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노원구가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노원구는 전체 아파트 가구 수에서 30년 이상 된 노후 아파트 비율이 54%에 달해 전국 시군구 중 가장 높은 지역이다. 이 때문에 신속한 재건축·재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나 이와 동시에 생활 밀착형 지원 대책 마련에도 힘쓰고 있다. 우선, 구는 '노후 공동주택 공용 급수배관 교체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과거 아파트 수도관은 부식에 취약한 아연관이나 PVC 재질을 쓰는 경우가 많아 녹물 문제가 제기되었기 때문이다. 2018년 8월 ‘음용 환경 개선 방안’에 대한 검토를 시작으로 이듬해인 2019년 본격적으로 공용급수관 교체에 착수했다. 특히, 녹에 강한 스테인리스 또는 PB(폴리부틸렌) 등 재질의 수도관을 채택하고 총 253억 원의 예산을 들여 24개 단지, 3만2,570세대 지원을 완료했다. 사업 초기에는 세대당 최대 10만 원, 2020년부터는 세대당 최대 30만 원으로 지원금을 상향했다. 서울시 시비 지원 60만 원까지 보태면 교체 비용으로 세대당 총 90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2025년 본예산 1조 2,925억 원을 편성하여 구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예산안 편성과 함께 지난 18일 열린 노원구의회 본회의에서 시정연설에 나선 오승록 구청장은 “내일이 오늘보다 나을 것이라는 낙관조차 쉽지 않은 재정 여건” 속에서 “행정환경의 변화를 민감히 감지하여 미래를 준비”하겠다고 역설했다. 구가 편성한 2025년 예산은 총액 1조 2,925억 원이며, 이는 올해보다 342억 원이 감소한 규모다. 예산 총액이 감소한 것은 이례적인 일로써, 전반적인 내수경기 침체, 부동산 거래 부진 등의 여파로 전반적인 세수 감소가 원인이다. 구는 정책사업 전반에 걸친 강도 높은 세출 구조 조정을 통해 사업성과 부진 사업, 예산 절감 요소가 있는 사업을 면밀하게 평가함으로써 긴축 재정의 기조 속에서도 대민 행정서비스의 지속성과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주력했다고 설명했다. 한 예로 노원 수제맥주축제 등 5대 대표축제를 비롯한 문화분야 사업은 그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내실 있는 운영이 가능하다는 판단하에 예산은 다소 감축됐다. 다만 “뉴욕의 거장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노원구가 21일 '경원선 지하화 추진협의회' 출범식에 참석해 경원선 철도 지하화 현실화를 위한 협력방안을 모색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내 경원선(용산역~도봉산역, 지선 포함)이 국토교통부의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선도사업 및 종합계획에 최종 반영되는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다. 협의회는 노원, 용산, 성동, 동대문, 중랑, 성북, 도봉 등 7개 자치구가 참여하며, 지난 8월 23일 자치구 간 상호교류를 통한 사업의 공동 추진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사전 회의를 진행한 바 있다. 경원선은 서울의 중요한 교통축 중 하나로, 지하화 목표 구간은 협의회 소속 7개 자치구를 가로지르는 32.9km 구간이다. 협의회는 각 구의 지역적인 특성을 반영하여 경원선 지하화 사업이 단절된 도심을 잇고 철도 상부와 주변 지역 통합 개발을 통해 주민들의 생활에 실질적인 혜택을 가져올 수 있도록 협력할 예정이다. 협의회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 구간 중 노원구에는 석계역~창동역에 이르는 약 4.6km의 철로가 포함되어 있다. 해당 지역은 ▲최근 착공에 들어간 광운대 역세권 개발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노원구가 서울디지털바이오시티에 보스턴식 생태계를 도입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미래 디지털 바이오 인재 양성에 나선다고 밝혔다. S-DBC사업은 창동차량기지와 도봉면허시험장 이전 부지에 약 24만7933㎡ 규모의 디지털 바이오 기업 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노원의 100년 미래를 설계할 핵심 사업이다. 바이오는 국가 주요 신산업 중에서도 인력 수요가 가장 큰 분야로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기술인력 수급 실태조사’에 따르면 국가 12대 주력산업 중 현재 인력 부족률이 2위에 이른다. 보건산업진흥원의 ‘바이오헬스 산업 인력구조 현황 및 수급 불일치 주요 특징 고찰’에서는 47.8%의 기업이 ‘기업의 인재상 및 직무역량과 대학 교육 과정의 괴리’를 지적했다. 이에 구는 보스턴식 생태계의 조성을 위해서는 우수한 인력을 기반으로 한 산학연병(産-學-硏-病)의 유기적인 집적이 필요하다는 판단하에 지역 내 4개 대학교(광운대학교, 삼육대학교,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서울여자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구와 4개 대학은 ▲「(가칭)노원공유대학」 설립을 통한 디지털 바이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노원구가 ‘2025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노원구 사랑의 온도탑을 제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막식은 ‘2025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의 시작을 알리고, 성금 모금에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해 나눔과 기부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랑의 온도탑은 가로 1.5m, 세로 4.65m 크기의 LED 전광판으로, 목표 모금액의 1%인 3천만 원이 모일 때마다 온도가 1도씩 상승한다. 모금 목표액은 약 32억 원이며, 모금 활동은 내년 2월 14일까지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오승록 노원구청장을 비롯해 시·구의원, 우수기부자, 사업 협력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사 ▲1호 기부 전달식 ▲홍보대사 위촉장 수여 ▲제막식 및 기념촬영 ▲기부 릴레이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노원구의사회 조현호 회장이 1천만 원을 1호 기부로 전달하며 사랑의 온도탑의 시작을 알렸으며, 이어 에스비글로벌헬스케어 이상봉 회장과 노원구의사회 조현호 회장이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의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한편, ‘2024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노원구가 50대와 60대 남성들이 잠재된 자기 가치를 새로 발견할 수 있도록 '자유비행 M5060'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삶의 공허함과 외로움을 느끼기 쉬운 시기를 문화예술적 감성으로 극복하도록 돕기 위해서다. 실제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4년 고독사 실태조사 통계에 따르면 전체 고독사 사망자의 절반 이상이 50~60대 남성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오는 11월 25일을 시작으로 12월 18일까지 8회에 걸친 워크숍은 노원문화재단과 지역 내 문화공간에서 진행되며, 50세 이상 남성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주요 활동으로는 ▲몸과 마음, 대화를 여는 ‘움직임’ ▲소중한 사람과의 소통을 위한 비폭력 대화 트레이닝 ▲스스로가 주인공이자 작가가 되는 ‘셀프 브랜딩 북’ 제작 ▲새로운 헤어스타일링 연출, 프로필 촬영 ▲참여자의 변화 과정을 공유하는 자유비행 ‘이륙식’ 등이 있다. 프로그램 초반에는 자연스럽게 감정을 표현하며 타인과 상호 존중의 소통방식을 익히는 ‘신체 활동’, ‘비폭력 대화법’으로 시작한다. 이 과정을 통해 참가자들은 각자의 매력과 취향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노원구는 노원구립여성합창단이 제26회 국무총리상 전국합창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전광역시가 주최한 제26회 국무총리상 전국합창경연대회는 국내 아마추어 합창문화를 선도하고 있는 권위 있는 아마추어 합창경연대회다. 노원구립여성합창단은 지난 9일 카이스트 대강당 공연관에서 열린 본선 경연에서 전국 예선을 통과한 16개 팀과 경연을 펼쳐 최종적으로 국무총리상에 해당하는 대상을 거머쥐었다. 특히, 노원구립합창단은 제2회 남도 합창경연대회 일반부 최우수상, 2023년 강릉 세계합창대회 민속음악 아카펠라 부문 우승, 제17회 거제전국합창경연대회 은상 등 다수의 수상 경력에 이어 뛰어난 기량을 인정받는 활약을 선보였다. 노원구립여성합창단의 서효정 지휘자는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이루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노원구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노원구립여성합창단’은 1989년 창단이래 30년 이상 노원구의 대표 문화사절단으로서 소외된 이웃들에게 음악을 통한 소통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노원구가 김영하 작가를 초청하여 2024년 마지막 '불후의 명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불후의 명강은 인문, 건강, 과학, 대중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명사를 초청해 시대적 문제와 삶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구의 대표적인 평생교육 사업이다. 2019년 시작한 이래 물리학자 김상욱, 미술평론가 유홍준 등이 강단에 올라 구민들에게 전문적인 지식을 알기 쉽게 풀어내며 소통해 왔다. 오는 12월 6일 오후 3시 노원구민의전당 대강당에서 개최되는 이번 강의는 ‘왜 책을 읽는가’를 주제로 김영하 작가가 강연자로 나선다. 김영하 작가는 소설 '살인자의 기억법',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 '검은 꽃', '여행의 이유' 등을 집필했으며, tvN ‘알쓸신잡’, ‘유퀴즈 온 더 블록’ 등 방송에 출연해 대중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이번 강연에서 김 작가는 수많은 콘텐츠가 범람하는 시대에 책을 읽어야만 하는 이유는 무엇이고, 책을 읽음으로써 어떤 변화가 일어날 수 있는지에 대한 작가의 풍부한 경험을 흥미롭고 유쾌하게 풀어낼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오는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노원구가 지자체 유일 ‘9년 연속’ 독서경영 우수직장에 인증됐다고 밝혔다. ‘독서경영 우수직장 인증제도’란 매년 독서 친화 경영을 하는 기업과 기관을 발굴해 문화체육관광부 명의로 인증해주는 제도다. 시행 11년 차를 맞이한 올해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 함께 252곳의 우수직장을 선정했고, 구는 ‘재인증’ 기관으로 인증되었다.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구가 펼치는 독서문화 활성화 사업은 ‘공유와 소통’을 핵심 가치로 두고 있다. 3~6명의 직원으로 구성된 15개의 ‘독서동아리’는 책을 함께 읽고 공유하며 자연스레 건전한 토론문화에도 익숙해지는 모임으로 성장한다. 단짝 동료끼리는 2인 1조의 짝꿍 독서를 구성해 활동할 수 있다(연간 120팀). 독서동아리와 짝꿍 독서는 각각 활동비와 도서비를 지원받으며, 동아리의 활동내역과 짝꿍 독서를 통해 선택한 책의 목록은 전 직원이 볼 수 있도록 공개한다. 작가를 직접 만나 대화할 수 있는 “작가와의 만남”, 행정포털 내에 ‘노원인의 서재’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서로의 독서 활동을 공유하는 채널 운영도 소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노원구가 해외 선진 사례 벤치마킹을 통해 광운대역세권 개발의 도시공간 조성을 위한 다양한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본 도심 개발은 대규모 복합개발을 기반으로 관광, 쇼핑, 업무, 주거 기능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도쿄는 주거와 업무 등 도심기능이 분리되어 있는 서울과 달리, 오피스·호텔·주거·상업시설을 초대형 복합단지로 조성하여 각 기능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도시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오승록 구청장은 11월 4일부터 3박 4일간 도쿄와 인근 지역을 방문하며 도심 개발과 복합단지 운영 방식을 직접 살펴봤다. 특히 이번 일정은 철도 차량기지를 비롯한 대규모 부지 활용의 사례와 직주근접, 여가가 통합된 공간 모델을 확인하는 데 중점을 뒀다. 방문 첫날인 4일에는 도치기현의 ‘아시카가 플라워파크’를 방문해 사계절 내내 다양한 꽃과 빛을 즐길 수 있는 관광 명소의 운영 방식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특히 160년 된 등나무를 활용한 ‘등나무 터널’과 계절별 일루미네이션 연출 사례에 주목해 경춘선 숲길 구간에 계절감을 더하고 자연과 빛이 어우러진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노원구가 화랑대 철도공원 내 노원기차마을 스위스관 개관 2주년을 기념해 특별 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노원기차마을 스위스관은 세계적인 관광지인 스위스의 마을과 기차를 그대로 재현한 미니어처 전시관이다. 4.4m 크기의 알프스 마터호른산과 실제 기차를 1/87 크기로 축소 제작한 17대의 기차 모형 등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특별 전시는 그 취지에 맞춰 이색적인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더했다. 우선,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는 것은 ▲라이브 스팀(Live Steam) 기차다. 실제 증기를 내뿜으며 운행하던 기차의 모습을 연출해 생동감을 더해줄 콘텐츠다. ▲모형 기차도 추가로 전시된다. 전시되는 모델은 ‘빅보이(big boy)’로, 축척비 1:22.5의 G gauge와 축척비 1:48의 O gauge 2종을 선보인다. 빅보이 기차는 지구상에서 증기로 운행되었던 기차 중 가장 큰 기차로 평가된다. 실제 기차 부품으로 사용되었던 ▲기차 신호종(鐘)과 우리나라 전시 중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칼리오페(calliope)도 만나볼 수 있다. 칼리오페는 증기기관차에서 쓰인 실제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노원구가 장애인의 안전한 이동권 보장을 위해 '전동보장구 운전연습장'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장애인 전동보장구는 이동이 불편한 장애인의 활동을 돕는 전동기구로 전동휠체어, 전동스쿠터 등을 일컫는 말이다. 전동보장구는 관련 법령상 보행자로서 별도의 면허나 안전교육 이수 없이 바로 운행할 수 있기 때문에 현재까지 제도화된 안전사고 예방 교육이나 시설이 없는 사각지대다. 구는 전반적인 고령화 추세와 장애 인구의 증가가 맞물리며 전동보장구 이용이 점점 확산됨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 대책으로 ‘전동보장구 운전연습장’ 조성을 추진해 왔다. 서울시 자치구 중 두 번째로 개장하는 노원구 전동보장구 운전연습장은 옛 중랑천 워터파크 부지에 858㎡규모로 조성되었다. 코스는 직선 및 곡선, 정지선과 경사로 등 전동보장구를 처음 접한 운전자들이 실제상황에 맞게 연습해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공동주택 비율이 높은 지역 특성을 반영해 승강기 승하차 시 충돌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모의 공간도 구현되어 있다. 연습은 개인 전동보장구를 그대로 사용할 수도 있고, 연습용 전동보장구를 사용할 수도 있다. 아울러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노원구가 노원구민의전당에서 올해의 마지막 인문학 북콘서트 '인지하지 못했던 사사로운 것들-혼자가 체질'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북토크와 공연이 결합된 이번 북콘서트는 지난 4년간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 등 시대를 이야기하는 작가와 뮤지션이 참여, 현재는 구의 대표적인 인문학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 북콘서트는 사회학자 노명우의 진행으로 작가 송길영, 가수 커피소년·제이레빗(혜선)이 함께한다. ‘혼자가 체질’이라는 주제에 맞춰 사회적 변화와 그로 인한 개인 및 가족의 관계, 나아가 현대인들이 앞으로 지녀야 할 태도와 자립에 관한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송길영은 빅데이터를 통해 시대의 마음을 캐내는 마인드 마이너(Mind Miner)로 잘 알려져 있다. 저서로는 '여기에 당신의 욕망이 보인다', '시대예보: 핵개인의 시대'가 있으며, 데이터 기반의 사회 분석과 미래 예측을 통해 현재와 미래의 사회적 흐름을 통찰하는 강연과 연구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강연에서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개인이 자신의 삶을 주도적으로 결정하는 방법과 빠르게 변하는 사회에서 자립적인 삶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노원구가 청소년 놀이문화시설, '노해 청소년아지트'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노해 청소년 아지트는 구에서 조성한 8번째 청소년 아지트다. 얼마 전 본격 운영을 시작한 노해 체육공원 내 132㎡의 부지를 할애하여 지상 1층 규모로 조성했다. 아지트 주변에는 반경 300미터 이내에 을지초, 상명초, 을지중, 상명중, 상계중, 상명고 등 6개의 학교가 밀집돼 있으나 청소년들이 충분히 쉬고 어울릴 수 있는 공간이 없어 아쉬움이 있었다. 이에 구는 지난 4월 인근 학생들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성별 구분 없이 모든 청소년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수요에 맞춰 공간 배치 및 콘텐츠 구성을 완료했다. 우선, 노해 아지트는 ▲다목적실 ▲PC존 ▲헬스케어존 ▲포토 및 뮤직 스튜디오 등으로 꾸며졌다. 이는 K-POP, E-스포츠 등에 대한 청소년들의 관심을 반영한 설계로, 각 공간에는 각종 보드게임과 도서, 닌텐도, 운동기구 등 다양한 물품도 함께 구비했다. 구는 각 공간의 특성에 맞는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공용홀에는 간단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노원구가 국내 최초로 '뉴욕의 거장들–잭슨 폴록과 마크 로스코의 친구들' 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뉴욕의 거장들'展에서는 잭슨 폴록, 마크 로스코, 리 크래스너 등 현대미술 발전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추상표현주의 작가들의 걸작을 국내 최초로 한자리에서 선보인다. 2025년 1월 조성이 완료되는 ‘노원아트뮤지엄’ 개관을 기념하기 위해서다. 전시회는 노원구가 FEP재단(뉴욕), 유대인박물관(뉴욕)과 공동주최하고 노원문화재단, 이엔에이파트너스의 공동주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폴록-크래스너 재단(뉴욕), 이스라엘박물관(예루살렘)의 협력, 네이버 바이브와 네이버 웨일의 후원 속에 기획됐다. ▲도시·뉴욕 ▲추상표현주의 ▲색면회화 ▲동료들 등 네 가지 주제로 구성된 전시장 주요 섹션을 따라 ‘뉴욕화파’ 작가 21인의 회화와 영상 총 36점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전시에서 주목되는 작품은 한화 가치 약 1,800억 원으로 평가된, 잭슨 폴록의 수평적 구조(Jackson Pollock, Horizontal Composition, 1949)다. 이 작품은 전통적인 방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