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노원구가 지난 7일, 구민으로부터 칭찬받은 공무원들과 구청장과의 만남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2022년부터 친절하고 적극적인 자세로 구민 감동 행정을 수행한 직원들을 구청장이 직접 격려하는 간담회를 매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직원들의 자부심을 고취하는 동시에 친절 행정의 비결을 서로 배우며 확산하는 문화를 장려하기 위해서다. 올해 상반기 온라인, 오프라인을 통해 구민으로부터 접수된 ‘칭찬’ 민원은 101명의 공무원, 152건 사례다. 그중 가장 꾸준히, 많은 구민으로부터 칭찬을 받은 직원은 상계10동 주민센터에 근무하는 김은주 주무관으로 나타났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구민들을 울고 웃게 한 칭찬 사례들을 소개하고, 직원과 구청장의 대화 시간을 가졌다. 이들 칭찬 사례는 친절하고 상냥한 자세와 함께 각종 서류 작성이나 행정 절차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주민의 입장에서 충분히 듣고 소통하려 노력했다는 공통점이 있다고 구 관계자는 밝혔다. 특히 경제적으로나 건강상으로나 어려움을 가진 민원인을 자주 접하는 주민센터 복지팀에서는 민원인이 신청한 도움 외에도 함께 받을 수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노원구가 어르신의 건강한 식생활 지원을 위해 '경로당 반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구의 조사에 따르면 6월 기준 지역 내 242개 경로당 중 178개소(73%)에서 중식을 운영 중이나, 주 5회 중식을 실시하는 곳은 46개소(19%)에 불과하다. 일부 경로당에서는 빵이나 김밥 등으로 식사를 간소화하는 사례도 있어 고령층의 건강관리를 위한 안정적인 식사 제공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구는 지난 7월 25일, 노원시니어클럽과 ‘경로당 중식 제공 확대를 위한 반찬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8월 18일부터 경로당에 반찬을 직접 배달하는 서비스를 시작하기로 했다. 조리는 지역 내 노원시니어클럽 소속 시니어들이 운영하는 사회적 기업 ‘먹다반하다’가 맡는다. 이곳은 어르신들이 정성과 경험을 담아 건강한 음식을 제공하고 있으며, 어르신의 소득창출과 사회참여를 함께 실현하는 노원형 일자리 플랫폼이다. 이용 방법도 간편하다. 식사일 3일 전까지 노원시니어클럽으로 전화 또는 문자로 주문하면 된다. 반찬은 1인당 2,000원으로 3종이 제공되며, 최소 주문 수량은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노원구가 클래식과 국악 공연을 동네 안팎 다양한 공간으로 확장하는 ‘찾아가는 공연’ 시리즈를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전문 공연장이 아니더라도, 누구나 집 가까이에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한 시도의 일환이다. 먼저, 클래식 음악을 사랑하지만 바쁜 일상 등으로 공연장을 찾기 어려운 구민들에게 안성맞춤인 '찾아가는 오케스트라'이다. 콘서트홀 대신 아파트 농구장, 단지 내 주차장과 같은 생활 공간에서 진행되는 이 공연은 별도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편하게 관람할 수 있다. 오는 ▲8월 23일 월계동 장석교회를 시작으로, ▲9월 6일에는 월계동 미륭아파트 19동 앞 농구장, ▲10월 9일에는 중계동 주공5단지 내 주차장, ▲10월 12일에는 상계동 금호·한신 1-3차·신동아 아파트 단지 사이 차없는 거리에서 차례로 펼쳐진다. 음악이 일상의 풍경처럼 스며든 노원, 그다음 무대는 전통의 흥을 품은 '찾아가는 신명마당'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사물놀이의 거장 김덕수 명인이 특별출연해 구민들과 호흡한다는 점에서 주목을 끈다. 오는 ▲10월 2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노원구는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소통하고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전용 공간인 ‘청소년 아지트’를 총 8곳에서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청소년 아지트’는 학교와 학원, 가정 사이에서 쉴 곳을 찾기 어려운 청소년들을 위해 기획된 청소년 전용 공간이다. 놀이나 휴식을 넘어, 문화 활동과 취미, 친구와의 소통 등 다양한 방식으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구는 지난 2020년 1월, 청소년 아지트 3개소를 동시 개장한 이후 지속적으로 시설을 확대해 왔다. 최근에는 노해청소년체육시설 내 ‘노해청소년아지트 마당’을 새롭게 조성해 현재 총 8개소를 운영 중이다. 이는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많은 수치로, ▲공릉청소년문화정보센터 ▲상계청소년문화의집 ▲시립노원청소년미래진로센터 ▲시립노원청소년센터 내 청소년 전용 공간을 포함하면 총 12개소에 이른다. 아지트마다 콘셉트와 시설 구성도 다채롭다. 보드게임, 닌텐도, 게임 PC 등 기본적인 놀이 공간을 갖추고 있으며, 여기에 미디어월과 셀프바를 갖춘 ▲‘끌림 아지트’, 레트로 오락기와 댄스실이 마련된 ▲‘오락실 아지트’ 등, 각 공간별로 청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노원구가 지역 내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음식물 쓰레기 감량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환경공단에 따르면 국내 음식물쓰레기 중 70%가 가정과 소형 음식점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수가 48만 명이며, 주민 대부분이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노원 지역의 특성상 음식물쓰레기 감축에 집단적인 노력이 필요한 배경이다. 평가대상은 RFID 종량기가 설치된 10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 186개 단지다. 다만 오피스텔, 임대아파트, RFID를 통한 2024년 배출량 정보가 파악되지 않는 단지는 평가에서 제외된다. 평가는 8월부터 10월까지 3개월의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을 집계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전년 같은 기간 대비 감량률과 세대별 평균 배출량에 대한 정량적 평가를 기본으로 하되 감량 실천 사례에 따른 별도의 점수를 평가한다. 감량 실천 사례는 주민의 동참을 독려하기 위한 홍보, 캠페인 실시, 자율 계도반 운영 등의 활동 실적이 해당한다. 단지별로 독창적인 아이디어로 주민들의 협력을 유도하거나 감량 비결을 공유하는 등 다른 단지로도 전파할 수 있는 모범 사례도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노원구가 지역 생활문화인과 동아리들의 끼를 발산할 '노원스타N'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노원스타N은 노원을 기반으로 두고 활동하는 생활문화인, 생활문화동아리들의 활동과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경연’ 형태로 진행하여 흥미를 유발하고 경쟁의 과정이 하나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올해로 3년차를 맞이한 노원스타N은 노원에서 활동하는 공연 분야 생활문화인 누구나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참가할 수 있다. 장르 역시 보컬, 댄스, 밴드, 합창 등 자유롭게 도전할 수 있다. 실제 작년 우승은 119 소방대원으로 구성된 직장 밴드동호회, 인기상은 청소년 댄스팀이었을 정도로 다양한 배경의 참여자들이 함께 한 바 있다. 노원의 빛나는 스타가 되기 위해 무대에 오르고 싶은 생활문화동아리는 오는 10일까지 노원문화재단으로 참가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경연은 8월 22일부터 3일간 진행되는 1차 오디션을 거쳐 20팀을 선발하고, 11월 15일 본선을 통해 순위를 가린다. 심사는 전문 심사위원의 평가에 각 팀 간 상호 투표, 청중평가단 투표 등을 가미하여 적극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노원구는 오는 8월 9일, 상계청소년문화의집에서 청소년 공포 테마 축제 '2025 마디GO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마디GO스트’는 청소년문화의집의 별칭인 ‘마디’와 공포 테마를 상징하는 ‘고스트’를 결합한 명칭이다. 매년 청소년이 직접 기획부터 운영까지 전 과정을 주도해 참여형 축제로 펼쳐진다. 또한 올해는 지역 내 성인 동아리, 노원탄소중립구민회의, 서울시립청소년활동진흥센터 등 지역 사회 협력 주체의 참여도 확대됐다. 단순한 청소년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역과 연계된 공동 축제로 확장된 것이 특징이다. 지하 1층부터 5층까지, 건물 전체가 축제 무대가 된다. 기존 13개 부스가 18개 부스로 늘어난 것 역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겠다는 의지가 엿보인다. 크게 ▲먹거리부스 ▲만들기부스 ▲체험부스 등으로 나뉘는 이번 행사에서는 모든 부분을 고대 문명 테마로 구성했다. 피라미드 속 보물찾기, 고스트 페이스페인팅, 유물 자수 키링 만들기, 저주받은 가면 만들기 등 고대 문명을 소재로 한 창의적인 체험형·공예형 콘텐츠가 가득하다. 또한, ‘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노원구가 최근 자살률 증가 추세가 심각한 상황임을 인식하고 '생명존중 및 자살예방 종합계획'을 수립해 총력 대응한다고 밝혔다. 통계청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2023년 인구 10만 명 당 자살률은 27.3명으로 2014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구는 노원지역 자살률 역시 이와 유사한 흐름을 보이는 것에 주목하여 종합적인 대책 마련에 나섰다. 2023년 노원구 자살률은 24.1명으로 2019년 이후 가장 높다. 먼저 구는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하는 자살예방추진단(TF)를 구성했다. 지난 2010년 전국 지자체 최초로 자살예방전담팀을 신설해 사업을 펼친 이후 체계를 정비해 새로운 동력을 얻겠다는 복안이다. 보건소 생명존중팀 위주의 사업추진을 보건과 복지의 통합적 관점에서 접근하고자 전(全) 부서를 아우르는 추진단을 만든 것이 특징이다. 구의 종합대책은 ▲자살위험군 조기 발굴 강화 ▲지역 중심 통합적 자살 예방 ▲구민이 만드는 생명존중 환경 조성이라는 세 가지 전략을 가지고 진행된다. 세부적으로는 36개 사업으로 추진하는데, 여기에는 신규 사업 11개와 기존 사업을 보완하여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시 노원문화재단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독립의 의미를 되새기고, 그 정신을 시민과 함께 나누기 위한 문화예술 프로젝트 ‘노원이 기억하다’를 추진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전시, 공연, 영화, 강연, 북큐레이션·체험프로그램 등 다양한 장르를 통해 광복의 역사적 순간을 오늘의 삶 속에서 체험하고 기억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전시 ‘저마다의 길 위에서’는 역사의 분기점에 선 개인과 사회의 선택을 조명하는 작품들로 구성된 미술 전시로, 8월 2일부터 경춘선숲길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는 평화의 소녀상 작가 김서경·김운성, 그리고 사회적 풍자를 담은 판화 작업으로 알려진 이동환 작가가 참여해 광복의 역사와 의미를 예술로 되새긴다. 기찻길이라는 시간의 상징을 따라 펼쳐지는 이 여정은 해방 이전과 이후의 수많은 갈림길과 선택을 시각화하며, 관람객이 자신만의 길 위를 돌아보며 성찰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뮤지컬 ‘우키시마마루’는 광복 직후 일본에서 고국으로 귀환하던 조선인들이 탑승한 귀국선 ‘우키시마호’의 폭침 사건을 바탕으로 한 창작 뮤지컬로, 8월 15~16일 노원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노원구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역사적 의미를 예술로 되새기는 특별 기획 '노원이 기억하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예술을 매개로 광복의 가치를 깊이 있게 성찰하고, 주민 모두가 다양한 시선으로 역사를 기억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창작 뮤지컬 '우키시마마루'와 기획 전시 '저마다의 길 위에서'를 통해 그 의미를 확장한다. 먼저, 뮤지컬 '우키시마마루'는 오는 8월 16일 오후 4시 노원문화예술회관에서 공연된다. 작품은 일본 패전 직후, 강제징용 됐던 조선인들이 귀국하던 중 침몰 사고로 희생된 ‘우키시마마루 사건’을 모티브로 하여, 돌아오지 못한 이들의 아픔과 고향에 대한 염원을 섬세하게 그려낸다. 관람은 무료이며, 예매는 7월 29일 오전 10시부터 노원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함께 마련된 기획 전시 '저마다의 길 위에서'는 8월 2일부터 8월 24일까지 화랑대 철도공원 내 경춘선숲길갤러리에서 진행된다. 김운성, 김서경, 박성완, 이동환 작가가 참여해 유화, 판화, 목판화, 입체조형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 40여 점을 선보이며, 각자의 시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노원구는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개소 11주년을 맞아 성과보고회(이하 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보고회는 '중독예방, 그 너머의 이야기: 회복을 품은 지역사회'를 주제로 회복과 재도약을 위한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지난 사업 성과를 지역사회와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오는 8월 14일(목) 오전 10시, 노원구청 소강당에서 진행되며 관심 있는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보고회에서는 베스트셀러 『자존감 수업』의 저자로 널리 알려진 윤홍균 정신건강의학과 원장이 ‘중독, 자존감 그리고 회복’을 주제로 기조강연에 나선다. 중독문제의 본질적 원인과 회복을 위한 심리적 접근을 강조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패널토의에서는 정신건강 및 중독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중독사업의 향후 발전 방향, 지속 가능한 중독관리 체계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눈다. 구는 중독문제를 단순히 개인의 문제가 아닌 지역사회의 문제로 인식하고, 예방에서 조기발견, 상담, 회복과 재활까지 이어지는 통합적 중독관리 시스템을 구축해왔다. 센터를 중심으로 알코올, 인터넷 중독 등 다양한 분야의 고위험군을 조기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노원구가 '전국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기후·환경·생태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사)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경남연구원 공동 주최로 국립경국대학교 안동캠퍼스에서 개최됐다. 올해는 ‘회복력 도시, 인간다운 도시’를 주제로 전국 226개 기초지자체 중 159곳이 총 401개 사례를 접수했으며, 1차 서류심사를 거쳐 선정된 191개 사례가 7개 분야에서 경연을 펼쳤다. 그 결과 구는 기후·환경·생태 분야에 지난해 서울시 교육청과 공동 주관한 학교 온실가스 감축사업 '탄소제로학교'사례로 참여했고 그 공로를 인정받았다. ‘탄소제로학교’는 지역 내 10개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학교별 전력 사용 데이터를 분석한 뒤, 냉·난방, 조명, 전자제품 등 주요 사용 항목에 대한 절약 컨설팅과 교육·실천 활동을 연계해 표준화된 감축 모델을 적용하는 방식으로 추진됐다. 특히 전력 사용이 전체 학교 탄소배출의 약 48%를 차지한다는 점에 주목해, 6개월간 전년 대비 10% 감축을 목표로 맞춤형 진단과 설비를 지원했으며, 교직원·학생·학부모가 함께 감축 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노원구가 보행 약자의 이동권과 생활 편의 증진을 위해 맞춤형 경사로를 설치할 생활밀착형 소규모시설을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사로 설치는 계단이나 단차가 있는 건물로 진입할 수 없는 휠체어, 유모차(유아차)를 비롯한 보행약자들을 위해 가장 손쉬운 대안이다. 다만 현행 법령상 법 시행 이전에 만들어진 건축물, 소규모시설 등은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의무에서 제외되어 있다. 이에 구는 국비(복권기금) 3,300만 원을 확보해 경사로 설치 지원에 나섰다. 우선지원대상은 법적 의무가 없는 시설, 장애인 등의 이용 빈도가 높은 편의점, 음식점 및 카페 등 생활밀착형 시설이다. 구는 장애인들이 자주 방문하는 시설이 밀집한 노원역 문화의거리, 수락산 디자인거리 등을 중심으로 설치하되 이외에도 건물주와 영업주의 의지가 있는 시설을 찾아 경사로를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구는 지난 2021년 이후 3년 동안 각각 서울시 시민참여예산, 복권기금 등을 재원으로 지금까지 148개소에 경사로 설치를 지원해 왔다. 또한 올해 상반기 경사로 설치 지원 조례를 새로 제정하기도 했다. 지역 내 장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노원구는 지역 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치과의사가 직접 찾아가는 '노인 방문 구강진료 시범사업'을 새롭게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강 건강은 영양 섭취와 의사소통 기능에 영향을 미치며 삶의 질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다. 특히 고령층은 구강 기능이 저하되는 ‘구강 노쇠’에 취약해, 이를 방치할 경우 흡인성 폐렴이나 전신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 조기 진단과 예방이 중요하다. 이에 구는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한 ‘찾아가는 구강진료 서비스’를 도입했다. 구강관리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서다. 진료는 보건소 치과의사와 치위생사 및 지역 내 치과의사회 의사(자원봉사자)가 가정을 직접 방문해 진행된다. 조기 진단과 상담은 물론, 맞춤형 구강위생 교육과 위생용품 제공 등 통합적인 구강건강 서비스를 함께 제공한다. 진료 과정도 체계적으로 진행된다. 치과의사는 ▲구강검진 ▲구강건강상태 진단 ▲군분류를 통한 치아·치주질환 상태 파악 ▲대상자의 방문 구강건강관리 전·후 구강상태 진단 및 조사를 실시하며, 치위생사는 ▲구강건강조사 ▲치과의사 진단평가를 토대로한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노원구가 여름철 주민의 지친 심신을 치유하기 위해 산림치유센터에서 여름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불암산 힐링타운 내 산림치유센터(이하 센터)는 2020년 개관 이후 천혜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다양한 특화프로그램으로 지역사회 힐링 명소로 자리잡았다. 특히 올해 여름에는 휴가철과 방학기간을 맞아 주민 누구나 편하게 찾아와 숲의 치유를 체험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확대하고자 운영시간을 다양화했다. 먼저, 7-8월에만 운영되는 계절별 특화 프로그램 ‘쿨한숲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천연염색 ▲통족욕 ▲물치유 ▲천연 모기퇴치제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제공한다. 체험별 비용은 5천 원에서 1만 원 선이다. 특히 사전 예약 없이 당일 현장 접수로 참여할 수 있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무더위를 피해 자연 속에서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야간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달빛숲 프로그램’은 8월까지 매주 토요일 저녁 7시부터 8시 30분까지 진행된다. ▲황토 맨발걷기 ▲물치유 ▲소리명상 등 늦은 저녁 숲의 고요한 분위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