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송파구는 송파안전체험교육관이 교육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2023년도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교육기부 진로체험기관 인증제’는 양질의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하는 기관을 심사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서면 및 현장심사, 교육기부 진로체험기관 인증위원회 심의·의결 등을 통해 선정한다.
송파안전체험교육관은 2001년 국내 최초로 문을 연 종합안전체험교육장이다.
서울에서는 유일하게 행정안전부가 선정한 모든 체험분야를 경험할 수 있다.
이번 심사에서 교육관은 응급구조사 직업체험이 가능한 ‘응급처치 체험교육’ 뿐만 아니라 연령, 상황, 수준에 따른 맞춤형 안전체험이 가능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교육부 인증 진로체험 기관으로서 3년간 구에는 인증마크 사용 권한이 부여되고, 인증현판이 제공된다.
또한 관련 진로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에 필요한 컨설팅도 지원받을 수 있다.
구는 이번 인증을 계기로 교육관을 통해 시민의 안전역량을 높이는 폭넓은 체험에 더하여 양질의 진로 프로그램까지 다양하게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교육관의 모든 프로그램은 개인, 기관, 단체 모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교육관 누리집에서 사전 예약하면 된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안전문화 중요성을 직접 보고, 느끼고, 배울 수 있는 송파안전체험교육관이 이번 인증으로 관련 분야 진로체험까지 가능해졌다”며 “앞으로 교육관에서 많은 청소년들이 진로체험을 하며 안전분야 인재로 성장해 나가도록 프로그램 발굴에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