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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봉구, SH공사와 손잡고 임대주택 반지하 '어르신 공간'으로 탈바꿈

쌍문동, 방학동 권역 매입임대주택 반지하 3개소 어르신일자리 작업 및 교육공간으로 조성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도봉구가 SH서울주택도시공사와 힘을 합쳐 매입임대주택 반지하 공간에 어르신일자리 작업 및 교육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1일 도봉구와 SH서울주택도시공사는 어르신일자리사업 활성화를 위해 매임입대주택 반지하 공간 3호에 대한 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본 협약은 도봉구 지역 내 매입임대주택의 반지하 공간을 활용해 주민 생활편의 및 커뮤니티 시설을 운영함으로써 지역주민의 공간복지 실현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양 기관이 상호 협력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SH공사가 보유 중인 반지하 공간을 도봉구에 무상으로 제공하고 도봉구는 제공된 시설을 활용해 지역주민을 위한 커뮤니티 시설을 조성 및 운영관리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앞으로 구는 SH공사가 보유하고 있는 쌍문동과 방학동 권역에 반지하 3개소를 리모델링해 어르신일자리 작업 및 교육 공간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원활한 사업수행을 위해 12일 시설의 조성 및 운영관리에 대해 지역 내 노인일자리전담기관인 도봉시니어클럽과 위탁관리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도봉시니어클럽은 노인복지법에 따라 다양한 어르신일자리 창출 및 활성화를 위해 설치된 노인일자리전담기관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번 협약은 비어있는 반지하 공간을 활용해 양질의 어르신일자리사업을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사회적 가치 창출의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안전하고 건강한 어르신일자리 작업 및 교육 공간을 조성해 어르신일자리의 만족도를 높이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