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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미추홀구, 인천 최초로 민관이 협력해서 ‘주거 위기가구 임시거처’ 운영해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는 오는 12월 1일부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와 함께 주거 위기가구를 위한 임시거처를 운영한다.

 

구는 지난 9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와 주거 위기가구 임시거처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임시거처는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4개소를 제공했으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서 개보수한 후 가전제품과 가구 등을 지원했다.

 

구는 주거복지센터를 통해 임시거처를 운영하고, 입주자를 위한 주거 복지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입주 대상은 자연재해, 화재, 가정폭력, 강제퇴거 등으로 현 거주지에서 살 수 없는 주거 위기가구이며, 전년도 1인 가구 기준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 70% 이하여야 한다.

 

신청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받고, 입주 여부는 주거복지센터에서 결정한다.

 

보증금과 임대료는 없으며, 수도, 전기, 가스 등 공과금은 입주자가 부담한다.

 

거주기간은 3개월 이내지만 최대 6개월까지 거주할 수 있다.

 

이영훈 구청장은 “이번 임시거처 운영으로 주거 안전망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라면서, “앞으로도 관내 주거 위기가구가 안정적으로 재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