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노원구가 오는 9일, 오후 1시부터 저녁 8시 30분까지 당현천 하류 일대에서 '2025 을사년 정월대보름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사전행사와 본행사로 나누어 진행된다. 우선, 사전 행사에는 전통 먹거리와 체험 활동이 준비돼 있다. 오후 1시부터 세시풍속에 맞는 오곡밥과 밤, 가래떡, 군고구마 등 겨울철 대표적인 먹거리를 맛볼 수 있다. 또한, ▲소원쓰기를 비롯해 ▲제기차기, 투호 등 민속놀이와 사전 신청한 팀을 대상으로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되는 ▲윷놀이 대회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오후 2시부터 저녁 8시 30분까지는 노원천문우주과학관에서 주관하는 ▲달 관측 체험과 새해의 소망을 담은 ▲소원등 만들기 체험이 진행된다. 주민들이 직접 조작해 보면서 달과 천체를 자세히 관측할 수 있도록 천체망원경 4대를 당현인도교 입구에 설치한다. 방문객 누구나 별도의 예약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오후 5시 30분, 행사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각설이 길놀이가 시작되면 50명 이상으로 구성된 풍물패가 주민들과 함께 ‘당현 인도교’를 출발해 인근 아파트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노원구가 주민들이 일상 속 여유를 즐기고 자연과 함께 힐링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불암숲맞이공원' 조성에 나선다고 밝혔다. ‘불암숲맞이공원’은 중계동 363-12일대, 15,295㎡ 규모로 조성된다. 대상지는 공원용지로 지정되어 있긴 했으나 훼손되어 그간 텃밭, 화원 등으로 사용되던 곳으로, 구는 불암산 힐링타운 내 거점들과 연결되는 대규모 공원으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공원은 입구부터 펼쳐지는 ▲광장과 ▲잔디마당으로 탁 트인 개방감을 제공한다. 계절감이 느껴지는 관목과 화사한 계절 초화들을 중심으로 플랜터 테이블, 야외 테이블, 야외 운동기구 등이 배치되어 다목적 여가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경사 지형을 활용한 잔디 스탠드에서는 다양한 문화 행사도 펼쳐진다. 각 주요 시설을 연결하는 산책로는 자연스러운 경사에 따라 이어지며, 보행이 불편한 사람이나 유아차를 이용하는 주민들을 위해 주 동선은 ▲무장애 데크길로 설계했다. 공원 상부는 계곡형 지형의 특색을 활용한 다양한 수경시설이 조성된다. ▲물소리쉼터에서는 자연 친화적인 수(水)경관을 즐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노원구가 체계적인 건축안전행정으로 건축 위험요소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2022년 7월 조직개편으로 건축안전센터를 신설해 건축안전 행정에 노력을 기울여왔다. 서울시 자치구 중 센터를 부서 단위의 조직으로 설립한 것은 노원과 강동 두 곳뿐이다. 센터에서는 드론을 활용한 스마트 안전관리, 공사 현장 안전관리, 건축분야 기술검토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는 한편, 민간건축물의 안전을 위한 지원사업도 펼치며 사각지대 없는 안전 행정을 추구하고 있다. 구에서 추진하는 사업으로는 ▲노후 건축물 안전 점검 ▲위험건축물 긴급조치 및 구조보강 비용지원 ▲소규모 노후 주택 담장 보수보강 비용지원 등이 있다. 재난 안전에 취약하거나 관리의 사각지대에 방치되기 쉬운 대상지를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선제 조치를 하기 위함이다. 먼저 노후 건축물 안전 점검은 위험 요소가 있는 것으로 판단되는 소규모 노후 건축물을 직권으로 선정해 안전 점검에 나선다. 전문가의 현장점검 실시 결과 미흡한 경우 2차 점검을 통해 구조, 화재, 에너지성능 등 안전 위해요소를 파악한다. 건물주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노원구가 지난 한 달간 운영한 '2025 노원 씽씽눈썰매장' 운영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겨울철 구의 대표 사업인 '눈썰매장'은 추운 날씨에도 가깝고 안전한 시설에서 건강과 재미를 모두 챙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과거 중랑천 변에서 운영하던 것을 작년부터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내 종합운동장으로 옮기며 규모와 접근성이 크게 향상됐다. 올해 역시 90m 길이의 대형 레인 10개와 50m 어린이용 6레인의 슬로프를 분리 운영했다. 무료로 제공되는 전용 튜브를 이용하며, ‘자동출발대’를 설치하면서 이용자의 재미와 편의성도 높였다. 눈썰매 슬로프를 중심으로 함께 즐길거리도 다채로웠다. ▲대형 눈놀이 동산 ▲아이스링크가 마련되어 눈사람 만들기, 눈싸움, 스케이트 등을 함께 즐길 수 있고, ▲빙어잡이 체험으로 직접 잡은 빙어를 매점에서 튀김으로 맛보는 재미도 쏠쏠했다. 특히 윷놀이 등 전통놀이와 더불어 동계 올림픽 인기 종목인 ▲컬링 체험장을 새로 선보였고, ▲놀이동산에는 디스코팡팡 등 5종의 놀이기구도 처음 조성해 테마파크 분위기를 연출했다. 한편 구는 올해도 휴장일 중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노원구가 신속통합 자문 방식으로 추진하는 하계 장미아파트 재건축 계획안을 서울시에 신청했다고 밝혔다. 계획안에 따르면 장미아파트는 기존 15층, 1,880세대의 단지에서 최고 49층, 2775세대의 고층아파트로 변모할 계획이다. 본 단지의 계획안이 주목받는 것은 지난해 9월 서울시에서 발표한 '2030 서울특별시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 고시에 따른 역세권(최대 350m) 종상향을 노원구 내에서 처음 반영했다는 점이다. 역세권 포함 일부 부지를 ’준주거지역‘으로 종상향하여 용적률 454%를 계획했다. 이외에 ’사업성 보정계수‘도 적용했다. 이 제도는 허용용적률에 인센티브를 추가 부여하면서 임대주택 비율은 줄이고 일반분양 비율은 늘려 사업성을 높이는 방식이다. 노원구는 2025년 기준 30년 이상 된 노후 공동주택(200세대 이상)이 73개 단지, 8만 3천여 세대에 이르러 재건축 추진 열망이 높다. 하지만 낮은 지가(地價), 높은 세대밀도 등 단지별 여건과 최근 급등한 공사비로 인해 사업이 주춤한 상황이었다. 현재 구의 재건축 추진은 지난해 서울시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노원구가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로부터 피해 주민의 신속한 경제적 지원을 위해 '노원구민 안심보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에서 가입한 안심보험에 따라 노원구에 주민등록을 둔 모든 주민과 노원구 등록 외국인은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각종 상해 상황에 동등한 보장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올해 가장 달라진 점은 보장 범위의 확장이다. 기존 범죄 피해보상금, 개 물림 사고 응급실 내원 치료비, 화상 수술비 등 지정된 범위의 상해에 대해 보장하던 것을 올해는 ‘포괄적 상해의료비’ 지원으로 변경한 것이다. 이에 따라 일상생활에서 겪을 수 있는 대부분의 상해 사례가 보장 범위 내에 편입됐다. 서울시민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서울시민 안전보험이 사망과 후유장해 위주로 운영되므로 구민들은 각자의 상황에 따라 시와 구의 공공 보험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자상, 열상, 염좌, 타박상부터 화상, 골절상 등의 상해에 대해서는 본인의 과실과 개인보험(실손보험)의 가입 여부와 관계없이 의료비의 급여 항목 중 본인 부담금에 대해 1인당 10만 원 한도의 의료비가 지원된다. 사망 사고의 경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노원구는 독거 어르신들의 심리·정서적 안정을 돕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미술 심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는 2023년 전국 최초로 자치구가 직영하는 ‘노원어르신상담센터’를 개소하고, 노인의 자살·우울·성 문제 등 노년 세대가 겪는 다양한 문제를 전문적으로 상담해왔다. 개인 상담 및 사례 관리를 통한 개별 심리지원뿐 아니라 미술치료, 원예치료, 웰다잉, 불면증치료, 심리극을 통한 집단상담 등 다양한 주제와 매체를 통해 어르신들의 심리적 안정을 돕고 있다. 미술치료 집단상담 “예술로-바라봄” 프로그램은 노원어르신상담센터와 미술심리치료 전문기업 ‘마음아름협동조합’이 공동으로 기획·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전에 모집된 65세 이상 독거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며, 오는 2월부터 6월까지 총 10회기에 걸쳐 진행된다. 미술심리 전문가의 지도 아래, 어르신들이 다양한 예술적 접근 방식을 통해 자신의 감정을 안전하게 표현하고 창의적인 활동을 통해 정서적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 프로그램은 ▲자화상(얼굴을 통해 소중한 나를 재인식하는 자화상 그리기) ▲마음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노원구가 저소득층 장애인 삶의 질 향상과 권리보장을 위해 ‘장애인 이동기기 수리(교체)비’ 지원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장애인 전동보장구는 이동이 불편한 장애인의 활동을 돕는 전동기구로 전동휠체어, 전동스쿠터 등이 있다. 고령화 추세와 장애 인구의 증가가 맞물리며 전동보장구 이용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문제는, 내구연한 도래에 따른 저소득층 장애인의 경제적 부담이 함께 늘고 있다는 점이다. 전동보장구 이용을 위해 주기적인 배터리 교체는 필수적이지만, 통상적인 배터리 교체 비용은 평균 30만 원으로, 다른 품목에 비해 상당히 높은 수준이다. 배터리 교체 기한(1년 6개월)이 지난 전동보장구의 경우, 현재 정부 차원에서 ▲의료급여수급자에게는 19만 원을 ▲일반 가구는 17만 1천 원을 교체 비용으로 지원하고 있지만, 저소득 장애인에게는 일부 자부담 비용도 부담스러운 상황이다. 구는 지난해 지역 내 지체장애인협회 분회와의 정책 간담회를 통해 이러한 문제를 인식하고, 지원 방안 마련에 나섰다. 이동기기 수리업체와의 협의 끝에 올해부터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노원구가 공공미술 빛조각 축제 ‘노원달빛산책’과 대만 타이난시(台南市)의 ‘월진항등제’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0년 시작된 ‘노원달빛산책’은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 행사로 매년 가을 당현천 산책로를 빛의 향연으로 물들이며, 주민들에게 예술적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5회째를 맞은 ‘2024 노원달빛산책’은 ‘숨’을 주제로 당현천 2km 구간에 걸쳐 41개의 작품을 선보였다. 그중 대만의 ‘월진항등제’와 연계해 해외 초청 작가 2팀의 작품, 차이팅의 ‘쉬머링 스웨이즈’와 위위아트스튜디오의 ‘실프에서 실프로: 노원챕터’가 전시되기도 했다. 이번 협약은 이러한 교류를 더욱 확대하고, 특히 노원달빛산책을 글로벌 축제로 확대를 위한 발판으로 콘텐츠를 다양화하고 질적 수준을 향상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식은 대만 타이난시에서 열렸으며, 오승록 노원구청장, 강원재 노원문화재단 이사장, 린-웨이-쉬(林韋旭) 타이난시 문화국 대리국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양 도시는 ▲축제 간 예술작품 교류 및 전시 운영 ▲문화 발전을 위한 인적 자원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노원구는 새해를 맞아 ‘노원구민과 함께하는 2025 신년음악회’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신년 음악회는 경기 불황 등 침체된 분위기 속에서도 지역사회가 서로를 격려하고, 음악을 통해 힐링과 희망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오는 2월 7일, 노원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되며 오후 4시, 오후 7시 총 2회, 각 회당 100분간 진행된다. 1회차 공연은 지역 내 초등학교 오케스트라 단원과 은둔·취약 청년, 장애인 및 학부모, 구정 기여자 등 다양한 계층을 초대해 무료 공연으로 진행되며, 2회차 공연은 일반 관객을 위한 유료 공연으로 진행된다. 주요 출연진은 웨스턴심포니 오케스트라(이하 WSO), 색소포니스트 김성훈, 뮤지컬배우 최정원, 크로스오버 남성 4중창 그룹 라포엠(유채훈, 정민성, 최성훈 3인 출연) 등이다. 클래식과 뮤지컬, 크로스오버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무대로 관객들에게 특별한 음악적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무대의 시작은 방성호 지휘자가 이끄는 WSO의 연주로 꾸며진다. 클래식의 재해석을 통해 대중화를 선도하는 WSO는 관객들에게 정통 클래식뿐만 아니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노원구가 네덜란드 자전거 친선협회(Dutch Cycling Embassy)와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구는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자치구로서 탄소중립이라는 시대의 요구에 동참하고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수송 분야 탄소중립 실천의 한 방안으로 자전거 친화 도시 조성을 구정 핵심 과제로 삼고,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국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은 네덜란드 위트레흐트에서 네덜란드 자전거 친선협회 국제관계 총괄매니저 크리스 브런틀렛(Chris Bruntlett)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네덜란드 자전거 친선협회는 전 세계 도시와 자전거 중심 교통정책 및 인프라 구축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하는 공공-민간 네트워크로 노원구와의 협약은 국내 지방자치단체로는 최초 사례다. 협약서에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 우수 시책 발굴 및 공유 ▲자전거 친화적 인프라 조성을 위한 지식과 정책 교류 ▲전문인력과 물적 자원 교류 지원 등이 담길 예정이다. 구는 네덜란드의 선진 자전거 정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노원구가 재산세 체납 1,122건에 대해 부동산 신탁회사를 대상으로 납세의무를 지정하고, 체납세 2억 2,167만 원을 징수했다고 밝혔다. 2021년부터 개정된 지방세법은 신탁재산의 경우, 납세의무자인 위탁자가 재산세를 체납하면 신탁재산을 수탁받은 수탁자에게 납세 의무를 부여해 재산세를 납부하도록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체납세액 징수 절차에서 신탁회사가 물적 납세 의무를 지게 되며, 납부통지서를 발송하고 기한 내 완납하지 않으면 체납처분(압류 후 매각)이 시행된다. 하지만 지방세법 개정에 따른 납세의무자 변경(체납자→재산수탁자) 과정에서, 체납처분 적용 시점에 따라 혼선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체납 징수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노원구는 신탁 재산에 대한 관련 법령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법률 자문을 구하는 등 효율적인 징수 방안을 모색했다. 지난해에는 신탁재산의 재산세 상습 체납자에 대해 수탁자(신탁회사)를 물적 납세의무자로 지정하고 이에 따라 납부통지서를 직접 송달하여 납부를 독려했다. 그 결과, 노원구는 2024년 물적 납세 의무 지정 이후 현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노원구가 지속가능한 생활문화 저변 확산을 위해 '중계문화보건센터'를 건립한다고 밝혔다. 생활문화는 직업적인 전문 문화예술인이 아닌 일반인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 활동을 하며 문화예술의 생산자이자 주체가 되는 과정을 일컫는 용어다. 구는 적극적으로 문화 활동을 하는 구민들의 욕구를 충족시킬만한 공간의 필요성에 주목해 '중계문화보건센터'(이하 센터)를 건립하기로 했고 오는 2026년 개관한다. 센터는 지하1층 지상4층에 연면적 2,568㎡ 규모로 조성된다. 이중 생활문화 활동을 펼칠 수 있는 공간은 지상 3층과 4층에 마련됐다. 주요 시설로는 ▲창작실(5실) ▲다목적실(2실) ▲음악연습실, 댄스연습실(각 1실) ▲커뮤니티실 등이 있다. 다양한 주민의 욕구를 반영하여 음악, 댄스, 미술, 공예 등 여러 장르의 창작 활동을 수용할 수 있도록 각 실별 용도를 세분화하고, 자연스러운 커뮤니티 연계가 가능하도록 공간을 배치했다. 센터는 노원문화예술회관 옆 여유 공간에 들어설 예정이다. 노원문화예술회관에는 구의 지역문화 진흥정책을 담당하는 노원문화재단 사무실과 구립 예술단체도 입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노원구가 중랑천 당현천 합류부 ‘만남의 광장’에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을 위한 힐링 명소 '노원두물마루'를 조성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구가 조사한 하천 방문 인원 측정 결과에 따르면, 중랑천 만남의 광장은 월평균 방문 인원이 약 7만8천 명에 이르는 인기 산책 코스다. 자연경관이 우수하고 주민들의 산책로로 자주 이용되는 공간이지만, 그동안 휴식 공간이 부족해 불편함이 제기돼 왔다. 두물마루 조성 과정에서 진행된 주민 설문조사에서도 이러한 수요가 확인됐다. 만남의 광장을 이용하는 주민 357명이 참여한 설문에서, 응답자의 71%가 “판매시설이 있으면 좋겠다”고 답했으며, “실내 휴식 공간이 넓었으면 좋겠다”는 의견도 29%로 나타났다. 이 같은 주민 의견을 반영해 노원구는 하천 제방 상부 유휴부지를 활용, 지역 주민들이 하천변에서 간단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매점과 카페를 마련하고, 전망대와 쉼터 등 다양한 휴식 공간을 조성했다. 두물마루의 핵심 시설은 컨테이너 단층 구조로 설계된 쉼터다. 쉼터는 실내 25석, 루프탑 40석, 야외 테라스 48석 등 총 113석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노원구가 속도감 있는 재건축, 재개발 추진을 위해 '노원구 재건축․재개발 신속추진 포럼'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는 2025년 기준 30년 이상 된 노후 공동주택(200세대 이상)이 73개 단지, 8만 3천여 세대에 달해 전역에서 재건축과 재개발에 대한 추진 열망이 높은 지역이다. 그간 노후 수도배관 교체 지원 등을 꾸준히 추진해 왔지만, 근본적으로는 낙후되어 가는 도시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재건축이 시급하다. 실제 구의 인구감소 원인을 분석한 결과 열악한 주거환경이 1위로 드러났으며, 이를 뒷받침하듯 구민이 꼽은 가장 시급한 구정 과제 역시 신속한 재건축 문제였다. 구는 지난 2022년, 재건축과 재개발의 속도감을 높이며 전문가-추진 주체-구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전국 최초의 민관협의체 '노원 재건축․재개발 신속추진단'을 구성했다. 2024년부터는 '포럼'을 정기 개최해 왔는데, 역시 소통과 정확한 정보공유를 기반으로 추진 역량을 강화하는 방향에 초점을 맞춰 운영되고 있다. '노후계획도시 특별법', '상계중계 택지개발지구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