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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 마로니에 공원 밝히는 대형 트리, 크리스마스 분위기 물씬

마로니에 공원에 대형 트리 설치하고 한해를 차분히 정리하며 새해 소망 빌어갈 수 있는 자리 조성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종로구가 연말연시를 맞아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다.

 

2024년 1월 19일까지 운영하는 '2023 대학로 굿스트리트 마로니에'(대학로 104)다.

 

이 일대를 찾는 누구나 다사다난했던 올 한해를 차분히 정리하고 새로운 해에 대한 기대감을 얻어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이에 6.5m 대형 크리스마스트리를 설치, 내달까지 반짝이는 불빛 아래 시민들이 성탄절과 새해 소망을 비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한편 트리 불을 함께 밝히는 ‘2023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은 지난 12월 7일 개최했다.

 

종로구 교구협의회에서 주관한 이날 행사는 정문헌 종로구청장과 구의원, 교구협의회 등이 참석한 가운데 17시부터 성탄축하예배, 이웃돕기 성금 전달, 점등 및 기념 촬영 순으로 이어졌다.

 

종로구는 “경기 침체, 고물가 등으로 힘든 시기를 보낸 모두에게 위안과 설렘을 주는 장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