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달성군은 복지사각지대 예방을 위하여 달성군 공무원 300명이 취약계층 600세대에 안부 묻기에 나선다고 밝혔다.
달성군은 11월 20일부터 24일까지 사회적 고립감과 우울감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저소득 어르신 등 취약계층의 건강과 생활안전 등을 점검하는‘행복 나눔, 안부 묻기’사업을 실시한다.
달성군 300명의 공무원은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예방을 위해 대상 가구를 직접 방문해 간편 조리식품 및 혹한 대비 행동요령 안내문 등을 전달하며 저소득 취약계층의 생활실태를 확인한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동절기 추위가 시작되면서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라며, “찾아가는 안부묻기 사업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고,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달성군은 2013년 대구광역시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최초로 공무원이 직접 저소득 소외계층의 안부를 묻는 ‘행복 나눔, 안부 묻기 사업’을 시작했으며, 올해로 11년째 매년 2회(상・하반기) 취약계층의 안부 확인을 하는 등 복지사각지대 예방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달성군은 이 사업 외에도 2010년부터‘천원으로 시작하는 나눔은 절망 속에 있는 분들에게 희망의 빛이 됩니다.’라는 슬로건으로 ‘날개 없는 1004 운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2019년 착한일터에 가입하는 등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하여 2010년부터 현재까지 14년간 2억8천여만 원에 달하는 금액을 달성복지재단을 통해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기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