률상담 수요를 충족하고 대기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동별로 마을변호사 운영 일수를 월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중랑구가 지난 19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일하는 방식 혁신을 위한 ‘2024 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 직원 교육’을 실시했다. 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란 사람이 하는 정형화된 단순하고 반복적인 업무를 소프트웨어(SW) 로봇이 정해진 절차에 따라 자동화해 처리하는 기술로서 행정업무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구는 단순반복적 작업을 자동화할 수 있는 RPA의 확산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다양한 업무에 RPA를 도입하고자 전 직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강의는 RPA에 대한 선도적인 기술을 가지고 있는 ㈜두잇시스템 조헌주 책임을 강사로 초빙하여 RPA의 기본 개념, 구축 방안, 추진현황, 타기관 사례, 도입 전략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RPA의 기본 개념 및 도입 전략과 더불어 과제 선정 단계부터 구축 및 운영 단계까지 RPA 도입을 위한 구체적인 절차를 알기 쉽게 설명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RPA교육을 통해 새로운 업무자동화 과제를 발굴해내어, 직원들이 단순업무에서 벗어나 창의적이고 생산적인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중랑구가 4월 1일부터 5일까지 ‘친환경 상자텃밭’ 1,415세트를 분양한다. ‘친환경 상자텃밭’이란 생활 속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작물을 재배할 수 있는 화분이다. 초보자도 쉽고 간단하게 모종을 심고 가꿀 수 있어 구민들에게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상자텃밭은 재배 용기와 상토 50L, 상추 모종 8본, 재배 방법 등으로 구성됐다. 재배 용기에는 바퀴를 부착해 운반 및 이동의 편의성을 높였고 저면 급수 방식을 적용해 번거로움도 덜었다. 저면 급수 방식이란 화분 밑면의 배수공에 스며든 물이 위로 올라가게 도와 작물에 물을 대는 방식으로, 매일 물을 주며 관리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다. 분양 대상은 중랑구민과 어린이집, 유치원 등 단체 및 기관이다. 개인은 1세대당 1세트를 신청할 수 있으며, 중랑구청 누리집(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단체 및 기관은 기관당 최대 5세트까지 이메일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 및 신청 서식 등은 중랑구청 누리집 구정소식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추후 전산추첨을 통해 무작위로 분양자가 선정되며 4월 12일 당첨자가 발표될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중랑구가 25일 「중랑구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및 추진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해 2045년까지의 기본전략과 2028년까지의 추진계획(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 날 보고회는 류경기 구청장을 비롯한 각 국‧부서장, 중랑구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위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지난 9월부터 6개월 동안 경제‧사회‧환경‧협치 등 구정 전반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추진됐다. 구는 계획 수립 과정에서 다양한 이해관계자 그룹이 참여하는 숙의공론장을 개최하여 구민들의 의견을 수렴했고, 미래세대인 청소년과 청년의 투표를 통해 최종 17개의 지속가능발전목표를 도출하고 중랑구의 미래 청사진을 함께 그렸다. 최종보고회에서는 ‘현재와 미래,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중랑’ 비전을 토대로, 5대 추진원칙, 17대 목표와 17개 추진과제, 43개 단위사업, 107개 세부사업을 공유하고 함께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 날 논의된 중랑구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의 주요 목표로는 ▲맞춤형 복지정책으로 자립과 상호돌봄 강화 ▲주거-여가-운동이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중랑구가 제14회 결핵예방의 날(3월 24일)을 맞아 결핵예방 및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결핵 예방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 캠페인은 지난 20일과 21일 이틀에 걸쳐 면목역광장, 동원시장, 신내동 일대에서 ‘2주 이상 기침하면 결핵검진’, ‘올바른 손씻기’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캠페인은 결핵 예방법과 조기 발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게 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결핵 예방 홍보로 건강한 도시 중랑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구민의 결핵 예방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시행한다. 결핵이 의심되는 경우와 65세 이상 어르신은 중랑구 보건소 2층 결핵검진실을 방문하면 흉부엑스선검사와 객담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또한, 노인 복지관 등 노인 이용시설을 대상으로 결핵 이동검진을 실시하고 있으며 4월부터 10월까지 찾아가는 경로당 결핵예방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중랑구가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이 편리하고 안전한 공간에서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경로당 입식 문화 조성 사업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경로당 입식 문화 조성 사업은 좌식 생활이 어려운 어르신들의 불편사항을 청취하여 경로당 이용 환경을 어르신들의 신체적 특성에 맞게 개선하기 위해 진행하게 됐다. 구는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2개월 동안 지역 내 모든 경로당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입식문화 조성을 위해 경로당 38개소에 테이블, 의자, 소파 등 약 368개의 물품을 지원했다. 구는 사업 완료 후에도 어르신들의 의견을 반영한 추가 지원을 통해 경로당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점검해 나갈 예정이다. 류경기 구청장은 “초고령시대에 경로당은 어르신들이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으로 노인 여가복지의 중심이다”라며 “경로당 입식 문화 조성 사업으로 어르신들이 편리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경로당을 이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중랑구가 여름철 수해를 사전에 막기 위해 25일부터 본격적인 노후 하수관로 정비 공사를 시작했다. 정비 대상은 망우로63길 주변의 노후 하수관로 140m로, 우기 전 공사를 마무리하는 것이 목표다. 공사가 진행되는 구간은 매설된 지 30년 이상 지나 노후로 인한 배수불량, 하수도 악취 관련 민원이 꾸준히 제기되던 곳이다. 이에 구는 하수관로를 본격 정비해 주민들의 민원과 불편을 해소함과 동시에 우기에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는 방침이다. 구는 하수관로뿐 아니라 빗물받이 확대에도 나선다. 구민들의 이동량이 많은 횡단보도와 버스정류장, 지하철 입구 등에 설치된 빗물받이 130개의 크기를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또 집중호우 등에 배수가 더욱 원활히 될 수 있도록 빗물받이 20개를 추가 설치한다. 공사가 마무리되고 나면 원활한 배수 시설 구축과 악취 해소는 물론 도로 동공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데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을 기대된다. 아울러 구는 더욱 꼼꼼한 관리를 위해 하수시설물 파손과 관련된 구민 불편사항이 접수될 시 즉시 현장을 확인하고 신속하게 정비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