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창원특례시는 보건의료 재난위기 경보가 최고단계인 심각 단계로 격상 됨에 따라 비상대응체계인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에 돌입하는 등 의료공백 최소화에 나섰다. 정부는 전공의들의 사직서 제출 등 집단행동이 본격화됨에 따라 23일 오전 8시를 기준으로 보건의료위기경보 단계를 ‘경계’에서 ‘심각’으로 격상했다. 이에 창원특례시는 지난 8일부터 가동한‘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의 역할과 조직을 확대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23일 구성해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운영하며, 5개반 (△재난관리총괄 △병원운영점검 △사회질서유지 △응급환자이송 △재난수습홍보) 10개 부서로 구성하여 상황에 맞춰 단계별 대책을 수립해 대응하고 있다. ‘재난안전대책본부’ 실무반 구성은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편성되며, 소방서에서는 응급상황 이 발생할 경우 진료가 가능한 의료기관으로 환자를 신속하게 이송할 수 있도록 의료기관 관계자들과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하는 시스템을 갖출 방침이다. 현재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의료기관 운영상황을 매일 점검하고, 수련병원 전공의 근무현황 및 필수의료(응급실 등) 관련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의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대전 대덕구는 보건의료 재난 위기 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된 가운데 의료공백에 따른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대응에 나섰다. 대덕구에 따르면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26일 대전보훈병원을 방문해 공공의료기관 비상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지원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의과대학 정원 증원 방침에 반발한 전공의들의 집단행동 이후 의료 공백이 나날이 커지는 가운데 최 구청장은 대전보훈병원에 전공의 근무 현황과 24시간 응급실 운영 등 비상 진료 체계를 점검하고, 환자 진료에 전력을 다해 달라고 요청했다. 특히, 응급실, 중환자실, 혈액투석실 등 필수 의료 부문의 24시간 운영과 응급환자의 이송 전원 등 중증 환자가 피해받지 않도록 보건소 등 지자체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의료공백이 현실화하고 있는 가운데 대전보훈병원 의료진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드린다”라며 “의료공백 최소화를 통해 우리 구민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응급의료체계 유지를 간곡히 요청한다”라고 말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남원시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시는 27일 최경식 시장과 보건소장, 담당과장, 건축설계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남원시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건축 설계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기본설계안을 공개했다. 남원시 민선8기 공약사항으로 추진중인 공공산후조리원은 고죽동 200-4번지 일원에 총사업비 91억 원(국도비 76, 시비 15)을 투입해 연면적 약2,000㎡(산모실 13실),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된 기본설계안은 지난해 10월 건축 설계공모를 통해 선정된 ㈜제이엠디건축사사무소와 ㈜종합건축사사무소창에서 공동 출품한 당선작을 전문가의 자문을 거쳐 확정됐다. 사업부지 주변 남원의료원과 연계하고 대지환경을 반영한 최적의 배치안을 도출했고, 입구부터 신생아실의 공간과 동선을 분리하여 감염병 차단과 예방을 위한 가장 안전한 산후조리 시스템을 반영했다. 산모 중심의 맞춤형 치유공간은 더욱 돋보였다. 건물 중앙의 햇살 가득한 실내 정원은 산모들에게 휴식과 힐링의 공간으로 활용되고 테라피실, 운동실, 프로그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2월 27일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의료원을 방문하여 지역 필수의료 대응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의료진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에 앞서, 이상민 장관은 지난 23일 김천의료원, 25일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을 방문하여 경상북도와 경기도의 비상진료체계를 점검한 바 있다. 27일 방문한 원주의료원은 1942년 개원하여 강원특별자치도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400여 명이 근무하고 있는 지역거점 공공의료기관이다. 이상민 장관은 강원특별자치도 소속 5개 지역의료원에서 시행 중인 24시간 응급실 운영, 환자 쏠림 대비 비상근무조 편성·운영 등 비상진료체계를 점검했다. 현재 강원특별자치도에서는 3개 권역응급의료센터, 4개 지역응급의료센터, 15개 지역응급의료기관 24시간 응급실 기능을 수행하면서 진료공백을 최소화하고 있다. 이상민 장관은 열악한 근무 여건에도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해 묵묵히 일하고 있는 원주의료원 의료진과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현장에서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상민 장관은 “정부가 발표한 필수의료 4대 패키지는 위기에 처한 지역의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군산시는 의료계 집단행동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의료협의체 간담회’를 긴급 개최했다고 밝혔다. 27일 열린 강임준 군산시장 주재로 열린 간담회에는 군산소방서, 군산의사회, 지역응급의료센터인 군산의료원과 동군산병원 의료진, 시 관계자 등이 참석해 현안을 논의하는 한편 ‘의료공백.’으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이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23일 보건의료위기단계가 ‘심각’으로 격상된 것과 관련, 각 의료기관별 어려움을 청취한 뒤 응급실 운영강화와 응급환자 이송 등 기관별 역할에 관한 긴밀한 협조를 각별히 당부했다. 참석자들 역시 각 참여기관별 현황을 공유한 뒤 시민들의 의료 이용 불편 최소화 및 의료 공백 방지를 위해 시와 지역 의료계 등이 소통하고 협조할 것을 다짐했다. 현재 군산시 보건소는 차질 없는 응급실 운영 및 비상진료체계 유지를 위해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의료계 집단행동에 따라 군산시민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비상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나동연 양산시장이 최근 의료계 집단행동과 관련 양산부산대학교병원 등 의료공백이 발생하고 있는 의료현장으로 전공의들의 조속한 복귀를 호소하고 나섰다. 양산시는 보건의료 재난위기 경보가 ‘경계’에서 ‘심각’으로 상향 발령됨에 따라 26일 오후 비상진료대책 수립 일환으로 양산시재해대책본부장(본부장 나동연)의 ‘의료계 집단행동에 대한 양산시 호소문’을 발표했다. 이번 호소문 발표는 보건의료재난 위기상황 극복 및 시민혼란 등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으로, 별도의 영상을 제작해 양산시 공식 유튜브에도 게시할 예정이다. 나동연 시장은 “최근 전공의 여러분들의 집단사직으로 촌각을 다투는 중증질환자들의 위급상황이 지속되거나 방치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며 “하루빨리 환자 곁으로 돌아와 주실 것을 간곡히 바란다”고 호소했다. 또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된 정책을 만들고자 하는 여러분들의 뜻은 충분히 이해하고 존중하지만 여러분들의 집단사직으로 환자들의 희생이 생기지 않을까 시민들은 우려하고 있다”며 “의료현장을 떠난 전공의 여러분들께서는 조속히 복귀하시어 질병과 사고로 고통
서울복지타임즈 김두화 기자 | 서울시는 의사 집단행동 장기화에 대응하기 위해 전공의 공백이 큰 시립병원 중심으로 대체인력을 충원할 인건비를 긴급 편성하고, 채용 절차를 간소화하는 등 ‘의료인력 긴급 채용’을 지원해 의료진의 피로 누적과 시민의 의료공백을 최소화한다고 밝혔다. 오세훈 시장은 지난 24일 오후 8개 시립병원장이 참석하는 회의에서 현장의 인력 공백 등 어려움을 논의한 뒤 행정․재정적 지원을 약속했다. 아울러 시니어 의료진 등 가능한 대체인력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공공병원이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재정지원을 아끼지 않는 한편, 각 병원별 의료진 정원관리에 유연성을 둬 인력확보가 용이하도록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의료인력 긴급채용 지원은 현재 근무하는 전문의들이 번아웃되는 상황을 막고 원활한 병원 운영을 위해 당직의, 입원전담의 등 병원 필요에 맞게 일반의 등을 긴급채용 하도록 예산을 지원하는 것이다. 우선 전공의 공백이 있는 서울의료원, 보라매병원, 은평병원의 3개 시립병원에 45명의 의료진 충원을 목표로, 사태 추이에 따라 3개월간 지원할 계획이다. 투입예산은 재난관리기금 26억 원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응급환자 발생 시 의료기관 적시 이송부터 배후 진료까지 지역 맞춤형 응급의료체계 확립을 위한 공동 대응이 이뤄진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6일부터 제주지역 응급의료지원단이 운영된다고 밝혔다. 응급의료지원단은 응급환자에게 적절한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응급환자가 응급실을 찾지 못해 헤매는 일이 없도록 응급의료기관과 119구급대가 협업해 응급환자를 신속하게 이송·치료할 수 있도록 조정 역할을 주로 담당한다. 또한 응급의료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지역 내 응급의료 현황을 분석하는 등 정책 개발과 실무 지원을 병행하며 응급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특히 의료기관, 소방 간 유기적인 연계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면서 응급환자 이송주체인 119 구급대와 치료주체인 응급의료기관 기능을 강화함으로써 제주 맞춤형 응급의료체계를 구축할 전망이다. 이를 위해 도내 응급의료 자원조사를 토대로 응급환자의 적정병원 선정을 위한 ‘제주형 전원 및 이송지침’을 마련하는 한편, 지침이 현장에서 제대로 시행되는지 이행 여부를 모니터링하고 각 응급의료기관에 결과를 환류해 개선대책을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26일 의료계 집단행동과 관련해 ‘의료현장 복귀’를 당부하는 내용의 호소문을 지역 사회와 지역 의사단체에 전달했다. 이 서한문은 의사단체 집단행동으로 인한 의료공백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과 함께 지역 의사단체와 전공의들에게 협조를 요청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 지사는 서한문에서 “지금 우리는 지역과 필수의료의 위기를 극복하고, 환자와 의료계 모두를 위해 더욱 든든한 의료체계를 만들기 위한 산고의 과정을 치르고 있다고 본다”며 “그러나 환자 곁에는 의료인 여러분의 끊임없는 손길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김 지사는 “우리 도민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몸을 사리지 않고 밤낮으로 환자들을 지켜준 여러분의 헌신과 노력을 기억하고 있다”며 “어떤 상황에서도 환자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지역의료의 파수꾼이 되어주시는 여러분에 대한 신뢰 역시 변함없다”면서 대화와 소통을 통한 문제해결을 기대했다. 이와 함께 김 지사는 “도민 여러분께서도 경증․비응급의 경우에는 응급실보다는 야간․휴일 진료가 가능한 가까운 의료기관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하기도 했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전남 무안군은 12월까지 의료사각지대 및 취약계층의 건강 형평성 제고를 위한 2024년 찾아가는 건강버스를 읍·면 마을에서 운영 중이다. 찾아가는 건강 버스는 치과 공중보건의사, 치위생사, 간호사, 운동지도사, 영양사 등으로 구성된 전문인력들이 9개 읍·면 마을회관 및 경로당 등으로 찾아가 체지방량, 골격근량, 체질량(BMI) 측정 등 체성분을 측정하여 올바른 식습관, 운동 방법 지도 등 개인에게 맞는 맞춤형 1:1 건강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어르신들이 일상생활에서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건강체조 및 스트레칭을 실시하고 치과 진료가 가능한 이동버스에서 구강검진, 스케일링, 틀니 살균 세척 서비스를 통해 어르신들의 통합적 건강을 증진하고자 다양한 보건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 2월 1일부터 시작된 2024년 찾아가는 건강 버스는 7개소 147명을 실시하여 마을주민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12월 5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김산 군수는 “건강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과 취약계층의 건강을 보살피기 위해 찾아가는 건강 버스를 추진하고 있으며, 의료사각지대 해소와 군민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26일 의료계 집단행동 관련, “도민이 불안하지 않도록 의료현장에서 환자 곁을 지켜달라”고 간곡히 호소했다. 최근 정부 의대 정원 증원에 반대한 전공의 집단사직과 의료계의 필수 의료 정책 추진 반대 결의 등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응급실과 수술실의 한계 상황과 환자를 지키는 의료진의 피로도가 급상승하고 있다. 이에 이철우 지사는 ‘의료공백 방지를 위한 호소문’을 통해 “고령인구가 많아 의료 수요가 높은 경북이 이번 집단행동으로 의료공백이 발생하지 않을지 도민의 불안과 걱정이 큰 상황”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아울러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최일선 의료현장에서 도민을 지켜준 의료인의 아낌없는 수고와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의대 정원 증원에 대한 논의 또한 환자 곁에서 대화와 타협을 통해 지혜롭게 해결해 나갈 것을 간곡히 호소했다. 경북도는 21일 김천의료원을 시작으로 포항․안동의료원의 평일 2시간 및 주말․공휴일 연장근무를 실시하고, 도내 전공의가 근무하는 수련병원에 대해서는 실국장 책임관을 지정하여 현장 의견수렴 등 비상 진료체계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울산 남구는 지난해 의료급여 수급자 중 외래진료 과다이용자에 대한 맞춤형 사례관리를 통해 14억 3천만 원에 달하는 의료급여비용을 절감했다고 26일 밝혔다. 남구는 의료급여 수급권자 중 다빈도 외래이용자에 대한 집중 사례관리를 통해 비합리적 의료이용 습관 개선과 적정 이용을 유도해서 의료급여일수 30.6%, 의료급여 진료비 62%를 절감하는 등 울산광역시 5개 구‧군 중 의료급여비용 절감부문 선두에 있다. 특히, 의료급여 종합정보지원시스템을 통해 의료급여 수급권자에 대한 병‧의원 이용 패턴을 파악하고, 대상자에 대한 개별적이고 심층적인 사례관리와 교육 실시로 국가 재정과 서비스 남용을 방지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남구는 올해도 찾아가는 의료상담 및 올바른 약물 복용법 교육, 의료급여제도 안내를 위한 집합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의료급여를 처음 취득한 신규 의료급여 수급자를 대상으로 기존 건강보험과의 차이점 및 올바른 의료급여 이용방법을 알리고 수급권자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고 건강관리능력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의료급여 수급자에 대한 사례관리 및 교육을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보건의료재난 위기 경보가 최고 단계인 ‘심각’으로 격상된 가운데, 신상진 성남시장은 26일 오전 성남시의료원을 찾아 비상진료체계를 점검하고 의료진들을 격려했다. 이날 신상진 시장은 의료원을 방문해 “보건의료 재난 위기 시에는 공공의료기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의료원은 어떠한 상황에도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의료공백에 의한 시민의 불편과 피해 최소화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말했다. 의료원은 지난 23일 정부가 보건의료재난 위기 경보를 최상위인 ‘심각’ 단계로 발령하면서 응급실을 24시간 진료체계로 유지하고 있다. 오늘 26일부터 평일 진료 시간을 저녁 8시까지 연장하고, 토요일 오전 진료도 시행할 계획이다. 토요일 진료는 진료 인원과 의료계 파업 여부 등에 따라 시행일을 결정하기로 하고, 의료계 집단행동 장기화 시에는 공휴일 진료도 추후 검토하기로 했다. 시는 정부가 23일 위기 경보를 최고 단계인 ‘심각’ 단계로 격상하면서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해 운영 중이다. 앞서 7일부터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설치해 비상진료대책 수립과 비상진료기관 운영 현황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김포시가 2월 23일 정부가 보건의료 재난 위기경보 단계 ‘심각’으로 격상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 운영한다고 밝혔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시장을 본부장, 부시장을 차장, 통제관을 보건소장으로하고 재난상황관리반, 주민소통반 등 7개 실무반으로 편성해 대응한다. 시는 이날 오후 4시 부시장 주재로 보건소, 안전담당관, 홍보담당관, 자치행정과, 소방서, 김포시의사회, 김포우리병원, 뉴고려병원 관계자와 긴급회의를 열고 의사 집단행동 상황과 비상의료체계 협력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보건소는 시‧소방‧응급의료기관‧의약단체가 함께 참여하는 지역응급의료협의체 운영을 통해 의료기관 동향을 즉시 공유하고, 24시간 응급상황실 유지, 응급환자 이송을 위해 인근병원과의 협력체계 구축, 유관기관 지원과 시민홍보를 통해 환자불편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김규식 부시장은 “지역응급의료협의체, 유관기관은 시민들의 건강과 생명을 책임지는 기관들로서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이 굉장히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기관간 소통과 상호유기적 대응에 최선의 노력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진주시는 지난 23일 정부가 보건의료재난 위기경보를 ‘심각’단계로 격상함에 따라 의료계 집단행동에 대응하기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즉시 가동하고 26일 첫 회의를 가졌다. 시는 본부장(시장), 차장(부시장)을 지휘부로 상황관리반, 병원운영점검반, 응급환자이송반 등 10개 실무반으로 구성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해 의료공백 장기화에 대응한다. 진주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총괄조정관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서는 의사 집단행동 상황과 진주시 관내 의료계 동향을 점검하고 향후 대응 방안이 논의됐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조도수 총괄조정관은 “의료 공백 장기화로 인한 피해를 입는 시민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말했다. 시는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과 함께 진주시보건소에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확대 개편 운영하고, 응급의료 등 비상진료대책과 응급환자 이송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진료에 차질이 없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2월 22일 집계에 따르면 경남도내 전공의 10개 수련병원 중 경상국립대학교병원 전공의들의 사직원 제출, 의대생의 동맹휴학계 제출 등으로 상당 부분 동참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