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대구 수성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15일 범어2동 커뮤니티센터 교육장에서 2023년도 수성구 학교지원단 15개교를 대상으로 2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수성구 학교지원단은 수성구 초·중·고등학교와 협조 관계를 형성해 학교 부적응·학업중단 위기 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고 지원하기 위해 구성됐다.
이번 회의에서 전문가를 초청해 청소년 마약 문제를 예방하기 위한 정보를 공유했으며, 하반기 지역사회와 학교의 연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또, 수능 응시 청소년들의 마음 챙김과 1차 안전망인 가정의 기능 강화도 안건으로 다뤘다. 최근 청소년들이 겪는 심리적 어려움을 공유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적극적으로 대응하기로 뜻을 모았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지역 학교 간 연계를 강화해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성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에게 청소년전화1388, 찾아가는 청소년동반자 등 맞춤형 연계서비스를 제공해 안전하고 건강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