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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친화도시 달서구, 임신·출산 지원사업 확대 추진

달서구, 임신·출산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지원대상·금액·기한 확대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대구 달서구가 2024년 갑진년을 맞아 임신·출산 지원을 대폭 확대해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는 등 결혼친화적인 사회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힘쓴다.

 

올해부터 달서구 거주 6개월 이상인 모든 난임부부(사실혼 포함)는 난임 진단 검사비를 최대 20만원 지원하고, 난임부부 시술비는 종전 110만원에서 최대 17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저소득층 기저귀 지원은 월 9만원, 조제분유 지원은 월 11만원으로 확대됐고, 첫만남이용권은 둘째아 이상 금액이 종전 20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인상된다.

 

특히 과다한 의료비 지출로 인한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미숙아·선천성 이상아 의료비, 선천성 대사이상 검사비, 선천성 난청검사 및 보청기 지원의 소득 기준을 폐지해 모든 가정이 지원을 받는다.

 

선천성 이상아 의료비 지원은 기존 생후 1년 4개월 이내에서 생후 2년 이내 진단아로 변경되어 지원 기한이 확대됐다.

 

한편, 결혼친화도시 달서구는 차별화된 사업으로 올해부터 신생아용 카시트 무료 대여사업을 3월에 추진한다. 또한 출산가정에 유축기를 무료로 대여해 주고 있으며, 첫째 자녀를 출산하는 경우 트라이크 유모차나 힙시트를 제공 중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우리 구는 저출생 극복을 위해 결혼 및 임신 준비에서 출생, 그리고 양육까지 단계별 맞춤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행복한 가정을 이룰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