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강의장을 꽉 메운 주민 50여 명이 아동학대 동영상을 보고 눈물을 훔쳤다. 지난달 25일 도봉구청 자운봉홀에서 ‘찾아가는 아동학대 예방교육’이 열렸다. 이날 교육에 앞서 강의장에는 학대를 받는 아동의 영상이 상영됐다. 동영상을 시청한 주민들은 안타까움을 금치 못했다. 한 주민은 “지금도 어딘가에 학대 속에 살아가는 아동이 있을 것으로 생각하니 마음이 아프다. 고통 속에 지내는 아동이 없는지 앞으로 잘 살피겠다”고 말했다. 도봉구는 지난 4월부터 ′찾아가는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실시해오고 있다. 교육은 올해 말까지 계속된다. 구 관계자는 “아동학대 예방에 대한 이해와 인식 확산을 위해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개최하고 있다. 교육으로 말미암아 아동학대에 대한 주민의 관심이 높아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교육에서는 아동학대 유형과 징후, 신고방법 등을 다룬다. 또 아동학대 현장에서 10년 이상 근무한 전문가들이 실사례를 설명한다. 교육은 동 직능단체뿐 아니라 아동학대 예방에 관심 있는 단체 또는 주민을 대상으로 한다. 교육 신청은 도봉구 아동청소년과로 하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홀로 거주하다 타계하신 기초생활수급 대상 어르신의 유산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됐다. 도봉구는 지난달 말 사망한 무연고 어르신 A씨의 유산이 자녀의 동의하에 이달 중순 레거시클럽에 전달됐다고 밝혔다. 이번 유산기부는 구에서 추진하고 있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약속, 무연고 어르신 유산기부 지원사업’의 첫 번째 사례다. 본 사업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레거시 클럽’과 연계해 유산을 기부할 의향이 있는 어르신들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구가 유산기부 대상자를 발굴하고 현행 유산처리 절차 등에 대해 안내하면 이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유언 공증 변호사 선임, 유언 집행 등을 진행한다. 무연고 어르신 A씨가 세상에 마지막으로 남긴 유산은 지역 내 소외된 아이들과 이웃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앞서 구는 스마트플러그 등 스마트 안부확인 서비스를 통해 어르신 A씨를 수시로 모니터링하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시스템상 이상 징후가 감지됐고 관할 동주민센터 직원이 방문, 이미 숨을 거둔 A씨를 발견했다. 이후 구는 장례 절차 등을 지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도봉구가 지역 내 공영주차장 15곳에 ‘가족배려주차장’을 총 172면 조성했다고 밝혔다. ‘가족배려주차장’은 영유아‧임산부‧고령자 등 이동이 불편한 사람과 이들의 동반자가 우선 이용할 수 있는 주차장이다. 앞서 구는 지난해 12월 ‘서울특별시 도봉구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를 일부 개정해 가족배려주차장 설치 근거 및 기준을 마련하고 기존 ‘여성우선주차장’을 ‘가족배려주차장’으로 전환했다. 구 관계자는 “저출산‧고령화 시대에 다양한 교통약자의 주차 편의를 배려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조성된 곳은 화학부대 공영주차장, 법조타운 제1‧2공영주차장, 도봉2동 제2‧4‧8공영주차장, 씨드큐브 창동 공영주차장 등 조례에 따른 주차대수 규모가 30대 이상인 주차장이다. 설치 비율은 총 주차대수의 10% 이상이다. 가족배려주차장은 주차약자의 접근성과 안전을 위해 주차장 출입구, 승강기 계단과 가깝고 사각지대가 없는 밝은 곳에 설치됐다. 특히 이곳에는 주차장 진입 시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흰색 바탕에 꽃담황토색 실선 및 ‘가족배려주차장’ 그림과 문구가 표기됐다. 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도봉구는 7월 19일 도봉구청 9층 씨알홀에서 지역 내 돌봄서비스 제공기관 25개소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기관은 신규 3개소(재가장기요양기관 2개소, 단기보호시설 1개소)와 재협약 기관 22개소 총 25개소다. 앞서 구는 신규기관 선정을 위해 구 자체 기준을 마련했다. 협약에 따라 신규기관은 내달 1일부터 1년간, 재협약 기관은 2년간 돌봄SOS 제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한다. 돌봄SOS는 갑작스러운 질병이나 사고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 장애인, 50세 이상 중장년 등 취약계층에게 ‘돌봄 매니저’가 찾아가 개인별 맞춤형 통합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주요 지원 사항은 ▲일시재가(가정방문을 통한 수발) ▲동행지원(필수적 외출 활동 동행) ▲식사지원(기본식생활 유지를 위한 식사배달) ▲단기시설(단기간 시설입소 지원) ▲주거편의(소규모 집수리, 청소·방역) 서비스 등이다. 서비스 이용 대상은 긴급하고 일시적인 돌봄이 필요한 서울시민이며, 중장년(50세~65세), 어르신(65세 이상), 장애인(6세 이상)을 주요 서비스 대상으로 한다. 돌봄이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도봉구가 지난 7월 18일 '국제 ESD 청소년 프로젝트 느루 시즌 4' 초등부 수료식을 개최했다. 수료식에서는 4개국 36명 참여자 중 21명이 수료증을 받았다. 수료식은 줌(Zoom)과 대면을 병행한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이날 프로젝트 느루 시즌 1부터 함께 참여한 RCE 스리나가르(인도)의 아부다쉬 쿠머 강워 박사가 직접 수료식에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국제 ESD 청소년 프로젝트 느루'는 생태 소양(ecological literacy)과 글로컬리더십(glocal leadership) 역량을 함양하기 위해 전국 최초 도봉구에서 자체 설계·운영한 청소년 대상의 지속가능발전교육(ESD)을 위한 국제 협업 프로젝트다. 올해 진행된 시즌 4 초등부는 월 1~2회 줌(zoom)을 통해 실시됐다. 대주제인 ‘인공지능(AI)과 함께 성장하는 우리(Growing Together with AI)’를 중심으로 ▲오리엔테이션(4월) ▲포토보이스 연구방법에 기반한 소주제 활동(4월~6월) 등이 진행됐다. 포토보이스 연구방법은 ‘사진’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자신의 목소리와 경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도봉구 ‘창의연구 동아리’가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도봉구(구청장 오언석)는 지난 7월 11일 ‘창의연구 동아리’ 오리엔테이션을 갖고 팀명 선정, 팀별 계획 등을 모두 완료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창의연구 동아리’는 지난 2년간(2022~2023) 불채택된 공무원 제안 109건 중 실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26건의 제안을 정기적인 모임과 과제 연구를 통해 재구성(리메이크)할 예정이다. 26건의 선별 제안에는 ▲도봉 홍보 챌린지 ▲구청 비공무원 인력 노무관리체계 일원화 ▲창동역 상권 핫플 조성 ▲우회전 영상 및 사각지대 LED 알리미 설치 등이 있다. 한편, ‘창의연구 동아리’는 ‘불채택제안 리메이크 사업’을 위해 지난달 출범했다. ‘불채택제안 리메이크 사업’은 실현되지 못한 제안 중 활용성이 높다고 판단되는 제안을 도봉구 공무원으로 구성된 동아리 회원들이 검토‧숙의 과정을 거쳐 구정에 반영할 수 있는 사업으로 재탄생시키는 사업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불채택제안 리메이크 사업은 기존에 없던 새로운 사업 모델“이라며, ”구민의 삶을 향상시킬 수 있는 새로운 사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도봉구가 ‘도봉형 재난안전 매뉴얼’을 제작했다. 신고접수부터 긴급구조, 피해 확대 방지에 이르기까지 재난 대응의 모든 것을 담았다. 구 관계자는 “다양하고 복잡해진 여러 재난 사고에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번 매뉴얼을 기획했다”고 전했다. 매뉴얼은 ▲일반사항 ▲재난관리체계 ▲재난대응 절차 ▲재난대응 단계별 행동요령 총 4장으로 구성됐다. 먼저 일반사항에서는 매뉴얼의 제작 목적과 재난의 정의‧구분을 소상히 설명했다. 다음 재난관리체계에서는 중앙행정기관에서부터 재난현장 도봉구 통합지원본부에 이르기까지 체계도를 나타냈다. 또 상황전파, 보고 체계 등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제3장 재난대응 절차에서는 상황단계, 조치내용, 소관(지휘자)을 구분하고 재난사고 발생부터 긴급구조 및 구급(대응), 복구까지 현장에서 조치해야 할 사항들을 모두 작성했다. 끝으로 재난대응 단계별 행동요령에서는 3장에서의 내용을 보다 구체화하고 실무적인 내용을 상세히 기술했다. 상황근무자 초기상황관리 절차, 주요 재난부서 재난안전관리 담당 지정, 최일선 대응조직인 재난대응 실무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도봉구 드림스타트는 지난 17일, 19일 양일간 드림스타트 초등학생 40명을 대상으로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여름방학 기간, 늘어나는 시간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인터넷·스마트폰에 대한 아동들의 과의존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교육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초등 저‧고학년 그룹으로 나눠 실시됐다. 저학년 대상으로는 스마트폰의 올바른 사용법 교육이 진행됐다. 수업 이후에는 스마트폰 사용 시간 조절법에 대한 각자의 생각을 공유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고학년에 대해서는 시청각 자료 시청 후의 자기 점검 및 토의 시간이 주어졌다. 고학년 학생들은 서로 미디어 과의존에 대한 생각을 나누고 이에 대한 해결 방법을 모색했다. 한 참여 아동은 “스마트폰이 없으면 불안했는데 오래 사용했을 때의 문제점과 중독의 위험성에 대해 알게 되니까 스스로 조절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교육 후에는 정서 함양에 도움을 주는 동물교감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아동들은 친구들과 함께 동물들을 관찰하며 직접 만져도 보고 먹이도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오언석 도봉구청장이 지난 7월 16일 ‘도봉 썸머 워터랜드’ 현장을 찾았다. 19일 개장에 앞서 안전 및 주민불편 사항 전반을 점검하기 위해서였다. 이날 오언석 구청장은 구민 맞이를 한창 준비 중인 물놀이장 곳곳을 살펴보며 점검에 동행한 직원에게 바닥 물고임 방지, 샤워장·화장실 등 편의시설 청결과 뱀·해충 방지를 위한 방역 및 그물망 설치 등 안전에 각별히 신경쓰도록 지시했다. 또 “많은 구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깨끗한 수질을 유지하고 시설물 설치 등 안전상의 문제가 없도록 꼼꼼히 살필 것”을 당부했다. 17일에는 각종 안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소방서, 경찰서, 전기안전공사 등 유관기관들은 운영 전반에 대한 사항을 꼼꼼히 살폈다. ‘2024. 도봉 썸머 워터랜드’는 성균관대 야구장 부지에서 7월 19일부터 8월 18일까지 한 달간 운영한다. 운영시간은 매주 화요일~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오언석 구청장은 ‘구청장의 안전 한바퀴’ 일환으로 수시로 지역의 현장 안전점검을 직접 주관해 위험 요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도봉구가 19세(2005년생) 도봉구 청년에게 교육 수강료를 최대 20만 원까지 지원한다.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청년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고 자기개발을 돕기 위해서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주민등록등본상 도봉구에 거주하는 2005년생 청년이다. 신청 분야는 자격증 시험 준비 등을 위한 학원과 직업능력개발 훈련기관의 온·오프라인 강의다. 2024년 1월 이후 수강분에 한한다. 1인당 지원금은 최대 20만 원까지다. 신청 기간은 7월 22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다. 지원을 희망하는 청년은 도봉구 누리집에서 신청서 등을 내려받아 작성 후 구비서류를 갖춰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자격요건과 증빙자료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도봉구 누리집(알림마당→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19세는 성년으로서 새로운 책임과 경험으로 자아를 확립해 나가는 중요한 시기다. 이번 수강료 지원이 사회초년생 청년들이 다양한 경험을 쌓고, 또 본인의 역량을 키우고 성장해 나가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도봉구가 사회복지인에 대한 처우를 개선하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구는 사회복지인의 처우개선비를 증액하고 이들에 대한 복지 등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구는 이달부터 사회복지시설에서 정규직과 주 40시간 이상 근무하는 비정규직 직원의 처우개선비를 월 6만 원에서 월 7만 원으로 인상한다. 주 40시간 미만 직원에 대해서는 월 3만 원에서 월 4만 원으로 높였다. 또 기존 지원 대상에 포함되지 못했던 장애인공동생활가정 10개소를 지원 대상에 포함하고 이곳에 근무하는 15명의 사회복지인에게 동일한 처우개선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구 관계자는 “장애인공동생활가정뿐만 아니라 앞으로 조례 개정 등을 통해 단계적으로 대상 시설을 늘려갈 것”이라고 전했다. 국내연수도 실시한다. 국내연수는 제안형과 공모형 두 가지 방식으로 구성되며, 수행기관(사회복지법인 서울특별시도봉구사회복지협의회)을 통해 진행된다. 대체 인력이 부족한 소규모 사회복지시설의 경우에는 업무 공백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연수 기간과 장소를 자율적으로 구성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신규 직원에 대해서는 사회복지시설 간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도봉구 신창초등학교에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다목적체육관이 조성된다. 도봉구는 서울특별시북부교육지원청과 7월 17일 신창초등학교 개방형 다목적체육관 건립사업에 관한 변경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총면적 4,029㎡ 규모로 조성되는 다목적체육관에는 수영장, 체육관, 헬스장, 사우나실, 다목적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학교 정규 수업 시간에는 학생들의 체육교육시설로 활용되고, 정규 수업 시간 외에는 주민들에게 개방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다목적체육관 건립이 학생들의 체력향상,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여가 선용 기회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신창초등학교 개방형 다목적체육관 건립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세심히 신경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다목적체육관 건립이 순탄치만은 않았다. 2023년 북부교육지원청과 체육관 건립 기본협약을 체결하였으나, 공영주차장 조성 등 여러 사정으로 인해 지체됐다. 하지만 구는 주민들과 수많은 간담회를 통해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토대로 교육청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도봉구가 7월 15일 도봉구청 브레이킹팀 소속 김홍열(홍텐) 선수에게 격려금 1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앞서 김홍열(홍텐) 선수는 브레이킹 종목에서 우리나라 최초이자 유일하게 제33회 파리올림픽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이날 격려금 전달식에서 박상용 도봉구체육회장은 김홍열 선수를 비롯, 도봉구청 브레이킹팀 선수단 전원을 격려했다. 박상용 도봉구체육회장은 “도봉구민 모두가 김홍열 선수를 한마음으로 응원하고 있다”며, “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에 김홍열 선수는 “도봉구의 적극적인 지원과 열렬한 성원에 감사하다”며, “올림픽 본선에서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김홍열 선수는 대한민국 브레이킹의 자존심이자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비보이다.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브레이킹 종목에서 은메달을 획득했으며, 세계 최대 규모의 1:1 브레이킹 대회인 레드불 비씨원 월드파이널에서 수 차례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도봉구청 실업팀의 역사를 새로 쓰게 될 도봉구청 브레이킹팀을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도봉구가 이달 초 방학3동 신방학초등학교 옆 산책로 입구 정비공사를 완료하고 주민 불편을 해소했다고 밝혔다. 해당 산책로 입구는 폭이 1미터가 채 안돼 매우 협소하고 바닥면이 노후해 통행 불편을 초래했다. 또 타이어 옹벽으로 인해 경관이 저해되고 토사 유출이 우려되는 등 문제점이 많았다. 이에 구는 지난 4월 산책로 입구 정비계획을 수립, 토지 소유주인 환경부에 사용허가와 국립공원공단(북한산국립공원 도봉사무소)의 행위허가를 받고 공사를 추진했다. 구는 먼저 좁은 산책로 입구를 대폭 확장하고 토사 유출을 막기 위해 조경블록을 쌓았다. 울퉁불퉁한 바닥면은 새로 포장했으며, 호우시 안전사고 등을 막기 위해 배수로를 설치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구민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관련한 사업 추진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도봉구가 18일 지하철 1호선 운행 재개 시까지 도봉산역을 출발해 의정부역까지 45인승 차량 2대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서울시 전역의 집중호우의 여파로 1호선 운행 중단 등에 따른 교통혼잡을 해소하기 위해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