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대전 대덕구는 어르신들의 영양, 건강, 상담을 위한 멀티플렉스(multiplex) 공간 ‘해피엔딩 돌봄건강학교 청춘놀이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대덕구에 따르면 법동종합사회복지관에 위치한 해피엔딩 돌봄건강 학교 청춘놀이터는 신체적 건강을 위한 △돌봄건강학교, 영양공급과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는 △공유주방카페(건강하실, 어울리실), 상담을 지원하는 △통합상담실(함께하실),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교육실(즐거우실, 행복하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해피엔딩 돌봄건강학교’는 대덕구 특화사업이자 보건복지부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의 핵심으로 지역 내 거주 중인 65세 이상 노인·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다.
구는 대덕·중리·법동종합사회복지관 등 3개의 거점복지관을 중심으로 ‘해피엔딩 돌봄건강학교’를 조성·운영하고 있으며, 권역별로 노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전문인력인 사회복지사와 운동치료사를 채용해 의료 및 건강·돌봄 욕구 증가에 맞는 자체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고 있다.
또한 통합상담실과 힐링 테이블, 공동식사를 운영해 어르신들이 함께 배우고 정서적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지난 8월 중리종합사회복지관을 시작으로, 10월 대덕종합사회복지관, 이번 11월 법동종합사회복지관을 마지막으로 해피엔딩 돌봄건강학교가 모두 개소했다. 이는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만들어진 모델로서 지역사회 돌봄의 초석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민·관 거버넌스를 공고히 해 어르신들의 욕구에 맞는 지역사회 내 정주 환경조성을 위해 힘쓰며, 복지 사각지대 없는 대덕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