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2.03 (토)

  • 흐림동두천 2.2℃
  • 흐림강릉 1.4℃
  • 구름많음서울 2.4℃
  • 구름많음대전 3.3℃
  • 흐림대구 5.9℃
  • 흐림울산 5.2℃
  • 구름많음광주 4.5℃
  • 구름많음부산 6.3℃
  • 구름많음고창 0.8℃
  • 흐림제주 8.7℃
  • 구름많음강화 -1.0℃
  • 구름많음보은 1.3℃
  • 구름많음금산 1.9℃
  • 흐림강진군 5.0℃
  • 흐림경주시 3.8℃
  • 구름많음거제 7.6℃
기상청 제공

서울

동작구,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에 '동작형 복지수당' 첫 지급

종사자의 사기 진작 독려…처우 개선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 마련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동작구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개선을 위해 내년부터 ‘동작형 복지수당’을 신규 지급한다고 27일 밝혔다.

 

구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개선을 위해 2024년 예산을 4억 8천만 원으로 증액했으며, 이는 올해 본예산 대비 약 250% 늘어난 규모다.

 

증액된 예산을 토대로 ‘동작형 복지수당’을 신규 사업으로 편성하는 등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에 대한 지원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종사자수당은 종합사회복지관, 지역아동센터 등 관내 사회복지시설 43개소 종사자 550여 명을 대상으로 1인당 월 5만 원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국내 및 해외연수, 워크숍 지원사업을 확대하여 선진 사회복지시설을 견학하고 전문성을 기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한편 구는 지난 3월 「서울특별시 동작구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 향상을 위한 조례」 개정을 통해 시설 종사자의 생활 안정과 사기진작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바 있다.

 

향후 민관협력 간담회를 통해 종사자의 근무 여건 개선에 대한 논의를 지속적으로 진행하며, 동작형 복지수당 규모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사회복지현장에서 투철한 사명감으로 일하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종사자의 지위가 향상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