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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 창신소통공작소에서 '영 아티스트 레지던지' 전시

영 아티스트 레지던시 선정 작가들이 지난 8월부터 작업한 결과물 공개하는 자리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종로구가 12월 12일부터 16일까지 창신소통공작소에서 'Same space, Different dreams' 전시를 개최한다.

 

앞서 지난 7월 예술가에게 안정적인 작업환경 및 역량 강화 프로그램, 창작 발표 기회 등을 지원하려는 취지로 공개 모집한 ‘영 아티스트 레지던시’ 선정 작가들과 함께 그간의 결과물을 선보이는 자리다.

 

이에 권혜승, 조민열 작가가 올해 8월부터 약 4개월간 자신만의 시각으로 창신동을 바라보고 해석한 작품을 모아 이번에 공개한다.

 

오랜 세월 봉제 산업을 기반으로 형성된 창신동에 주목해 버려진 옷감을 재활용해 만든 작품, 바쁜 일상에 치인 현대인들의 내면을 형상화한 회화 등을 다수 소개한다는 점에서 뜻깊다.

 

전시 주제인 'Same space, Different dreams'은 창신동이라는 공간에서 펼쳐지는 각기 다른 꿈을 의미한다.

 

권혜승 작가는 봉제업으로 생계를 유지하는 주민 모습을 관찰한 뒤 동양화적 요소와 회화적 표현을 결합했으며, 조민열 작가는 버려진 옷감에서 재생과 새로움을 찾아내고 작품으로 탄생시켰다.

 

전시는 창신소통공작소에서 5일간 이어진다. 10시부터 19시까지 운영하며, 관람비는 무료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종로문화재단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창신소통공작소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종로구는 “대한민국 봉제산업 중심지인 창신동의 상징성에 주목하고 그 안에서 살아가는 주민들의 삶을 다룬 여러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5일간 진행하는 이번 무료 전시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