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몸도 마음도 풍요로워지는 가을, 관악구가 다양한 축제로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화합의 장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구는 축제의 서막으로 9월 2일, 서울시 최초 평생학습도시에 걸맞는 ‘2023 관악평생학습축제’를 열었다. ‘배우(GO)고 어울리(GO)고 평생학습 평생행복’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주민들의 평생학습 성과를 선보이는 30개의 체험 전시부스, 인문학 콘서트 등을 선보였다. 특히 어르신 백일장에는 성인문해교육기관의 170여 명의 어르신이 참여해 다양한 세대를 아우르는 학습 축제로서 다시한번 자리매김 했다. 9월 16일에는 서울대학교 종합운동장에서 2023년 관악 청소년축제 ‘청아즐: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를 펼쳤다. 관내 초중고 청소년 등 주민 3천여 명과 함께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판 뒤집기 ▲물총게임 등 청소년들이 아무런 걱정과 고민없이 뛰어놀 수 있는 다채로운 놀거리로 학업에 지친 청소년들뿐만 아니라 모든 연령대의 주민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스트리트 댄서로 유명한 아이키 크루 ‘HOOK(훅)’과 청소년들에게 인기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관악구는 추석 명절 기간 동안 구민들이 많이 섭취하는 성수식품의 위생점검과 원산지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식품 안전성 확보에 나서고 있다. 이번 점검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부정불량 식품의 유통을 예방하고, 구민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품 공급을 위해 계획됐다. 먼저 구는 식품제조가공업소, 기타식품판매업소 등 총 11곳을 대상으로 제수용‧선물용 성수식품의 영업장 불시 위생점검을 실시했다. 담당 공무원을 포함해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 총 6명으로 점검반을 편성, ▲사용 원료, 완제품의 보존과 유통기준 적절성 ▲원료보관실, 세척실, 제조가공실 등의 위생관리 ▲소비(유통)기한 경과 또는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원료 사용 ▲냉장‧냉동식품 보존기준 준수 ▲음식물 재사용 여부 등을 꼼꼼히 점검했다. 또한, 구는 농‧수축산물 소비가 급증할 것을 고려해 오는 9월 22일까지 축산물 위생 및 농수산물 원산지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점검 대상은 관내 300여 개의 축산물 취급업소, 전통시장, 대형마트 등이며 관련 공무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6명을 특별 점검반으로 편성하여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관악구가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강력범죄 예방을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경찰 퇴직자로 구성된 숲길 안전지킴이 운영, 민·관·경 합동 순찰 강화, 안심귀가스카우트 확대 등 가장 먼저 현장 순찰을 강화해 주민 불안 해소를 위해 힘쓰고 있다. 현장 순찰 강화와 더불어 범죄예방을 위한 시설 확충에도 나섰다. 우선 올해 안에 범죄 취약지역과 사각지대에 범죄예방 CC(폐쇄회로)TV 90개소 168대를 설치할 계획이다. 특히 사고 지점으로부터 500m 이내 공원·등산로 CCTV 미설치 구간은 경찰 협의, 주민 의견을 반영해 설치장소를 우선 선정했으며, 오는 11월까지 12개소 24대(지능형 18대, 블랙박스 6대)를 설치한다. 공원과 등산로를 대상으로 CCTV 설치를 위한 전수조사도 착수했다. CCTV 전문가, 통반장, 지구대, 관악경찰서CPO(범죄예방진단 경찰관)으로 협의체를 구성해 전수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우선순위를 선정해 시급한 지역에 우선 설치할 계획이다. 공원·등산로 전수조사 결과에 따라 2024년까지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관악구가 오는 9월 20일부터 내년 4월까지(취약계층은 11월까지) 어린이, 임신부,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독감 예방접종을 무료로 실시한다. 어린이와 임신부, 어르신은 거주지에 상관없이 전국 위탁의료기관에서 대상별 접종 기간에 맞춰 접종이 가능하다. 의료급여 수급자 등 취약계층과 국가유공자는 관내 위탁의료기관 146곳에서 접종 가능하다. 대상별 접종 기간은 ▲어린이 2회 접종 대상(9세 미만 생애 첫 접종자)은 9월 20일 ▲어린이 1회 접종 대상(생후 6개월~13세) 및 임신부는 10월 5일 ▲75세 이상 10월 11일 ▲70~74세 10월 16일 ▲65~69세 어르신은 10월 19일 이며 ▲14~64세 취약계층과 국가유공자는 10월 11일부터 접종이 가능하다. 구는 독감 유행 시기와 면역력 유지 기간을 고려해 10~12월 중 접종을 권장하고 있다. 아울러,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해 평소 앓고 있는 만성질환이 있다면 접종 전 반드시 의사와 상담하고, 접종 후에는 30분간 접종한 기관에 머물면서 이상 반응이 있는지 확인한 후 귀가해야 한다. 구 관계자는 “인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관악구가 최근 방문고객 감소와 매출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신림역 인근 상권회복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구는 그동안 신림역 상권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신림역 상권 회복 대책’을 마련, ▲관악 별빛 축제와 별사리 플리마켓의 조기 개최 및 확대 운영 ▲참여형 공연과 체험행사가 있는 ‘릴레이이벤트’ 운영 ▲상권 방문 고객 대상 ‘쿠폰 이벤트’ 실시 등을 계획, 추진하고 있다. 이에 구는 민족의 대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상권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최근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으로 ‘신림역 상권 회복 특별상품권’ 발행을 위한 사업비를 확보했다. 구는 오는 9월 22일 오전 10시, 총 20억 원 규모의 상품권을 20% 특별할인가로 발행한다. 사용처는 관악구 신림역 인근 3개 행정동(▲신림동 ▲서원동 ▲신원동) 내 관악사랑상품권 가맹점 1,700여 곳이다. 할인 구매 한도는 1인 기준 50만 원, 보유 한도는 150만 원으로 1만 원 단위의 모바일 형태 상품권으로 구매할 수 있고, 유효기간은 상품권 발행일로부터 1년이다. 구매와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관악구가 지역사회 금연 분위기를 확산하고 구민들의 건강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길을 걷다보면 지하철역 출구나 버스정류소 주변 등에서 흡연구역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담배를 피우는 이들로 인해 간접 흡연을 경험하며 눈살이 찌푸려지는 경우가 종종 있다. 구는 지난해 흡연 관련 민원 다발지역인 지하철역 주변 3개소에 금연벨을 설치하고 효과를 분석한 결과, 금연벨 설치 후 흡연민원과 단속건수가 50%이상 줄어든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에 구는 올해 학교 주변 등 공공성과 지역특성을 고려해 올해 7개소를 추가로 선정, 금연벨을 확대 설치했다. 금연벨은 금연수신기를 원거리에서 작동시키기 위한 무선 송신장치로, 금연구역 또는 공공장소에서 흡연자를 발견했을 경우 벨을 누르면 5초 뒤에 금연 구역임을 알리는 안내방송이 나와 흡연을 중지하도록 유도한다. 또한 등하교 시간대에는 벨을 누르지 않아도 10분마다 금연안내 방송이 나온다. 많은 사람이 오가는 학교나 지하철역 주변에서 흡연하는 사람을 발견했을 경우 흡연을 중지해 달라고 말하기가 어려울 때는 금연벨의 도움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관악구가 고금리,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경영을 지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구는 ▲관악사랑상품권 발행 ▲온라인 오픈마켓 입점 지원 ▲핵심 점포 발굴, 육성 ▲관악형 아트테리어 등 소상공인의 경영안정 지원과 역량개선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며, 지속발전 가능한 골목상권 조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더 나아가 구는 지난 9월 18일 우리은행, 신한은행,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밀착지원을 위한 특별출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구와 우리은행, 신한은행은 서울신용보증재단에 관악구 5억 원, 우리은행 10억 원, 신한은행 2억 원, 총 17억 원을 출연한다. 이번 협약으로 구는 담보력이 부족한 관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212억 5천만 원 규모의 ‘특별신용보증’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보증심사와 관련하여 보증비율과 보증료율도 우대된다. 신규지원자는 보증료율 연 0.8%이내, 보증비율 100%까지, 서울신용보증재단에 대출잔액이 있는 추가지원자의 경우 보증료율 연 1.0% 이내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관악구가 지난 9월 13일, 봉천동 산 101번지 일대 봉천 제4-1-2구역 ‘힐스테이트 관악센트씨엘’의 일반분양 입주자 모집공고를 승인했다. 봉천 제4-1-2구역은 연면적 154,393.53㎡로 2025년 2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 진행되고 있다. 이곳에는 지하 3층부터 지상 최고 28층 규모의 아파트 9개동, 총 997세대의 대단지가 들어선다. 일반분양 공급 규모는 101세대(전용면적 58~59㎡) 이며, 커뮤니티 시설로 피트니스, 작은 도서관, 키즈플레이룸, 힐스라운지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인근에 위치한 국사봉터널을 이용해 한강대교와 올림픽대로 진입이 용이하며 2029년 개통 예정인 서부선 경전철로 인해 서울 주요 지역으로의 접근성이 더욱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일반분양 청약신청 기간은 오는 9월 25일부터 9월 27일까지이며, 당첨자 발표일은 10월 10일이다. 모집공고문 등 자세한 내용과 신청 방법은 청약홈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구는 이에 탄력을 받아 다른 구역의 사업 추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관악구의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관악구가 오는 9월 23일 11시, 관악구청 광장에서 지역사회 다문화인식개선을 위한 '2023년 상호문화축제'를 개최한다. 관악구가 후원하고 관악무지개네트워크가 주최, 관악구 가족센터가 주관하는 ‘상호문화축제’는 지역 내 다양한 문화를 주민들과 함께 공유하고 교류하기 위해 마련된 소중한 자리로, 지난 2008년부터 16회째 이어져오고 있다. 축제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는 내외국민이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화려한 태권무와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상호문화도시 선언, 서울대학교 응원단의 축하공연 등이 이어진다. 또한, 구는 한국의 판소리에 반해 프랑스에서 한국까지 오게 된 ‘마포로르’의 ‘다른 문화를 이해한다는 것’이란 주제의 토크콘서트를 개최, 주민들의 상호문화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일 전망이다. 2부는 상호문화부스 체험행사가 이어진다. ▲K-전통문화(달고나, 딱지치기, 청사초롱만들기 등) ▲세계문화 의상 체험 ▲추석, 세계명절 체험과 포토존 ▲세계국기 팔찌 만들기 ▲버블쇼 등 각종 체험부스와 함께 ▲공정무역제품과 나눔물품 판매 ▲외국인주민 전문상담, 생활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관악구의 대표적 사회적경제장터인 ‘꿈시장’이 추석을 맞아 오는 9월 18일부터 9월 20일까지 관악구청 광장에서 활짝 열린다. ‘꿈시장’은 서울 남부지역의 대표적인 사회적경제 시장이자 관악구의 사회적경제판로지원 사업으로, 지난 2013년부터 이어져오고 있다. 현재까지 오프라인 장터 46회 개최, 270여 개의 사회적기업 참여 등으로 매출액 11억 원을 훌쩍 넘기며 관악구의 대표적인 장터로서 톡톡히 자리매김하고 있다. 꿈시장에서는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자활기업 등 사회적경제기업이 중심이 되어 직접 만든 제품을 판매하고, 더 나아가 사회적경제에 대한 주민들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구는 이번 꿈시장에서 32개 사회적경제기업의 농・수・축산품, 생활용품, 가공식품, 수공예품 등 다양한 제품을 한자리에 선보인다. 이에 더해 ‘추석 선물 특별전’을 개시, 다채로운 선물세트로 추석 명절 선물을 고민하는 주민들의 걱정거리를 덜어줄 예정이다. 또한 사회적경제 인식 확산을 위한 ‘홍보 부스’, 버스킹 공연 등으로 꿈시장을 찾은 주민들에게 다양한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벤처창업의 메카로 거듭나고 있는 관악구가 역량있는 스타트업 유치와 성장 지원을 통한 자생적 창업 생태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먼저 구와 서울경제진흥원은 2024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4)’에 참가할 혁신기업을 모집, 관내 우수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4)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에서 주최하는 세계 3대 전자‧정보통신(ICT) 박람회 중 하나로, 서울경제진흥원(SBA)은 약 85개 기업이 입점하는 ‘CES 2024 서울관’을 조성하고, 구는 서울관 내 ‘관악S밸리 존(ZONE)’을 구성해 관내 8개 기업의 전시부스를 마련할 방침이다. 또한 구는 지난 9월 14일 박준희 관악구청장을 비롯한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서울경제진흥원(SBA, 대표 김현우)과 스타트업 공동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주요 내용은 구와 서울경제진흥원(SBA)의 ▲상호 유기적인 협력관계 구축 ▲‘관악S밸리’ 내 우수한 기술과 성장 가능성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최근 신흥 주거지로 떠오른다는 평을 받고 있는 관악구가 관악구만의 특화된 주거환경 주택정비 사업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상대적으로 교통의 소외지역이었던 구는 지난 5월 개통된 경전철 신림선의 영향으로 교통 환경이 크게 개선되며, 주민들은 출퇴근 교통수단에 구애받지 않고 거주지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게 됐다. 이에 구는 올해 2월 '서울특별시 관악구 재개발‧재건축사업 자문단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 체계적이고 신속한 재개발‧재건축사업을 가속화하기 위해 자문단 구성의 기반을 마련했다. 구는 도시계획, 건축, 법률, 교통 등 각 분야의 전문가 12명으로 자문단을 구성하고, 지난 9월 6일에는 위촉식과 함께 첫 자문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 자문단은 관악구의 주거지 현황 실태분석 자료들을 공유하고, 관악구만의 특화된 ‘주거환경 정비 종합관리계획’ 수립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자문단은 앞으로 ▲주택정비사업의 초기 단계부터 추진 방법과 관련법률 등 검토 ▲정비사업 추진과정에서 발생하는 주민 간 분쟁, 갈등 해소방안 중재‧조정 ▲사업추진 단계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도망치고, 숨고, 맞서라(Run, Hide, Fight).’ 미국연방수사국(FBI)이 만든 슬로건이자 행동요령이다. 총기 난사와 같은 묻지마 테러가 발생할 경우, 도망치고 숨은 다음에도 상황을 피할 수 없다면 최후의 수단은 반격이라는 이야기다. 우리나라에서도 최근 강력 범죄가 잇따름에 따라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범죄 피해 예방을 위한 호신술 교육을 시작했다. 위험 상황에서는 빠르게 몸을 피하는게 최우선이지만 최악의 상황에서 구민 스스로가 신체를 보호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구는 9월부터 청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홀몸 지킴이 셀프 디펜스 교실’ 운영을 시작했다. 프로그램은 접수가 시작하자마자 정원이 마감될 정도로 폭발적 인기를 얻었다. “최근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하는 것을 보고 위험으로부터 스스로를 지켜야겠다는 생각에 교육에 참석했다”는 ‘홀몸 지킴이 셀프 디펜스 교실’ 참여자는 “호신술을 배우기 위해 체육관을 혼자 방문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었는데 구청에서 마련한 호신술 교육이 있어서 참여하기 편리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구는 더 많은 주민들이 10분 거리에서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취업 준비 스트레스로 건강이 점점 안좋아지는 것이 느껴졌지만 경제적 부담으로 인해 쉽게 건강검진을 받을 수 없었는데, 좋은 기회로 무료 검진을 받을 수 있어서 정말 큰 힘이 됐습니다” 청년들이 공감하는 다양한 청년 지원정책을 선보이는 관악구가 ‘청년 건강’ 지원사격에 나서고 있다. 만성 질환은 최소 중장년층 이상의 일이라 생각하기 쉽지만 최근에는 스트레스, 운동부족, 불규칙한 식습관 등으로 20~30대 청년들도 건강에 적신호가 켜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구는 올해 4월부터 건강관리에 신경쓰기 어렵거나 불균형한 식습관을 갖기 쉬운 청년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연 1회 맞춤형 무료 건강검진을 선보이고 있으며, 현재까지 약 5개월 만에 300여 명이 넘는 청년들이 방문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검진 항목은 ▲A형·B형·C형 간염 ▲간기능 ▲단백 ▲신장 ▲갑상선기능 ▲흉부방사선(폐결핵) ▲HIV 등 불규칙한 생활 습관과 면역력 저하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질환으로 선별했다. 관악구에 주소지를 둔 만 19세~39세 청년 1인 가구라면 누구나 무료로 검진을 받을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단순히 글을 읽는 것에서 벗어나 ‘공연으로 또는 강연이나 체험으로’ 책을 만나니 독서가 더욱 즐거워요” 동네 도서관에서 취미생활을 즐기는 관악구 주민이 소감을 말했다. 관악구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구민들의 삶과 마음을 풍요롭게 하는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구는 그동안 관악구립도서관과 함께 공연과 전시, 북토크 등 다채로운 장르와 연계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추진하며 구민들에게 호평을 받아왔다. 이에 더해 구는 독서하기 좋은 가을,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가지각색의 취향을 가진 주민들과 만남을 이어간다. 우선 오는 9월 14일에는 용꿈꾸는작은도서관에서 김미주 작가와 함께하는 '챗GPT가 내 생각을 훔친다면?'이 준비되어 있다. 챗GPT에 관심있는 청소년과 성인을 대상으로 지식 저작권에 대하 알기쉽게 풀어낼 예정이다. 이어서 9월 16일에는 문해력 강화를 위한 '문해력 교실: 잘 읽고 잘 쓰는 법'이 마련됐다. 독서 습관 형성에 필요한 독해와 작문 역량 증진을 위한 강연으로 희망하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이 또한 용꿈꾸는작은도서관에서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