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대전 중구는 28일 참전용사 故이종훈님의 자녀 이 경우 씨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고 밝혔다.
故이종훈 참전용사는 6.25 전쟁 당시 제6보병사단 소속으로 무공훈장 서훈 대상자로 결정됐지만, 전쟁 여파로 인해 약 73여년의 세월 동안 훈장을 전달받지 못했다.
국방부와 육군본부의 6.25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 조사단에서 2027년까지 시행하는 ‘6.25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행사는 김광신 중구청장이 국방부 장관을 대신해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호국영웅에게 예우를 갖추어 진행됐다.
김광신 청장은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참전유공자께 화랑무공훈장을 전해드릴 수 있어 영광이다.”라며 “유가족분들이 명예와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유공자 예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