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노원구가 2024학년도 '대입 정시 지원 전략 설명회'를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16일에 치러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이른바 ‘불수능’으로, 2024년 대입 정시 전형에서 수능을 두 번 이상 치른 ‘N수생’의 영향력이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이에 구는 대입 준비로 고민이 많은 학부모와 수험생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최신 대입 경향 분석을 통해 성공적인 정시 합격을 지원하고자 본 설명회를 마련했다.
이번 정시설명회는 12월 14일 오후 6시~9시까지 노원구청 2층 대강당에서 재수생을 포함한 수험생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개최된다. 구는 서울시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에서 추천한 대학진학지도지원단 소속 혜원여고 ‘김명엽 교사’를 강사로 초청했다. 전년도 정시 합격 사례분석을 토대로 ▲올해 수능결과 분석 ▲2024학년도 주요 대학별 요강분석 ▲정시모집 가나다군별 합격 지원 전략 등을 자세하게 안내할 예정이다.
설명회 참석을 원하는 수험생 및 학부모는 12월 1일 오후 2시부터 노원교육플랫폼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신청할 수 있으며, 참여 인원은 선착순 총 300명이다.
구는 선착순 마감 등으로 현장 참여가 어려운 경우를 대비, 구청 공식 유튜브 채널 ‘미홍씨’를 통해 설명회 방송을 실시간으로 중계 예정이다. 다만, 설명회 종료 후 녹화분은 게재하지 않아 참여 예정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수능 성적 발표 이후인 12월 9일~30일까지는 본격적인 ‘1:1 맞춤형 정시 상담’도 진행된다. 일대일 상담은 노원교육플랫폼 소속 진로진학상담 전문 컨설턴트가 직접 담당하며 수험생의 실제 수능 성적을 토대로 지원 가능한 대학을 확인하고 희망 진로를 연계하는 등 꼼꼼한 전략 수립을 돕는다. 상담 일정은 온라인 사전 신청 및 성적 입력 등을 통해 확정되며, 한 사람당 50분씩 하루 5명 내외로 진행된다.
일대일 상담은 24학년도 대입 수험생 및 학부모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기간은 1차와 2차로 나뉘어 진행된다. 1차 신청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법정한부모, 장애인 가정 및 학교 밖 청소년을 우선으로 모집하며, 12월 1일 오후 2시부터 가능하다. 2차 신청은 대상자 별도 구분 없이 12월 4일 오후 2시부터 참여할 수 있다.
한편, 노원교육플랫폼에서는 초등학교 5학년부터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진로·진학 로드맵 설정 및 자기주도 학습 지원을 위한 상담과 연계 프로그램들을 운영중이다. 특히, 고등학교 학생부 관리를 위해 상시적으로 진행되는 ‘학생부 상담’의 경우, 충실한 학교 생활을 위한 조언을 구할 수 있을뿐 아니라 대입 수시를 효과적으로 준비할 수 있어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대입을 준비중인 수험생들의 성공적인 입시를 위해 매년 정시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구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