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대전 동구는 평일 야간 및 공휴일에도 소아 환자 외래진료가 가능한 달빛어린이병원을 2개소 신규 지정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달빛어린이병원 신규 지정 의료기관은 용전동에 위치한 누리엘병원과 판암동에 위치한 김영소아청소년과의원이다.
누리엘병원은 일부 요일 운영(토·일·공휴일 진료)방식으로 2024년 1월 1일부터 ▲토요일 오전 9시~오후 7시 ▲일·공휴일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운영될 예정이며, 인근의 아남메디컬약국을 협력 약국으로 지정해 진료 후 아남메디컬약국에서 약을 조제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김영소아청소년과의원은 일반 운영(주 7일 진료)방식으로 2024년 1월 1일부터 ▲평일 오전 8시 30분~오후 11시 ▲토·일·공휴일 오전 8시 30분~오후 6시까지 운영될 예정이며, 인근의 아이원약국을 협력 약국으로 지정해 늦은 시간에도 약을 조제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이번 달빛어린이병원 지정으로 동구 주민들도 소아의 갑작스런 야간 응급상황에 멀리 이동하지 않고 가까운 곳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소아 환자들이 야간 및 공휴일에도 안심하고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