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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구, 구민이 안전한 주소정보시설 환경 만든다!

도로명판, 건물번호판 등 총 37,039개의 주소정보시설 일제조사 실시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골목길, 둘레길 등에서 위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위해 정확한 ‘위치정보’ 확인은 반드시 필요한 요소다.

 

이에 관악구가 구민들의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오는 11월까지 주소정보시설에 대한 일제조사와 정비에 돌입한다.

 

이번 ‘일제조사 및 정비’는 총 37,039개의 주소정보시설(▲도로명판 ▲건물번호판 ▲사물주소판 ▲기초번호판 ▲국가지점번호판)을 대상으로 현장 전수조사로 이뤄진다.

 

주요 점검 사항은 안전성, 훼손‧망실 현황 등으로, 구는 점검을 통해 유지보수 또는 신규 설치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구는 보행자의 편의를 위해 교차로, 이면도로 등 보행자용 도로명판을 확충하고, 다문화 가족과 외국인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다국어가 표기된 보행자용 도로명판 설치에도 나선다.

 

이는 도시미관 개선과 구민, 관광객들의 길찾기 편의 증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구는 내구연한(10년)이 경과해 식별하기 어려운 건물번호판도 조사 후 교체한다.

 

건물번호판의 교체를 원하는 건물소유자는 건물번호판 사진을 첨부하여 관악구청 부동산정보과로 신청할 수 있다. 단, 사용자의 부주의나 건물 인테리어 등으로 인한 망실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아울러, 구는 주민신고 등 불편사항을 상시 접수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관악구청 부동산정보과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주소정보시설 일제조사 및 정비’를 통해 구민들의 도로 위 정확한 위치확인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체계적인 관리로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는 주소정보시설 환경을 조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