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노원구가 아동 대상 범죄 예방을 위해 아동보호구역을 조성하고 전국에서 유일하게 아동안전보호인력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동보호구역이란 아동범죄 우려가 있는 학교 주변, 공원, 골목길 등 지정장소로부터 500m 이내의 구역으로, 구청장이 지정한다. 교통안전을 위한 스쿨존 300m 이내의 ‘어린이보호구역’과는 달리 강제성이 없어 예방 활동이 중요하다. 하지만 2008년 '아동복지법'에 아동보호구역 관련 내용이 신설된 이후 실제로 지정하는 사례는 전무했었다. 이에 구는 2019년 전국 최초로 '서울특별시 노원구 아동보호구역 운영 조례'를 제정, 우선 선정지역으로 ▲정민학교 ▲수암초등학교 ▲한천초등학교 3개소를 지정했다. 현재는 총 89개소까지 확대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구는 해당 구역에 아동안전보호인력을 배치해 집중 순찰 중이다. 노원경찰서와 힘을 합쳐 올해 총 94명이 하교시간을 중심으로 아동보호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9년 69명으로 시작한 아동안전보호인력은 2020년에는 75명, 올해 94명으로 점진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이를 위해 2019년에 노원경찰서와 아동보호구역 운영에 따른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아동보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노원구가 '청소행정 시스템'을 보강해 구민을 위한 또 다른 복지를 구현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구는 2021년 서울시 도시청결도 평가에서 ‘최우수’, 2022년 평가에서는 ‘우수’구로 선정되며 체계적인 청소행정 역량을 인정받은 바 있다. 그러나 구는 수상으로 만족하지 않고 지역 내 청결문화의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구민의 쾌적한 일상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주민 복지 1위, 품격있는 깨끗한 도시 만들기! 먼저, 구는 수거 체계 개선을 통해 쓰레기 신속 수거에 나섰다. 종량제, 음식물쓰레기 등 생활쓰레기 수거권역을 기존 4개소에서 6개소로 확대하고 수거주기도 주 3회에서 주 6회로 늘려 구민 편의성을 도모했다. 특히 대형폐기물의 경우, 수거지연으로 민원이 빈발했으나 3일 이내에 수거가 가능하도록 3인 1조로 구성된 '대형폐기물 특별기동대'를 신설해 운영하면서 민원이 감소 추세다. 구는 사회적거리 두기 해제 후 주요 역세권 및 번화가의 야간 유동인구가 폭발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노원역 문화의거리, 상계역 먹자골목 등 주요거리를 대상으로 야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노원구가 전 구민의 영양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한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2021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전 연령대의 육류와 당류 섭취량은 2017년에 비해 각각 7.8%, 8.6% 증가했다. 특히 통계청과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서 노원구민의 고혈압(1.9배) 및 당뇨병(1.4배) 사망률은 서울시보다 높았고, 비만유병률도 31.7%로 높은 수준이었다. 지난해 실시한 노원구 1인가구 식행태 조사에서도 결식비율 53.3%, 채소 적정섭취율 2.8%를 보였다. 구는 취약계층뿐만 아니라 모든 구민을 대상으로 식행동 변화 유도가 필요함을 인지했다. 이에 교육 접근성을 높이고자 영상 매체를 활용, 적극 홍보에 나섰다. 지난 6월, 유튜브 채널 ‘노원구보건소 식생활 힙스터(hipster)’를 개설하며 ▲감성 혼밥 레시피 ▲힙터의 간식 레시피 ▲지구로운 식생활 총 3개의 코너를 운영 중이다. ‘감성 혼밥 레시피’ 코너는 청장년‧어르신 1인가구를 대상으로 한 조리교육 프로그램 ‘감성주방 아이엠(I am)’에서 출발한다. 교육 전, 영양사들이 메뉴‧조리법 등을 개발하고 익히는 과정을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노원구의 '노원구 자율방재단'이 행정안전부 우수사례 경진대회 장려상 선정에 이어 서울시 자율방재단 성과보고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노원구 자율방재단은 재난·재해의 예측 불가능성과 대형화로 재난분야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지역 사정에 밝고 적극적인 활동 의지를 지닌 주민들로 구성된 자발적 방재 조직으로, 현재 총 624명이 참여하고 있다. 단원들은 평소에는 폭염, 태풍, 집중호우, 대설 등 각종 자연 재난에 따른 피해를 예방하고, 재난 발생시에는 자치구와 협력해 대응 및 복구 활동에 참여하는 등 재난 현장 최일선에서 광범위한 활동을 수행한다. 25개 자치구가 참여한 ‘서울시 자율방재단 성과 보고회’에서 노원구 자율방재단은 구의 대표적 폭염 대책 사업인 ‘힐링냉장고’의 원활한 운영과 집중 호우에 대비한 ‘하천순찰단’의 적극적 활동 공로를 인정받아 서울특별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실제 자율방재단은 32일 간 힐링냉장고가 운영되는 지역 내 산책로 8개소와 하천변 7개소에서 3만7천여 명의 주민들에게 1,951,860개의 생수 나눔을 진행해 온열 질환을 예방했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노원구가 강설 시 1시간 이내 제설 완료를 목표로 '신속 제설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기존의 제설시스템은 주요도로는 제설차량을 이용하나 보도나 이면도로는 동주민센터 인력과 통장, 자원봉사자 등을 활용한 수작업 방식이 주를 이뤄 신속하고 체계적인 제설 대응에 아쉬움이 있었다. 구는 올해부터 노노시스템(NOnoS: Nowongu One hour Snow Removing Works System)을 구축, 가동하기로 했다. 1시간 이내 제설이 목표다. 주요 내용은 ▲민간 제설용역 확대 시행 ▲보도 및 산책로 전용 제설장비 확보 ▲민간제설기동반, 지역자율방재단과 연계 재편성 ▲원격제설시스템 설치구간 추가 ▲제설제 보관의 집·제설함 확대이다. 먼저 구는 민간 제설용역 작업노선을 기존 약 50㎞에서 약 290㎞까지 확대한다. 노해로 등 37개 주요 도로에 더해 이면도로까지이다. 또한 제설용역 차량을 작년 7대에서 올해 28대로 대폭 늘렸다. 이를 위해 기존 제설지도에 이면도로를 추가하고 19개동별 및 전체 제설지도를 업그레이드했다. 꼼꼼하게 체계적으로 제설을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노원구가 초안산 자락 산림훼손지를 복원해 '초안산 수국동산'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초안산 수국동산’은 면적 15890㎡로 월계동 산46-3번지 일대에 위치한다. 해당 구간은 그동안 쓰레기 적치, 불법 경작 등으로 주민들이 이용에 불편함을 겪어왔던 곳이다. 구는 기존에 조성한 ▲불암산 ▲수락산 ▲영축산 ▲경춘선 힐링타운에 이어 이곳에 초안산 힐링타운을 조성키로 했다. 주민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지역내 녹색복지 불균형을 해소해 힐링도시를 완성하기 위해서다. 초안산 수국동산은 수국을 테마로 한 초화원과 초안산 자연과 어우러지는 생태연못이 중심을 이룬다. 불암산 힐링타운이 봄철 ‘철쭉동산’으로 대표되듯이 초안산 힐링타운은 여름철 ‘수국동산’으로 대표될 전망이다. 수국 종류별 개화시기를 고려해 목수국, 아나벨, 썸머시리즈 등 17종 약 8천 본이 식재됐다. 수국동산 중심에는 240㎡ 규모의 자연형 계류와 폭포, 생태연못을 조성해 자연 정원의 느낌을 살렸다. 구는 보성, 공주 등 수국 식재 우수 사례지를 방문하고, 전문가 자문 및 토양 분석도 진행하는 등 생육환경 조성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노원구가 시행중인 '초등학교 맞춤형 통학로 개선사업'이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사업은 구조적으로 보차도 구분 설치가 어려워 안전사고 우려가 있는 학교 통학로에 대한 개선 사업이다. 대표적인 곳이 월계동 선곡초등학교 주변 통학로다. 이곳은 후문 주변이 보차도의 구분이 없어 오랫동안 안전사고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된 곳이다. 구는 문제 해결을 위해 우선 정비 대상으로 선정하고, 현장 간담회를 진행하는 등 안전한 통학로 조성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지난 7월 수립된 '선곡초등학교 맞춤형 개선방안'은 어린이 교통사고 ‘원천 차단’을 목표로 ▲스마트 교통사고 예방 시스템 도입 ▲교통안전시설물 맞춤형 정비 ▲ 시간제 통행제한 ▲통학로 안전 모니터링단 구성 등을 담고 있다. 먼저, ‘스마트 교통사고 예방 시스템’을 도입했다. 운전 차량 접근 시 알림 등을 전광판에 표출하는 스마트 AI 시스템이다. AI 카메라가 후방 50m까지 자동차, 보행자 등 객체를 인식해 전광판으로 운전자에게 골목길 상황을 알려준다. ‘차량 접근중 주의’, ‘진입 시 감속하세요’ 등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20일 열린 제282회 노원구의회 정례회에서 2024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에 나섰다. 먼저, 오승록 구청장은 “구민들의 피땀 어린 세금이 허투루 쓰이지 않도록 지출 효율화를 모색하는 동시에 삶에 필요한 정책을 놓치지 않도록 고심하며 내년도 예산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올 한 해 구는 많은 변화를 만들어내며 민선8기 1주년 정책평가 여론조사에서 구민 87.5%에게 잘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 1월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 완화를 이끌어냈고 그 결과, 13개 단지가 안전진단을 통과할 수 있었다. 아울러 서울시 조례 개정 촉구 서명운동을 통해 재건축 안전진단 비용을 지원하는 것도 가능해졌다. 지난 40여 년간 분진과 소음을 뿜어낸 광운대역 물류 부지 개발은 최근 최고 49층 명품 문화복합 주거단지의 밑그림을 확정지었다. 생활밀착형 양육 정책은, 합계출산율 서울시 1위, '지방자치경영대전'장관상을 수상하며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임을 입증했고, 학교 밖 청소년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공적 지원체계를 강화해 온 노력은, '청소년 육성 및 보호 유공자 포상'에서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노원구가 ‘서울노원 바이오메디컬클러스터’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하여 미국 보스턴대 김종성 교수 초청, 바이오 특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의는 미국 보스턴대 퀘스트롬경영대 교수로 재직중이며, 재미한인바이오산업협회(KABIC) 회장, 보스턴 중심인 랩센트럴에서 항암제를 개발하는 K2B 테라퓨틱스 대표를 역임 중인 김종성 교수를 구가 공식 초청하면서 성사됐다. 구가 지난 3월 미국 보스턴에서 재미한인바이오산업협회(KABIC)와 맺은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바이오 분야 동향 및 기반 환경정보를 공유하고, 공동연구 및 정책 수립을 위해서다. 강의는 ‘보스턴 바이오클러스터의 알려진 비밀과 숨겨진 비밀-서울노원 바이오 비전을 위한 제언’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세계 바이오산업의 중심지인 보스턴 바이오 생태계를 직접 경험한 이야기를 생생하게 소개하며 서울노원 클러스터의 성공적인 추진 방향에 대해 조언할 예정이다. ‘서울노원 바이오메디컬클러스터’ 조성 사업은 서울에 남은 마지막 대규모 개발지인 창동차량기지 및 도봉면허시험장 약 25만㎡ 부지에 병원을 중심으로 바이오 의료 단지를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노원구가 저소득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민간 재원 확보를 위해 '2024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 추진에 나선다고 밝혔다. 구가 매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은 지역 내 기부‧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한 민관 협력 모금운동이다. 이번 모금은 11월 15일부터 내년 2월 14일까지 3개월간 진행된다. 목표금액은 32억 8천2백여만 원(현금 8억 3천5백여만 원, 현물 24억 4천6백여만 원)이다. 구는 장기적인 경기 침체 상황을 고려해 2023 따겨 모금액 수준으로 목표액을 설정했다. 성금(현금) 기부를 원하는 개인, 단체 및 기업은 노원구 전용 계좌에 입금 후 부서(동)에 현금기탁서를 제출하면 된다. 생필품, 식료품 등 성품 기부를 원한다면 기부물품과 구매영수증, 현물기탁서를 부서(동)에 제출하면 된다. 비대면 성금 기부도 가능하다. QR코드를 통해 기부하면 별도의 서류 작성없이 쉽고 간편하게 기부에 동참할 수 있다. 구는 2024 따겨 사업의 시작을 알리고, 주민들의 자발적인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노원구가 지역의 도시기반시설 재정비 가이드라인 구상을 위해 해외 선진 사례 벤치마킹에 나섰다. 아파트 재건축, 재개발 수요가 서울에서 가장 많지만, 기존 성냥갑 모양의 천편일률적인 스카이라인을 벗어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지난 14일 오승록 구청장은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싱가포르 출장에 나섰다. 다양한 모양의 스카이라인 등을 고려한 도시 공간계획을 추진 중인 싱가포르 사례를 통해 미래 주거 및 업무 복합개발단지 조성, 정원 도시정책 등을 배우기 위해서다. 싱가포르는 독창적 디자인의 건축물과 대규모 고밀도 복합개발, 정원도시정책 등으로 높은 주거 안정성을 가진 매력적인 나라로 알려져 있다. 방문 첫날인 지난 14일에는 싱가포르 국립대학교 부동산학과 이관옥 교수와 이지혜 도시계획가의 현지 전문가 브리핑를 통해 싱가포르 공공주택 정책 및 도시계획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높은 주거안정성을 가진 싱가포르의 성공요인, 주택정책이 경제성장이나 결혼·출산에 미친영향, 탄소절감을 위한 친환경 주택 정책 등에 대해 질문하고 주거밀집지역인 노원을 위한 재건축의 방법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노원구가 경춘선 숲길에서 ‘청춘테라스 커피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청춘테라스 커피축제’는 핫 플레이스로 자리잡은 경춘선 숲길을 중심으로 공릉동 커피거리 상권이 지닌 고유한 분위기와 지역자원을 활용한 행사다. 노원구의 특색있는 골목 브랜드를 선보이고 이를 통해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11월 18일 오후 3시부터 8시까지 경춘선숲길 인근 현대성우아파트 앞 도로 150m 구간에서 진행한다. 행사를 위해 오전 7시부터 오후 11시까지 교통을 통제한다. 행사는 각종 공연이 펼쳐지는 ▲메인무대를 시작으로 ▲커피테라스존(14개) ▲커피플레이존(2개) ▲아트프리마켓존(14개) 등이 테마별로 나뉘어 운영한다. 축제의 핵심 공간인 커피테라스존은 지역 커피 시음 및 구매를 위한 공간이다. 매니아층이 두터운 14개소의 지역 카페가 참여해 업체별 대표 메뉴를 선보인다. 방문객들은 시음컵 배부처에서 받은 다회용컵이나 개인이 지참한 텀블러를 활용해 무료로 시음할 수 있고, 직접 로스팅된 원두도 시중보다 저렴하게 구매 가능하다. 커피플레이존에서는 커피와 관련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노원구가 아동‧청소년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소통의 장 '2023년 노원미래교육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 내 가장 오래된 교육특구인 노원에는 아동‧청소년(0~18세) 인구가 7만 명이 넘어 구 전체 인구의 약 15%를 차지하고, 올 4월 기준으로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많은 수의 학교(초‧중‧고‧특수 96개교)가 소재하고 있다. 구는 미래인재 양성을 목표로 민‧관‧학이 협력해 공감, 소통, 다양성을 잇는 ‘노원미래교육지구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가 바로 '2023년 노원미래교육박람회'다. 오는 18일(토) 상계근린공원에서 개최 예정이며 코로나19로 중단된 후 올해 4년 만에 재개된다. 구는 이번 박람회의 테마를 ‘보드게임’으로 꾸몄다. 청소년들의 흥미를 유발하기 위함이다. 청소년, 학부모, 마을활동가, 지역연계중점학교 등 미래교육지구사업의 주체자들이 참여해 체험, 전시,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채웠다. 박람회는 ▲무럭무럭 청소년랜드 ▲반짝반짝 학부모랜드 ▲꿈꾸는 학교랜드 ▲우리모두 마을랜드 총 4가지 구역, 43개 부스로 구성된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승환 기자 | 서울 노원구가 화랑대 철도공원내 미니어쳐 디오라마 전시관 '노원기차마을 스위스관' 개관 1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노원기차마을 스위스관'은 세계적 관광지인 스위스의 마을과 기차를 그대로 재현한 미니어처 전시관이다. 4.4m 크기의 알프스 마터호른산, 실제 기차를 1/87 크기로 축소 제작한 17대의 기차 모형 외에도 알프스 소녀 하이디, 루체른 카니발 등 어린이들에게 친숙한 스토리를 녹여낸 전시로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해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실제 지난 10월까지 집계된 누적 방문객은 구민 3만7천여 명(38%), 타시·구민 6만여 명(62%)을 더한 9만 7천여 명으로 확인됐다. 구는 방문객들의 뜨거운 성원에 보답하고 더 많은 관람객의 방문을 유도하기 위해 기념행사를 열고 기차 특별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행사는 18일부터 19일 오전 10시~오후 7시까지 이틀간 계속되며 기차마을전시관 내부와 야외 공간에서 함께 진행된다. 먼저, 전시관 내부에는 평소 볼 수 없었던, 가로 길이 4m의 증기기관차(1대)가 추가 전시된다. 해당
서울복지타임즈 이승환 기자 | 서울 노원구가 내달 1일 2023년 마지막 '불후의 명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불후의 명강’은 인문, 건강, 과학, 대중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명사를 초청해 시대적 문제와 개인 삶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구 대표 평생교육 사업이다. 2019년부터 시작된 불후의 명강에는 배우 이순재, 물리학자 김상욱, 작가 조정래, 프로파일러 표창원 등이 다녀갔다. 내달 1일 오후 3시, 노원구민의 전당에서 펼쳐지는 2023년 제4회 불후의 명강에서는 ‘한국미술의 정체성: 국토박물관 순례’라는 주제로 미술평론가 유홍준 교수가 강연자로 나선다. 유 교수는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시리즈의 저자로 유명하다. 제3대 문화재청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현재 한국학중앙연구원 이사장 및 명지대학교 미술사학과 석좌교수를 맡고 있다. 이날 강연에서는 동북공정 등 지나친 역사 왜곡으로 우리 문화의 정체성이 의심받고 있는 상황에서, 한 나라의 문화적 정체성은 그 원천으로 가늠되지 않고 수용자의 적극적인 선택으로 발전한 것임을 강조할 예정이다. 문화유산을 소개하며 구민들이 한국문화에 대한 자부심과 그 뿌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